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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시로 교대간 교대생들의 생생한 합격수기 - [4탄]
통합본의 경우 사진파일 확인이 어렵습니다 . 세부 사진까지 확인하고 싶으시다면 저희 수교사 카페 내 ‘교대 합격 [수기]’ 게시판에서 원본 글을 참고해주시면 됩니다!
* 본 자료 내용의 저작권은 '수시로 교대 가는 사람들 '에 속합니다 . 게시자의 사전 동의 없이 자료 내용 일부 혹은 전부를 무단복제 , 무단배포 할 시 저작권법에서 저촉될 수 있으니 유의해주시기 바랍니다.
합격수기모음 4탄 | ||
1 | 새벽편지 | 춘천교육대학교 |
2 | 수꿀 | 이화여자대학교 |
3 | 씨언 | 경인교육대학교 |
4 | 애옹쌤 | 경인교육대학교 |
5 | 우람 | 서울교육대학교 |
6 | 윗트 | 청주교육대학교 |
7 | 이루리 | 청주교육대학교 |
8 | 제인코코 | 광주교육대학교 |
0. 멘토 | 새벽편지(춘천교육대학교) |
1. 내신 관리 | 내신은 딱 두 가지가 제일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수업 집중해서 듣기" 그리고, "반복해서 내 것으로 만들기" 입니다. 우선 내신 시험은 항상 학교 선생님께서 출제하시기 때문에, 무엇보다 수업을 집중해서 듣고 필기하는 것이 중요한 것 같아요. 무작정 모든 걸 필기하기보다는, 중요하다고 말씀하는 것은 더 강조해서 필기하는 등 각자만의 필기 방법을 만드는 것 을 추천해요. 저는 선생님께서 강조하신 부분 옆에 조그맣게 T를 표시해 써놓았어요. 그리고 내신 시험은 최대한 암기하면 암기할수록 유리하다고 생각해요. 그래서 저는 최대한 반복해서 머릿속에 넣기 위해 단권화의 방법 을 자주 이용했던 것 같아요. 문학 작품을 예로 들자면 학교 수업이나 보충 자료들 혹은 학원 자료, 인강 자료 등등을 한 곳에 다 몰아서 적는 거죠. 저 같은 경우에는 시간 절약을 위해 애초에 필기를 시작할 때부터 한곳에 모아서 적으려고 했던 것 같아요. 즉, 학원 수업 때도 학교 교재나 프린트에 적는 거죠. 그렇지만 무엇보다, 학교 수업 필기는 구분해놓는 게 중요합니다! 단권화한 자료를 시험 1-2주 전부터는 계속 머릿속에 넣고, 말하면서, 설명하면서 외웠던 것 같습니다. 내신 공부 스타일은 정말 학교마다, 선생님마다 조금씩 달라지는 것 같아요. 각자에게 맞는, 과목마다 효율적인 방법을 이용해서 공부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학년이 올라가면 선생님들의 시험 출제 스타일을 모르기 때문에, 저는 시험 전에 선생님께서 내시던 문제 스타일을 꼭 알아보고 시험을 쳤습니다. 내신 공부 방법은 각자만의 스타일이 있지만, 앞에서 말씀드린 "수업 집중해서 듣기"와 "반복해서 내 것으로 만들기"는 꼭 필수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정말 "노력은 배신하지 않는다."라는 점 꼭 기억하면서 내신 시험 준비하셨으면 좋겠어요! |
2. 비교과 활동 | ▶하나의 테마 잡기 저는 학년별로 저의 교사상을 한가지씩 테마(컨셉)로 정해서, 그와 연관해 활동했습니다. 그래서 학년별로 그 교사상과 관련된 활동을 가장 중점을 두고 진행했습니다. 예를 들어보겠습니다. -2학년:학생들에게 꿈과 희망을 전해줄 수 있는 교사(이게 교사상이었다면)→‘교실 속 자존감’이라는 책을 읽음(교사상과 관련된 독서를 했습니다.)→나만의 교사 가이드 만들기[OO이의 미래일기](저의 교사상을 직접 실천해볼 수 있는 저만의 교사 가이드를 만들었습니다.)→직접 도서관 멘토링 봉사활동에 적용 -3학년:긍정적 소통을 할 수 있는 교사(이게 교사상이었다면)→‘꿈꾼다 공감교실’이라는 책을 읽음(이것도 마찬가지로 교사상과 관련된 독서 활동이었습니다.)→‘NVC 감사 인사 프로젝트’를 기획(친구들과 함께 SNS를 통해 프로젝트를 진행했습니다.) 이렇게 유기적으로 연결해 한 활동들을 진로 희망 사유 항목란에 녹여내었습니다. 정리해보면 “교사상 확립→관련 독서→나만의 활동하기(적용)” 이런 틀을 토대로 각 학년의 중심적인 활동을 진행했습니다. ▶독서 연계 활동 저는 교과 시간에 주제탐구발표 같은 활동이 있을 때마다 관련된 책을 인용하여 발표 내용 속에 넣거나, 책을 발표 주제 동기로 설정하기도 했습니다. 예시를 들어보겠습니다. -2학년 사회·문화 시간에 ‘교실 카스트(우리도 모르게 존재하고 있는 교실 속 신분제)’라는 책을 읽고 이를 주제로 발표 → 3학년 사회 문제탐구 시간에 실제로 ‘우리 주변에 교실 카스트가 실존할까?’라는 주제로 면접법 등을 이용해 주제탐구 진행 정리를 하자면, 자신의 관심분야(교육)에 대한 책을 읽고 → 이를 주제로 탐구 → 다음 학년에 심화 탐구 -2학년 생활과 윤리 시간에 한국과 핀란드의 교육 제도에 관한 발표를 진행할 때 또한, <핀란드 교실 혁명>이라는 책을 참고하여 탐구 진행 이처럼, 단순하게 주제와 관련된 책을 참고하여 탐구를 하게 되면 더 많은 정보를 얻을 수 있을뿐더러 교과세특&독서 활동 또한 연관성을 지을 수 있습니다. 이런 식으로 독서 활동과 교과 시간의 주제탐구를 연관 지어서 진행을 했습니다. 비교과 관련 활동을 할 때 관련된 책을 이용하여 진행하면 쉽게 주제를 생각해볼 수도 있고 어떤 식으로 활동을 진행해나가면 좋을지 활동의 진행 방향성에도 도움을 줄 수 있는 열쇠가 될 수 있는 것 같아요! 저 같은 경우는 책의 목차를 보며 주제 탐구의 방향을 잡았던 적도 많았답니다. |
3 | 저는 여름방학 때부터 본격적으로 자소서를 작성하기 시작했습니다. 수교사 자소서 스토리 첨삭 프로그램을 받았었습니다. 멘토님들의 정말 세세한 피드백으로 잘 완성해나갈 수 있었습니다. 제가 자소서를 작성하며 느꼈던 점들을 간단하게만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자기소개서는 배우고 느낀 점을 쓰는 것이 정말 중요한 것 같아요! 저 사실 1학년 때부터 했던 활동들을 다 기록에 남겨두긴 했습니다. 근데 결과물만 남겨놓았지, 그 당시 배우고 느낀 것들을 적어두진 않았습니다. 그래서 자소서 쓸 때 그 부분이 제일 어려웠습니다. 1, 2학년 때 했던 활동들에 대해서 느끼고 배웠던 것이 잘 기억에 남지 않을뿐더러, 진부하고 단순한 배우고 느낀 점밖에 안 떠올랐던 것 같습니다. 4번을 제외한 모든 문항이 “배우고 느낀 점을 중심으로 기술”하는 것이기 때문에, 나중에 자소서 쓸 때 힘들지 않기 위해서는, 미리미리 활동을 기록해둘 뿐만이 아니라 +느낀 점을 간단하게라도 꼭 적어 놓는 것을 추천합니다. 사실 저는 입시 준비하면서 자소서 쓸 때 제일 힘들었던 것 같습니다. 그래도 솔직하고, 진정성 있게, ‘자기소개서’라는 말 그대로 자신의 어떤 모습을 보여주고 싶은지!에 대해서 끊임없이 고민하고 생각하고 고쳐나가면 완성도 있는 자소서를 만들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
4. 면접 준비 | ▶생기부 모든 활동 정리하기 저는 수교사 카페를 통해서 정리 방법을 알게 되었고, 모든 활동들을 <계기-과정-결과-기타> 이렇게 한글 파일에 표로 다 정리했습니다. 한번 적어보면서, 다시 상기시킬 수도 있고, 계속 반복해서 보게 되면 그 활동에 대한 키워드가 떠오르면서 잘 답변할 수 있게 되는 것 같아요. ▶모의 면접 많이 해보기 저는 수교사 면접 멘토링으로 처음 모의 면접을 해봤습니다. 이 때, 받았던 피드백을 정리해서 계속 적용하면서 연습했던 것 같아요. 또한 학교 선생님들께서 해주시는 모의 면접도 3번 정도 해보았고, 집에서도 계속 부모님께서 질문해주시면서 연습했습니다. 모의 면접은 많이 하면 할수록, 처음 받는 질문에 대처하는 능력이 계속해서 길러질 수밖에 없는 것 같아요. 긴장감도 계속 느껴볼 수 있고요! 저는 신기하게도, 대면 면접 했던 곳들은 전부 최초합을 했어요! 정말 떨려도 무조건 자신감 있게, 목소리는 크게, 엄청나게 밝게!!! 이렇게 했던 게 많은 도움이 됐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항상 면접 볼 때마다 생글방글 웃으면서 했더니, 면접 분위기도 되게 좋았던 것 같아요! |
5. 나만의 입시 준비 팁 | 저는 시간 관리 방법에 대해서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아무래도 코로나 19 상황으로 인해 시간을 효율적으로 사용하는 것이 중요한 것 같습니다! ▶시간표 짜기 온라인 클래스를 들을 때나, 혹은 듣지 않는 날이라도 자신만의 시간표를 짜서 그에 맞춰서 생활하면 좋은 것 같습니다. 저는 독서실에서 공부가 잘되는 스타일이 아니라서, 집에서만 공부를 했습니다. 그래서 집 책상 앞에 딱 시간표를 붙여두고 학교 시간표처럼 <공부하고 쉬는 시간 갖고> 이런 식으로 공부하였습니다. ▶시간별 계획 세우기 6:00-7:20 국어 모고 OR 논구독 인강 7:20-8:40 모고 오답 OR 기타 8:40-10:50 씹먹 인강 듣기 (3강) 11:00-12:50 영어 실모 &스팟 정독 12:50-1:50 점심 (영단어) 1:50-4:50 사문 심기일전 + 사문 기출 5:00-7:00 정법 인강 + 정법 기출 7:00- 수학 OR 면접 준비(8시부터) 이런 식으로 시간 룰을 짜서 생활했습니다! 빨리 끝내면 끝낼수록 그 시간이 끝날 때까지 쉬는 겁니다. 가끔 공부에 집중이 안 되는 날에는 시간별로! 목표를 세우고 공부를 하면 단기적인 목표가 생기니까 더 집중해서 공부를 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
6. 고교 3년 생활을 마무리하며 | 제가 고교 3년 생활에 있어서 느낀 바는 무엇보다 , ‘마음가짐’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특히 수시는 3년 동안 정말 신경 써야 할 것들, 챙겨야 할 것들이 너무 많아요. 중간중간 너무 힘들 때도 분명 찾아올 것이고, 진짜 모든 걸 포기하고 싶은 순간이 오기도 하는 것 같아요. 정말 모두가 그런 거니까 꼭! 쿨하게 넘겼으면 좋겠어요. 그럴 때마다 쿨하게 넘기고 빨리 해야할 일에 집중하는 게 정말 위너인 것 같습니다! 입시가 끝날 때까지 어쩔 수 없이 흔들릴 때가 정말 많이 생기는 것 같아요. 제가 고등학교 때 크게 두 번 정도 힘든 순간이 있었던 것 같아요. 첫 번째는 고 1 겨울방학이었어요. 저는 고 1 겨울방학 즈음 공부에 대한 슬럼프가 왔어요. 이때 진짜 남들과 저를 엄청나게 비교했던 것 같아요. 그 시기 한 달 동안에 정말 매일매일 울었어요. 그 당시에는 인생에서 제일 힘들었다고 생각할 만큼요. 지금 생각해보면 정말 별거 아닌 것 같아요. 얼른 훌훌 털어내고! 공부에 집중했더라면 내신이 조금이라도 더 높아지지 않았을까? 싶어요! 꼭 말해주고 싶은 건, 절대 남들과 비교하지 않기! 인 것 같아요. 각자 사람마다 장점이 있고 가치가 있듯이 자기 자신을 믿고 아껴주는 게 제일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저는 이때 너무 방황을 하여서 어쩌면 저 시기에 많은 걸 내려놨던 것 같기도 해요. 근데 지금 와서 생각해보면 정말 별거 아니었어요. 그러니까! 힘들어도 쿨하게 넘기고 지금 해야 할 것에 최선을 다하는 노력을 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두 번째는, 고 3시기입니다! 고 3시기엔, 정말 불현듯 암담한 생각이 몰려와요.. ‘수시 6광탈이 내가 되면 어쩌지..?’,‘잘 못 가면 어쩌지?’ 등등.. 정말 쓸데없는 생각이 몰려온답니다. 이럴 때 힘들겠지만 무조건 그냥 그러한 생각들을 없애고 공부를 하면 정말 좋고요. 저는 진짜 고 3시기에 끊임없이 “난 할 수 있다!”를 외쳤어요. 정말로! 항상 아침에 플래너 쓸 때 시작을 항상 “ㅇㅇㅇ(이름)! 할 수 있다!” 이렇게 적어두고 했어요. 힘들 때마다 육성으로 외치기도 했고요! 이렇게 막연하게 긍정적인 말을 하는 것에서 오는 힘이 있어요. 정말 있어요! 하루 동안 보람차게 시간을 활용했다면 누워서 스스로 수고했다.고생했다. 이렇게 말해주세요! 정말 효과가 있답니다. 진짜 제일 중요한 건 긍정적인 마음! 긍정적인 생각! 이라고 생각해요. 그리고 또 하나 추천하는 방법은, 힘든 순간이 오더라도 “어떻게든 되겠지.”, “더 좋은 순간이 오려고 그러는 거야.”, “이렇게 되는 게 나중에 나를 더 빛나게 해주려는 거일 거야.” 등등 이런 식으로 넘어가는 거에요. 약간의 운명론적 사고처럼요! 이렇게 생각하는 게 훨씬 마음이 덜 복잡해지고, 힘든 마음을 조금이나마 덜어낼 수 있는 것 같아요. 제 소개 글에도 담았었지만 꼭 해주고 싶은 말은, 긍정적으로 생각하기! 스스로를 아껴주고 믿어주기! 그리고 전 이 말을 굉장히 좋아합니다. “남과 자신을 비교하는 것은, 남의 하이라이트씬과 자신의 비하인드씬을 비교하는 것이다.” 그니까 마지막으로 남들과 비교하지 않기! 입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여러분께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어요. 여러분들의 밝아 올 아름다운 미래를 위해 조금만 더 힘을 내세요! 항상 응원하겠습니다 : ) |
0. 멘토 | 수꿀(이화여자대학교 초등교육과) |
1. 내신 관리 | ① 끝까지 포기하지 말기 : 본격적으로 내신 공부법을 말씀드리기 전에 '끝까지 포기하지 말기'라는 말씀을 드리는 데는 다 이유가 있습니다! 저는 2학년 1학기 때 성적에 슬럼프가 왔었어요. 사회 탐구 과목을 선택하면서 응시자 수가 줄었기 때문에 등급을 따기가 힘들었던 것이 원인이었던 것 같아요. 그래서 2학년 말까지만 해도 '과연 내가 교대에 지원할 수 있는 성적일까?'라는 고민을 하기도 했어요. 그렇지만 다시 생각해보니 이미 지나간 일은 어쩔 수 없지만, 앞으로의 성적은 제가 끌어올릴 수 있는 부분이더라고요. 인제 와서 포기한다면 후회할 것 같다는 생각도 들었어요! 3학년으로 올라가는 겨울 방학 때 정말 열심히 공부했고, 마지막 3학년 1학기 때 1.0으로 내신을 올리면서 총 내신 1.4대로 진입할 수 있었습니다.:) 제 글을 읽고 계신 멘티님들도 끝까지 최선을 다하셨으면 좋겠네요! ② '열품타' 사용하기 : 저는 '열품타'라는 어플을 이용해서 공부 시간을 측정하고 하루 계획을 세웠어요. 열품타라는 어플을 아시는 멘티님들도 많겠지만, 혹시 못 들어보신 분들을 위해 간략하게 설명해 드리자면 스터디 그룹을 만들어 공부 시간을 측정하고 공부 계획까지 세울 수 있는 앱이에요. 스터디 그룹 내에서 공부 시간으로 순위가 매겨지다 보니 친구들과 함께하면 공부 자극을 받을 수 있었고, 굳이 스터디 플래너를 손으로 쓰지 않고도 계획을 타이핑할 수 있어 좋았습니다. 또 과목별 공부량이나 월간 공부량 등을 확인할 수 있다는 점도 마음에 들었어요. 물론 멘티님들 중 스터디 플래너 작성이 편하시거나 본인만의 공부 자극 방법이 있으신 분들은 굳이 열품타를 사용하지 않으셔도 좋습니다! 그러나 저처럼 스터디 플래너를 작성할 때 예쁘게 쓰려고 시간을 허비하셨던 분들이라면 한 번쯤 사용하시면 좋을 것 같네요. (광고 절대 아닙니다! 혹시 문제가 될 시 삭제하겠습니다.) ③ 학교 수업 100% 활용하기 : 내신관리의 기본이죠? 내신 시험을 내시는 분들은 학원이나 인강 선생님이 아닌 학교 선생님들이시기에 무조건 수업 시간에 집중하셔야 합니다. 오늘 배울 내용을 쉬는 시간에 대충 훑어보는 것도 큰 도움이 되어요! 그리고 복습은 필수라는 거! 다들 알고 계시죠? 복습 중 모르는 게 생기시면 바로 선생님께 질문하시는 게 좋아요. 이 내용은 아마 모든 멘티님이 알고 계실 내용이니 지금부터는 제가 어떻게 수업 시간의 적인 졸음을 이겨냈는지 알려드릴게요! ※ 극도로 강한 졸음에는 효과가 없을 수 있습니다. 1) 포도당 캔디 먹기 : 포도당 캔디는 피로 해소와 두뇌 회전에 도움이 된다고 해요. 일반 사탕과는 다르게 분말을 뭉쳐 놓은 것처럼 생겨서 뇌에 바로 당을 공급해준다고 하더라고요. 확실히 먹고 나면 집중력이 높아졌던 것 같아요! 그렇지만 과하게 먹으면 부작용이 있을 수 있다고 하니 정말 피곤할 때만 드시는 것을 추천해요! 저는 수능 날 포도당 캔디 챙겨 갔었는데 도움이 많이 되었어요. 2) 물에 비타민 타 마시기 : 저는 항상 물에 타 먹는 비타민을 섞어서 가지고 다녔어요. 새콤한 맛이다 보니 물을 마셨을 때 잠이 확 깨더라고요. 비타민을 까먹었을 때는 찬물이라도 벌컥벌컥 마셨는데 그것도 나름 도움이 되었어요. 3) 스탠딩 책상 이용하기 : 저는 교실 뒤에 서서 수업을 들을 수 있는 스탠딩 책상을 적극적으로 이용했어요. 수업 시간에 너무 졸리면 고개를 숙인 채로 슬그머니 뒤로 나가 수업을 들었습니다. 서 있다 보니 확실히 잠이 덜 오더라고요. 4) 무릎 꿇기 : 이건 뒷자리에 앉았을 때만 가능한 방법인데요. (뒷자리 친구가 불편할 수 있기 때문에) 무릎을 꿇고 공부를 하면 고통으로 인해 잠이 덜 옵니다. 고통을 이용하는 다른 방법으로는 꼬집기, 입술 깨물기가 있어요. 멘티님들은 소중하니까 최후의 수단으로만 이용하시길! 5) 쉬는시간이나 점심시간에 쪽잠 자기 ('쪽잠 알람' 어플 이용) : 앞에 나온 방법들이 다 통하지 않을 때는 조금이라도 자는 게 가장 좋았습니다. 쉬는시간은 짧으니 상관없는데 점심시간이나 자습시간에 잠을 잘 때는 너무 많이 자지 않기 위해 '쪽잠 알람' 어플을 이용했어요! 이어폰을 착용하고 있으면 이어폰으로 알람이 들리는 어플인데 학교 뿐만이 아니라 독서실이나 스터디 카페에서도 사용하기 좋았어요. ④ 빈칸 공부법 활용하기 (암기 과목 추천) : 제가 고등학교 1, 2학년 때 사용했던 공부 방법이에요. 특히 암기 과목에 사용하시면 효과가 좋습니다. 아직 본인에게 맞는 공부 방법을 찾지 못하셨다면 한 번쯤 시도해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빈칸 공부법은 말 그대로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부분에 직접 빈칸을 뚫어 암기하는 공부법입니다. 이때 중요한 점은 교과서, 학습지, 문제집의 내용을 단권화한다는 생각으로 빈칸 노트를 만드셔야 한다는 것인데요. 단권화만으로 끝나지 않고 직접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부분을 떠올려 빈칸을 만들다 보니 기억에 오래 남아요. 게다가 빈칸 노트만 들고 다니면서 외울 수 있어 좋습니다. 시험 직전에는 빈칸에 정답을 쓰며 복습하기도 했어요! 다만 시간이 조금 오래 걸릴 수 있고, 정답을 잊어버렸을 경우에는 다시 책이나 학습지를 찾아야 한다는 점은 단점이니 참고해주세요. 제가 과거 사용했던 빈칸 노트들을 버려서 사진을 첨부할 수 없는 관계로 어떤 방식인지만 예시를 들어 설명해드릴게요! → 빈칸 노트를 작성할 때는 저 검정 네모 부분은 아예 빈칸으로 두시면 됩니다. 본인의 루틴대로 화살표, 약자 (ex, cf 등), 기호를 적절히 사용하시면 보다 효율적일 거예요! ⑤ 노트북 활용하기 (암기 과목 추천) : 손으로 글씨를 쓰며 암기하는 방법은 시간적 여유가 없을 때 사용하기 힘들더라고요. 노트북으로 타자를 치며 암기하는 방법은 시간 절약도 되고, 여러 번 인쇄해서 사용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 첨부한 사진은 실제로 제가 고등학교 3학년 때 사회문화 내신 대비를 하며 작성했던 문서입니다. 단, 타자를 빠르게 치는 것에만 집중하시면 안 되고요. 외운다는 생각으로 노트북에 내용을 요약 작성하셔야 합니다! 빈칸 공부법과 마찬가지로 기호를 이용하시면 훨씬 가독성이 좋아요. ⑥ 포스트잇 눈에 보이는 곳에 붙이기 : 외우기 힘든 단어나 개념을 포스트잇에 적어 눈에 보이는 곳에 붙여두면 암기에 큰 도움이 되어요! 이때 나름의 꿀팁은 과목별로 포스트잇 색을 다르게 해서 붙이는 것인데요. 저는 분홍, 노랑, 연두색 포스트잇을 사용해서 과목을 구분했고, 특정 과목 시험 전날 해당 포스트잇만 떼어서 마지막까지 봤어요. |
2. 비교과 활동 | 0) 비교과 활동 무조건 미리 정리해두기★ : 멘티님들! 비교과 활동 무조건 그때그때 정리해두는 습관을 들이세요. 자기소개서나 면접 준비 기간에 급하게 생활기록부를 정리하다 보면 시간도 촉박한 데다가 활동 내용이 기억나지 않는 경우도 많아요. 짧아도 좋으니 꼭 '계기 - 활동 내용 - 배우고 느낀 점' 정도는 기록해두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1) 진로 희망 - 나만의 스토리 만들기 : 저는 '교육 분야 → 교사 → 초등교사'로 3년 동안 진로를 구체화하는 과정을 진로 희망에 녹여냈어요. 의도한 것은 아니었지만 저만의 스토리로 활용할 수 있었어요. 3년 내내 동일한 진로 희망을 적으셔도 좋지만, 진로가 바뀌거나 구체화되더라도 타당한 이유만 있으면 괜찮은 것 같아요! 사실 저는 1, 2학년 때까지만 해도 진로 희망 사유를 뻔하게 적었어요. 어떻게 적어야 하는지 감이 오지 않아서 구체적인 내용이 아닌 추상적 개념 위주로 적었습니다. 그런데 고등학교 3학년 때 수교사를 알게 되면서 진로 희망 사유도 학교 활동과 연결 지어 구체적으로 작성할 수 있다는 점을 배웠어요.ㅠㅠ 조금만 더 일찍 알게 되었다면 좋았을걸.. 멘티님들은 빨리 이 팁을 습득하셨으면 좋겠네요! + 2022년부터 진로 희망 사항과 사유 기재란은 사라진다고 하니 창체 진로 활동 특기 사항란이나 세특에 진로와 관련한 내용을 잘 녹여내시길 바랄게요! + Q&A 게시판에 쵸파 멘토님께서 올려주신 진로 희망 사유 샘플 글이 있는데 꼭 한번 읽어보시면 좋겠어요:) 저도 그 글을 읽고 도움을 많이 받았습니다! 2) 수상 - 적극적으로 학교 대회 참가하기 : 저는 학교 대회에 최대한 많이 참가하려고 노력했어요. 문과 학생이었지만 다방면에 흥미가 있음을 드러내기 위해 과학, 수학과 관련한 대회에도 꾸준히 나갔습니다! 2022년부터 생활기록부에 기재 가능한 수상 개수에 제한이 있다고 하더라고요. 저는 경험해보지 못했지만 아마 곧 수상의 양보다 질이 중요하다는 뜻이지 않을까요? 따라서 어떤 역량을 드러내고 싶은지를 잘 생각해보셔야 할 것 같아요! 예를 들어 '학생들에게 올바른 역사관을 심어주는 교사'라는 컨셉을 잡으셨다면 역사 관련 상 위주로 기재하시는 거죠. 어쨌든 가장 중요한 것은 학교 대회에 적극적으로 참가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대회에 참가함으로써 배우고 느낄 수 있는 점도 많고, 무엇보다 어떤 수상을 기재할지 선택할 수 있기 때문이에요. 더불어 수상하지 못한 대회 참여 과정은 세특에 녹일 수 있어요. 그러니 멘티님들도 최선을 다해 수상에 신경 써 주세요! 3) 동아리 - 본인에게 의미 있는 동아리 선택하기 : 먼저 제 동아리부터 간단하게 알려 드릴게요. 정규 동아리는 '역사 탐구반 → 대중문화 연구반 → 교직 생활반'이었고, 자율 동아리는 '진로 탐색 동아리 → 토론 동아리 → 교직 탐구 동아리'였습니다. 여기서 제가 강조하고 싶은 점은 굳이 3년 내내 교육 동아리를 할 필요는 없다는 거예요! 교대 진학을 희망하는 대부분의 친구들이 교육 동아리는 기본으로 깔고 가기 때문에, 오히려 본인의 관심사를 드러낼 수 있는 동아리 활동을 하시는 게 좋을 것 같아요! 실제로 저는 역사 동아리에서 활동하며 역사를 실생활과 연결해 흥미롭게 가르치고 싶다고 생각하게 되었고, 이 내용을 자기소개서에 담기도 했어요. 그뿐만 아니라 토론 동아리에서는 교과서 내용을 기반으로 친구들과 의견을 나누면서 지식을 쌓았고, 내 의사를 효과적으로 전달하는 법을 배웠습니다! 다만 제 동아리 활동에서 한 가지 아쉬운 점은 비슷한 계열의 동아리 활동을 하지 않아 심층성이 조금 떨어진다는 거예요. 멘티님들은 3년간의 동아리 활동이 조금 유기적으로 연결될 수 있게 신경써주시면 더 좋을 것 같아요! 특히 2022년부터 동아리 기재에도 제한(동아리명, 30자 이내 동아리 설명)이 있다고 하니 동아리 활동 내용은 자기소개서나 면접에 잘 녹여낼 필요성이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4) 봉사 - 꾸준한 봉사가 최고 : 제가 교대를 지원한 다른 분들에 비해 봉사를 적게 한 편이기 때문에 (생활기록부에서 가장 아쉬운 부분..) 봉사에 관해서 말씀드리기 조금 부끄럽지만..! 아무래도 봉사는 꾸준히, 그리고 진정성 있게 하는 게 중요한 것 같아요! 저의 경우에는 3년간 한 친구의 국어 과목 멘토링을 담당해 친구와 함께 성장한 경험을 자기소개서에 담았거든요. 또, 요양원에서 지속해서 봉사를 하려고 노력했어요. 봉사 시간이 적다는 마이너스 요소를 어느 정도 극복할 수 있었던 이유는 꾸준함이지 않았을까, 추측해봅니다! 한 가지 더 추가로 말씀드리자면 저는 교외 교육 봉사를 하지 못해 아쉬운 마음이 크기에 멘티님들은 기회가 되신다면 교육 봉사를 해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5) 독서 - 다양한 분야 + 교육 분야 책 고루 읽기 / 내신이 약하다면 책으로 보완하기 : 저는 고등학교 3년 동안 교육 분야에 편중된 책 읽기가 아닌 다양한 분야의 책 읽기를 했어요. 총 61권의 책을 기재했는데 독서와 관련한 저의 팁을 알려드리자면, 먼저 학년이 올라갈수록 심화한 책을 읽으면 좋다는 거예요. 멘티님들의 특정 분야에 대한 관심과 열정을 드러낼 수 있기 때문이죠! 저 같은 경우에도 1학년 때보다는 2학년 때, 2학년 때보다는 3학년 때 깊이 있는 책을 읽었습니다. 그리고 내신이 조금 약한 과목의 책을 읽으시는 것도 추천합니다. 저는 다른 과목보다 수학이 어렵게 느껴져 성적이 비교적 낮았어요. 그렇지만 수학을 열심히 하고자 하는 의지가 있음을 독서 활동을 통해 표현했습니다. 이때는 어려운 책보다 과목과 친해질 수 있는 재미있는 책을 읽으시는 게 좋을 것 같아요! (실생활과 과목을 연결한 책 등) 6) 세특 - 적극성 + 활동 간의 연결 고리 확보 : 세특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아무래도 적극성이지 않을까 싶어요. 수업 시간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시고, 기회가 된다면 발표와 보고서 제출을 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발표와 보고서 같은 경우는 '계기 - 내용 - 느낀 점 - 교육과 연결'을 하나의 틀로 잡고 하시는 것을 추천해 드려요! 또, 활동 간의 연결고리를 만드는 것도 중요합니다. 1학년 때 단편적으로 한 가지 활동을 하는 것보다는 2학년 때 심화한 활동을 함으로써 일관성 있는 태도를 보여주는 것이 좋겠죠? 혹은 1학년 때 서로 다른 과목에서 한 가지 주제를 탐구해도 좋을 것 같습니다. 활동 간의 연결고리를 만들어두면 자기소개서와 면접에 큰 도움이 될 거예요. :) 7) 그 외 활동 ① 학급 임원 : 저는 1학년 2학기 학급 부회장, 2학년 1학기 학급 회장, 3학년 1학기 학급 회장을 했습니다. 학급을 위해 다양한 공약을 세우고 이행하는 과정을 생활기록부와 자기소개서에 담았어요. 학급 임원 활동은 기회가 된다면 도전해보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물론 리더십을 드러낼 방법이기도 하지만, 학급을 위해 봉사하고 시행착오를 이겨내는 과정에서 배우는 점도 많더라고요. :) ② 교과 부장, 모둠장, 서기, 에너지 절약 도우미, 또래 조정 등 : 학급 선거에 출마하시는 게 부담스러우신 멘티님들도 계실 텐데,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리더십 = 학급 임원'이라고 생각하지 않으셨으면 좋겠어요. 제가 제시한 활동들이나 그 외의 활동을 통해 충분히 멘티님들의 역량을 발휘하실 수 있거든요! 제가 추천하는 활동은 교과 부장인데요. 교과목이 많다 보니 기회도 충분하고, 선생님들과 가까워질 수 있다는 게 큰 장점인 것 같아요. 저는 궁금한 게 생기면 선생님들께 꼭 여쭤봤기에 교과 부장을 하며 질문 타임을 많이 확보할 수 있는 것도 좋았습니다! |
3 | ① 조급해하지 말기 : 저는 자기소개서 작성을 늦게 시작한 편이에요. 3학년 1학기 때 내신을 최대한 끌어 올리는 것이 목표였기 때문에 본격적인 자기소개서 준비는 3학년 1학기 내신을 마무리하고 시작했어요. 주변 친구들을 보면 2학년 때 미리 시작한 친구도 있었고, 내신과 자기소개서를 병행한 친구도 있었지만 저는 제 페이스를 유지하려고 노력했습니다. 그리고 자기소개서는 원래 수정의 반복이기 때문에 처음부터 완벽한 글을 쓰려고 하지 않으셔도 돼요. 괜히 스트레스받지 마시고, 전보다 나아지는 본인의 자기소개서를 보며 자신을 칭찬해주셨으면 좋겠어요! 자기소개서뿐만 아니라 수험 생활에서도 '내 갈 길을 가자.'라는 마인드는 참 중요한 것 같아요. 멘티님들도 주변 친구들을 보며 흔들리지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② 생활기록부 탈탈 털기 : 자기소개서 작성 전 본인의 생기부를 여러 번 정독하는 것은 필수라고 생각해요. 비교과 작성 TIP에서도 말씀드렸지만, 모든 활동을 '계기 - 내용 - 배우고 느낀 점'으로 요약 정리하시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이때 활동 간의 연결고리도 표시해주시면 정말 좋습니다. 천천히 생활기록부를 보며 나에게 의미 있었던 활동이나 배우고 느낀 점이 풍부한 활동, 다른 활동과 연결할 수 있는 활동 등을 표시하시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③ 수교사 자소서 첨삭 프로그램 받기 (유료 프로그램) : 제 자기소개서는 수교사 자소서 첨삭 프로그램 받기 전후로 나뉜다고 해도 무방할 정도예요. 실제 제 후기 글을 보시면 아실 수 있듯 정말 큰 도움을 받았습니다. 혹시라도 자기소개서를 어떻게 작성해야 하는지 감이 안 잡히시는 분들은 수교사의 도움을 받으시는 것을 추천할게요.:) ④ 막판 첨삭은 비추천 : 자기소개서 제출을 코앞에 두고 불안한 마음이 드는 건 당연해요. 그렇지만 그럴 때일수록 본인을 믿으시는 게 좋습니다! 사람마다 자기소개서를 보는 기준이 다르기 때문에 괜히 안 좋은 평가를 받게 되면 멘탈이 와르르 무너지기 쉽거든요. 평소 자기소개서 첨삭을 도와주시던 분들께만 조언을 구하시는 게 좋다고 생각합니다. |
4. 면접 준비 | 0) 비대면 면접 : 2022년 면접은 대면 면접일 가능성도 있지만, 제가 비대면 면접을 준비했던 방법을 간단하게 설명해 드릴게요. 저는 서울교육대학교 제시문 면접을 준비할 때 이 방법을 이용했습니다. 바로 노트북으로 시간을 측정하고, 본인의 답변을 촬영하는 것인데요. 이때 핸드폰이 아닌 노트북을 사용하는 이유는 실제 비대면 면접장에서도 노트북 렌즈를 보고 답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사람 눈을 마주치는 연습과는 별개로 꼭 노트북 렌즈를 보고 답하는 연습을 하셔야 해요! 생각보다 렌즈에만 초점을 맞추고 이야기하기가 어색할 수 있거든요. 촬영한 후에는 본인의 영상을 보면서 부족한 부분을 채워나가시면 좋을 것 같아요! 1) 생기부 기반 면접 ① 생활기록부 탈탈 털기 : 당연한 이야기겠죠? 생기부 기반 면접은 생활기록부 숙지가 최우선입니다. 저는 한글 파일에 따로 '계기 - 내용 - 배우고 느낀 점'을 정리했어요. 특히 독서의 경우에는 모든 책의 줄거리를 요약 정리했고, 인상적인 부분까지 정리해두었습니다. 생기부 숙지만 잘 되어 있어도 자신감이 생겨 면접 준비가 훨씬 수월하실 거예요.:) ② 예상 질문 만들기 : 저는 제힘으로 예상 질문을 만들기도 했지만, 친구들이나 선생님, 수교사 멘토님들의 도움을 받아 다양한 예상 질문을 확보할 수 있었어요. 더 나올 게 없다고 생각될 때까지 다양한 예상 질문을 만들어 놓으면 좋을 것 같아요! (그런데도 질문이 더 나올 겁니다. ㅎㅎ) 2) 제시문 면접 (서울교대) - 기출 최대한 많이 연습하기 : 저는 수능이 끝난 후 서울교대 1차 합격자 발표를 본 다음에야 본격적인 제시문 면접 준비를 시작했습니다. 주어진 시간이 많지는 않았지만, 가장 기본적으로 기출을 최대한 많이 보고 연습하려고 노력했어요. 처음에는 7분이라는 시간을 채우기도 어려웠는데, 연습하다 보니 확실히 늘더라고요. 서울교대 홈페이지에 기출 문제가 올라와 있고, 모범 답안도 볼 수 있으니 꼭 철저하게 연습하시기 바랍니다! 3) 생기부, 제시문 면접 공통 ① 모의 면접 (수교사 + 학교) : 올바른 면접 태도를 갖추기 위해서 꼭 필요한 과정이라고 생각해요. 저는 수교사 면접 프로그램과 학교 선생님들의 도움을 받았습니다. 객관적인 피드백을 바탕으로 평소 말하기 습관이나 자세를 교정할 수 있었고, 답변의 길이와 구조도 조정할 수 있었어요. 가장 큰 장점은 아무래도 미리 면접장의 분위기를 체험할 수 있었던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대부분의 학교에서 모의 면접을 진행해주시는 것으로 알고 있지만, 학교 선생님들께서는 다양한 학생들의 면접을 도와주시다 보니 오랫동안 도움을 받기는 힘들 거예요. 그럴 때는 친구들과 함께 면접 준비를 하시거나 수교사 프로그램의 도움을 받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② 수교사 교재 활용하기 : 수교사 교재에 멘토님들의 면접 후기가 잘 정리되어 있어 미리 면접장의 분위기를 체험해볼 수 있어 좋았습니다. 그 외에도 교육 시사와 일반 시사, 제 생각을 정리할 수 있는 질문이 나와 있어 따로 뉴스를 보지 않더라도 상식을 넓힐 수 있었어요. 면접 답변의 질을 높이는 데에는 수교사 교재를 읽고 공부했던 게 큰 몫을 한 것 같아요. |
5. 나만의 입시 준비 팁 | : 입시 준비에서 가장 중요하지만 하기 힘든 것이 '멘탈 관리'라고 생각해요. 교대 입시를 준비하시다 보면 멘티님들께도 힘든 순간이 찾아올 수 있겠지만, 그럴 때마다 마음을 다잡고 잘 이겨내셨으면 좋겠어요!:) 기분 전환을 할 방법을 생각해두시는 것도 좋아요. 맛있는 음식을 먹는다든지, 잠을 잔다든지, 친구들과 수다를 떤다든지.. 언제나 멘티님을 믿어주고 응원하는 사람들이 있다는 것을 떠올리시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그러다 보면 어느새 지친 마음이 조금은 괜찮아지더라고요. 저도 그중 한 사람이라는 것도 잊지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
6. 고교 3년 생활을 마무리하며 | : 끝나지 않을 것만 같았던 고등학교 3년이 지나고 이렇게 합격 수기를 쓰고 있다는 게 아직도 믿기지 않아요.ㅠㅠ 고등학교 3년 동안 뜻대로 되지 않는 일 때문에 속상했던 적도, 내가 할 수 있는 게 맞나 불안했던 적도 있었지만 돌이켜 보면 참 행복했던 순간들이 많았네요. 3년 동안 제게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주었던 가족, 친구들, 선생님들, 그리고 수교사에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말하고 싶어요. 힘든 일보다는 행복한 일에, 나를 힘들게 하는 사람들보다는 나를 응원하고 믿어주는 사람들에 집중하다 보면 어느새 멘티님들도 노력의 결실을 보실 수 있을 거라 생각합니다.♥ 항상 멘티님들을 응원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0. 멘토 | 씨언(경인교육대학교) |
1. 내신 관리 | 1)시험대비 계획을 반드시 세우고 시작하기 저는 시험이 시작하기 5주전부터, 다음 내신시험 준비는 어떻게 해야 좋을지 머릿속으로 생각해보기 시작했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본격적인 내신준비는 4주전부터 시작하는 것이 딱 적당하다고 생각합니다~ 내신을 준비하는 “순서”를 효율적으로 구성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예를 들면 시험 4주전: 국영수 위주로 준비 이 시기에는 국, 영, 수 과목과 같이 중요도가 높은 과목부터 시작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느껴졌습니다. 4주전에는 무언가를 “암기”또는 “머리속에 집어넣기”보다는 “이해”가 가장 필요합니다. 하나의 작품을 공부한다고 하면, 처음부터 암기를 하려고 하지말고 여러번 읽어봄을 통해 자연스럽게 이해하는 시기입니다. 이 시기에 이해를 정확히 해두면 앞으로 남은 시간에는 내신시험에서 절대적으로 필요한 암기가 더욱 빨라질 수 있습니다. 이해를 위해서는 계속 읽기의 방법을 사용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이 시기에는 백지복습보단, 교과서 필기를 여러번 읽고 넘어가는 식의 공부방법이 매우 효과적입니다. 시험 3주전: 암기과목 공부시작 + 국영수 암기시작 암기과목의 공부가 서서히 시작되어야 하는 시기입니다. 이 때에는 마찬가지로 시험 4주전 국, 영, 수를 공부했던 것과 같이 학교 프린트와 교과서의 필기를 통해 계속해서 자연스럽게 이해하는 과정이 선행되어야 합니다. 이를 바탕으로 교과서 n회독+ 문제풀이를 지속해 나가야합니다. 저는 개인적으로는 문제집이 시간이 남으면 풀고, 그렇지 않을 경우에는(급할 경우) 교과서와 프린트 자료가 최 우선이 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또 국, 영, 수의 암기가 시작되어야 합니다. 수학은 암기보다는 다양한 문제풀이와 오답정리가 더 필요하기에 수학의 경우는 제외입니다. 교과서 문제와 같은 경우에는 여러번 풀면서 어느정도 암기하는 것은 좋지만, 그렇다고 문제풀이방법을 이해하지 않고 모두 외우는 방식은 좋지 않습니다. 영어와 국어의 경우에는 “내신” 이기 때문에 어느정도의 암기가 필수입니다. 영어는 모의고사 지문, 부교재, 교과서 등의 지문으로 구성이 될 텐데, 이그잼 포유 등에서 분석이 되어있는 자료, 또는 학교선생님이 해주신 필기를 모두 이해한 후 암기하면서 외우면 좋습니다. 그리고 시험범위에 해당하는 지문이 적을경우와, 적지 않을 경우 공부방법에 차이를 두는 것이 좋다고 생각해요! 영어지문이 적을 경우는 모두 암기하는 것이 아무래도 좋습니다. 제 출신고교는 시험범위의 지문이 적은 축에 속했기 때문에, 실제로 외우는 친구들이 많았었습니다. 그리고 시험범위가 적은만큼 더 세세히 물어보기 때문에 이 경우에는 어느정도 자주보고, 써보면서 외우는 편이 더 낫습니다. 반면 영어지문이 많은 학교도 적지 않습니다. 이 경우에는 최대한 “이해”의 과정이 필요할 것입니다. 아래에 영어공부를 하며 사용한 다양한 방법들을 설명해 두었으니 참고하시면, 이해라는 것을 확실히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시험 2주전: 탐구과목 완벽 암기 (과탐의 경우 많은 문제 풀기) + 국, 영, 수 공부 지속하기 3주전에는 사탐과목의 이해에 초점을 조금 두었다면, 이제는 암기와 오류없는 이해를 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우선 윤리와 사상, 법과 정치의 과목이라면 특히나 암기가 필요합니다. 선생님이 나누어주신 프린트물을 저는 백지복습+ 말하기 공부로 토씨하나 틀리지않고 내용을 숙지하고 시험을 봤습니다. 저는 이렇게 해야 사탐과목의 특성상 1문제라도 틀리면 등급이 내려가는 그 상황들을 방지할 수 있었기 때문이었습니다. 필기를 먼저 여러번 읽고, 그 다음은 말을 하면서 저 스스로 그 내용을 복기합니다. 이 과정들도 모두 마치고 나면 항상 프린트를 아예 덮고, 에이포 용지에 프린트를 떠올리며 백지복습을 했습니다. 이 경우 서술형도 대비가 되고, 사소한 문제에서 틀리지 않을 수가 있어요. 또 이렇게 해도 시간이 남는 경우라면 문제집으로 사례를 많이 만나보면서 완벽히 숙지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더불어 이 시기에는 국영수공부를 계속 꾸준히 놓지않고 해주어야 하는 것이 핵심입니다.!! 시험 1주일전: 부족한 과목 공부+ 기술가정, 한문, 과학탐구 실험, 예체능 등(시수가 적은과목) 시험 1주일 전에는, 자신이 어떤과목이 자신이 없고 걱정되는지를 최 우선으로 살펴야합니다. 또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다고 해서 좌절을 하기 보다는 정면으로 맞서서 조금이라도 더 공부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더불어 시수가 적은 과목의 경우에는 1주일 전에해도 어차피 암기이기 때문에, 효율이 높아지려면 1주일 전에 시작해도 상관이 없었습니다. 때로는 이 과목을 시험 바로 하루직전날에 시작하는 경우도 있었지만, 그래도 걱정이 되는 몇 개의 과목또는 시험범위가 하루전날하기 버겁다면 1주일전부터 시작해도 괜찮습니다. 저는 시험 1주일 전에는 사탐부분의 세밀한 암기에 특히나 신경을 쓰고, 전과목의 교과서와 프린트를 최대한 눈에 담겠다는 생각으로 공부를 했던 것 같습니다! 3년간의 내신공부법 총정리 1)그림으로 이해하는 방법 저는 영어과목의 경우, 지문의 내용을 완벽하게 이해하기 위해서 네컷으로 항상 만화처럼 만들어서 내용의 흐름을 이해했습니다. 이렇게 되면 내용 일치불일치 문제도 맞추기 쉽고, 내용의 순서를 묻는 문제도 효과적으로 맞출 수 있습니다. 또 그림으로 본인이 그리고 그것을 반복해서 보면 스스로 이해의 속도도 빨라지게 됩니다. 2)백지복습법 저는 백지복습을 국어과목, 사회과목에서 가장 많이 사용했습니다. 국어과목의 경우에는, 선생님들께서 해당작품에 대한 해설을 적어주시는 경우가 많습니다. 수업시간에 선생님의 필기를 모두 받아적고(빠지는 것 없이), 그것을 깔끔히 정리하여서 백지복습을 했습니다. 선생님 말씀을 모두 외우는 것과 비슷한 방법이기 때문에, 실제로 필기를 완벽히 외우면 시험문제를 더 많이 맞출수가 있었습니다. 또 사회과목의 경우에도 마찬가지였습니다. 프린트를 많이 반복해서 읽은 이후에, 그것을 말로 뱉으면서 최대한 외우고, 마지막에는 빈 종이에 해당내용에서 떠오르는 것들을 모두 적었습니다. 쓰면서 적으면 세세히 외워지고 덜 외워지지 않은 부분이 무엇인지 한번에 떠올릴 수 있기 때문입니다. 저는 서술형문제에서 특히나 도움을 받았습니다. 3)말하는 방법 무엇이든 소리내어 말하면서 공부하면 더 숙지가 잘 되곤 합니다. 저는 말하는 공부를 전과목에서 사용했습니다. 말하는 공부는 특별한 것이 아니고, 그냥 교과서를 읽을 때나 문제를 풀 때, 모르는 것이 있을 때 언제든 중얼중얼하면서 이해해보는 것입니다. 말한기억이 있으면 시험을 볼 때 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
2. 비교과 활동 | 저는 비교과를 관리할 때 중요한 것이 무조건적으로 학교를 믿으면 안된다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학교를 무시하지는 말되, 학교가 모든 것을 해줄것이라고 믿으면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출신고교가 학생들의 대입 특히 수시종합을 위해 신경을 정말 써주지 않는 고등학교였습니다. 그러다보니, 대회가 열리는 횟수나, 생기부 기재수준이 1학년때까지는 현저히 떨어졌었어요. 하지만 저는 속상한 마음에 그때부터, 내 생기부는 나 스스로 챙겨야겠다고 크게 느꼈습니다. 실제로 생기부 입력하는 기간이 되면 학교 건물 전체를 뛰어다니며 이 부분은 어떻게 고쳐달라고 요청했습니다. 물론 그 과정에서 거절도 당해보고 좋지 않는 소리들도 들은 적이 있었지만 학교가 해주는 대로 받아들이면 좋은결과를 낼 수 없었다는 것을 알았기에 특히나 신경을 썼습니다. 또 비교과 관리에서 중요한 것은 “연결성”입니다. 제 생기부는 그래도 전교에서 가장 좋다고 평가받는 생기부 였습니다. 27장의 생기부가 나왔지만, 저는 양 때문에 합격했다고 보기보단 생기부 안에 연결성, 심화활동이 이유였다고 생각합니다. 빠른 이해를 위해서 예시들을 들겠습니다. 1)학급긍정 훈육법연결고리 -2학년 진로희망 사항: 학생들과 소통하는 선생님들의 모습을 보고, 자신도 학급긍정훈육을 실천하며 소통하는 교사~ -2학년 동아리 활동세특: 자신이 꿈꾸는 교사에게 필요한 말하기 기술중 학급긍정 훈육법을 소개하며~ 3r1h 기법을 소개~ -2학년 공통도서 목록: 학급긍정훈육법(제인넬슨) -3학년 공통도서 목록 :학급긍정훈육법 실천편(pd코리아) 2)기초학력, 문해력 연결고리 -2학년 봉사활동 : 저학년 학생들의 국영수 기초학습지도 및 프로그램을 하며 학습부진문제가 심각하다는 것을 인지하고 이것을 보완할 방법을 고민하는 계기가 됨 -2학년 국어 세특: 학습부진 심각,기초학력을 잡아라 라는 제목의 카드뉴스를 제작하며~ -3학년 진로세특: 기초학력 및 문해력에 대한 포트폴리오를 만들어~ -2,3학년 공통도서 목록: 읽고쓰지 못하는 아이들(홍인재), 학교 속의 문맹자들(엄훈) 또 자료를 모아두고, 기록하는 습관이 좋은 비교과를 만들어 낸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유에스비에 그냥 사소한 안내문까지도 고등학교관련 자료를 모아두어, 그때그때 한번씩 꺼내보고 내용도 떠올릴 수 있었습니다! |
3 | 내년도부터의 입시를 준비하시는 후배님들은 이화여대를 제외하고 자소서가 거의 없어진다고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간단하게만 설명드리고 넘어가겠습니다! 저는 자기소개서는 여름방학 때부터 수교사의 도움을 받으며 작성했었습니다. 멘토님들과 소재도 함께 정했고, 3회 첨삭도 정말정말 열심히 했었죠!! 그런데 제가 자소서 쓰면서 매우 힘들었던 이유는 여러사람에게 보여주어서 인 것 같습니다. 자소서는 읽는 사람마다 생각이 정말 많이 다르다는 게 느껴졌어요 저도 처음에는 누구에게나 다 읽기좋으면 그게 좋은 자소서가 아닐까 라는 생각을 했지만, 그런 자소서를 만들어낸다는 것 보단 한두분과 집중첨삭으로 읽기에 괜찮은 글 정도만 만들면 충분합니다! 저도 수교사 멘토님들과 메인으로 했지만 , 자꾸 한두분 더해질때마다 더 혼란스럽고 지치고 멘탈관리가 안 되었던 그런 경험이있어 조언을 드립니다!! |
4. 면접 준비 | 저는 면접준비도 수교사에서 도움을 받았습니다. 멘토님과 첫 기본멘토링을 하고, 면접준비의 틀을 잡아가기 시작했어요 저는 오로지 교대를 원하다보니 수능최저를 포기했고, 그래서 두달동안 면접준비를 정말 열심히 했습니다. 동기- 활동 내용(나의 역할)- 느낀점 -초등교사라면 어떻게 할 것인가?- 꼬리질문 이렇게 저는 한글파일로 표를 만들고, 하나하나 활동을 뜯어가며 분석하면서 제 생기부에 있는 활동을 모두 숙지하자는 게 목표였습니다. 또한 진짜 사소한 부분도 그냥 모두 정리를 했습니다. 과학탐구 실험에서 배우지않은 부분도 거짓말로 자료도 모두 찾아놓고, 음악 세특에 민속음악을 배웠다는데 기억이안나서 아무거나 정리해놓고 외웠습니다. 그리고 기억이안나는 부분은 상황을 만들어놓아서 어떤 질문이든 대답이 가능하게 했습니다. 설사 그것이 진짜 생생한 기억이 아니어도, 자신이 각색해서라도 그 상황을 자세히 설명할 수 있어야 합니다!! 자신의 생기부인데 자신이 모르는 것은 진위여부 확인 질문에서 크게 감점이되는 사유입니다 저 또한 국가란 무엇인가, 정의란 무엇인가 등 어려운 책을 넣어서 면접 때 힘들었긴 하지만 그래도 그 내용은 정확히 알 수 있도록 해당 도서의 강독 유튜브 영상을 보기도하고, 국가란 무엇인가는 좀 얇아서 그냥 처음부터 끝까지 다시 훑어읽고 요점정리를 했습니다! 결론적으론 면접때 나오지는 않았으나, 가장 불안한 부분이기 때문에 확실히 공부하고 가면 걱정이 훨씬 줄어들 것입니다! 시사공부 또한 수교사책을 이용해서 공부했습니다. 수교사 책에는 일반시사, 교직적인성, 교육이슈 세파트와 앞부분에 기본 교직적인성 질문 등으로 구성이 되어있습니다. 저는 어떤 대학이던, 교직적인성 기본질문(수교사 책 맨앞부분)과 교직적인성 부분은 꼭 공부하시기를 추천드려요~ 실제로 청주교대 면접질문이 수교사 책 맨앞부분에서 나왔습니다. 한번쯤 키워드로 생각해놓은 것들이라 당당하게 답변할 수 있었습니다 일반시사도 시사를 묻는 교대면 준비해야하고, 이번년도는 집단면접의 가능성도 높기에 당연히 준비해두시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저는 알이즈웰 멘토님이 하루에 각 파트당 5개씩 정리하라고 말씀을 해주셔서, 그것을 목표로 공부했었고 시간이 많은편(최저를 하지않아서)이어서 파일로 정리하면서 공부 했었습니다! 나중에는 그곳에서도 출력해서 키워드를 색칠하며 공부했던 기억이나요~ |
5. 나만의 입시 준비 팁 | 1. 정보력 얻기 입시에서는 정보력만큼 중요한 것은 없다고해도 과언이 아닐 것 입니다. 정보력은 자신의 입시전략을 짤 때 가장 도움이 되고, 타 지원자와 비교되는 나만의 경쟁력일 수 있기에 항상 인터넷 검색. 입학처에서 제공하는 프로그램. 선생님과 멘토님과의 상담을 여러번 해보시길 바랍니다 2. 최선을 다하는 마음가짐 3년간 모든 것이 잘 되면 좋겠지만 사실 그렇지 않을 때도 참 많았습니다. 하지만 그때 포기를 한다면 교대입시를 무사히 치르기는 어려울 거에요.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하면 신기하게도 나에게 보상을 주는 것처럼 결과가 돌아오곤 한답니다! 포기하고 싶을 때 절대 포기하지 않을 수 있도록 일기쓰기나 음악듣기 및 취미생활 등 일종의 번아웃을 막을 수 있도록 노력해주세요! |
6. 고교 3년 생활을 마무리하며 | 1.일희일비 하지 않는 태도가 가장 중요하다 일희일비하지 않는 태도 저는 이것이 가장 중요한 것 같습니다. 저는 이 태도가 많이 고쳐지지 않아 고생을 많이했던 ㅠㅜ 기억이 납니다. 사소한 것에 너무 지쳐하지 마시고 스트레스를 적당히 해소하며 고교생활을 하시는 게 좋습니다. 저는 저라는 존재를 그냥 버리고 또다른 내가 입시를 치르는 느낌이 많이 들었는데, 그렇게 가고싶은 교대이고 초등교사인데 그것을 준비하는 과정은 전혀 행복하지 않았습니다. 그 이유는 저 스스로를 몰아세우면서 힘들게 했기 때문이었습니다. 돌아보면 그럴 필요도 없었고, 그렇다고 남들보다 결과가 더 좋지도 않습니다. 당연히 교대입시든 초등교사든 그 무엇보다 소중한 것은 자기자신입니다! 언제나 행복할 가치가 있는 사람이고, 행복할 자격도 있습니다 항상 자신을 돌봐주고 응원해주는 입시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때로는 시험 한두문제가 틀려서 등급이 바뀌고, 성적이 떨어지고 비교과가 좋은 평가를 못받아서 속상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그럴 때 멘탈을 잡고 자신을 응원하고 격려하는 것만큼 좋은 사고방식은 없을 거에요~ 저는 저를 혼내느라고, 우느라고 멘탈관리를 제대로 못했던 게 아쉽습니다. 멘티님들은 꼭! 긍정적인 사고로 임하시길 바라겠습니다 2. 시간관리를 효율적으로! 저는 정말 고교생활을 힘들게 바쁘게 했습니다 봉사도 3학년 코로나때문에 13시간인것을 감안해도 봉사시간이 278시간 정도가 되었었고 수상도 학교에서 열리는것을 빠지지않고 다 나갔고 교대라서 전과목 내신을 동등하게 챙겨야 했습니다 또 동아리 기장, 반장, 학생회를 동시에 하면서 시간이 많이 없었던 기억이납니다. 또 다른 친구들과는 다르게 학교밖에서 하는 책임감이 필요한 것들을 담당하느라고 시간이없어 성적이 떨어질까 걱정되었습니다. 이 때 저는 이렇게 많은 걸 하는 만큼, 내가 시간관리를 철저하게 하지않으면 성적이 당연히 떨어진다고 생각했습니다. 저는 그래서 자투리시간을 놓치지않고 모두 공부했던 것 같습니다. 아침자습도 하고, 쉬는 시간도 가볍게 공부하고 놀고, 점심시간은 시험기간엔 도서관에 혼자가서 공부를 했습니다. 석식시간도 이용한 적이 있구요 이렇게 하면 시간관리도 철저히 할 수 있기에 자신의 상황에 맞추어 놓치는 시간들이 없기를 바랍니다~ |
0. 멘토 | 애옹쌤(경인교육대학교) |
1. 내신 관리 | 다른 지원자분들에 비해 낮은 성적을 가지고 있었기에 조언을 드리기 부끄럽지만, 제 나름의 경험을 토대로 내신관리법을 정리해보았습니다. 1) 수업시간에 열중하기 통용되는 말이지만, 저는 내신을 잘 받기 위해서는 수업시간에 열중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했습니다. 지필평가를 출제하는 선생님의 말씀에는 '힌트'가 숨겨져 있을 것 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2) 나만의 필기법 만들기 3년간 저는 늘 일정 색과 종류의 필기구를 구비해 사용했습니다. 노란색의 형광펜은 수업 중 선생님께서 "중요해~"나 "별표 칩시다~"라고 말씀하시며 강조하신 부분을 체크하는 용도였습니다. 빨간색의 볼펜은 선생님께서 수업을 진행하시며 해당 부분에 대해 추가적으로 설명하신 이야기를 받아적는 용도였습니다. 파란색의 볼펜은 '단권화'를 하며 몰랐던 부분을 교과서에 옮겨적으며 사용했습니다. 분홍색의 형광펜은 내신 시험 직전 시험 범위를 정리해주시며 짚어주실 때 체크해두는 용도로 사용했습니다. 이렇게 색을 정리해두고 사용하니 한눈에 내용을 살펴볼 수 있었고, 급박한 상황에서도 우선 순위를 정해 내용을 읽어볼 수 있었기 때문에 효율적 이었습니다. 3) 시험 직전, 포스트잇으로 정리하기 시험 직전의 짧은 시간 동안 효율적으로 내용을 훑어보기 위해 포스트잇을 사용했습니다. 한번 더 봐야겠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이해가 아쉬운 부분, 어려운 부분, 중요한 부분 등 제가 생각하기에 한번의 정리가 더 필요하다고 생각한 파트는 포스트잇 을 붙였습니다. 4) 스케줄러 사용하기 5) 오답 정리 꼼꼼히 하기 6) 멘탈 관리 잘하기 2학년 수학 시험 시간, 어렵게 출제되었던 수학 시험을 마주하곤 시험을 망칠 거라는 두려움에 울어버렸던 기억이 있습니다. 취약과목이 수학이었기에 늘 수학 시험을 잘봐야만 한다는 스스로의 압박에 시달렸고, 결국 공부를 많이 했음에도 불구하고 시험날 멘탈 관리를 하지 못해 성적을 잘 받지 못했습니다. 시험에서 중요한 것들 중 하나는 멘탈 관리라고 생각합니다. 잘 할 수 있다는 믿음을 가지고 시험 준비를 하고, 그 탄탄한 준비 과정을 떠올리며 스스로 '난 이렇게 공부를 많이 했으니까 분명 잘 해낼거야~'라고 암시하는 것이 필요 합니다. 7) 나와의 소신있는 규칙 만들기 1학년 1학기에는 친구들의 눈초리에 교실에서 종종 시험 공부를 하지 않았습니다. 다른 친구들이 다 놀고 있는데 저만 공부를 하는 건 너무 유별나보인다는 생각도 했습니다. 수행평가에 반영되는 숙제를 보여달라는 친구들의 요구도 다 들어주곤 했습니다. 원만한 교우관계를 위해서 때론 손해도 감수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방학을 기점으로, 이러한 저의 생각은 완전히 뒤바꼈습니다. 낮은 성적을 받고 나선, 다른 사람이 어떻게 생각하는지에 관계 없이 스스로에게 충실할 것을 다짐 했기 때문입니다. |
2. 비교과 활동 | 1) 진로희망 꾸준히 초등교사라는 직업을 희망함 을 열심히 생활기록부에 피력했습니다. 또한, 학년이 올라갈수록 초등교사라는 직업에 대해 심층적으로 다가감을 사유에 나타냈습니다. 2) 진정성 있는 봉사활동 한 기관에서 꾸준히 봉사활동을 진행했고, 그로 인한 저의 변화와 발전을 생활기록부와 자기소개서에 녹여냈습니다. 단순히 많은 양만을 가진 것이 아니라 하나의 스토리를 가진 봉사활동을 진행하는 것이 중요 하다고 생각합니다. 3) 풍부한 세부능력특기사항 정말 감사하게도 제가 만났던 선생님들께서는 세부능력특기사항을 능동적으로 가꿀 수 있는 기회를 주셨습니다. 학기 말, 세부능력특기사항을 위한 발표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시간을 주셨고, 학기 중에서도 여러 조별 활동을 진행하셨기에 그 안에서 협력이나 배려심을 나타낼 수 있었습니다. 상대적으로 성적이 낮았던 수학 과목을 비롯해 모든 과목에서 항상 성실히 참여한다는 긍정적인 내용이 적혔고, 추가적으로 진행했던 심화 활동과 진로와 연결한 활동들이 자세히 적혀있었기에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
3 | 제 생기부에서 의문점이 들 만한 것을 자소서를 통해 해소 할 수 있도록 작성했습니다. 하지만 그 안에서도 조금 더 특별하고 색다른 소재 를 가지고 자소서를 쓸 수 있다면 금상첨화겠죠? 1) 봉사를 왜 이렇게 많이 했나? 2) 심화 전공을 명확히 정했던 이유? 3) 수학 성적이 특히 낮은 이유? 등의 질문을 생각하고 이에 대한 답변을 자소서에서 찾을 수 있도록 했습니다. |
4. 면접 준비 | 면접준비는 타 교대생과의 멘토링 수업에 참여하여 준비했습니다. 생활기록부를 꼼꼼히 읽어 나올 수 있는 모든 문제에 대해 대비 하는 것이 필요하고, 돌발 질문에도 차분히 대답할 수 있도록 모의 면접을 반복적으로 진행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면접 자세 역시 첫인상을 형성하는데 매우 중요한 부분이므로 이 역시 영상 촬영을 통해 개선 하는 노력이 필요합니다. |
5. 나만의 입시 준비 팁 | 작년 이맘때쯤 입시를 앞두고 불안해하는 제게 학교 선배님께서 해주신 말씀이 있습니다. "포기하지 말고 열심히 할 것!" 간절히 원하는 마음을 행동으로 나타낸다면 누구든 분명 목표를 이룰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소신을 가진 채 자신의 입시에 성실히 임하는 것이 그 무엇보다도 중요합니다. |
6. 고교 3년 생활을 마무리하며 | 힘든 상황에 부딪혀 꿈을 포기해야 하나 고민하던 저는 항상 ' 이 시련을 이겨내는 것 역시 내 운명이야'라고 생각했습니다. 늘 긍정적인 마음으로 자신에 대한 믿음을 잃지 않고 노력한다면 누군가 그 노력을 알아줄 거라고 생각해요. 지나고 보니 입시생이었던 시절 모두 추억으로 느껴질 만큼 원하는 결과를 얻었다는 게 생각보다 더 행복한 일인 것 같습니다. 이 글을 읽고 계시는 모두가 저보다 더 달고 맛있는 보상을 얻으시길 간절히 바랍니다. |
0. 멘토 | 우람(서울교육대학교) |
1. 내신 관리 | 형광펜 공부법 보통 '쓰면서 공부하면 가장 완벽하게 공부한 것이다'라는 인식이 많습니다. 저도 동의합니다. 하지만 그 많은 개념들을 어떻게 일일이 다 쓰면서 공부합니까 ㅠㅜ 그렇다고 그냥 읽으면 멍 때리게 돼서 곧 잠이 오더라고요. 그래서 저는 모든 개념에 3번 이상 형광펜을 치면서 읽었습니다. 처음에는 중요한 부분 위주로 동그라미나 줄을 치면서 읽고, 2~3회독 할 때는 모든 부분에 줄을 치면서 빠르게 읽어나갔습니다. 외우기 힘든 부분은 종이에 써보면서 개념을 확실히 정립하면서 넘어갔고요. 형광펜 공부법의 장점은, 자신이 어느 부분을, 얼마만큼 공부했는지 알 수 있다는 점입니다. 저는 줄을 칠 때마다 다른 색깔 형광펜을 사용해서 3~4회독 했을 때는 교과서가 너덜너덜해지고 지문에 무지개떡(?)이 만들어져 있는 광경을 볼 수 있었습니다. 이때 색깔이 덜 다양하게 쳐져 있는 부분이 개념을 덜 보고 취약한 부분이겠죠! 그래서 시험 직전(2~3일 전)에는 이 부분들을 제일 먼저 형광펜을 치면서 공부하고, 그 다음에 다시 처음부터 전체적으로 공부했습니다. 이렇게 하면 모든 개념을 균일하게 숙지할 수 있답니다:) 정치와 법을 공부한 모습입니다! 이렇게 형광펜으로 줄을 치면서 공부하면 줄이 늘어날수록 뿌듯함도 느낄 수 있답니다:) 선택과목의 중요성 선택형 교육과정(혹은 고교학점제)을 실시하는 학교라면 ‘어떤 과목을 수강할 것이냐’는 내신에 매우 큰 영향을 끼친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초등교사는 전 교과를 잘해야 하기 때문에 다방면에서 교과를 선택하되, 본인이 성적을 잘 받을 수 있는 교과를 선택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무얼 선택해야 할지 모르겠다면, (등급이 나오는 과목 기준으로) 일단 신청자 수가 많은 과목을 고르는 것을 추천합니다. 신청자 수가 너무 적으면 등급이 제대로 나오지 않습니다. 아무리 열심히 공부해도 수강인원이 적고 압도적으로 잘하는 친구가 있다면 1등급을 받기 매우 힘듭니다..ㅠㅜ 저는 2학년 때 지구과학1을 수강했었는데, 1등급 인원이 2명밖에 되지 않았습니다. 이때 넘사벽 친구가 한 명 있어서 그 친구 빼고 남은 1등급 자리 하나를 얻기 위해 열심히 공부했던 기억이 있네요.. 그리고 과목을 신청하기 전에 선배나 선생님께 해당과목을 가르치는 선생님과 교육과정에 대한 정보를 꼭 들으세요. 과목 자체의 특성도 중요하지만, 선생님의 수업방식과 전체적인 분위기, 시험출제 방식 등이 안 맞으면 등급 관리에 어려움을 겪을 수 있습니다. 교과서 암기를 잘하는 학생이 논술식 출제를 좋아하는 선생님의 교과를 수강하면 등급을 따기가 힘든 건 당연한 일이겠죠? |
2. 비교과 활동 | 이름이 특이한 활동을 하자 여러분이 아무리 의미 있는 활동을 했더라도, 생기부에 이것이 드러나지 않으면 아무 의미가 없습니다. 특히 교대입시에서 자 소서의 중요성이 줄어든 지금은요. 그러므로 교직과 연관이 있으면서도, 입학사정관이 보고 호기심을 느낄만한 활동을 하는 것이 유리합니다. 제가 수교사 면접 프로그램을 받았을 때와 친구들끼리 면접 준비를 할 때, 제 생기부를 보고 공통적으로 나왔던 질문이 “기상영상분석대회, 교칙개정학생참여위원회” 등이었어요. 이름만 봤을 때 ‘이 활동이 뭐지?’라는 의문이 생기죠? 실제로 교칙개정학생참여위원회 같은 경우에는 자소서 3번에 써서 경인교육대학교 면접에서 아주 세세히 물어보는 등 면접관 분의 관심을 불러일으켰답니다. 남들과 차별화 할 수 있는 활동을 하는 것은 당연한 것이고, 그 활동이 특이한 활동이라는 것이 제목으로 드러나야 한다는 사실을 기억해주세요! 본인만의 교직관을 설정하자! 어떤 교사가 될 것인지 설정하고 활동을 해야 활동 간의 연결성이 드러나고, 자신만의 특성을 입학사정관에게 어필할 수 있습니다. 제 교직관은 ‘아이들의 잠재력을 키워주는 초등교사’였습니다. 그래서 어떤 활동을 하더라도 ‘교육’과 ‘잠재력’을 활동과 연관시키려고 노력했습니다. 이렇게 하니까 활동에 일관성이 있어 보이고, 어떤 면접 질문이 들어와도 이 교직관을 바탕으로 답변하니까 말에도 모순이 생기지 않더라고요. 그리고 교직관을 설정한 후에, 교직관에 관련된 질문을 스스로 많이 해보셨으면 좋겠습니다. 저는 교직관을 설정만 하고, 이런 생각을 못 해서 면접 직전에 ‘그런데 잠재력을 기르는 것이 왜 중요하지?’ 같은 원초적인 고민을 하느라 고생 했습니다 ㅠㅜㅠ 여러분은 저처럼 당연히 해야 할 고민을 놓치는 일이 없도록 하세요! <생기부- 과세특> 본인이 기획한 활동을 추가하자 수업에 열심히 참여하는 것만으로도 과세특이 자신의 역량과 특성이 구체적으로 드러나도록 충분히 채워지는 경우가 있고, 강의식 수업만 진행해서 ‘수업에 성실한 학생임.’같은 다소 빈약한 과세특이 채워지는 경우도 있습니다. 후자의 경우에는, 가능하다면 스스로 추가활동을 해서 과세특에 적는 것이 좋습니다. 저는 취약했던 지구과학과 수학과목에서 기획서를 작성하여 선생님께 허락을 맡은 후 활동 결과물 및 소감을 제출하는 형식으로 활동했습니다. 저는 지구과학 성적과 활동이 부족하다고 생각해서 지구과학 개념을 초등학생의 눈높이에 맞게 역할극 형식으로 설명하여 동영상을 만드는 활동을 했습니다. 그 결과. 한 줄이라도 활동 내용이 적힐 수 있었죠. 이렇게 교육과 관련된 활동을 과세특에 추가함으로써 부족한 성적을 과세특으로 어느정도 만회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
3 | 자소서는 수교사의 스토리 첨삭 프로그램을 받았습니다! 제가 했던 활동들을 분석해서 “어떤 역량이 드러나므로 어떤 문항의 소재로 적합하다”고 친절하게 설명해주셔서, 멘토님들과 자소서 소재를 편안하게 준비할 수 있었습니다. 또 자소서 문항을 첨삭해주실 때도 중구난방한 저의 자소서를 문장 하나하나를 분석해가며 어떻게 고치면 좋을지 구체적으로 설명해주셔서, 한 달이라는 짧은 시간 내에도 좋은 자소서를 완성할 수 있었습니다! 자소서 함께해주셨던 멘토님들 감사드려요:) 자소서를 쓰기 전에 무조건 틀을 먼저 잡시고 쓰셔야 합니다! 경험-느낀 점- 교직관으로 이어지는 기본 틀이 있어야 나중에 글이 산으로 가지 않습니다! 또한 처음에는 일부러 글자 수를 넘치게 작성해서 글자 수가 부족할 일이 없도록 하고, 군더더기 문장들을 줄이는 방식으로 작성하셔야 꽉 찬 자소서를 쓰는 데 유리합니다. |
4. 면접 준비 | 우선, 여러분이 3년간 하셨던 활동들을 정리할 필요가 있습니다. 면접장에서는 어떤 활동에 대한 질문이 들어올 줄 모르기 때문에, 불안하지 않으려면 모든 활동을 각각 한 문장 정도로 요약해놓고, 느낀 점까지 말할 수 있도록 훈련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따라서 매번 활동을 할 때 그때그때 활동에 대한 것을 적어서 포트폴리오로 남기는 것을 추천 드립니다. 면접 때 되면 기억이 안 나거든요. 저처럼 면접 직전에 기억 안 나는 활동들을 꾸역꾸역 적는 것보다는 미리미리 적어두면 훨씬 편하겠죠? 이렇게 다 써야 합니다...한 32페이지 정도 쓴 것 같아요. 일부 활동들을 적어놨는데도 정말 오래걸리고 힘들었습니다. 이러지 마시고 활동 끝낸 후 10초만 투자해서 한 문장씩만 적어두세용 |
5. 나만의 입시 준비 팁 6. 고교 3년 생활을 마무리하며 | 입시 생활하면서 내신, 비교과보다 이게 더 중요한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멘탈이 정말 약한 편이라 스트레스로 폭식해서 살도 찌고 정말 고생했습니다. ㅠㅜ 이렇게 직접 겪으며 깨달은 건데, 자 기 자신을 있는 그대로 인정하는 것이 멘탈 관리에서 가장 중요합니다! “나는 왜 멘탈이 약한 거지 ㅠㅜㅠ” ,“나는 왜 수학을 못하는 거지 ㅠㅜ” 이런 식으로 생각하면 정말 끝도 없는 우울에 빠집니다.. “나는 멘탈이 약한가 보다! 그럴 수 있지! 오늘은 공부할 기분이 아니니까 내가 좋아하는 걸 해야지!” 이런 식으로 그냥 그 상황을 인정하는 게 훨씬 여러분의 정신 건강에 좋습니다! 저는 공부가 안 될 때 “왜 공부가 안 되지 ㅜㅠ” 이러면서 자책했던 시기가 있었습니다. 이렇게 살다보니까 어차피 저러면서 공부 안 할 거, 그냥 놀고 다음날에 열심히 공부하는 게 나았습니다. 계획을 못 지키면 다음날 밤새서 하면 됩니다! 여러분은 너무 열심히 달려서 잠시 번 아웃이 온 것일 뿐이에요. 하루 공부 못했다고 너무 자책하지 말고, 기분전환한다는 생각으로 푹 쉬는 것도 좋은 방법이에요! 여기까지가 저의 교대 입시 생활에서 얻은 깨달음이었습니다. 교대 입시는 모든 부분에서 우수해야 하기 때문에 심리적 부담감이 큽니다. 그래도 여러분, 게으름뱅이인 저도 교직이라는 꿈을 포기하지 않았더니 지금 합격수기를 쓰고 있습니다! 여러분도 자신을 믿고 끝까지 노력하시다 보면, 분명 좋은 결과가 있을 겁니다! 우리 꼭 교대에서 만나요♥ |
0. 멘토 | 윗트(청주교육대학교) |
1. 내신 관리 | 스터디 플래너 저는 균형있고 체계적인 학습을 위해 스터디 플래너를 사용했습니다. ‘모트모트’를 사용했는데 우선 월 달력이 그려져 있는 부분에서 한 주간의 목표를 작성했고 그 목표를 더 구체화 시켜 매일의 계획을 짰습니다. 사실 스터디 플래너의 장점은 이 밖에도 자신이 몇 시에는 어떤 과목을 공부했고 얼마나 쉬었는지 알 수 있다는 점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혹시 스터디 플래너를 작성하고 있지 않으시다면 써 보시길 추천드립니다. 과목별 관리 사탐 과목 : 저는 내신에서 사탐 과목으로 통사, 사문, 한지, 세지, 정법을 배웠습니다. 이 모든 과목은 방학 때 개념 한 번씩은 돌렸습니다. 특히 사문이랑 정법 과목은 표 문제가 어려움이 있었는데 방학 때 개념과 표 문제 전용 인강을 들으며 준비 했었습니다. 이렇게 방학 동안 사탐 과목을 준비 해 놓으면 학기 중에는 수학이나 영어 등 주요 과목에 더 많은 시간을 투자할 수 있습니다! 수학 과목 : 방학 중에는 개념원리, RPM 문제집을 풀며 기본적인 개념을 익혔고 학기 중에는 쎈, 학교 부교재를 사용하였습니다. 특히 RPM, 쎈, 학교 부교재는 각각 적어도 3회독을 하며 문제만을 보아도 기계적으로 풀 수 있을 정도로 준비한 후 시험에 임했습니다. 사실 저는 다양한 수학 문제집을 푸는 것보다 한 문제집이라도 여러 번, 다양한 각도에서 푸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이렇게 공부함으로써 고등학교 3년 내내 수학 학원을 다니지 않고도 좋은 성적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영어 과목 : 영어 지문은 모의고사 지문으로 200개 정도가 되었는데 저는 이 지문을 해석본을 보고 영어로 영작할 수 있을 정도로 외워서 준비했었습니다. 문장 하나하나 당 읽고 쓰고 내가 남들에게 설명할 수 있을 정도로 공부를 하며 비슷한 뜻을 가진 단어, 반의어 등 또한 살펴 보았습니다. |
2. 비교과 활동 | 사실 저희 학교는 비교과를 잘 챙겨주는 학교는 아니라 뛰어난 비교과를 가진 것 같다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대신 저의 비교과의 장점을 최대한 말해보도록 하겠습니다. 복붙이 아닌 자율, 진로 활동란 ‘복붙이 아니다!’ 원래 생활기록부는 학생 개인의 활동을 적는 것이기 때문에 복붙이 아니어야 한다는 것이 당연한 이야기일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어떤 친구들의 생기부를 보면 안전 교육, 성교육 등 공통적으로 받는 교육이 생활기록부에 도배되어 있는 경우가 있습니다. 하지만 저는 그런 내용 보다는 개별적인 내용으로 채워져 있었다는 면에서는 괜찮은 편이라고 생각합니다. 꾸준한 활동들 저는 한 학년에서 했던 활동을 그 다음 학년에서도 하는 꾸준함을 보여주었습니다. ex ) 독서토론활동 2년 / 학급 임원 3년 / 한 달 동안 매일 도서관 가기 프로그램 2년 이렇게 꾸준한 활동들로 인해 3학년 1학기 내신이 불가피한 상황으로 인해 떨어지긴 했어도 ‘내신이 열심히 하지 않아서 떨어진 것은 아니다.’라는 인식을 주었던 것 같습니다. |
3 | 생활 기록부를 프린트한 후, 모든 활동에 박스를 치고 그 활동들을 동기 - 과정 – 감상으로 엮었습니다. 그리고 연계되는 활동들을 합쳐 동기 – 과정 – 감상으로 다시 적기를 반복하며 자기소개서를 적었습니다. 사실 자기소개서 컨설팅을 받긴 했었으나 그보다는 학교 선생님께 크게 도움을 받았다고 생각합니다. 또 단어를 만들어 내기도 하고 (ex. 산책 : 살아있는 책), 소제목을 달아 자소서를 읽을 분들이 기억에 남도록 쓰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
4. 면접 준비 | 수교사 컨설팅 저는 수교사 컨설팅을 2회 받았습니다. 하나는 경인 – 청주 기본 멘토링 반이었고, 나머지 하나는 온라인으로 진행된 광주 면접 멘토링 이었습니다. 컨설팅.... ‘학교 선생님께 도움 받으면 되지 않나....?’라고 생각하시는 분 있을 수도 있고, 물론 교대 면접에 관해 잘 알고 계시는 학교 선생님들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고3 입시를 많이 담당한 선생님이 아니고서야 잘 모르시는 분이 대다수입니다. 그렇기에 자소서는 아니더라도 면접만큼은 수교사에서 진행된 컨설팅에서 큰 도움을 받았습니다. 스터디원 구하기 저는 컨설팅을 받아 얻은 감을 토대로 스터디원을 구해 준비했습니다. 생활기록부를 공유하여 질문을 만들어주기도 하고, 특히 제시문 면접이 있는 학교의 기출을 같이 풀어보며 부족해 보이는 부분을 피드백 해주었습니다. 또 그 해의 교육 이슈를 매일 5개 선정한 후 그 교육 이슈에 대한 생각을 나누어 보았습니다. |
5. 나만의 입시 준비 팁 | 팁이라 하면 조언으로 해석해도 될까요? 일단 저는 입시 준비에 대해서는 손 쉬운 팁이 있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지나고 나면 무모한 활동이었다고 해도 그 활동이 어떤 방식의 도움으로 작용할지 모르게 때문입니다. 따라서 팁이라고 하면 당장은 필요없어 보이는 활동도 열심히 활동하고 도전해보는 것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
6. 고교 3년 생활을 마무리하며 | 일단 ‘입시를 성공적으로 잘 치루게 되어 다행이다.’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고, 고등학교 3년간의 힘들었던 것에 대한 보상을 받은 것 같아 매우 기쁩니다. 그리고 아직 입시가 남은 여러분에게 ‘절대 포기하지 말라’는 말과 ‘남을 크게 의식하지는 말라’는 말을 전해드리고 싶습니다. 당연한 말이지만 저 두 마디 말만큼 정석인 말도 없다고 생각합니다. 주변에서 뭐라 말하든, 무엇을 하든 신경 쓰지말고 본인이 나아갈 길을 가시면 좋겠습니다. 일반 대학교를 준비하는 남들이 포기하는 과목이 있다고 해서 ‘나도 그냥 하지 말까?’라는 생각이 들 수도 있고 저또한 든 적이 있습니다. 하지만 그런 사소한 부분에서 학생의 성격과 인성을 볼 수 있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또, 주변에서 ‘이 성적으로는 교대 못가.’라고 말씀하실 수 있고 이 말로 인해 걱정이 될 수는 있으나 원서 카드는 6개입니다. 교대에 대한 꿈이 있으시다면 적어도 1~2개 정도는 쓰셔도 괜찮지 않을까요? (물론 큰 뜻이 있다면 6개 쓰시는 걸 추천 드립니다.) 포기하지 마시고 나만의 길! My Way를 걸어가시라고 전해드리고 싶습니다. 감사합니다! |
0. 멘토 | 이루리(청주교육대학교) |
1. 내신 관리 | 시험 대비 기간은 30일! 큰 틀에서 말씀드리자면, 첫째주) 시험보는 모든 과목 교과서 정독 &개념 공부 &교과서에 단권화 (자습서, 평가문제집, 유인물 활용) 둘째주) 문제집 풀기 &오답 &헷갈렸던 선지는 교과서 해당 부분에 단권화 셋째주) 문제집 오답 다시 풀기 &다시 헷갈리는 부분 개념 정리하고 선생님께 질문 넷째주) 단권화된 교과서 끊임없이 정독 &큰 주제를 보고 그 내용을 말하기 정리할 수 있어요! 세부적인 공부 방법은 아래에서 설명드리도록 할게요 :) 시험 범위는 미리미리 공부하기! 저는 선생님께서 시험 범위를 정해주시면 학교 진도에 맞추지 않고 인강을 활용해 끝까지 먼저 공부하는 방법을 사용했어요! 저는 시험이 얼마 남지 않았는데 진도를 다 나가지 못한 상황에서 큰 불안함을 느꼈기 때문에 미리미리 해 두는 것이 가장 마음이 편하더라구요 :) 이렇게 해 두면 선생님께서 설명하실 때 더 쉽고 빠르게 받아들일 수 있기도 하고, 미리 공부해둔 부분에서 선생님께서 강조하시는 부분을 더 중점적으로 공부할 수 있어서 좋은 것 같아요. 단권화하기 저는 ‘단권화’가 제 성적을 올리는 데 가장 큰 기여를 했다고 생각합니다! 사실 문제집을 여러 개 가지고 있다 보면 그것을 한 번에 보기 어렵다는 단점이 있어요. 그래서 저는 첫째주 개념을 공부할 때 자습서, 평가문제집에서 중요하다고 생각되는 것들은 교과서에 옮겨적었어요! 이 방법을 활용하면 시험 직전에 중요한 부분을 다시 한번 짚고 시험을 볼 수 있고, 문제집에서 모르는 문제가 나왔을 때 교과서를 펼치면 그동안 정리했던 것들을 토대로 답을 찾아낼 수 있기도 해요! 그래서 저는 ‘한 눈에 볼 수 있다’라는 장점 때문에 단권화를 추천해요! 그리고 한 눈에 볼 수 있을 뿐 아니라 직접 쓰는 것이기 때문에 암기 효과는 배가 됩니다. (만약 여기에서 입으로 말을 한다면 더더욱 효과는 좋아지겠죠! 저는 실제로 독서실에서 공부하다가 11시쯤 집에 도착해 말을 하며 공부를 마무리했습니다.) 이런 식으로 포스트잇, 볼펜을 활용해서 교과서에 단권화하며 공부했어요! 질문을 최대한 많이 하자! 저는 선생님께서 ‘너 또 왔니? 그렇게 질문했는데도 아직 더 있어?’라고 말씀하실 정도로 질문을 많이 하던 학생이었어요. 시험 기간에는 잘 모르는 부분을 표시하기 위해 포스트잇 한 묶음을 다 사용할 정도였어요. 특히 저는 ‘사회, 국어’에서 가장 많은 질문이 생겼기 때문에 이 두 과목에서 가장 질문을 많이 했어요. 질문을 하고 선생님께서 답변해주시는 과정에서 또다른 질문이 생겨서 질문하는 것을 반복했는데, 이 과정에서 그 과목의 내용을 조금 더 심층적으로 공부할 수 있었다고 생각해요. 그리고 질문하는 것은 스스로 공부하고 모르는 내용이 생겨 선생님께 답변을 받는 것이기에 시험 볼 때 이 상황이 떠오르기도 하더라구요! 그렇지만 이러한 경우는 질문 후 바로 복습을 할 때 해당되는 것입니다!!! 질문을 하고 복습은 필수예요 :) 이처럼 공부할 때 도움이 될 뿐만 아니라, 선생님께 본인이 누구인지 알릴 수 있는 기회이기도 해서 선생님께서 세특을 쓰실 때 조금 더 자세히 써주실 수 있다고 생각해요! 가장 도움이 되었던 공부법 학습 플래너 활용하기 -> 학습 플래너를 활용하여 그날 아침에 그날 해야 할 공부량을 적어두면, 한 과목에만 치우치지 않을 수 있어서 균형적인 공부가 가능해요! 그리고 그날 공부가 끝나면 스스로를 되돌아볼 수 있어서 공부를 하고자하는 의지를 다질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말하면서 공부하기! -> 눈으로 보고, 손으로 쓰고, 입으로 말하면 공부 효과가 더더욱 커집니다! 저는 방에 작은 칠판을 두고 공부했어요. 칠판에 필기를 하면서 공부를 하면 ‘구조’가 잡혀요! 특히 암기 과목 같은 경우에는 무작정 외우는 것보다 구조화를 해서 외우는 것이 오래 기억하는 데 크게 도움이 됩니다. 틀렸던 선지를 활용해 O/X 노트 만들기 -> 시험 직전에 볼 수 있어서 좋고, 본인이 아는 것과 모르는 것을 명확히 할 수 있어서 도움이 되었던 방법이예요. 제가 윤리 과목을 좋아하기도 했지만 가장 약한 과목이기도 해서 이 공부방법을 적용했어요. 친구와 함께 O/X 노트를 공유하고 서로 퀴즈를 내주면서 공부할 수 있어서 가장 유용하게 활용했던 방법입니다. :) 암기 과목은 노트북 활용하기 -> 계속 쓰면 팔이 아파서 하기 싫어질 수 있고, 시간이 오래 걸려서 암기했던 것을 여러 번 쓰기가 어려워요! 그렇기에 노트북 한글 창을 띄우고 한 주제를 가지고 쭉 써내려가면서 암기하는 방법을 추천드려요. 제가 고등학교 때 세계사 과목을 공부하며 만들었던 파일이예요! 이런 형태로 써내려가면 암기도 되고, 암기가 되지 않은 부분을 쉽게 알아낼 수 있어서 좋은 공부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백지복습! -> 저는 국어 과목에서 백지 복습 방법을 가장 많이 활용했어요. 평소 책을 좋아하기도 했고, 글 읽는 데는 자신이 있었기 때문에 1학년 때 처음 받은 국어 등급은 정말 처참하게 느껴졌습니다. 그래서 저는 국어 문학 작품을 공부할 때 조금 더 체계적이고 꼼꼼하게 공부하고자 백지복습 방법을 활용했어요! 문학 작품을 한글 파일로 정리해 프린트하고, 확실히 아는 내용은 파란색으로, 애매한 부분은 빨간색으로 분석하면서 공부했어요. (이렇게 복습했던 노트는 문제집을 정리하면서 버려서 자료가 없어요ㅠㅠ 그래서 제가 필기했던 부분으로 대체해서 보여드리도록 할게요! 이 필기 내용을 ‘이해+암기’하고 새로운 종이에 그대로 적어보는 방법으로 공부했어요.) |
2. 비교과 활동 | 자율/진로/교과 세부능력특기사항 저는 활동 간의 연결성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처음에는 어떻게 연결해야 할지도 모르겠고, 어렵게만 느껴져서 많은 고민을 했었어요. 제가 실제로 했던 활동을 ‘활동 간 연결’과 ‘교직 관련 심화 활동’으로 나누어 간단하게 사례를 적어드릴게요! 이런 식으로 활동 간 연결성을 찾아보시고, 교직과 관련하여 심화 활동을 진행할 때 제 사례를 참고하셔도 좋고, 스스로 생각하신 활동 모두 좋아요!! <활동 간의 연결> - 모두 같은 학년 내에서 연결한 활동입니다!! <교직 관련 심화 활동> |
3 | 자기소개서를 작성하며 느꼈던 많은 어려움 저는 자기소개서를 작성하며 소재와 글을 대략 30번 넘게 수정했던 것 같아요. (흔히 엎었다고 하죠!) 제가 바로 앞에서 언급했듯이 소재를 3학년이 되기 전에 여러 개 선정해두었음에도 글을 쓰다 보면 더 좋은 소재, 문구, 글의 흐름이 떠올랐기 때문에 계속해서 고쳐나갔던 기억이 나네요. 그리고 수교사 카페에 올라와 있는 멘토님들의 자기소개서를 읽어보며 틀을 잡았는데, 멘토님들의 자기소개서는 읽으면 감탄이 나왔지만 제 글을 읽으면 너무나 초라해 보이고 수정해야 할 것들이 많게 느껴져서 혼자 울면서 쓰기도 했어요...ㅎㅎ 이렇게 제 글을 보며 속상해하던 때도 있었지만, 다시 생각해보니 ‘나’가 누구인지가 드러나는 글을 쓰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깨달았어요. 계속해서 남과 비교할 것이 아니라, 스스로가 누구인지, 어떤 사람인지, 어떤 초등교사가 되고 싶은지를 드러내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는 것을 깨달은 후에는 제 자신을 돌아보며 자기소개서를 써나갔어요. 여러분도 수교사에서 멘토님들의 다양한 자기소개서를 참고하시면 도움이 될 거예요! 그러나, 같은 활동이라도 사람마다 그 활동에서 느낀 점, 성장한 점 등은 다양해요. 그렇기에 스스로 느낀 것이 무엇이고, 성장한 점이 무엇인지를 진솔하고 진심이 우러나오도록 적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여러분도 혹시 자기소개서를 쓸 때 스스로에게 실망하거나, 위축되지 마시고 자신감을 갖고 ‘나’를 드러내기 위해 고민해보셨으면 합니다. 우리 모두는 가치 있고, 귀중하고, 소중한 존재입니다 :) 자기소개서 첨삭은 미리미리 부탁드리고, 1~2분의 선생님께만 부탁드리자! 저는 자기소개서를 ‘담임 선생님, 윤리 선생님’ 이렇게 딱 두 분께 부탁드렸어요. 담임 선생님께서는 반 학생 모두의 것을 첨삭해주셔야 하기에 담임 선생님 외에 다른 선생님께도 부탁드리는 것이 좋아요. 담임 선생님께서는 최선을 다해서 자기소개서를 첨삭해주셨지만, 짧은 시간에 30명 가까이 되는 자기소개서를 봐주셔야 하다 보니 선생님께서도 많이 지쳐계셨어요..ㅠㅠ 그렇기에 미리미리 다른 선생님께도 부탁드리면 좋을 것 같아요! 수교사 자기소개서 프로그램 저는 자기소개서 마감 약 2주 전에 한 번, 1주 전에 한 번, 총 두 번의 자기소개서 첨삭을 신청해서 받았어요! 자기소개서 마감 전 다른 분들의 시각에서는 어떤 점들이 부족할지 알고 싶어서 신청하게 되었는데, 처음 첨삭본을 받고 정말 놀랐던 기억이 납니다.. 페이지 수가 어마어마했고, 제 글을 지우고 새로 써주시는 방식이 아니라 줄을 긋고 어떤 식으로 수정하면 좋을지 ‘조언’의 형식으로 써주셔서 더 좋았어요!! 마감 2주 전이라 그래도 수정할 부분이 많지는 않을 줄 알았는데 많아서 수교사 프로그램을 신청한 것이 신의 한 수라고 생각할 정도로 큰 도움이 되었던 프로그램이었어요. ‘자기소개서 첨삭 후기’ 게시판에서 ‘경인교대21’이라는 닉네임을 검색해보시면 제가 작성한 후기글이 있으니, 더 자세한 후기가 궁금하신 분들은 참고해주세요 :) |
4. 면접 준비 | 생활기록부 정리 생활기록부 정리는 가장 기본인 만큼 중요해요! 1학년부터 3학년까지 한 활동도 많고, 독서의 양도 만만치 않아서 저는 생활기록부의 활동을 정리하는 데는 2주, 독서는 1주 정도가 걸렸어요. (물론 정리만 하지 않고, 시사 공부와 다큐멘터리 정리, 면접 말하기 연습도 동시에 했습니다!) 생기부 활동 정리 방법 저는 수교사 멘토님께서 올려주신 방법을 참고해서 생활기록부에 있는 모든 활동을 정리했어요. 수상부터 행동특성까지 꼼꼼하게 분석하며, ‘활동 계기-내용-결과-더하기&예상 질문’의 틀로 정리했어요! 이렇게 하면 예상 질문을 만들기도 좋고, 생기부 내용에서 단어 하나 하나를 모두 집중해서 볼 수 있기에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활동을 한글 파일로 정리해둔 후 모두 프린트해서 중요한 부분, 면접 때 답변에 활용하고 싶은 부분은 형광펜으로 밑줄을 긋고, 추가하고 싶은 내용은 파란 볼펜으로 적어두며 4~5회 말하면서 정독했어요. 이렇게 계속 정독하다 보면 입에서 활동이 술술 나올 수 있게 되고, 예상 질문도 조금 더 날카롭게 찾아볼 수 있어요! 저는 이 파일에 예상 문제를 모두 적기엔 꽤 많아서 프린트물을 정리해둔 파일을 펼쳐두고 예상 문제를 한글 파일로 제작했어요. 거의 200~300문제 정도가 나와서 예상 문제를 모두 프린트하고 한 장 한 장 넘기며 연습했어요! 프린트물을 넣어둘 파일은 ‘음악 악보 파일’ 추천드려요! 이 파일은 윗부분과 아랫부분만을 잡아 주어서 가운데에 편하게 메모를 할 수 있어서 정말 편했어요 :) 독서 정리 방법 저는 독서 정리 방법도 수교사 TBET 멘토님의 방법을 활용했어요! (혀니 멘토님의 합격수기를 통해 이 방법을 알게 되었습니다.) 저는 독서가 80권 정도로 많은 편이었고, 1학년 때 했던 독서는 읽은 지 오래되어 잘 기억나지 않았어요. 그래서 ‘책 이름 – 저자 소개 – 줄거리 – 느낀점(교육과 관련)’의 형태로 정리했어요. 이때, 많은 양의 책을 모두 다시 읽을 수는 없기에 책을 읽을 당시 기록해놓았던 독서기록장을 활용했고, 내용이 부족한 부분은 인터넷 검색을 해서 줄거리를 확인했어요. 그리고 때로는 인터넷에 잘 나오지 않을 때도 있어요! 이럴 때는 도서관에서 책을 빌리거나 인터넷으로 주문해서 최소한 하나의 챕터는 보려고 했어요. 책에서는 줄거리도 중요하지만, ‘가장 기억에 남는 장면’도 꼭 알아두셔야 합니다! 그래야 답변을 보다 구체적으로 할 수 있고, 교수님께서 하나의 책을 골라서 질문하시는 경우 잘 답변할 수 있다고 생각해요. 이렇게 정리하면 책과 교육을 연결지어 생각해 볼 수 있고, 예상 질문을 만들어 구체적인 사례를 추가하며 답변하는 연습에도 도움이 되었어요. 실제로 저는 광주교대에서 특정 책을 질문하시기도 해서 이 정리 방법이 정말 효과적이라는 것을 직접 실감할 수 있었어요! 시사 공부 시사 공부 교재 저는 시사를 공부할 때 수교사 면접 교재를 주로 활용했어요. 수교사 면접 교재에도 교직 적인성, 교육 시사, 일반 시사 세 가지를 모두 합치면 약 200개 정도의 시사 문제를 공부할 수 있어요. 그리고 이슈에 대한 설명, 생각해보아야 할 것들이 함께 적혀 있어서 시사를 공부할 때 본인의 생각을 정리할 수 있다는 점이 가장 좋았어요! 시사 정리 방법 저는 ‘교육 시사/교직 적인성/일반 시사’의 3개의 파일을 만들었어요. 그리고 각 파일에 번호를 달아 하나씩 정리했어요. 수교사 면접 멘토링을 담당해주셨던 알이즈웰 멘토님께서 알려주신 방법으로 ‘제목-요점-생각’의 순서로 정리했어요. 이때, ‘요점’에서는 가장 핵심이 되는 부분, 기억에 남겨야 할 부분을 적었고, ‘생각’에 답을 적을 때는 최대한 제가 학교에서 겪었던 경험과 연결해보기도 했어요. 제시문에 답을 할 때 답만 간단히 말하면 5분을 다 채워서 말하기가 정말 어려워요! (청주교대 기준입니다!) 그래서 답에다가 본인의 ‘경험’을 잘 녹여서 답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시사 정리를 할 때 미리미리 본인의 경험과 함께 생각해보신다면 이후 제시문 연습을 하며 도움이 된다는 것을 느끼실 수 있을 거예요 :) 꾸준히 시사 공부를 하기 위해서는 친구와 스터디 활용하기 저는 시사 문제 200개를 정리할 때, 기간을 정해두고 친구와 서로 확인하고, 어려운 부분은 함께 고민해보고 이야기를 나누어보면서 했어요. 이렇게 하니 혼자 할 때보다 효율성이 높고, 제가 생각해보지 못했던 부분도 알게 되어서 더 깊은 공부를 할 수 있었던 것 같아요! 여러분도 혹시 교대를 준비하는 친구가 있다면, 이런 식으로 스터디를 활용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그리고 저는 시사 200개를 정리한 후에 제시문 면접이 있는 청주교대를 위해서 시사자료집을 제시문으로 활용해서 시간을 재고 발표해보기도 했어요. 사실 기출만으로는 생각보다 양이 많지 않고, 충분한 연습이 되었다고 느끼지는 못했어요. 그래서 최근 시사 이슈 중 가장 나올법한 것들 위주로 친구와 번갈아 발표하고, 피드백까지 해주면서 제시문 면접에 대한 체계적인 준비가 가능했다고 생각합니다. 실제로 제가 응시한 충북인재전형에서 생각을 해보았던 제시문이 출제되어 조금 더 차분히 답변을 구상하고, 발표했던 것 같습니다. 여러분도 출제된 제시문뿐만 아니라 최근 시사를 가지고 제시문을 여러 번 연습해보시면 분명 도움이 될 것입니다!! 하지만, 기억해두셔야 할 점은 친한 친구와 하게 되면 중간에 잡담도 많아질 수 있기에 잘 조절하셔야 합니다! 시사 공부는 제시문뿐만 아니라 생기부 기반 면접에서도 중요해요! 처음에 저는 시사 자료집이 제시문 면접에만 활용될 줄 알았는데, 생기부와 관련된 질문에서 더 자세하게 답변할 수 있는 ‘살’으로 작용했다고 생각해요. 답변을 할 때 시사를 많이 알고 있다면 구체적으로 말할 수 있고, 면접관분들께 신뢰를 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제시문이 없는 학교만 지원하셨더라도 꼭 ‘시사 공부’를 하는 것을 추천드려요ㅎㅎ 예상 질문에 대답해보며 연습하기 생활기록부를 뜯어보자! 일단 예상 문제를 만들 때는 수교사 면접 후기를 찾아보시는 것이 좋아요! 멘토님들께서는 어떤 질문을 받았는지를 살펴보면, 본인의 생기부에서도 어떤 부분에서 질문이 나올 수 있는지를 알 수 있어요. 저는 생활기록부를 프린트하고, 형광펜과 파란색, 빨간색 볼펜을 활용해서 분석했어요. 생기부 정리 파일을 만들 때도 꼼꼼히 읽어 보았지만, 그래도 혹시 놓친 부분이 있을 수 있으니 내용을 다 안다고 휙휙 지나가지 말고 꼭 세심하게 살펴보셔야 해요. 형광펜으로 질문이 나올 수 있는 문장을 밑줄긋고, 파란색 볼펜으로 예상 질문과 그에 대한 답변을 키워드로 써주었어요. 그리고 키워드로 적은 답변을 보고 입으로 답변하고 녹음하는 절차로 연습했어요. 그리고 특별히 중요하거나, 꼭 면접에서 활용하고 싶은 부분은 빨간색으로 밑줄을 긋고 면접장에 가서 차분히 읽어보았어요! 앞서 ‘생기부 활동 정리 방법’에서 말씀드렸듯이 예상 문제 파일도 만들었어요! 생기부에 직접 적었던 질문들도 모두 그 파일에 다시 적어서 한 묶음으로 제작했어요 :) 학교 선생님들께 부탁드리기 저는 학교에서 면접을 준비해주셔서 그 프로그램에 참여했어요. 선생님께서 제 생기부와 자소서를 보며 질문하시고, 제가 답변하는 모습을 촬영해주시고, 마지막에는 피드백까지 꼼꼼하게 해주셨어요! 이 과정에서 제가 말할 때 제스처가 많다는 것, 긴장을 하면 말이 빨라진다는 것을 알고 차근차근 고쳐나갈 수 있었어요. 저는 학교에서 총 6번의 모의 면접을 진행했는데 모의 면접을 처음 했을 때는 두괄식으로 답변하는 것은 잘한다는 칭찬을 들었지만, 그 답변이 구체적이지 않아서 아쉬웠다고 하셨어요. 이렇게 선생님의 피드백을 반영하여 연습을 하면 할수록 긴장되는 것이 줄어들었고, 답변도 구체적으로 할 수 있었어요. 그래서 실제 면접장에서도 평소 모의 면접을 했을 때 정도로 긴장을 했고, 덕분에 압박면접이었음에도 침착하게 답변하여 최초합격이라는 뜻깊은 결과를 얻을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여러분도 꼭 학교 모의 면접 프로그램에 참여하시고, 만약 없다면 선생님께 개인적으로 부탁드려서 연습을 최대한 많이 해보셨으면 좋겠습니다. 거울을 보며 말하거나 내 모습을 동영상으로 촬영하기 항상 누군가가 면접관 역할을 해줄 수는 없었기에 저는 집에서 ‘거울’을 많이 활용했어요. 전신거울 앞에 앉아 거울 속 제 모습을 보며 답변하고 녹음을 했어요. 이 방법을 활용하니 제가 말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고, 녹음을 통해 답변의 구조와 구체성을 확인하고 수정할 수 있어서 면접을 준비하는 데 큰 도움이 되었어요 :) |
5. 나만의 입시 준비 팁 | 다큐멘터리 시청하기 &정리하기 저는 고등학교 때 심화 활동, 발표 등 세특에 들어가는 활동을 할 때도 다큐멘터리의 도움을 많이 받았어요. 그리고 면접을 준비하면서 지치고 힘들 때 다큐멘터리를 보면 교직에 대한 생각도 깊게 해볼 수 있고, 때로는 면접 답변을 준비할 때도 도움이 많이 되었어요! 교육대기획 10부작 학교란 무엇인가 총 10부작으로 이루어져 있고, 본인이 관심 있는 분야 위주로 보시는 것을 추천드려요. 물론 10부작 모두를 보면 좋겠지만, 시간적 여유가 없는 분들은 관심있는 주제를 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 :) 유튜브에서도 볼 수 있어요! EBS 미래교육 플러스 저는 이번에 코로나와 관련된 이슈를 준비하며 가장 많이 활용했던 프로그램이예요. 미래 교육에 대해 다루기 때문에 메이커 교육, 블렌디드 러닝과 같이 참고할 부분이 많아요! 여러분도 관심 있는 분야를 찾아보시면 도움이 될 거예요. 이 프로그램도 유튜브에서 볼 수 있어요 :) 다큐멘터리 정리 저는 이런 식으로 다큐멘터리를 보면서 정리를 했어요! 이것 또한 면접 답변을 구체화할 때 굉장히 도움이 되었어요. 여러분도 공부를 하거나, 자기소개서를 쓰거나, 면접을 준비하다 지치고 힘드실 때 한 편씩 보면 ‘의지’를 다잡을 수 있고, 본인이 어떤 교사가 되고 싶은지도 생각해볼 수 있어서 긍정적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믿습니다! |
6. 고교 3년 생활을 마무리하며 | 제가 합격 수기를 쓸 날이 올 줄은 상상도 하지 못했어요.. 여러분께 최대한 많은 팁들을 전달해드리고 싶어서 꾹꾹 눌러담은 합격수기입니다! 고등학교 3년 동안 교대에 입학하는 날을 상상하며 노력했던 나날들이 주마등처럼 스쳐 지나가는 순간인 것 같아요. 이러한 노력 덕분에 제가 어떤 교사가 되고 싶은지에 대해 끊임없이 고민할 수 있었어요. 여러분도 지금 이 시간이 고되고 힘드실 수 있지만, 지금의 노력이 미래에 아름다운 결실을 맺는 데 아주 큰 도움을 줄 수 있다는 사실을 기억해주셨으면 좋겠어요. 꼭 같은 교단에서 만나 뵙고 싶습니다!! 교대 입시를 준비하시는 많은 분들께 제 합격 수기가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 끝까지 포기하지 마시고 최선을 다하신다면 분명 좋은 결과 있으실 거예요. 혹시 합격 수기와 관련하여 질문이 있으시다면 언제든지 답글로 남겨주세요~~!! |
0. 멘토 | 제인코코(광주교육대학교) |
1. 내신 관리 | “집중과 복습만이 살길이다!” 수업시간 : 수업시간에 가장 중요한 것은 ‘집중’. 모두 다 아는 사실이지만, 수업시간에 모든 학생들이 집중하는 것은 아니죠. 저는 고등학교 3년동안 그 어떤 수업시간에도 잠을 자 본 경험이 없어요. 내신 시험을 내는 것은 그 수업을 담당하는 선생님이시고, 그러려면 그 수업에서 집중해서 교과 내용을 내 것으로 만들어야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저는 – 당연하게 들리겠지만 – 수업시간 내내 선생님과 눈을 마주치고 선생님이 물어보시면 답하면서 다시 내 것으로 만드는 과정을 반복했답니다. 시험기간 : "인간은 망각의 동물이다." 라는 말 아시나요? 그날 배운 내용을 잊지 않기 위해서 시험기간이 다가오기 전! 저는 배운 내용들을 당일, 그 주 간격으로 복습했어요. 시험기간은 5주로 잡아 내가 복습해야할 내용들, 풀어야할 문제들을 분량으로 잡아두고 “계획”을 세워 공부했습니다. 쉬는시간 : 고등학교 쉬는 시간은 10분! 물론 고등학교 3학년 때는 이 자투리 시간을 이용하여 문제를 풀기도 하였지만, 그 이전에 저는 1~3분 동안 배운 내용을 눈으로 훑으면서 복습했어요. 많은 것을 보기보다 “오늘은 이 내용을 배웠구나~ 여기서 중요한 건 이 부분이구나~ 선생님이 강조하신 부분은 여기구나~” 이렇게요. 또한, 모르는 문제나 공부한 부분 중 이해가지 않는 부분은 수업이 끝난 후 교과 선생님이 반에 남아있을 때 앞에 나가서 질문하거나, 교무실로 따라가 질문하기도 하였어요. (가끔 귀찮을 때도 있지만, 모르는 것이 쌓이다 보면 다른 내용을 이해하지 못하는 경우도 생기고 미루다보면 일이 더 많아진답니다) |
2. 비교과 활동 | “뭐라도 하나 더!” 제가 비교과 활동을 챙긴 방법은 “뭐라도 하나 더!” 였습니다. 공립고등학교인 학교에서는 수상도 그다지 많지도 않았고, 세특을 챙기는 친구들도, 선생님들도 딱히 없었어요. 다른 학교에 비해 비교과를 챙기기에는 불리한 면이 없지않아 있었습니다. 저는 이러한 환경에서 “뭐라도 하나를 더 챙겨보자!” 라는 마음에 모든 비교과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했습니다. 이러한 방법에서 온 후회도 물론 있어요. 다양한 분야를 교육과 연결시키면서 “이렇다!” 라고 강조되는 부분이 다른 지원자보다 뚜렷하지 않았던 것 같아요. 2학년 겨울방학 때, 학교 선생님과, 수교사 멘토님의 조언을 통해 제 생기부에는 “통합교육, 다문화 교육, 민주화교육”의 강조가 비교적 뚜렷하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남은 3학년 1학기 생기부를 이러한 방향으로 구체화 시켜 활동을 채워 넣을 수 있었습니다. 제가 추천드리는 비교적 많은 행사와 대회에 참여하되, 세특과 자율활동 등 비교과 활동의 방향은 자신만의 교사상, 교직관을 세워 그 목표에 맞게 세우는 것입니다. 무조건 교육과 연관시키지 않고 자신만의 교사상을 통해 채운 생기부의 활동들은 멘티님들만의 특별한 생기부로 발전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점은 나중에 자기소개서나 면접 때도 좋은 점으로 작용할 것입니다. |
3 | “나만의 활동을 솔직하게, 그리고 나만의 교사상으로” 현역, 그리고 재수 2년간 자기소개서를 작성하면서 깨달은 것은 1. 솔직담백하게 2. 활동을 통한 깨달음과 교육과의 연결입니다. 자기소개서를 쓰는 기간, 친구들의 다양한 자기소개서를 보고, 또 샘플링을 보면서 휘황찬란한 글솜씨와 자소서 소재에 휘둘릴 수 있습니다. 하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자신의 활동을 바탕으로 솔직담백하게 작성하고 이를 통해 깨달은 점, 그리고 나만의 교사상을 확립하여 보여주는 것입니다. 자기소개서를 쓰기 전에 자신의 생기부를 돌아보면서 짧게 한 활동이라도 << 1. 활동 계기 2. 활동 내용 3. 나의 역할 4. 배우고 느낀점>> 을 표로 작성하는 것이 좋습니다. 자기소개서는 좋은 소재만큼이나 활동의 지속성, 그리고 그 활동들의 연결성이 중요하기 때문입니다. 작은 활동이라도, 어떤 활동을 했고, 그 활동의 계기로 또 다른 어떤 활동을 했는지를 보여주는 지표이기 때문에 위 항목을 표로 작성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
4. 면접 준비 | “익숙해질 때까지 보고 또 보고, 연습 또 연습.” 면접 준비는 현역 때 수교사 기본 면접, 재수 때 수교사 광주교대 파이널 수업을 들었어요. 그 전까지는 생기부와 자기소개서 세부 내용 하나하나를 떼어 나올만한 질문을 모두 적어 답변까지 구상하였습니다. 독서 질문은 그 도서의 저자와 내용, 교육적으로 활용할 만한 내용 등을 기록하여 외웠습니다. 가장 추천드리고 싶은 수업은 수교사 파이널 수업인데, 멘토님께서 자신의 교사상을 구체적으로 그리고, 만능답을 준비하라고 하셨던 부분이 인상 깊어요. 멘토님께 좋은 팁을 받은 덕분에 면접 때 잘 활용하여 답변을 할 수 있었답니다 : ) 또한, 면접 내용과 더불어 연습해야할 부분은 면접 태도입니다. 답변의 질은 빠른 시간 내에 준비할 수 있지만, 면접 태도는 오랜 시간 걸쳐 준비해야하기 때문에, 면접 연습 한번 할 때 제대로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면접 태도 부분에 있어서는 벽에 스티커를 세 개 붙이고, 면접관이라 생각하고 스티커를 보고 끄덕이면서 면접 내용을 답할 수 있도록 연습했습니다. 면접은 지원자가 그려온 교육이나 자질을 가장 잘 보여줄 수 있는 평가 방법이라고 생각해요. 오랫동안 교육을 그리신 멘티분들께서 연습과 노력을 통해 멘티님만의 생각이 묻어나오는 답변을 구상하여 좋은 성적을 거두셨으면 좋겠습니다: ) |
5. 나만의 입시 준비 팁 | - 시간 관리법 그 시간을 최대한 효율적으로 이용하는 것입니다. 학교 선생님께서 “공부할 때는 공부하고, 놀 때는 놀아라.” 라고 하신 적이 있나요? 이 말은 제가 입시 준비를 하면서 제 머릿속에 늘 써두었던 말이에요. 공부시간에 최선을 다해 공부하는 것만큼, 놀 때도 최선을 다해 노는 것이 중요해요! 최선을 다해 놀아야만 공부할 때는 다른 생각 없이 공부시간을 최대한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었던 것 같아요. 무엇을 하던 그 시간에 최선을 다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 3학년 2학기 제가 재수 때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었던 것은 모두 “혹시?” 라는 마음에서 비롯되었던 것 같아요. 현역 때 저는 “혹여나” 하는 마음에서 안 좋은 결과를 대처할 수 있도록 3학년 2학기 내신과 수상 그리고 생기부을 챙겼습니다. 혹시 지금 당장 좋은 결과를 얻지 않더라도, 3학년 2학기를 챙긴다면 일종의 ‘보험’이 생기니 절대 3학년 2학기를 놓지 마세요! |
6. 고교 3년 생활을 마무리하며 | “순간 순간을 소중히, 그리고 최선을 다하자.” 저는 고교 3년동안 후회없이 열심히 달려나갔고, 최선을 다했어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생기는 후회가 있다면 어쩔 수 없는 것이겠지만, 저는 이렇게 내 목표를 향해 열심히 걷고 때로는 뛰어 도달한 ‘교대입시’라는 목표를 달성한 제 자신이 너무나도 자랑스럽습니다. 가끔은 자기 자신이 밉기도, 혹은 나보다 목표에 빨리 도착한 사람들이 부럽기도 하겠지만, 주저하지 않고 내 걸음에 맞춰 순간순간에 최선을 다하다보면 분명 웃을 날이 올 거에요 : ) 응원하겠습니다. 파이팅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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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좋은 정보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