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봉산악회(진주) 봄 정기산행 진주고등학교 동창회 비봉산악회 봄정기 산행 및 임시총회를 아래와 같이 실시하고자 하오니 많이 참석하여 자리를 빛내 주시기 바랍니다. 1. 일 시 : 2007년 3월 25일(일) 2. 행 선 지 : 남해 설흘산 (482m) 3. 집합장소 : 모교 교정, 8시 30분 4. 참가대상 : 전동문 및 가족 5. 회 비 : 일만원 6. 당일일정 ☞ 모교출발(8:30) - 남해 사촌해수욕장(10:00) - 응봉산(413m12:00) - 삼거리(12:15 ,중식13:15) - 설흘산(482m14:00) - 가천마을(15:00) - 임시총회 및 하산 뒷풀이(17:00) - 진주도착(19:00) 7. 준비물 - 중식, 간식, 식수 (충분히 등산로 중 식수 없음) 8. 기타 각 기수 총무님 혹은 산행대장님은 정확한 참석 인원을 3월 19일까지 동창회 사무실로 통보 바랍니다.
9. 마창지부는 참가자는 사전 연락바랍니다. 산악회 회장 : 김종실 : 017-592-2700 박내진 : 011-499-1415
- 남해 설흘산 - ☞ 설흘산 남면 홍현마을에 있는 설흘산(488m)은 망산(406m)과 인접해 있다. 설흘산에서 내려다 보면 깊숙하게 들어온 앵강만이 한눈에 들어 오고 서포 김만중의 유배지인 노도가 아늑하게 내려다 보인다. 인접하고 있는 전남 해안지역 뿐만아니라 한려수도의 아기자기한 작은 섬들도 조망할 수 있는 곳이다. 설흘산 정상 부근에는 봉수대의 흔적이 남아 있다. 원래 봉수대는 주위를 넓게 관측할 수 있는 곳에 정한다. 설흘산 역시 한려수도와 앵강만 그리고 망망한 남쪽 대해를 관측할 수 있는 곳이다. ☞ 설흘산 - 제1코스 : 총 소요시간 2시간 40분 다랭이마을(1시간) → 매봉(50분) → 설흘산(50분) → 다랭이마을 - 제2코스 : 총 소요시간 3시간 30분 사촌해수욕장(1시간)→ 첨봉(50분)→ 매봉(50분)→ 설흘산(50분)→ 다랭이마을
나비 모양의 섬, 아름다운 남해도. 그 나비의 왼쪽 날개 끝부분에 해당되는 자락에 아름답기 그지없는 남면이 있고 그 남면 안에 사촌마을이 있다. 50m너비에 길이 300m에 달하는 사촌해수욕장은 결코 요란하거나 수다스럽지 않은 우리의 사촌(四寸)같은 수수한 얼굴로 그 누구라도 반겨준다. 아담한 백사장의 모래알은 은가루를 뿌린 듯 너무나 부드러워 마치 비단길을 거니는 촉감을 주며, 그 백사장을 감싼 송림은 잔잔한 물결과 하모니를 이루고 있다.22도의 수온과 2m정도의 수심으로 해수욕을 하기에 손색이 없으며, 3백여년 전에 방풍림으로 심어진 굵은 소나무들이 넉넉한 자태로 해안을 감싸 안듯 팔 벌려 서 있는 것도 구경거리다. 더구나 청정해역에서 불어오는 해풍과 함께 해송 숲에서 만끽할 수 있는 산림욕도 겸할 수 있어 금상첨화. 가까운 곳 아무데나 낚시대를 드리워도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