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3일 남았는데 진짜.. 힘드네요.
몸에 기운도 없고.. 말라비틀어질것 같은 내 몸매에 조금 기분이 좋아
지기도하지만 조금 걱정이 되기도 하네요. 빨리 빼야겠다는 생각에
무작정 울며 겨자먹기로 택한방법이 단식이었는데 물만마시고 굶는거
정말 너무 힘이듭니다. 몸도 많이 힘들고..
사실 저는 다이어트가 이번이 처음이거든요. 그래서 무식하게 극단적인
방법으로 하고있죠. 쿡쿠..
어디서 들은건데요, 2주단식이 '엄정화 다이어트'라네요.
엄정화도 활동안할땐 엄청 먹나봅니다.
이제는 먹을것이 눈앞에 있어도 먹을힘아리가 없어 못먹습니다.
어제는 삽겹살을 썰어서 동생구워주기도 했어요. 눈앞에 고기가 지글지
글 익는데 집어먹고 싶은 맘도 없더라구요. 맛있는 이면수(생선)도 튀겨
주구 얼린 인절미도 녹여주구 두부 데쳐서 김장김치랑 밥도 차려줬죠.
먹는데 관심을 끊어서인지 잘 참아지더라구요.
참 다행입니다.
아! 그리고 단식하고 싶다고 저한테 메일을 보내시는 분들이 정말 많으
신데 음.. 솔직히 권해드리고 싶지 않습니다. 아주 단시간에 살을 빼야
하는 분들은 모르겠지만요, 그렇지 않으신 분들은 소식하시면서 운동하
시라고 말씀드리고 싶어요. 그게 몸에 무리도없고 제일 좋은방법인것
같습니다. 저도 울며겨자먹기로 하고있다고 방금 말씀드렸죠?
단식.. 많이 힘들고 솔직히 몸도 많이 안좋아집니다. 아무것도 안먹고
몸을 그렇게 혹사시키니 당연하겠지만요.
지금 운동열심히 하시면서 다이어트 하시는분들.. 모두모두 힘내시구요,
다들 성공하시길 기도하겠습니다.
먹는거 잘 참으시구요!
아거.. 힘드네요..
그럼이만..(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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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어트 일기!!!
저의 눈물을 읽어주십시요.(다이어트 11일째)
존페트루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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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12.18 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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