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 함박산 임호산(유민산) 경운산 흥부암
김해 흥부암과 함박산, 임호산(林虎山·176m)과 경운산(慶雲山·378.7m)을 잇는 코스를 갑니다. 들머리 주변에는 후세에 '금관가야'로 알려진 '가락국(駕洛國)'의 시조 김수로왕의 무덤인 수로왕릉과 수로왕비릉, 그리고 수로왕의 전설과 연관된 구지봉이 있으며 산행 초반부에는 가락국 건국 초기에 창건된 것으로 알려진 '흥부암(興府庵)이라는 '2000년 고찰'이 있다.
전체 산행은 김해시 외동 흥부암 입구에서 출발해 흥부암~임호산 정상~함박산~체육공원~58번국도변 주유소~일동한신아파트 관통~주촌고개~경운산~삼계교차로로 이어지는 총 9.5㎞ 코스에서 이뤄진다. 걷는 시간만 3시간10분, 휴식 등을 포함해도 4시간 정도면 충분히 산행을 마무리할 수 있다.
임호산은 남해고속도로를 타고 동김해IC에서 서김해IC 쪽으로 가다가 우측에 보이는 볼록 솟은 산이다. 해발 200m도 되지 않는 낮은 산이지만 8부 능선상에 암자가 있고 그 암자 뒤에는 튀어나온 암벽이 있다. 정상에는 팔각정이 있어 남해고속도로를 자주 타는 운전자들에게도 쉽게 눈에 띈다.
흥부암은 그 창건 배경부터 임호산 및 가락국과 떼려야 뗄 수 없는 관계다. 수로왕이 서기 42년 가락국을 세우고 5년 뒤 아유타국에서 왔다는 허황옥과 혼인을 했는데 그 1년 후인 서기 48년 허황옥의 오빠인 장유화상(허보옥)이 흥부암을 창건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장유화상은 우선 호랑이가 엎드린 모양인 이 산이 가락국의 드넓은 들판을 내려다보며 나라의 운명을 지켜주는 역할을 할 것으로 보았다. 하지만 호랑이 머리에 해당하는 정상 아래에 입 역할을 하는 바위 절벽이 너무 험악하게 생겨 국운에 해를 끼칠 것으로 보고 그 입을 막기 위해 사찰을 세웠는데 그것이 바로 흥부암이라고 한다. 사찰의 이름도 나라의 부흥과 백성의 편안함을 부처님의 법력을 빌려 기원한다는 의미로 지었다.
김해 흥부암 함박산 임호산 경운산
◈출발 시간: 법원정문08:00, 동아쇼핑07:50, 신남4거리07:45
광장코아07:40, 성서홈플러스07:30
◈산행코스: 흥부암 입구 - 흥부암~임호산 정상~함박산~체육공원~58번국도변 주유소~일동한신아파트 관통~주촌고개~경운산~삼계교차로
◈대구 도착 예정시간: 19:00 이전(도착예정)
◈참가비: 40,000원
◈포함사항:산행지(여행지)왕복차량비, 간단한 조식, 생수
◈문의 및 예약전화:☎256-0786, 010-3818-0786,
◈준비/복장:산행 및 트레킹 복장,간식,개인비상약 등
◈차량최소인원: 5명이상 출발/ 45인승 관광버스[성원(20명)미달시 작은 차량으로 진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