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저출산의 여파와 함께 초등임용에 대한 불안함이 중폭되고 있습니다. 그로 인해 이렇게 해마다 교대의 입결은 낮아지고 있습니다.
최근 교대 입결 : 서울교대 : 숭실대 상위과 / 지방교대 : 숭실대하위과 ~ 광명상가+지방국립
기존 2017학년도 이전만 하더라도 지방교대는 동건홍라인이라는 인식이 지배하였습니다. 서울교대는 서성한급이라는 인식이었죠. 특히, 2004~2005학년도때는 지방교대는 중경외시, 서울교대는 연고대급까지 갈 정도로 영광의 시대가 있었습니다. 그 이후 2006학년도부터는 임용의 적체로 인해 주춤하다가 다시 상승곡선을 따르면서 지방교대는 동건홍 / 서울교대는 서성한~중경외시. 이런 공식이 어느정도 성립이 되었습니다. 이에 반해, 현재는 굉장히 처참한 입결상태를 보이는게 안타깝습니다. 이런경우가 2018학년도 입시부터 스믈스믈 계속되었습니다. 그러다가 최근부터는 정말 처참한 결과를 내고 있는데요.
2018학년도부터 평백80초반대 학생들이 지방교대를 많이 들어갔습니다. 그러다가 작년에는 전체 교대가 완전히 추락했습니다. 서울교대는 건대를 예비받았던 학생이 합격하는가 하면, 강원대 화공예비 받았던 학생이 춘천교대를 합격했습니다. 그리고 충남대 문과 떨어진학생이 진주교대를 합격했습니다. 이런 케이스를 제가 직접 보면서, 교대는 이제 정말 상위권이 가는 학교가 아닌, 중위권 학생들의 타겟학교가 된걸 체감했습니다. 이과는 평백70대도 합격을 하고, 문과도 평백80부근에 있으면 합격을 하는 시대가 왔습니다. 평백70대도 이제는 어떻게 될지 모르겠네요.
그럼 교대의 입결이 낮아지는 이유에 대해서 분석해 보겠습니다.
1.수능응시인원의 급격한 하락입니다.
2017년도 수능응시인원은 605,988명으로 60만명이었습니다. 하지만 최근 2021학년도 수능응시인원은 40만명대로 급격하게 하락했습니다.
2.교대정원동결
수능응시인원이 줄어든 반면, 교대 입학 정원은 전혀 줄이지 않았습니다. 몇 년전만 하더라도 교대는 향후 교원수급계획에 맞게 입학 정원을 조절하였지만, 최근 발표된 교대입학정원은 향후 동결로 나왔습니다. 그러니 경쟁률은 당연히 낮아질 수 밖에 없고, 교대에 관심있는 사람 중 상위권은 줄어들 수 밖에 없습니다. 60만명 응시수능과 40만명 응시수능에서 교대정원이 같으니 당연히 교대점수는 낮아질 수 밖에 없습니다.
3.교원수급계획
정부의 교원수급계획이 발표되었습니다. 초등교사 교원수급계획은 2020년 3900명, 2021년 3700~3800명, 2022년 3300명~3500명, 2023년부터는 2700명 ~ 3000명내외입니다. 지금 2020학년도 초등임용의 전국교대임용 합격률이 50%중반대 입니다. 앞으로는 재수생들이 계속 쌓일것이고, 교원을 뽑는 인원이 계속 작이지며, 또한 교대 입학인원은 그대로이니, 갈수록 경쟁률이 높아질 수 밖에 없습니다. 이렇다보니, 지금까지 교대에서의 선배들이 누렸던 영광은 없다고 볼 수 있습니다. 예전 2007년~2011년 부근까지 행해졌던 지방임용도 3:1까지 갔던 그런 시대가 조만간 올 것이고, 그 이후는 그 이상이 되겠죠.
그럼 교대를 가지말아야하냐?? 그건 또 아닙니다. 제가 여러분들에게 교대입학을 추천드리는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문과는 그래도 남아있는 그나마 무난한 진로는 교대입니다.
2020년 2.1:1(현재 대4)/ 2021년 2.4:1(대3) / 2022년 3.1:1(대2) / 2023년 3.6:1(대1) / 2024년 이후는 여러분부터인데, 이때부터는 경쟁률이 적어도 4대1 이상은 갈 예상입니다. 지방도 만만치 않을 전망입니다. 이정도로 임용경쟁률이 예측되는데요.
이 예측은 유튜버 시험중독님이 어느정도 임용시험을 예측한 자료가 있는데, 그게 이번 임용도 정확하게 예측했고, 향후 이런 상황은 계속될 것이라고 예측됩니다. 입학인원과 향후 교원수급계획을 봤을 때 적어도 이정도 경쟁률은 각오하셔야 합니다.
와 그럼 교대 졸업인원 중 앞으로는 20~30%정도만 초수합격하고, 나머지는 재수,삼수 널리고, 결국 임용합격을 못하고 기간제 전전하는 사람 많겠다. 생각하시죠?? 네. 현실적으로 맞을 겁니다. 제 사촌도 04학년도 교대에 입학해서 잘다니다가 2007년부터 임용 헬 열려서 삼수도 실패하고, 군대갔다가 군대갔다와서도 실패했습니다. 그러면서 막 다른일 하다가 2015년도에 임용 풀렸을때 쳐서 합격했습니다. 그나마 이런 경우는 임용이 풀려서 늦게라도 합격한 케이스지, 앞으로는 극심한 저출산시대에, 교대입학인원은 넘쳐나는 세상에서 이게 될리는 만무합니다.
그럼 다른 교대를 가지말아야하냐?? 아닙니다. 다른 일반대학 문과는 망했습니다. 말 그대로 망했습니다. 이 말뜻은 뭐냐면 정말 소수의 인원만 원하는 직장을 가집니다. 문과에서 대기업?? 하늘의 별따기 입니다.(sky도 요새는 힘듭니다.) 금융권?? 이제는 AI가 대체하고, 이제는 코딩을 잘하는 컴공출신 위주로 뽑습니다. 최근에도 IT계열들을 정말 많이 채용합니다.
그럼 여기서 "내 주변에는 지방대라도 은행이나 공기업 많이가던데??" 하시겠는데, 뭐 은행이야 지방할당제있고, 지방 발령 받을 사람이 필요하니까 그런거고, 채용인원도 많았지만, 이제는 은행권에서 문과 채용인원을 정말 많이 줄였습니다. AI로 대체해서 이제는 IT계열 전공한 공대생을 어마어마하게 채용중이랍니다.
그리고 공기업도 결국은 NCS그냥 줄세우기라서 자기가 수능 국어나 사회문화를 잘 봤다 하면 유리한건데, 그나마 요즘 공기업 채용을 원채 많이 하니까 그런거고 이도 어찌될지 모릅니다. 수능언어영역이나 사문을 잘 본 사람이고, 이 쪽머리 갔이면 뭐, ncs봐서 공기업 들어가는 경우가 있을텐데.. 근데, 솔직히 수능잘본 사람이 그리 많겠습니까?? 앞으로는 공기업 채용인원도 어찌될지 모릅니다.
이런 불안한 상황에서 선택할 수 있는게 중소기업에 취업하거나 공무원시험에 진입하는겁니다. 요즘이야 공무원을 원채 많이 뽑아서 지방직은 경쟁률10:1, 실경쟁률 5:1 뭐 이럴 수도 있는데, (참고로 국가직은 수십대1입니다.) 이는 문재인정권때나 하는 말이지, 앞으로는 어찌될지 모릅니다. 지금이야, 취업실패하고 3~4개월 공부해서 합격했다는 부류 많이 나오고, 쉽게쉽게 되는 경우가 많이 있을겁니다.(제 지인도 2018년도 2~3등급받고 교대 아깝게 못갔는데, 대신 3달 정도 공무원 공부하고, 지방직9급 합격했습니다.)이런 경우는 아마도 문재인정권때나 가능할거 같고, 앞으로는 9급공무원도 만만치 않을 수 있습니다. 만약 다음대선에서 이재명이 대통령 되면 이재명이 공무원은 지금도 부족하고, 더 많이 뽑는다 했으니까 이재명이 대통령되면 뭐 공시 이것도 되겠네요. 그 외에는 문과는 진짜 답이 없습니다.
1.일반대학교(문과) 나와서 갈 수 있는 진로
a.로스쿨 - sky로스쿨을 가기는 정말 힘들고, 인설 로스쿨은 가기 정말 힘듭니다. 다만, 지방대로스쿨은 조금 널럴하지만, 지방대로스쿨은 평생 꼬리표로 남습니다. 수도권진입은 어렵고, 보통 그 지역에서 평생 변호사 생활한다고 생각해야 합니다.
요즘 변호사도 수습때는 월200~300만원 남짓입니다. 이 짓 2년하고, 법인에 일해봤자 어쏘로 대충 월 400~500만원받고 몇 년 일하고 나야 그 이후부터 어느 정도 고스득이 납니다. 대학교4년, 로스쿨3년, 수습1~2년. 이 과정에서 열심히 살아야 합니다. 특히, 인설로 아닌 이상에야 서울에서 변호사로 살아남기 정말 힘듭니다. 지방대로스쿨은 지방에서 살아야 합니다.
최근에는 지방대 로스쿨도 sky~중경외시 비율이 60%까지 갑니다. 인서울70%, 지방대 30%정도 비율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b.문과 8대전문직종(회계사,세무사,감정평가사,공인노무사,관세사,변리사,법무사) - 8대전문직, 되면 좋죠. 그런데, 8대전문직종은 적어도 수재가 아닌 이상에는 2~3년은 그 시험에 몰빵해야 합니다. 보통 이 전문직 시험에 들어가려면 대학교4학년때 들어가는건 늦습니다. 보통 군제대하고, 군복학하고 바로 시작하는 사람들이 늘고있습니다. 대학교2학년부터 슬슬 시작하다가 대학교4학년때 되면 땡큐고, 그게 아니라도 졸업하고도 하는 사람들이 널렸습니다. 간혹, sky학생들이 재학중에 대충 한학기 휴학하더니 합격했다는 부류는, 그 분들이 수재인거고, 대다수의 평범한 학생은 대학교2~3학년부터 시험에 들어가야 한다고 보면됩니다. 그래야 시험에 실패했을 때 플랜비로 취업쪽으로 도전할 수 있죠.
c.상위대기업,금융권,언론사 등.. 좋은 곳 취업 - 요즘은 문과에서 이 진로가는건 정~~~말 힘듭니다. sky도 쓸립니다. 채용인원은 한정되어 있는데, 이 곳 취업가는건 정말 힘듭니다. sky도 힘든데, 만약 어정쩡한 인서울 혹은 지방국립대 간다?? 그럼 그냥 자기발로 헬게이트 걸어가는 거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d.일반대기업 및 대기업에 준하는 중견기업 및 복지좋은 중견기업 - 여기서는 학벌 작용합니다. 그 외는 위와 같습니다. 헬입니다.
e.공기업 - 요즘이야 워낙에 공공기관 채용도 많고, ncs위주 채용이다뭐다 하다보니 이쪽으로 취업이 많아 보이는거지, 실상은 정말 헬입니다. 공기업도 결국은 ncs싸움인데, ncs자체가 수능국어영역이나 사회문화같은 문풀싸움입니다. 누구는 시험치기 하루전날 대충 유형파악하고가도 합격하는 반면에, 어떤 누구는 몇 개월동안 개노력해도 안됩니다.
저도 예전 공기업 취업상담 받을때 맨 처음 질문받았던게 "수능 언어영역 몇등급이냐?" 이말이었습니다. "언어 1등급이면 쉽고, 2등급이면 연습 하면되고, 3등급은 미친듯이 문제풀이하자." 였습니다. 4등급부터는 "늦머리 트였을 수도 있으니, 미친듯이 해보고, 너무 공기업에 올인하지 말자. 였습니다." 이렇듯이 공기업도 어느 누군가에게는 쉽게 들어가는 루트일수도 있는데, 그게 아닌 사람들이 훨~씬 많겠쬬??
f. 공무원 - 요즘 공무원 시험 원채 많이 뽑긴 하는데.. 솔직히 명문대나와서 9급공무원을 본다면, 스스로도 자괴감에 빠지고, 가성비가 전혀 안나옵니다. 지방대 나온사람이야 괜찮은 루트일 수 있는데, 공무원할바에는 그냥 지방국립대 정도 갈 수준이면 그냥 바로 공무원빨리 들어가는게 좋습니다.
9급공무원 입직 기준으로 지방직 일반행정직은 9급에서 8급 2년, 8급에서 7급 2년, 7급에서 6급 7년정도의 기간으로 자동진급입니다. 물론, 열심히 한다면 이보다 더 빨리 진급하기도 합니다. 그래서 9급에서 5급(사무관)까지 20년정도 근무하면 충분히 도달가능합니다. 빨리만 입직한다면 4급달고 퇴직할 수도 있습니다. 21살에 9급 시작하면 23살에 8급 25살에 7급. 31살 6급. 42~3살 5급. 50대초 4급. 무난하게 이런 루트 가능합니다. 20대 중반에 시작해도 진짜 자기가 엄청 워라벨따지고, 일안해도 최소 5급은 달고 퇴직합니다. 30대넘어서 9급으로 들어간다면 6급퇴직 혹은 5급 잠깐 달고 퇴직합니다.(참고로 초등학교 교장이 5급대우입니다.)
이렇듯, 공무원을 할바에는 굳이 대학교를 갈 필요가 없습니다. 교대가려고 2년동안 수능준비해서 실패하고, 조금 쉬다가 지방직공무원 응시했던 지인은 3개월만에 합격했습니다. 채감상 난이도는 국어,영어는 고1모의고사 수준이고, 나머지 암기과목도 단순 암기시험이라 수능3등급 베이스만 되도 수능준비하듯이 공부하면 6개월안에는 무조건 붙는 시험이라고 하더라구요. 그니까 차라리 지방국립대 갈바에는 공무원공부해서 빨리 붙고, 국가에서 고졸자들 대학교 보내주는데, 그 때 공무원하면서 대학교 놀면서 다니는게 훨 낫죠.(명문대나와서 동나이대의 지방대 혹은 고졸나온 사람이 직급이 위인 경우 많겠죠...)
2.교대입학했을 시.
위에 일반대학교에서 언급한 a~f까지 전부가능합니다. 그리고 만약, 일반기업체 가고싶다구요? 그럼 대학원에 진학하시면 됩니다. 대학원에 경영학대학원인 mba 혹은 교육공학쪽 HRD커리어 잡아서 인사쪽으로 진로 잡아도 되구요.(참고로 대학원은 서울대도 경쟁률 1.5:1수준이고, 연고대도 1:1수준입니다. 대학원 입학은 정말 쉽습니다. 그래서 지방대 나와서 학벌세탁 인원들이 정말 많습니다. 특히, 교육대학원.. ㅋ 중고등교원자격증이랑 학벌세탁 학위장사중..)
물론, 일반대학교 학부출신보다야 안되겟지만, 굳이 가고 싶다면 이렇게 가도 되고.. 안된다고 해도 어차피 문과취업은 헬입니다. 요즘 시대의 문과출신들은 취업자체를 포기하는 중입니다. 거기에다가 추가로 초등교원임용시험을 칠 수 있는 자격이 부여됩니다. 여기에 덧붙혀서 교육쪽 회사도 갈 수 있고, 원한다면 사교육쪽에도 진출가능합니다. 그리고 교대에도 로스쿨가는 인원 소수지만 있습니다. 그 친구들은 학교다니면서 학점관리 열심히 하고(교대는 일반대학대비 학점관리하기 정말 편합니다.) 학점따고 토익점수 맞춰서 로스쿨도 갈 수 있습니다. 8대전문직은 자기가 시험준비만하면 얼마든지 자기 능력여하에 따라 할 수 있고, 공기업도 ncs만 잘보면 되고, 일반공무원도 그냥 시험합격하면 되고..
기존의 일반대학교에서 누릴 수 있는거 + 초등교원임용을 칠 수 있는 자격이 있습니다. 경쟁률 아무리 높아져도, 자기만 열심히 하면 얼마든지 붙을 수 있고, 특히나, 요즘과 같이 교대 학생들 수준이 낮아지고 현실에서는 경쟁률이 크게 의미가 없을 수도 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저출산으로 인해 교대를 안간다?? 그거는 선택을 잘못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sky성적 나왔으면, sky가거나 아니면 한의대 가십시오. 제 의견으로는 그냥 한의대 가십시오. 한의대는 급여,워라벨,근무환경 등 대한민국 최고의 고소득 웰빙직업입니다. 월 몇 천벌면서 누릴꺼 다누리고 사는 직업.. 우리나라 별로 없습니다.
-서성한 ~ 중경외시 문과 vs 교대 : 저는 여기서는 조금 고민이 들어간다고 봅니다.(자기만 열심히 하면 진로가 있기에..)
-동건홍 문과 vs 교대 : 무조건 교대 가십시오. 동건홍에서 8대전문직 정도 혹은 대기업,금융권 가는 인원은 소수입니다. 아마 대부분의 진로는 교대도 병행가능합니다. 교대가십시오.
요즘 명문대문과생들 사이에서 트렌드가 다시 수능쳐서 한의대가는 것입니다. 취업이 너무 힘들고, 왠만한 대기업도 자기 눈에 차지는 않고, 공기업이나 7급공무원 생활 이런거는 자기도 성에 안차죠. 그러다 보니, sky문과에 입학할 수능 점수면 한의대입학이 가능했는데, 안간 자신을 후회하면서 늦게 한의대가려고 수능응시하려는 인원 점점 늘어나고 있습니다. 더군다나, 수능응시인원이 줄어들고있고, 의치한정원은 늘어났고, 거기다 약대도 수능으로 뽑으니.. 수능으로 리턴하는 장수생이 늘고있습니다. 이렇듯이 명문대생들 조차도 쉽지 않고, 뒤늦게 수능으로 전문직시장에 진입하는 경우가 최근 늘고 있습니다.
현재 교대의 입결이 떨어지고 있고, 교원 임용이 앞으로 힘들어 지고 있는 이런 현실에 대해서 마음이 아픕니다. 그리고 분명히 만만치는 않을겁니다. 하지만, 교대 밖은 더욱 더 남들보다 진로고민을 해야하고, 힘든 환경에 쳐해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여러분들이 처음 가졌던 그런 마음으로 교대지원 하십시오.
자신만 열심히 하면 뭐든지 할 수 있습니다.
첫댓글 교대 입학생 수준이 90년대 암흑기로 다시 돌아가나 보네요. 그치만 초등학생 가르치는데 수능 20%안에만 들면 될듯 해요
그러쵸. 인성과 적성이 무엇보다 중요하죠.
이과인 경우는 어떨까요? 아주대 인하대 라인 공대와 지방교대 중 고민입니다. 무엇으로 가든 취업이 고민이네요
저는 개인적으로 아주대 인하대 컴공 or 전자공이면 고민해봄직 합니다. 컴공은 워낙에 진로가 다양해서... 자기만 실력 좋으면 되긴하는데, 적성안맞으면 힘듭니다.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교대에 생각있으셨으면 교대를 가는게 어떨까.. 하는 조심스러운 추천드립니다. 어떤 것에 포커스를 맞추는지는 모르겟으나, 자신의 집이 잘 살고, 돈에 욕심없다면 교대가는걸 추천드립니다. 그게 아닌, 돈 욕심이 있고, 공대 공부가 맞다고 하면 공대가는게 낫겠죠. 한번 진지하게 고민해보십시오.
서강대 컴공이랑 서울교대중에서면 서강대 컴공이 압승인건가요
컴공은 정말 유망한 과이긴하죠. 진짜 요즘은 컴공출신 개발자들 모셔가긴하죠. 근데, 이쪽은 적성을 심하게 탑니다. 어떤 누구는 정말 재미있게 일하지만, 어느 누구는 정말 지옥속에서 일하죠. 자신이 코딩에 재능이 있으면 당연히 컴공이긴합니다. 근데 그게 아니라, 단순히 전망이 좋아서 가는거면 나중에 후회할 겁니다. 컴공가서 적성안타서 다른 과 리턴하는 경우 많이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저는 교대가라고 하고는 싶어요. 근데, 자신이 코딩쪽에 재능이 있으면 무조건 컴공이죠. 한번 잘 고민해보세요. 그래도 아직까지는 다른 직업대비해서는 그래도 초등임용이 더 무난하다고 보는 입장입니다. 앞으로 힘들긴 하겠지만.... 앞으로 전망있는 직업은 사실 전산쪽 밖에 없어요. 여기에 적성만 맞다면 최고니까 진지하게 잘 고민 해보십시오!!
70년대생까진 인구가 많아서 앞으로 퇴직할 선생님들이 임용 인원과 같거나 되려 더 많을수도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합니다만..
그래도 저출생으로 인해 4:1까지 갈까요??
나이가 있다보니 고민만 하다가 시간만 허비하고..
미련 버리고 수능 내려놨지만 가끔 생각나서 들어왔다가
허들이 많이 내려갔다니 또 귀가 팔랑이네요.
20대면 고민도 없이 계속 도전했을텐데 말이죠 ㅠㅠ
교원 수급계획에 나와있듯이 교사선발 인원을 가면 갈수록 줄이기로 확정 발표 났습니다. 그리고 교대 입학인원은 그대로입니다. 만약 엔젤푸딩님께서 현재 안정적인 직장이 있으시다면, 그대로 계시는게 좋죠. 그리고 결혼하고, 가정을 이루고 싶다고 한다면 지금 그대로 있는게 낫습니다. 하지만, 안정적인 가정을 이루고 싶다거나 무난하게 살고싶은게 아닌, 꼭 교사가 꼭 되고 싶다고 한다면 늦은 나이에도 도전해볼 만한 가치가 있다고 봅니다. 솔직히 현실적으로 어려움이 있겠지만, 분명한 목표의식이 있다면 도전할 가치는 있습니다. 다만, 예전과 같이 교대입학=초등교사보장. 이 시대는 이미 지낫습니다. 이는 명심하십시오.
입결이 낮아져다는건 정시 기준 아닌가요?? 아직 학생부 수시 교과나 학종은 최저도 없고 해서 내신의 벽은 높지 않나요??
@아롱이 정시는 입결이 숭실대 정도로 레벨이 낮아져다는게 저 표로 보이지 않나요??
@아롱이 수시는 크게 변화가 없는듯 한데,,정시는 해마다 낮아지고 있다는게 작년 재작년 표로 보이고 있습니다,,,,,
@아롱이 전공이 어렵냐 쉽냐는 차후 이야기 이고,,,,,,, 지금은 교대 입결수준을 말하는것입니다,,,
수시도 조금 다양하더라구요. 내신1점초반~2점중반까지 다양하게 있습니다. 뭐 심하면 3등급까지 가기도하죠. 근데, 대부분의 수시생들은 학교생활 정말 성실하게 한 친구들이 대부분입니다. 수시는 내신 1등급중후반이 평균값입니다. 정시는 평백80중반이 제일많이 입학을 합니다. 그리고 그 아래위로 분포하죠.
서성한 공대 버리고 거주 중인 지역 지방교대 썼는데 이렇게 입결이 떨어졌나요? 괜히 썼나 후회가 되네요
아니죠! 임용되면 되죠! 님도 교대에 온 이유가 있을꺼잖아요? 그 소신을 믿고 밀어붙혀야죠..
지금 원서를 접수하는 학생들이 입결을 보고, 임용전망을 보고 쪼는 학생들이 많기에, 현실에 기반해서 조언하고자 글을 쓴 것입니다.
교대 탁월한 선택이고, 아직까지 지방은 임용 널럴할 것이니, 꼭 좋은 교사가 되세요~!
이게 숭실대 합격자 수준입니다
숭실대는 훌륭한 학생이 들어가는 학교죠.
민감한 시기에 이런 글을 작성하셨네요...
원서기간은 다 지난것으로 알고있습니다. 지금은 원서를 쓰고 난 후 선택의 시기인데, 교대를 쓴 사람들이 가지고 있는 불안한 마음을 직시시켜주고, 그럼에도 왜 교대를 가야하는지에 대한 정보를 가르쳐주고자 함입니다. 교대입결이 낮아지고 있는 현실에도 불구하고, 교대를 쓴 학생들이 똑똑하게 잘 썼다는 것을 가르쳐주고자 함입니다.
삭제된 댓글 입니다.
저 죄송한데, 저는 숭실대랑 전혀 관계가 없구요. 현직자 카페에 이런 글이 잠시 올라온거 캡쳐한거 퍼온겁니다(허락받고). 숭실대와 건국대,홍익대,국민대랑 비교를 해놨는데, 저 또한 이 캡쳐를 보고 충격을 받았구요. 또, 오랜만에 입시사이트나 유튜브 같은 곳을 봐도 최근 교대입시가 너무 하락했다는 정보와 교대입시를 포기하려고 하는 사람들, 그리고 앞으로의 전망에 대해서 숨김없이 가르쳐준거구요.
앞으로 사회에 진출할 성인들에게 동화나라의 이야기뿐만이 아니라, 앞으로는 어려운 현실이 직면해 있다는 것을 가르쳐주는게 아니꼽다면, 그건 현실 회피밖에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교대입학 예정인데 20학번 도지역도 경쟁률이 엄청나게 오를까요 ?? 경쟁률이 높다하면 어느정도가 높은정도인가요?? ex) 3:1정도 되나요 ?
현재는 경남,경북,충북같은 도지역은 1.5:1 ~ 1.8:1까지가고 있고, 적체인원과 향후 교원수급계획에 따른 교원을 뽑는 인원과 교대입학인원을 취합했을 경우에는 4년후에는 아무리 경쟁 낮은 도지역이라도 적어도 2~3:1이라고 생각합니다. 충분히 더 높을수도 있겠죠.. 이제는 초수 임용은 녹녹치 않을 듯 합니다. 열심히 하셔야 합니다.
다른 학생들보다 조금 더 준비하고, 조금 더 열심히 차근차근 준비한다면 못할껀 없겠죠?
교대는 일반대랑 반영비가 달라서 비교하기 힘들어요. 제가 아는 언니 진주교대 511인데 동홍라인입니다
참고로 쌍지로 백분위테러받고 평백91이에요. 진주는 되는데 다른교대는 허리~꼬리입니다. 그리고 교대는 성적스펙트럼이 넓은데 딱 숭실대라고 하기엔...
22... 꼬리가 길고 매번 돌아가며 빵이 있어서 스나를 잘하면 운 좋게 평백80초반도 들어갈 수도 있는거예요. 예전보다는 입결 낮아진 건 맞지만, 안전하게 가려면 중경외시라인이 맞습니다. 도전할 때도 중경외시로 보고 도전해야하는게 맞고요.
평백90초반이면 동건홍 라인이긴 하죠 ㅋㅋ 작년에 성적봐준 장수생이 있었는데, 그 분이 평백88에 비교내신적용받아서 진주교대식509? 510부근 이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안정적으로 합격했고, 합격자평균점수보다 더 여유있게 합격했습니다. 진주교대식511은 정말 안정권입니다. 장학금도 노려볼만할꺼에요. 그리고 작년에 제가 아는 분 경인교대 평백85부근이 최초합했습니다. ㅠㅠ 이번해에도 점공 보니까 평백91이고 그러면 서울교대제외하고는 다 합격해요~ 걱정마세요~
무슨 서울 제외하고 다 합격이에요ㅋㅋㅋ 학교마다 반영비가 다른데. 지금 커트라인 나오는거 보니까 경인 춘천 공주 부산은 안되고 그 외는 모르겠네요. 그리고 경인 작년얘기하시는데.. 경인 작년에 핵빵꾸였어요. 진주 저점수로 장학금 안되구요. 똑같이 평백90인 학생이어도 학교환산점수는 다를 수 있어요. 일반대학교랑 비교하는것도 마찬가지에요. 와 나는 평백이 90인데 영어를 망쳐서 영어 잘본 평백 85보다 교대식 환산점수가 낮네? 이런경우도 있고 내신에도 갈리구요. 춘천 665는 동국대를 쓰는데 춘천 669가 숭실대를 쓰고 이런경우도 너무 많아요. 그래서 딱 어디가 높다 어디가 낮다 말하기가 애매하다는거에요.
@가즈아ㅏ 저는 통상적인 이야기를 하는거에요~ 비교내신기준으로요 ㅋㅋㅋ 제가 장수생신분으로 입시를 치룬 5년전에도 사실 평백90초반이면 경인은 아리까리하고 다 합격이었거든요.(저도 평백92.x로 장학금받았어서 그냥 가능성이 있다고 말씀드린거에요) 이런 경향과 최근 교대 경향을 봤을때 그냥 가능성을 그렇게 말씀드린거에요. 뭘 하나하나 다 따지기 보다두..ㅠㅠ 제가 잘못 말씀드린 부분이 있다면 죄송합니다.
저도 장수생이라 말씀드렸던 사례는 비교내신 기준이긴한데ㅜㅠ 교대지원자중에서 비교내신보다는 평기준이 훨 많아요. 비교내신만 기준으로 딱 이렇다 말하긴 힘들죠. 우교가에서는 장수생이 훨 많지만 다른커뮤는 삼수이내가 압도적으로 많거든요. 그리고 사과하실필요 전혀없습니다 잘못하신것도 없는걸요.. 그냥 저는 교대입결은 참 뭐라고 단정짓기어렵다는 말씀을 드리고싶었을뿐이에요.. 댓글은 여기까지만 달게요.
음 a~f까지 모두 정말 노력만 하면 가능한가요? 교대가 길이 하나밖에 없다는 것 때문에, 진학하기가 망설여져요ㅠㅠ 일단 후회 하긴 싫어서 원서를 쓰긴했는데..
비댓 해제하세요.
@교대불사조 앗 죄송합니다ㅠㅠ
글쓴이는 아니지만, 공무원 부분에서는.. 7급까지 4년이면 되고 나이만 젊다면 4급까지는 무난하다는 부분은 잘못된 부분이라 생각해요. 특히 4급까지 무난은 진짜 말도 안된다고 생각하고요. 7급까지 4년도 지역별 직렬별로 다 달라서 제가 있던 곳 +제 지인들 있는 곳은 7급까지 4년만에 간 사람 드물어요.
사기업취업은 확실히 조금 힘들긴하죠. 그런데 나머지는 자기 노력여하에 따라 얼마든지 가능한 진로이죠. 지금 문과라면, 솔직히 교대라는 선택지는 정말 좋은 선택지입니다. 물론, 예전만큼 교대입학=초등교사 이런공식은 없습니다. 다만, 그나마 가능성이라는 측면에서 가장 전망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솔직히, 다른 문과가도 뭐 길이 많을꺼 같나요... 교대쓰기에 적정한 성적이라면 교대만큼 가성비 있는 학교 없습니다.
평균백분위는 서울,경인은 중경외시~~지방은 건동홍에 한표
요즘은... 이게 아니더라구요.. ㅠㅠ 저희때는 딱 이정도수준이었는데 ㅠㅠ 제가 교대들어갈때는 지방교대:평백90~92 , 경인교대93~94, 서울교대 96이상. 이랬던거 같은데.. 작년도 그렇고, 올해 점공보니까 대부분이 평백80중반이더라구요.. 보니까 이 아래로도 많이 붙겠구... 정말 떨어졌어요ㅠㅠ
교대는 수시로는 보통 서연고-중경외시 정도의 입결과 생기부를 가지고 있으며, 정시 입결은 상대적으로 낮은 건 사실입니다. 하지만 교대도 최상위권 학생들이 많이 모이는 만큼 좋은 시선으로 봐주었으면 좋겠네요..
작성자분 어지간히도 교대가 가고싶은가보다ㅋㅋㅋㅋ 입시 두번밖에 안한 제 눈에도 경쟁자 제거하려고 열심이신 게 너무 빤히 보여서 안쓰럽네여 정말 서울교대가 숭실대급 아니 적어도 건동홍 급이었으면 제가 이미 작년에 장학생으로 입학하지 않았을까요?
뭔가 착각 하시는 분들이 계신가 같은데요. 입시는 수능 평균 점수가 전혀 상관 없고, 막차 탄 점수가 가장 중요하고 의미가 있습니다. 소위 말하는 컷라인 그런 의미를 갖고 있어요. 작년 경인교대 일반 전형 컷라인 평백이 80중반대이면 사실상 작년에는 80중반대 평백이면 어느 교대든 거의다 들어갔다는 얘기입니다. 3~4년 넘게 하락세를 보이고 평백도 89-90정도에서 80중반대로 형성되고 또는 70중후반대도 들어 갈 수 있는 교대가 생기면서 앞으로는 수능으로 교대를 들어가냐가 중요한게 아니라, 수시로 들어간 학생들과 정시로 들어간 학생들간에 임용 경쟁이 더 쟁점이 된다고 생각해요
글쓴이가 얘기 한 부분이 사실이고, 지금 교대의 현실입니다~ 상황을 파악하면, 뽑는 인원에 비해서 중상위권 학생들의 선호도가 점점 줄어든다고 생각하시면 돼요. 입학 정원에 하위 20-30프로는 말도 안되는 점수로 들어 가는 상황이에요. 입시컷을 80초중반으로 잡아도 무색할 만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