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은 3조원 규모의 유럽 대형비료공장 건설 공사 수주를 따내면서
강한 상승을 보였습니다. 그동안 현대엔지니어링과 합병 문제로 주가흐름은
제약을 받았고, 현대엔지니어링 지분 11.72%를 보유한 정의선 사장의 실탄
마련을 위해 현대건설 주가는 억제되고 현대엔지니어링 가치는 높아지는
쪽으로 유도되었기 때문입니다. 그런 부정적 요인에도 불구하고 대규모
수주를 통해 존재감을 확인했고, 3분기 실적이 좋았던 부분과 향후 현대차
그룹의 한전부지 개발 과정에서 수혜 등도 거론되고 있어 다른 건설주에
비해 양호한 상태라고 볼 수 있습니다. 그래서 현대건설 주가가 부진하고
사측에서 주가상승을 위한 조치를 전혀 취하지 않을 것이지만, 저평가
매력과 건설주내 군계일학의 실적 등을 고려하면 하방경직성을 기대할 수
있고, 향후 현대엔지니어링 상장 과정에서 38.62%의 지분가치 상승으로
주가하락 요인은 되지 않을 것이니 부정적 관점을 조금 수정할 필요가
있을 듯 합니다. 현재 정의선 사장이 현대모비스 지분을 확보하기 위해
1조원 가량의 현금이 추가로 필요한 상황인데, 현대엔지니어링과 현대건설
합병으로 약 6000억원 가량의 현금을 확보하고, 기타 배당과 이노션 지분
매각 등으로 나머지 자금을 조달했기 때문에 충분히 지배구조 개편에 나설
수 있어, 현 시점에서 더 무리해서 현대건설 주가하락을 방치할 이유는
없을 듯 합니다. 오히려 현대엔지니어링 상장 후 조속한 합병 과정을 통해
지분을 현금화하기 위해서는 현대건설 주가가 시장의 외면을 받는 부분도
곤란하니, 현 주가수준에서 추가하락보다는 점진적인 상승을 통해 시장의
신뢰를 회복하는 쪽을 선택할 듯 하니, 추후 주가흐름은 나쁘지 않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건투를 빌겠습니다.^^*
첫댓글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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