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스에 따른 대표 요리
(1) 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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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식전주(Aperitif) : 아페리티프. 식사 전 식욕을 돋우기 위해 마시는 알코올성 음료를 말한다. 아페리티프는 메뉴가 따로 없어서 소물리에나 웨이터에게 추천을 부탁하는데 맥주는 적합지 않다.
▷ 와인 : 식사 중 함께 마시는 와인에는 레드 와인, 화이트 와인, 로제 와인,스파클링 와인 등이 있다. 일반적으로 육류에는 레드 와인, 생선요리에는 화이트 와인을 선택한다. 샴페인은 모든 요리에 잘 어울린다. 프랑스 요리를 먹을 땐 역시 프랑스 와인이 제격이다. 직접 고르거나 소믈리에 또는 웨이터의 추천을 받는다. 와인이 오면 호스트는 시음을 한다. 호스트가 좋다고 하면 비로소 와인 서브가 시작된다. (<12. 세계의 술> 참조). |
(2) 전채요리 (Hors - doeuvres)
▷ 푸아그라 테린(Foie gras 1?rrine) : 푸아그라란 특수한 방법으로 사육한 거위 간을 말한다. 이것을 테린형(뽀)이라 불리는 내열성 용기에 채워 될에 익혔다가 차갑게 한 요리가 바로 푸아그라 테린이다. 테린 한쪽을 포크로 잘라 함께 제공되는 토스트에 얹어 먹거나, 테린과 빵을 교대로 먹는다. 푸아그라가 날 것으로 제공될 때는 빵에 발라 먹기도 한다.
▷ 캐비어(Caviar) : 철갑상어 알을 소금에 절인 것. 알 크기에 따라 벨루가, 세브르가, 오세트라라고 부른다. 함께 제공되는 멜바 토스트에 스푼으로 캐비어를 얹고 레몬을 뿌린 후 손으로 먹는다. 삶은 달걀, 파슬리, 양파 다진 것 등이 가니쉬로 나오면 캐비어 위에 함께 얹어 먹어도 좋다.
▷ 생굴 ' 대개 껍데기에 붙은 채로 나온다. 따라나오는 레몬이나 에샬로트향 식초를 뿌린 후 전용 포크로 떼내 먹는다. 껍데기 속 국물은 그대로 마신다.
▷ 에스카르고 : 달팽이 요리. 뜨거울 때 먹어야 제 맛이 난다. 버터 소스가 나올 때는 빵과 에스카르고에 소스를 듬뿍 묻허 먹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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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수프(Soup)
▷ 포타주와 콘소메 : 메뉴에 'Creme de∼' 라고 씌어 있으면 걸쭉한 포타주란 뜻이다. 치킨이나 쇠고기, 뼈 국물을 걸러낸 맑은 수프는 콘소메다.
(4) 빵(Bread)
▷ 와인 주문이 끝나면 빵이 나온다. 바게트나 하드 롤이 일반적. 손으로 조금씩 잘라 버터를 발라 먹는다. |
☞ 레스토랑에 따라서는 샐러드에 드레싱을 얹어 내오기도 한다. 야채만 먹고 싶은 사람은 주문할 때 미리 "드레싱은 치지 말아달라"고 요청한다. | |
(5) 생선요리
▷ 혀가자미 뫼니에르 : 철가자미는 프랑스 요리에 자주 등장하는 생선이다. 담백한 맛이 특징, 뫼니에르(Meuniare) 위에 웨이터가 버터소스를 뿌려주면 레몬즙을 직접 짜 묻혀 먹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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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어 소테(Salmon Saute) , 연어를 살짝구워낸 것, 버터소스, 토마토 소스 등을 뿌린다. 살과 껍데기 사이에 나이프를 넣고 껍데기을 포크에 말아가며 벗겨낸 뒤, 생선용 스푼으로 조금씩 잘라 먹는다.
▷ 왕새우 구이 : 왕새우구이는 대개 발라낸 살을 다시 껍데기 속에 넣은 상태로 서브한다. 나이프로 껍데기를 누르고 포크로 살을 꺼내 끝에서부터 조금씩 잘라 먹는다. 머리 부분에 들어 있는 새우알도 함께 먹는다.
▷ 바닷가재 구이 , 껍데기째 나올 땐 전용집게와 포크를 이용한 다. 지저분해진 손은 핑거볼을 이용해 씻는다. |
▷ 부이야베스(Bouillabaisse) : 부이야베스란 갖가지 해산물, 생선에 지중해 연안에서 나는 토마토,올리브,마늘 등을 첨가한 수프 형식의 생선요리다. 생선용 나이프, 포크, 스푼을 이용해 먹는데 새우는 손으로 먹어도 상관없다. 생선국물, 소스, 마늘빵이 함께 나온다. 해산물에 소스를 묻혀가며 먹고, 마늘빵, 수프를 곁들인다.
▷ 그린 샐러드 : 프렌치 드레싱을 곁들이는 것이 일반적이다.
(6) 소르베(Sorbet)
▷ 생선요리와 고기요리 사이에 제공되는 단맛이 적고 알코을 성분이 있는 셔벗, 요즘은 생략하는 경우가 많다. 디저트용 스푼으로 떠 먹는다.
(7) 고기요리
▷ 필레 스테이크(Fillet Steak) : 흔히 나오는 쇠고기 스테이크다. 덜 구울수록 고기 특유의 풍미를 즐길 수 있다.
▷ 향초 풍미의 양갈비 로스트 ' 양갈비에 로즈마리, 타임, 마늘등의 향초를 언어 오븐에서 구운 것. 고기용 나이프와 포크로 뼈를 발라가며 조금씩 잘라 먹는다. 손으로 들고 먹는 일은 삼간다.
▷ 양고기 꼬치구이 : 꼬치구이는 브로셔트(Brochette)라고 부른다. 아랍, 아프리카의 영향을 받은 이국적인 요리, 양고기, 파, 피망을 꼬치에 꽃아 소금, 후추를 뿌려 오븐에서 구워낸다. 꼬치째 나왔을 때는 내용물이 튀지 않도록 고기를 포크로 눌러 고정시킨 후 꼬치를 돌려 빼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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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디저트
▷ 치즈 : 메인요리를 다 먹고 난 뒤 여유가 있을 때 먹는다. 대표적인 프랑스 치즈로는 카망베르, 브리, 로크포르가 있다. 특유의 향이 싫은 사람은 웨이터에게 냄새 없는 치즈를 달라고 한다. 냄새가 강한 치즈 껍질은 취향에 따라 먹어도 되고 남겨도 된다.
▷ 과일 : 프랑스에서는 디저트용 과일로 배나 산딸기를 많이 먹는다. 콤포트는 과일을 설탕과 와인에 절인 것이다. |
☞ 몇 종류의 치즈를 한꺼번에 주문했을 경우에는 풍미가 약한 것부터 강한 것 순으로 먹는다. 부드러운 치즈는 빵에 발라서, 딱딱한 치즈는 빵에 얹어 먹는다. | |
(9) 커피
▷ 에스프레소가 담겨 나오는 드미타스는 엄지와 검지로 잡는다. 커피를 마실 때 손으로 컵을 받치거나 밑접시를 대는 것은 좋지 않다.
(10) 식후주
▷ 프랑스 요리에 어울리는 식후주는 단연 코냑이다. 코냑은 프랑스 중서부 코냑지방에서 생산되는 질좋은 브랜디다. 도수는 상당히 높은 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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