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디지털 피아노를 사려고 하는데, 제가 간 매장에는 clp 두 모델만 있어서 일단 구경만 하고 왔어요. 둘 의 가격차가 너무 커서 제대로 기능을 모르는 상태에서 결정하기가 어려웠거든요.</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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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320과 340 봤는데, 330 모델을 사신 분들이 여기 몇분 계시는 것 같아 여쭤봐요. 320, 330 과 340 모델에 대해서요.</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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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저가 전공자가 아니라서 잘 모르긴 하는데, 320을 쳐보고 340을 쳐보니 340 이 더 부드럽게 눌러지고 음이 더 곱다고 해야 할까 했거든요? 그렇지만 320을 처음 쳤을때도 소리가 참 좋구나 했었구요.</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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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혹시 330 모델을 가지신 분들 소리가 어떤지, 그리고 이 모델이 usb를 가지고 있던데, 녹음 뿐 아니라 파일도 읽어서 플레이가 되나요?</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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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제가 어린 꼬마들이 있어 꼬마들 노래를 녹음해서 틀어놓고 같이 치면 좋을 까 해서요.</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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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생각보다 디지털 피아노도 가격이 만만치 않아 쉽게 결정을 못 내리겠네요.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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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그리고 340이 스피커 볼륨이 두 배인던데, 집에서 칠 때 그게 차이가 많이 있을까요?</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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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아시는 분들이 세 모델 중에 추천을 부탁드려요. 참 그 매장에 야마하 ydp나 커즈와일 마크프로?는 없었는데, 이 모델들은 clp와 비교해서 어떤가요?</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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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질문이 많았지만 정성스런 답변 부탁드려요. 미리 감사드려요.</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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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340의 경우 음량이 하위 기종보다 많이 큰게 사실이구요.. 제 주관적인 생각임을 먼저 밝히면서.. clp기종중 가장 사운드가 좋은것은 380입니다. 이건 뭐.. 당연한 얘기구요.. 대신 가격차가 크므로 380을 제외시키고.. 그렇다면 구매가능한 가격대의 clp를 살펴보면 340, 330, 320.. 전 이중에서 330의 소리가 가장 좋다고 생각합니다. 340의 경우 음량이 커서 가슴을 때리긴 하지만 80w의 앰프 특성과 16인치 구경의 스피커가 저는 그리 맘에 들지 않습니다. 340은 중음이 너무 강조되서 제가 그리 좋아하는 톤은 아닙니다. 반면 330의 피아노 사운드는 정말 정갈합니다. 부족한 음량이 조금 아쉽긴 하지만 톤만 봤을때는 340보다 오히려 낫
이해가 되시는지..? 원하는 방식대로 즐길 수 있는 디지털피아노가 있긴 합니다. cvp시리즈가 가능하구요.. mp3는 못읽지만.. 웨이브파일을 읽을 수 있구요.. 또한 내 연주를 웨이브파일로 cvp안에서 녹음을 할 수 있습니다. 이게 진짜 녹음이죠.. cvp401은 안되구요.. 403부터 가능한 기능입니다. 마이크도 연결이 가능하니 아이들 목소리도 녹음이 가능하구요.. 커즈와일을 언급하셨는데 clp330 기준으로 보자면 야마하가 한 등급 위의 제조삽니다. 성능에 차이가 있죠. 대신 가격도 차이가..^^ 아.. 그리고 mp3 플레이어랑 선으로 연결하며 clp가 오디오 역활을 하긴합니다.
맥키님 글 감사합니다. 며칠 등업 되기 기다리다, 등업 안 되어도 글쓰기는 되는 줄 나중에 안 거죠(제가 한국을 떠난 지 좀 되어 아무래도 좀 판단이 서투르네요) 암튼 맥키님 글 기다리다 지금 막 일을 이미 저지르고 왔네요. 좀 전에 다시 그 매장에 갔답니다. 그 매장 아저씨는 330이 없어 주문을 하면 오래 기다려야 한다고 하고, 남편은 그냥 320 사자고 했다가 가서 보니 340 소리가 더 낫다고 해서 340 사기로 계약하고 왔네요. 330은 그 아저씨가 정말 권하고 싶지 않다고 하셨구요ㅡ 흑흑... 저도 꼭 들어보고 싶었는데,... 사실 출혈도 넘 크긴 한데... 그래도 잘 써야겠죠?
usb랑 인터넷 연결 기능이 사실 제게 크게 필요한건 아니었네요. 암튼 맥키님 글 읽고 갔더라면 그냥 330으로 주문했을 텐데... 340의 장점을 이제 발견해야 겠네요. 사운드 외에 330 보다 좋은 점 알려주세요. 그러면 가슴이 덜 아플 것 같아요... 암튼 내일 피아노 받으면 저도 후기 올릴께요... 다시 한번 주신 글 감사합니다.
첫댓글 340의 경우 음량이 하위 기종보다 많이 큰게 사실이구요.. 제 주관적인 생각임을 먼저 밝히면서.. clp기종중 가장 사운드가 좋은것은 380입니다. 이건 뭐.. 당연한 얘기구요.. 대신 가격차가 크므로 380을 제외시키고.. 그렇다면 구매가능한 가격대의 clp를 살펴보면 340, 330, 320.. 전 이중에서 330의 소리가 가장 좋다고 생각합니다. 340의 경우 음량이 커서 가슴을 때리긴 하지만 80w의 앰프 특성과 16인치 구경의 스피커가 저는 그리 맘에 들지 않습니다. 340은 중음이 너무 강조되서 제가 그리 좋아하는 톤은 아닙니다. 반면 330의 피아노 사운드는 정말 정갈합니다. 부족한 음량이 조금 아쉽긴 하지만 톤만 봤을때는 340보다 오히려 낫
다고 생각들구요.. 330 이하 기종들.. 320이나 ydp시리즈는 330이상 기종과 생긴 모양이나 건반등에서 등급자체가 틀리므로 비교대상은 아닙니다. clp에 달려있는 usb터미널은 미디파일과 그 외.. clp에서 인식하는 파일들만 인식이 가능하구요.. mp3라든가 웨이브같은 파일들은 clp가 인식하지 못합니다. clp도 녹음기능이 있는데.. 사실 편의상 녹음이라 부르는 것이지 실제 음성, 사운드의 녹음은 아닙니다. 연주데이터의 생성.. 이라 얘기하는거이 정확하구요.. 예를 들어 330에서 녹음한 파일을 usb에 저장.. 340에 꽂고 플레이하면 연주는 녹음한대로 흘러나오지만 소리는 340의 피아노사운드로 출력이 됩니다. 연주데이터만 이동한거죠..
이해가 되시는지..? 원하는 방식대로 즐길 수 있는 디지털피아노가 있긴 합니다. cvp시리즈가 가능하구요.. mp3는 못읽지만.. 웨이브파일을 읽을 수 있구요.. 또한 내 연주를 웨이브파일로 cvp안에서 녹음을 할 수 있습니다. 이게 진짜 녹음이죠.. cvp401은 안되구요.. 403부터 가능한 기능입니다. 마이크도 연결이 가능하니 아이들 목소리도 녹음이 가능하구요.. 커즈와일을 언급하셨는데 clp330 기준으로 보자면 야마하가 한 등급 위의 제조삽니다. 성능에 차이가 있죠. 대신 가격도 차이가..^^ 아.. 그리고 mp3 플레이어랑 선으로 연결하며 clp가 오디오 역활을 하긴합니다.
맥키님 글 감사합니다. 며칠 등업 되기 기다리다, 등업 안 되어도 글쓰기는 되는 줄 나중에 안 거죠(제가 한국을 떠난 지 좀 되어 아무래도 좀 판단이 서투르네요) 암튼 맥키님 글 기다리다 지금 막 일을 이미 저지르고 왔네요. 좀 전에 다시 그 매장에 갔답니다. 그 매장 아저씨는 330이 없어 주문을 하면 오래 기다려야 한다고 하고, 남편은 그냥 320 사자고 했다가 가서 보니 340 소리가 더 낫다고 해서 340 사기로 계약하고 왔네요. 330은 그 아저씨가 정말 권하고 싶지 않다고 하셨구요ㅡ 흑흑... 저도 꼭 들어보고 싶었는데,... 사실 출혈도 넘 크긴 한데... 그래도 잘 써야겠죠?
usb랑 인터넷 연결 기능이 사실 제게 크게 필요한건 아니었네요. 암튼 맥키님 글 읽고 갔더라면 그냥 330으로 주문했을 텐데... 340의 장점을 이제 발견해야 겠네요. 사운드 외에 330 보다 좋은 점 알려주세요. 그러면 가슴이 덜 아플 것 같아요... 암튼 내일 피아노 받으면 저도 후기 올릴께요... 다시 한번 주신 글 감사합니다.
700불이나 더 비싼 340, 그냥 330으로 다시 주문할까요? ... 아에이오우... 맘 가다듬고 있어요...
외국이시군요.. 340이 나쁘다라는 얘기가 아닌건 알고 계실듯 합니다. 사실 330보다 톤이 맘에 안드는건 사실인데.. 340의 시원한 음량은 압권입니다. 악기를 연주할때 시원하게 가슴을 때려주는 음량이 없다면 감동은 덜 합니다. 그런면에서 330하고 차별이 있구요.. 음색도 2배구.. 인터넷 연결도 됩니다. 좋은거 사신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