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0910........밀양 재약산(수미봉 1,108m)산행 후기

[면이사랑]

20110910....밀양 재약산(수미봉 1,108m)산행

산행코스 : 주암마을-주암계곡-장수암-쉼터-

        재약산(수미봉)-고사리분교터-층층폭포-흥룡폭포-표충사

재약산은 밀양의 주산이며 영남 알프스 중심산으로 한반도의 영산 또는 삼남의 금강이라 불리운다.

표충사를 중심으로 하여 서북쪽에서 부터 필봉(筆峯), 사자봉(獅子峯), 수미봉(須彌峯), 문수봉(文殊峯), 관음봉(觀音峯)등의 연봉이 부채살 처럼 늘어서 있고, 산의 상단부 8부 부근의 해발 700-800m 사이에는 "사자평", "칡밭"으로 불리우는 고원지대가 있다. 가을 억새풀과 주변 단풍으로 장관을 이루어 많은 관광객이 찾고있다. 재약산에는 금강폭포외 17개소의 폭포와 영정약수외 5개소의 약수가 있으며 사자평으로 불리는 광활한 고원지대가 있다

필봉, 상투봉, 상봉 사자봉(1189m), 수미봉(1108m), 코끼리봉(899m), 재약봉(953.8m), 향로산(976.9m), 쌍봉(821.8m)의 여덟 봉만(峰巒)이 알 품은 새우의 모양을 하고있는 것이다. 800미터 등고선을 이어보면 자궁 속의 아이처럼 보이기도 한다. 인간을 감동시키는, 절묘한 자연의 생김이다.
재약산 수미봉 須彌峯****수미봉은 불교의 우주공간를 구성하는 수미산에서 유래한 이름이다. 불교의 수미산 세계는 인간세계를 포함해 있다.  

 4주 9산 8해****불교에 나오는 산으로 이산을 중심으로 우주를 구성하고 있다 수미산을 중심으로 주위에는 승신주(勝身洲)·섬부주(贍部洲)·우화주(牛貨洲)·구로주(俱盧洲)의 4대 주가 동남서북에 있고, 그것을 둘러싼 구산(九山)과 팔해(八海)가 있다.

수미산 중턱의 사방으로 동방에는 지국천(持國天), 남쪽에는 증장천(增長天), 서쪽에는 광목천(廣目天), 북쪽에는 다문천(多聞天)의 사왕천(四王天)이 있다.

수미산의 정상은 정입방체로 되어 있는데, 그 중심에 선견천(善見天)이 있고 주위의 사방에는 32개의 궁전이 있으므로 삼십삼천(三十三天)이라고 한다.

공중계****이 수미산 위의 공중에는 욕계(欲界) 6천 가운데 네 개의 하늘과 색계천(色界天)·무색계천(無色界天)들이 차례대로 있다. 이 수미산의 하계(下界)에는 지옥이 있고, 수미산의 가장 낮은 곳에는 인간계가 있다.

  표충사 表忠寺

죽림사****신라 무열왕 원년(654) 원효대사가 지금의 극락암 자리에 초암을 짓고 수도하는 어느날 아침 재약산 쪽을 바라보니 대밭 속에서 오색서운(五色瑞雲)이 떠오르는 것을 보고 그 자리에 가람을 짓고 이름을 죽림사(竹林寺)라 하였다

영정사****829年(신라 흥덕왕 4年) 흥덕왕 세째 왕자가 병을 얻어 명산 약수를 찾아 두루 찿아 이곳에 이르러 약수(藥水)를 마시고 병이 낫게 되었으므로 현재의 표충사 자리에 절을 세우고 영정사라 이름하고 산이름을 재약산(載藥山)이라 부르게 하였다. 이약수는 표충사 경내에 있다.

그 후 흥덕왕 4년(829)에는 인도스님 황면선사가 부처님 진신사리 3과를 모시고 동방의 수려한 강산을 찾던 중 이곳에 들러 석탑을 세우고 진신사리를 봉안하였다, 신라 진성여왕(889)때에는 보우국사가 승려 500명을 모아 선풍을 크게 일으켜 동방 제2선찰(第二禪刹)이 되었다.

 고려 충렬왕 12년(1286) 삼국유사의 저자인 일연국사가 1,000여명의 대중을 맞아 불법을 중흥하여 동방 제일선찰(第一禪刹)이 되었으며, 1290년(충렬왕16) 천희국사의 선풍으로 일국의 명찰이 되었다.

표충사****조선 현종때(1839) 월파 천유화상이 임진왜란을 맞아 승병을 일으켜 큰 공훈을 세운 서산, 사명, 기허 3대선사를 모신 표충사(表忠詞)를 이곳으로 이건(移建)하면서 절 이름도 영정사(靈井寺)에서 표충사(表忠寺)로 바뀌었다.

표충사에는 국보,보물,중요 민속자료 등 많은 문화재가 소장되어 있습니다. 청동함은향완 사명대사의 금란가사와 장삼, 표충사 삼층석탑, 석등과 표충서원 대광전, 만일루, 팔상전, 명부전 등 법당건물이 모두 문화재로 지정되어 있다.

사명대사. 백마(百魔) **** 사명대사는 밀양 무안면에서 생출. 서산대사의 제자로 임진왜란때 왜군을 물리치데 큰공을 세운 스님이다. 조선야사실록에 의하면 사명대사는 임금 선조의 죽은 넋을 달래는 100일 기도를 하려 표충사의 앞쪽에 자리한 지금의 백마산에 올라 100일 기도에 들어간지 7일이 지나면서 승병에 죽은 왜군의 귀신들이  대사의 기도를 괴롭히며  마에 빠지게 한다. 법력으로 살피니 대장으로 추정되는 귀신 구십아홉이 표충사까지 가서 법력이 약한 스님들을 괴롭혔다. 이귀신을 몰아 넣을 독을 근처의 옹기방에 부탁하여 100개의 옹기를 주문하여  30일 후 삼막산 평평한 정상부에 놓고는 서산대상에게 배운 밀교의 귀신을 부르는 주문을 외워 귀신을 독에 몰아 넣은 다음 날 표충사의 스님과 마을 주민들이 올라와서 100개의 옹기를 모두 묻어 백마리의 원귀을 장사하였다 표충사로 온 대사는 기력이 쇠하여 해인사로 옮겨 심신을 추스렸지만  이듬 해(1610년) 해인사 홍재암에서 입적하였다.

↑↑↑↑↑↑↑↑....제약산(수비봉) 산행지도

 ↑↑↑↑↑↑↑↑....주암마을 입구..산행시작지점

 ↑↑↑↑↑↑↑↑....비가 많이왔지만 산행은 진행되었고

                        우산과 우비를 입고 산행시작..우중산행의 재미도 있는듯

 ↑↑↑↑↑↑↑↑....주암계곡으로 가는 계단입구

 ↑↑↑↑↑↑↑↑....계단을 올라 계곡을 따라 ....

 ↑↑↑↑↑↑↑↑....주암계곡 작은 폭포들.....

 ↑↑↑↑↑↑↑↑...계곡을 따라 흙길을 따라

 ↑↑↑↑↑↑↑↑....산길을 따라 올라가다보면 작은 암자가 보였다 비가오는

                        산의 풍경과 암자의 어울림이 좋아보였다

 ↑↑↑↑↑↑↑↑....계곡을 따라 그렇게 가파른지 않는 오르막길을 걸고 걸고

                       계곡물을 건너 쉼터까지

 ↑↑↑↑↑↑↑↑....재악산가는 갈림길

 ↑↑↑↑↑↑↑↑....쉼터가 있는곳....

 ↑↑↑↑↑↑↑↑....고사리분교로 가는 길

 ↑↑↑↑↑↑↑↑....오르막길을올라 표충사가 가는길로 이동

                        우중산행이라 앞은 보이지않았지만

                          비가 오는 풍경도 운치가 있는듯

 ↑↑↑↑↑↑↑↑....수미봉을 지나 나무계단을 따라 표츙사로 이동

 ↑↑↑↑↑↑↑↑....조금 넓은 인도길을 따라 하산 층층폭포가 있는곳으로

 ↑↑↑↑↑↑↑↑....층층폭포 풍경

 ↑↑↑↑↑↑↑↑....층층폭포 옆 출렁다리

 ↑↑↑↑↑↑↑↑....표충사 이정표

 ↑↑↑↑↑↑↑↑....흑룡폭포...

 ↑↑↑↑↑↑↑↑....흑룡폭포를 구경하고 다시 표충사로 이동

 ↑↑↑↑↑↑↑↑....흙길을 따라 돌길을 따라 걸고 걸어서

 ↑↑↑↑↑↑↑↑....마지막 돌길 ...표충사가 앞에 보인다

 ↑↑↑↑↑↑↑↑....표충사 입구

 ↑↑↑↑↑↑↑↑....표충사 전경

 ↑↑↑↑↑↑↑↑....표충사에 살고 있는 토끼...유명한 ....티비출현도 한 ....

↑↑↑↑↑↑↑↑....표충사절 뒷편에 꽃무릇이 한창 피고있었다

                       고창선운사 영광 불갑사 그리고 함양 상림숲

                        꽃무릇이 만발하겠다

↑↑↑↑↑↑↑↑....표충사 절을 구경하고 산행끝

[거룩한분노]

역시나 면이가 최고네

[현수와]

좋은그림과 함께 멋진 나들이 되었네요^^ 감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