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뇽하세요 시아 누나 오늘은 정말로 시원한 밤이예요 히힣
정말 어제까지는 엄~청 더웠는데 오늘은 꽤 시원해서 기분이가 매우매우 업됐어요 ㅋㅋㅋㅋ 업↑업↑↑! 오늘은 아침부터 조금
바빴어요 ㅋㅋ 집에서 알바를 하는데 음...간단히 얘기하자면 화상 과외 같은 알바예요!! 힣 저희는 이걸 '코칭'이라구 해요!!ㅋㅋ
오늘로써 특정학생이랑 6주차 수업에 접어들었는데요 처음에는 학생이 정말 열심히 대답하구 잘 따라와주어서
학생 너무 적극적이구 말도 너무 이쁘게 한다구 좋다구 엄마한테 막 자랑도 했어요!!ㅋㅋㅋ 항상 토요일에 이걸 하는데 매번
토요일마다 괜히 기다려지구 의욕 충만하고 그랬는뎁!!...저번주부터, 5주차부터 ㅠ 학생이 살짝 힘들어하는? 약간 지쳐서 대충하는
느낌이 자꾸 드는거예요 ㅠㅠ 저는 열심히 가르쳐주고 학생 실력이 마니마니 늘었으면 좋겠는데 학생은 제대로 따라와주지 않는 것
같더라구요 ㅠㅠ 오늘도 제가 뭘 가르쳐주고 말해주어도 집중해서 이를 받아들이려구 하는 것 같지 않아서 좀 슬펐어요...
저야 큰 문제는 안 되겠지만 학생 본인으로서는 실력이 향상되어야 수험생활을 잘 견뎌낼 수 있을텐데 ㅠ 걱정되네요 그래두 어떻게
학생의 태도를 더 적극적이구 더 열심히 집중시켜 의욕충만한 모습으로 다시 바꿀 수 있을지를 모르겠네요ㅠㅠ 이런 곳에서 살짝
한계를 느껴요... '좀 더 이 학생을 근본적으로 변화시킬 순 없을까?'라는 생각을 하며 노력하지만 역시 쉽지만은 않네요 ㅎㅎ...
그래도 노력하구 있으니까! 언젠가는 완전히는 아니더라두 어느 정도 긍정적인 방향으로의 변화는 이끌 수 있겠죠?헤헤 그 날이
빨리 왔으면 좋겠네영+_+
저 내일은 여행가요! 부모님이랑 속초 갑니당 ㅋㅋ 매번 가족여행으로 가는 곳인데 이번에는 저번에 제대로 즐기지 못했던 워터피아
가려구요!! 가서 신나게 물장구 치구 놀아야짘ㅋㅋㅋㅋㅋㅋㅋ 저 물이랑 진짜 친하거든요 ㅋㅋ 사실 제가 이래봬도 아..본 적이
없죠...흠흠 제가 사실 수영을 꽤 한답니다! 수영 진짜 좋아하구요 힣 물놀이 하는거 진짜 좋아하는데 이번에 가서 지칠 때까지
놀려구요 ㅋㅋㅋ 아마 여행을 가면 누나한테 편지 쓰는 게 좀 힘들지 않을까 싶지만 ㅠㅠ 그래도 2박3일이니까! 갔다와서 쓸게욥+_+
이번에는 산과 물, 둘한테서 힐링받구 오겠습니당 히힣 설악산도 갈 것 같거든요 ㅋㅋㅋㅋ 저는 등산을 엄~청 좋아하는 것은
아니지만 조용히 산소리를 들으면서 거니는 것은 상당히 좋아해요 헤헤 사실 혼자가 더 좋지만...가족과 함께하는 시간도
소중하니까요!ㅋㅋ 누나도 주말동안 푹 쉬시구 오늘은 센치한, 몽환적인, 힐링하는 밤 되길 바라요~ 안뇨옹
-깜빡하구 그동안 못 썼지만..ㅎㅎ From 로썸+_+
첫댓글 자주 봐용!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