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25일(x-마스 당일)
◈[백두대간 V-협곡눈꽃열차] “체르마트길” 낙동강변 비경길,
협곡과 간이역을 여행하는 백두대간 V-협곡눈꽃열차
위치: 경북 봉화
출발시간: 07시
트레킹시간: 4:00분
회비: 입금: 35000원,당일:38000원(아침김밥,하산주,식사제공)
트레킹코스: 분천역-비동마을-체르마트길-양원역-낙동비경길-승부역
출발장소밎시간: 사당역 1번출구(주차장) 07:00 / 양재역 12번출구 07:10 / 복정역 1번출구07:30분
(아스타여행사 관광버스)
입금계좌은행: 우리은행 186-07-013525 예금주: 최명규
12월25일(x-마스 당일)
◈[오지눈꽃산행] 봉화 비룡산(1129m)-배바위산-승부역
룡(龍)이 승천하는 형상, 첩첩산중 흐르는 낙동강 최상류
위치: 경북 봉화
출발시간: 07시
산행시간: 5시간
회비:입금: 35000원,당일:38000원(아침김밥,하산주,식사제공)
산행코스: 홍점마을-홍제사-비룡산-다락재-배바위산-비룡계곡-승부역
2015. 1. 3. 월산악회 안내로 다음 일정으로 봉화의 낙동정맥트레일 일부 구간과 체르마트길, 낙동강비경길 트레킹을 하였다.
07:00 2, 4호선 사당역에서 월산악회 버스 승차
11:00 분천역에 도착하여 다음 코스로 트레킹 시작
15:30 승부리마을회관 앞에 도착하여 식사 (트레킹 거리 :13.8km, 소요시간 : 휴식시간 포함 4시간30분)
16:20 월산악회 버스 승차
20:40 3호선 양재역에서 하차
낙동정맥트레일 2구간 : 분천역-비동마을-배바위고개-승부역-전곡리(울진)
체르마트길 : 비동승강장에서 양원역까지 2.2km 구간
낙동강비경길 : 양원역에서 승부역까지 5.6km 구간
승부역 앞 주차장소 앞에 세워져있는 낙동정맥트레일 안내도와 이정표
낙동정맥
낙동정맥은 강원도 태백시의 구봉산에서 부산광역시 다대포의 몰운대(沒雲臺)에 이르는 산줄기의 이름으로서 우리 한반도 13개 정맥 중 하나이며, 총 길이가 370km에 이른다.
트레일(Trail)
트레일이란 길을 걸으면서 지역의 역사, 문화를 체험하고 경관을 즐기며 건강을 증진할 활동을 하는 트레킹 중 산줄기나 산자락을 따라 길게 조성하여 시점과 종점이 연결되지 않는 길을 지칭한다.
분천역 앞 주차장소에서 분천역으로 가는 길가의 장터
분천역 밑에 설치한 꿈을 싣고 달리는 희망의 드림열차
열차 안 벽에는 탐방객들이 소원을 담은 쪽지를 붙이고 있다.
분천역
분천역은 1956년 1월 1일 영암선(지금의 영동선)철도 개통과 함께 업무를 시작하였다. 산간오지의 철도가 개통되고 기차역이 생겼다는 것은 이 지역 교통문화에 혁명이라 할 수 있다.
1970년대 상업적 벌채가 번성하던 시절, 소천과 울진 등지에서 벌채된 춘양목이 분천역을 통하여 전국 각지로 운송되었다. 벌목이 왕성하자 외지에서 일을 찾아 사람들이 몰려들었고, 자연스럽게 집들이 들어서고, 시장이 활성화 되었다. 그 당시는 분천역 주변이 면소재지인 현동리보다 더욱 번화하였다.
하지만 벌채업의 쇠퇴로 그 시끌벅적했던 주변마을이 한산한 촌락으로 쇠퇴하였으며, 지금은 군데군데 간혹 보이는 낡은 간판들만이 예전의 추억을 말해준다.
분천역은 여우천에서 흘러내려오는 냇물이 갈라져 낙동강으로 흐른다고 하여 이름 붙여졌다. 분천역은 동화속에 나오는 통나무집과 같으며 고풍스러운 느낌의 목조건물 위에는 세모지붕이 얹혔고 광장가에는 수령이 백년이 넘어보이는 수양버들이 서 있다.
하루에 두 차례 무궁화호 열차만 정차하던 작은 시골역이었는데 중부내륙순환열차 O-train과 백두대간협곡열차 V-train의 환승역이 되어 활기를 띠고 있다.
최근 스위스에서 가장 아름답다는 체르마트역과 자매결연을 맺었다.
체르마트역은 알프스의 명산 마테호른을 오가는 관광열차 "빙하특급"의 시발점이 되는 역으로 자동차 진입을 금지해 오직 기차만으로 닿을 수 있는 알프스의 청정지역으로 V-train의 출발지가 되는 분천역과 여러모로 닮은 꼴이다.
스위스 체르마트(Zermatt)
이탈리아와의 국경을 이루는 몬테로사 산괴의 북쪽 비탈면, 해발고도 1,620m 지점에 위치하며 마테호른이나 몬테로사까지는 승강기와 등산철도가 통하고 있다. 주민은 독일어를 사용하는 가톨릭 교도가 대부분이다. 암벽이 노출된 ‘마텐’이라고 불리는 풀밭에서는 방목이 이루어진다. 고지 휴양지로서, 샤모니 등과 함께 알프스 등산 및 스키의 중심지로 알려져 있다.
분천역 광장의 호랑이
분천역을 출발 비동승강장쪽으로 가고 있는 월산악회 트레킹 대원들
낙동강
비동승강장으로 가는 길
낙동강의 다라를 건너 비동승강장쪽으로 가고 있는 대원들
비동마을, 분천역 이정표와 가호 마을의 안내판
아름다운 봉화의 낙동강 그리고 가호(佳湖)
"상락"(上洛, 옛 상주의 지명)의 동쪽에 흐르는 강"이라 하여 이름한 낙동강은 태백 황지에서 발원하여 봉화-대구-부산을 거쳐 남해로 흘러간다. 촐 길이는 525km로서 남한에서 가장 긴 강이고, 예로부터 영남지방의 젖줄이요, 유역에 사회, 문화, 정치, 경제의 중심으로서의 역할을 해왔다.
봉화의 낙동강 줄기는 석포면 석포리부터 명호면 관창리까지 86.8km이다. 봉화의 낙동강은 강섶에 기암괴석이 신비를 더하고, 울창한 숲과 더해져 비경을 연출한다.
낙동강과 어울러진 이곳의 지명이 가호(佳湖)이다. 한자를 풀어서 직역하면 "아름다운 호수"로 낙동강과 그 주변의 경관이 얼마나 뛰어난지 짐작하게 된다.
낙동강과 철교
낙동강과 주변 산들
비동승강장쪽으로 건너는 낙동강의 다리에서 바라본 얼음이 언 낙동강
낙동강가의 기암
비동승강장으로 올라가기 위하여 철교쪽으로 걸어가고 있는 대원들
비동승강장을 지나가고 있는 열차
비동승강 표지판
비동승강장 앞 철교가에 붙여있는 체르마트길 출발점 안내판(이곳에서 양원역까지 2.2km 구간이 제르마트길임)9
체르마트길
산골마을과 작은 고개를 넘어 아름다운 호수를 만나는 여정이 알프스를 걷는 둣한 기분이라 하여 체르마트길이라 이름 붙여졌다.
체르마트길은 비동승강장에서 양원역가지의 2.2km 구간이다.
비등승강장 체르마트길 출발점에서 철교 옆 인도를 건너가고 있는 대원들
철길 터널 출입을 할 수 없어 터널 옆으로 난 길을 걸어야 하는데 비탈이 심한데다 눈이 얼어서 힘들게 걷고 있다.
낙동강변길을 걸어 또 다리를 건너고 있다.
철교 옆 강변의 빙판길을 걷고 있는 대원들
쳘교 위를 달리고 있는 중부내륙순환열차 O-train
O-train의 O는 'One'의 약자이며 순환을 상징하는 모양 중부내륙 3도(강원, 경북, 충북)를 하나(One)로 잇는 순환열차를 의미한다.
중부내륙권(충북~강원~경북) 백두대간의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끼고 순환하는 탐방열차
운행구간 : 서울→제천→태백→영주→제천→서울
운행시간 : 서울-영주 6시간10분
승차권 발매 : 일반승차권 발매방법과 동일
세트발매 : 가족석(4인석), 커플룸 2실(2인석), 패밀리룸 1실(4인석)
가족석은 출발 7일 전까지 판매되지 않을 경우 일반 발매
커플룸, 패밀리룸은 홈페이지에서만 판매
낙동강변의 기암
철교 밑의 강이 얼어붙었다.
강변 위 정자쪽에서 강으로 떨어지는 폭포가 얼어붙었다.
체르마트길 종점인 양원역에 정차하고 있는 백두대간협곡열차 V-train과 양원↔승부 비경길(낙동강비경길) 안내도판
백두대간협곡열차 V-train
열차가 아니면 갈 수 없는 백두대간 협곡구간을 왕복 운행하는 국내 최초의 개병형 탐방열챁이다.
V-train의 V는 'Valley(협곡)'의 약자이며 동시에 협곡의 모양을 의미한다.
운행구간 : 분천→양원→승부→철암 (첫차, 막차는 영주까지 연장 운행
운행시간 : 편도 약 1시간10분(매일 6회 편도)
승차권 발매 : 일반승차권 발매 방법과 동일, 기타 사항은 여객운송약관 적용
운행요금 : 분천~철암 8,400원(영주~철암 11,700원)
낙동강비경길(양원↔승부 비경길)
낙동강비경길은 양원역에서 승부역까지 5.6km 구간이다. 기차가 아니면 접근 할 수 없는 곳으로 낙동강 상류의 비경이 철길을 따라 환상적으로 파노라마로 펼쳐진다. 산과 기차 강이 어우러져 아름다운 풍경을 자아낸다.
양원역에서 휴식을 위하여 백두대간협곡열차 V-train에서 내리고 있는 여행객들
양원역 먹거리 장터와 양원역 대합실
먹거리 장터
양원역 먹거리 장타에서는 찹쌀동동주 1잔 1천원, 우거지국밥 6천원, 수수개떡 3천원, 찹쌀쑥떡 3천원, 옥수수를 3천원에 팔고 있다.
양원역 대합실
전국 최초의 민자역사로 제일 작은 역이다.
양원↔승부 비경길(낙동강비경길) 안내판과 체르마트길, 낙동강비경길 방향표시 푯말(체르마트길 반대방향이 낙동강비경길 방향임)
영동선 오지 트레킹 안내도판
낙동강비경길의 철로와 낙동강 그리고 주위의 산들
낙동강비경길 옆의 철로와 낙동강 그리고 강변의 기암들
낙동강 강변의 기암들
이곳의 낙동강비경길은 낙동강 바닥의 너덜지대이며 위에는 철로이고 철교 밑을 통과하여야 한다.
낙동강가의 데크길과 철교
낙동강의 철교와 데크길
낙동강비경길의 출렁다리
또 다른 철교와 강변의 갈대
낙동강비경길의 철로 터널, 데크길, 강, 기암이 어우러져 있다.
강변 데크길에서 산자락으로 올라가 숲속으로 들어가고 있다.
낙동강비경길 강변의 기암
낙동강변의 산과 바위
승부역
승부역은 영동선에 속하며 영주 기점 69.2km 지점에 있다. 1955년 1월 1일 영암선 개통에 따라 보통역으로 영업을 개시하였다.
1957년 7월17일 역사를 신축, 준공하였다. 1997년 3월11일 배치 간이역으로 격하하였다. 2001년 9월 8일 신호장(信號場, 철도의 정거장의 일종으로 열차의 교행 또는 대피를 위하여 설치한 장소)으로 격하하였다. 1999년 환상선 눈꽃열차가 운행되기 시작하면서 자동차로는 접근할 수 없는 대한민국 최고의 오지 역이라는 이름으로 인기를 끌어 2004년12월10일 보통역으로 재 승격하였다. 현재는 석포면 방면으로 도로가 나 있고 면사무소를 오가는 마을버스가 운행중이다. 역종은 보통역이며 승강장 구조는 1면 3선이다.
영동선(嶺東線)은 경북 영주와 강릉 경포역 사이를 잇는 산업철도이다. 1962년11월에 철암선 영암선 등을 통합하여 1963년에 개통하였다. 길이는 199km이다.
영암선(榮巖線)은 경북 영주와 강원도 철암 사이를 잇는 산업철도이다. 1956년1월에 개통되었다.
철암선은 강원도 동해시의 묵호역과 태백시의 철암역 사이를 잇는 길이 60.5km의 철도선이다. 1940년 8월 1일에 개통되었다.
승부역 앞의 터널로 이어지는 철로와 용관바위 그리고 강변의 갈대
용관바위
전주이씨 7대조인 절충(節忠)장군이 이조때 간신들의 모함으로 산세가 험한 이 곳 승부로 귀향을 오게 되어 재를 넘으려고 할때 천둥과 번개가 심하게 쳐서 주막에서 하루밤을 지내게 되었는데 꿈에 용이 나타나 "나는 이 곳 굴통소에 살고 있는 용이니라. 이 재는 나의 등이고 재 넘어 바위는 나의 갓이니 감히 이 재를 넘어 바위를 만지고 지나가는 자는 모두 살아가지 못할 것이니 재를 넘지 말고 낙동강으로 돌아서 가라"고 하자 그대로 행하여 무사했다 한다.
그 후 절충장군은 이 바위를 용관(용의 갓)바위라 칭하고 매년 제를 올려 자자손손 큰 복을 받았다고 전해오고 있다.
승부역 건너 우뚝 선 바위가 용관(龍冠)바위이고 용관바위 앞 깊은 물이 굴통소(窟筒沼)이며 용관바위 등은 용등재이다.
그 이후로 어려움이 있을 때 용관바위를 향해 빌면 소원이 이루어진다는 전설이 구전으로 전해오고 있다.
승부역 주변에 설치한 영암선개통기념비
영암선개통기념비
이 기념비는 경북 봉화군 석포면 승부리 승부역에 있는 기념비로 비문은 초대 대통령 이승만 박사의 친필이다.
이 기념비는 1955년12월30일에 준공한 영암선(영주~철암간 87km)의 개통을 기념하기 위하여 세운 것이다.
영암선은 1948년 대한민국 정부수립 후 태백광산지역의 지하자원을 수송하기 위하여 우리 건설회사와 군 공병대가 투입되어 순수한 우리 기술진에 의해 건설되었다.
영암선 건설공사는 1949년 4월 8일 착공하였으나 6.25동란으로 공사가 일시 중단되었다가 1955년12월30일 마침내 와공되었으며 험준한
척량산맥을 뚫는 어려운 건설과정을 거쳐 교량 55개소 및 터널 33개소가 설치되어 전체구간의 20%를 교량 및 터널이 차지하고 있다.
영암선 개통 기념비는 이와 같은 어려움을 극복하고 우리의 손으로 건설한 것을 기념하기 위하여 당시 대통령 이승만 박사의 친필을 받아 영암선 건설공사 구간중 가장 어려움이 많았던 이 곳 승부역에 세우게 된 것이다.
승부역 앞 낙동강변에 세워져있는 영동선 오지 트레킹 안내도판과 이정표
승부역으로 들어오고 있는 열차
승부역 비앞에서
승부역은
하늘도 세평이요
꽃밭도 세평이나
영동의 심장이요
수송의 동맥이다
낙동강의 승부현수교
승부리마을회관 앞에 세워져 있는 이정표
버스는 승부역까지 못 가기 때문에 승부역에서 1.4km 지점인 이곳까지 트레킹을 한 후 마을회관 앞에서 월산악회에서 제공한 식사를 하고 월산악회 버스편으로 돌아왔다
첫댓글 산행에 참석을 원하시는 대원님께서은 카페 활성화을 위해서 댓글 접수 예약을 해주시면 감사하겠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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