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11. 17. 11:26 AM
거리 : 7.6 km 소요 시간 : 3h 7m 31s
최고점 : 240 m
난이도 : 보통
성남시 분단구 운중동 관할 법정동 대장동(大庄洞)
남쪽의 무덤 모양의 산봉우리에 조선조 인조의 태(胎)를 묻은 산은 태장산(胎藏山), 마을은 태장리(胎藏里)라 했다가 대장리로 표기하였다는 설.
조선시대엔 광주군 낙생면에 속하였고, 1914년 전국의 행정구역 개편 때 태릉·장토리·무두만 마을을 병합하여 대장리(大庄里)라 하였다.
1991년 분당구 관할이 되었다. 현재는 운중동 관할 법정동이다. 대장동 입주가 끝나면 행정동으로 분동될 것이다.
성남시 초기인 1970-80년대만 하여도 대장천을 따라 작은 마을이 있었다.
상대적으로 넓은 동막천이 흐르는 고기리유원지에 자리 잡기가 힘들 때는 아는 사람들은 이곳 대장천 중에 좀 넓고 그늘이 있는 곳을 찾았다.
모란장에서 산 닭으로 닭죽과 도리탕을 만들어 발을 물에 담그고 먹었던 기억이 생생하다.
그린벨트와 녹지보존지역을 이런 회색 시멘트 고층아파트주택단지로 변모시키리라 누가 상상할 수 있었겠나.
인간의 천지개벽 행위의 끝은 어딜까?
2021년 핫이슈 중의 핫이슈가 되고 있는 대장동 현장을 오래전부터 내 눈으로 보고 싶었는데 오늘에야 실천하게되다
대장동 동측 정류장-풍경채어바니티 5단지-더샾판교포레스트12단지-
힐스테이트판교엘포레A4불럭-풍경채어바니티7단지-대장초교-할스테이트 판교 엘포레A3불럭-A6불럭-푸르지오2단지-1단지-
두밀로123길남서울파크힐주택단지-판교백현로(남서울cc)- 판교더샾 퍼스트파크-백현로-한국잡월드-백현교-수내역
용인 고기리(古基里) 고기교에서 대장천을 따라 폭 4 m 의 완만하고 구불구불한 오르막길이 있었던 방향으로 난 곧고 넓은 판교대장로
좌편 풍경채 어바니티5단지 우편 더샾판교포레스트12단지
명칭에 사용된 문자가 서양어-한자어-한글 순서다. 허참이다. 이렇게 가다가는 전국의 마을 이름이 혼합 외래어로 역사에 기록되겠다.
개발된 대장동의 모습. 뭔가 알듯말듯한 형상을 하였다.
도로 우편 패밀리판교2불럭 오피스텔 공사 중
좌편 공동주택 공사 중. 풍경채 어바니티 7단지(444세대)
단독주택용지 공사 중
판교대장로5길:대장천 하류방향. 원래의 대장천은 없어진 듯하다.
대장천 상류방향
풍경채 어바니티( urbanity도시다운 전원주택이라는 의미인가) 5단지(20층 8개동 589세대):
풍경채=이미 있던 풍경을 그대로 둔 채(상태) 짓는 다는 의미인가 보다
자연 풍경을 그대로 유지한 채 집을 지었다는 말인가. 가능할까?
시공사 제일풍경채:1978년 전남 광주에서 유모씨가 제일주택건설로 설립. 1992년 제일건설로 상호를 변경.
2007년 시공부문을 분활해 제일 풍경채로 이전한 회사라고 한다.
5단지 판교다운어린이집. 멀리 뒷편은 더샾 판교포레스트(?12단지
더샵(THE SHARP): 포스코건설에서 짓는 아파트에 붙이는 이름이란다. 반올림을 뜻하는 "♯"에서 유래했단다.
반음 올림, 기존의 음보다 높아진다는 기본 개념과 더불어 온음과 온음 사이에 존재하며
음계를 더욱 풍부하게 해 주는 반음의 역할처럼, "잠자는 곳"과 "일하는 곳"의 사이에 다양한 가치가 창조될 수 있다는 의미라고,
더샵에서의 삶이 더욱 풍부해지고, 즐거워지고, 세련되게 하고자 함을 의미한다고 한다. 주로 고층 마천루 아파트가 많은 편이다.
영어 사전을 찾아보고 그 의미를 이해할 수 없었는데, 반올림 표였다니 허참
그나저나 현대인이 반올림으로 만족할 인간인가. 한 옥타브는 올려도 만족 못할 것
5단지 504동과 505동 중간 뮤지움가든 숲. 판교 다운 어린이집은 수업 중
5단지 507.508 동까지 올라가보다
더샾 판교 포레스트12단지(9개동 20층 542세대). 판교숲속어린이집 수업 중
12단지 01동과 02동 중간 판교 숲속어린이집에서 1209.1203.동
12단지 놀이터
12단지에서 4단지 내려가는 길. 우편은 녹지용지
힐스테이트 판교 엘포레 4단지 정문(20층 5개동 251세대)
L- Foret=la foret 이건 프랑스어로 '숲'이다. 참 어렵다. 의미를 알기도 부르기도 다 어렵다. 세종대왕님이 섭섭하시겠다.
힐스테이트(HILLSTATE)는 현대건설의 아파트 브랜드이란다.
힐(HILL)과 스테이트(STATE)의 합성어로 힐은 베버리힐즈와 같은 고급 주거단지, 스테이트는 높은 지위와 품격을 뜻하며,
새로운 라이프 스타일을 창조하는 '라이프스타일 리더'를 의미한다고.
나 같은 한글세대 골통 서민의 눈엔 인간의 육체적(flesh), 안목적(eyes) ,명예적(pride) 욕심을 부추기기 위해 만든 조어 로 보인다.
판교대장로5길. 대장천 위에서 건너다 본 풍경채 7단지
대장천: 대장천은 대장천인데 그 대장천이 아닌 듯하다.
이쯤에 그늘진 곳과 시내 폭이 넓은 곳이 있었던 것 같은데.
판교 반디(?)유치원
반디는 국어사전에 나오는 그 반디이겠지.
[동물 ] 반딧불잇과의 딱정벌레를 통틀어 이르는 말. .(유의어) 반딧벌레, 반딧불이, 개똥벌레
4-5월에 피는 그 영산홍이 11월 낙엽 계절에 필리는 없는데.
대장초등학교: 위치와 건물 규모와 디자인이 최고인듯
뒤편에는 대장중학교가 이어져 있다.
풍경채 어바니티7단지(20층 7개동 444세대) 706과 707동은 공사 중인듯
URBANITY: 도시풍(都市風): 농어촌 지역과는 달리 도시지역에만 나타나는 특질이나 경향.
결국 시골이지만 시골의 자연경관과 함께 도시에서의 고급스런 세련됨, 편리함, 문화적인 혜택을 누릴 수 있는 주거지라는 의미겠다
대장천 산책길: 우편 대장초등학교와 좌편 대장중학교
대장중학교
힐스테이트판교 엘포레 3단지(20층 4개동 121세대)
판교대장로와 대장로5길과 7길 사거리에서 판교대장로 방향
대장로7길 입구 좌우: 단독주택용지. 단독주택이 아니라 단독저택이 어울릴 듯
힐스테이트판교엘포레6단지 지하주차장 길
힐스테이트판교엘포레6단지 정문(20층 8개동 464세대)
공동주택용지. 누가.언제. 무엇을.어떻게 지으려나.이미 우편 산기슭에는 23년 8월까지 판교 skview테라스를 짓기 위한 공사가 진행중이다
좌편 607동 우편 606.605동
607동 어린이 집에서 내려다 본 605동과 604동 엎다운이 심하다
판교퍼스트힐 푸르지오2단지(20층 8개동 445세대)
어쩐 일로 푸르지오가 보이지 않는다 했더니 역시나.전국에 없는데가 없어서 오늘 검색해 보니 대우건설 브랜드다.
김우중씨의 "세계는 넓고 할일은 많다"를 읽고 좋아하게 되었기에 갑자기 푸르지오에 호감이 간다.
1980년대와 90년대에 해외에 나가면 현대. 삼성, 대우 로고와 건물과 상품광고가 주었던 감격(?)이 새삼스럽다.
판교대장로7길. 푸르지오1단지와 엘포레6단지 사이 멀리 태봉산 넘어로 보이는 게 포레스트11단지인 듯. 그리고 보니 11단지를 빠뜨렸다.허참
퍼스트힐(First Hill) 푸르지오 1단지(20층 10개동 529세대)
판교대장로.좌편 운중동 방향 서판교터널. 우편 남서울파크주택단지와 남서울CC방향 두밀로
두밀로에서 뒤돌아본 대장동
성남누비길 5코스(태봉산길) 태봉산 정상에서 이곳으로 내려와서 반대편 산길로 응달산-청계산 하오고개에서 끝난다.
그 다음 6코스 청계산길이 최대 난코스다.
성남누비길 6코스:하오고개-국사봉-이수봉- 석기봉-청계산-매봉을 넘게된다
두밀로123길 남서울파크빌 주택단지: 저택단지란 용어가 더 어울릴 것 같다.
태봉산 방향
광교산 방향
저택단지가 어울리는 이유를 알게해 준다. 각자의 취향과 필요에 따라 주택도 달라진다. 그래서 어떤이들은 전혀 무관심이다
저택 건축은 진행형이다
살짝 드로우가 걸린듯한 길에 단풍이 좋다.
명문 중의 명문 남서울CC의 1번코스인 듯
좌편.16번홀 팅그라운드 굿샷하는 소리 없이 카트가 쌩하고 출발한다. 갑자기 검은 고양이 네로가 나타났다.
여긴 18번홀 그린. 주변 단풍이 좋다
18번 그린. 팀이 떠난 후 다음팀이 세번째 샷을 하기 전 재빨리 한 컷
18번 그린 주변. 골퍼들은 하얀 볼에만 시선을 뺏기게 마련이다. 허참
남서울CC 제1연습장: 넘어는 운중동 판교원마을 푸르지오 단지일 것이다
약간의 슬라이스 길
안산을 깍아서 세운 더샾 판교 퍼스트파크(25층 15개동 1.223세대)
문득 운중동과 운중동 관할 대장동은 산이 좋아 산을 깍고 물이 좋아 물길 바꾸는 사람들의 합작품이라는 생각이 든다
카페와 이름난 식당들
해석이 돼야 해결이 됩니다. 특이하고 애매모호한 표어(?)
누가. 어떤 의도로. 무슨 권위와 근거로 해석하는가에 따라
다른 해석 잘못된 해석과 다른 해결책을 제시하여
잘못된 결과를 가져올 수도 있지 않을까? 교회 표어로선 특이하고 좀 조심스럽다.
무슨 의도로 저런 특이한 표어를 저렇게 크게 새겼을까?
백현로:탄천 경유 수내역까지 계속 걷다
잡월드(Job World)사거리
백현교
백현교 탄천
백현교 탄천인도
황새울로: 이젠 누가 마지막 잎새가 되는가만 남았다
14:45.일몰 같이 마지막 빛을 발하는 낙엽님들
첫댓글 대장동 이슈를 여기서 더듬어 보게되네요
대단히 넓은 땅에 많은 건축물들
대한민국인데 아파트이름은 외국어 투성이라 이해가 안되네요
길고 긴 설명 잘 보고 갑니다
라일락님 반갑습니다. 외국어 중에도 지나치게 많은 서양 문자 사용은 좀 자제했으면 좋으련만.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