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종성입니다.
지난 주 간절곶 투어를 가서 평생한장님 내외분이 제주도에 다녀오신 이야기를 들은 후에 공유하면 좋을 듯 하여 올립니다.
맛은 주관적이긴 하지만 제주도가 관광객이 많다보니 혼자온 손님을 거부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가격은 말할 것도 없구요
회사를 그만두고 전국일주 중에 제주도에 약 2주간 머물면서 낚시하시는 타지분들과 제주도 도민분들께 추천받아 먹어본 집들입니다.
(참고로 갈치조림 어디가 맛있냐고 물어보니 그걸 왜 사먹냐고 갈치 사서 집에가면 해주는게 더 맛있다네요;;)
위치는 검색해보시는게 좋을듯합니다
(정확하지가 않아요ㅜㅜ)
1. 해장국
솔투를 하시면 가장 만만한게 해장국이겠죠?
제주도민이라면 모두 알고있는 해장국집이 3곳이 있다더군요 ㅎㅎ 어딘지는 까묵었는데 네군데중 세곳입니다
1-1 은희네 해장국 제주시 일도2동
점심시간에 가면 번호표 뽑고 기다려야합니다.
제주도민이 가는 식당들은 생각보다 빨리 닫습니다
1-2 모이세해장국 제주시 노형동, 분점도 있습니다
본점이 맛있다는데 굳이 찾아갈만한 곳은 아닙니다.
생계란이 테이블에 놓여있는게 특징?
1-3. 미풍해장국 제주시내
분점이 몇군데 있습니다.
전 얼큰한 맛을 좋아해서 굉장히 좋았습니다.
1-4 백성원 해장국 제주시 이도2동
조미료 안쓰고 깔끔한맛 때문에 제주사는 친구가 좋아하는 집이라는데 전 근처에 있으면 자주 가겠다 싶은집입니다.
2. 중식 (?)
어디가나 맛있는 짬뽕집은 많으니 근처 지나가다 먹을데가 없으면 드실만합니다.
2-1 홍성방 대정읍 하모리
마라도에 들어가는 배가 있는 모슬포항 근처입니다.
우비 없이 비맞고 항구에가서 비맞으며 마라도를 구경하고 나와서 그런지 맛이 너무 좋았습니다.
근처 사시는 분들은 여기는 탕수육이 맛있고 짬뽕은 다른데가 맛있다는데 상호가 기억이안나네요...
2-2. 아서원 서귀포시 하효동
다른말 필요 없이 짬뽕 맛있습니다.
2-3 이운 비바리짬뽕 제주시 하귀리
안가본집입니다... 친구가 추천해준집이고 조미료맛이 별로 안나고 면발이 독특하다고 합니다
(사진 친구)
2-4 보영반점 한림읍 한림리
안가본집인데 간짬뽕이랑 탕수육 맛있다고 한림읍에서 낚시하시는 아저씨가 추천해주신집입니다.(사진 인터넷)
3. 한식& 백반집
가장 만만하죠~ 제주도 백반집 푸짐하고 맛있습니다.
3-1 미향식당 안덕면 사계리
강추합니다. 제주 흑돼지 구이와 그날 잡은 생선을 튀겨줍니다. 혼자가서 딱게장? 못먹은게 좀 아쉽습니다.
6500원에 저렇게 나옵니다.
3-2. 용이식당 서귀포시 천지동
메뉴 두루치기 하나
고기좀 익으면 반찬 다 때려 넣고 볶은 후 상추쌈싸먹다가 남은밥 다 넣고 볶아드시면 됩니다.
3-3 슬기식당 제주시 건입동
많이 기다려야하는 단점이... 하지만 맛은 쥐깁니다! 소주땡겨요 ㅋㅋ
런닝타임도 짧습니다 10ㅡ14시
3-4 덕승식당 대정읍 하모리
그날 잡은 생선을 이용해서 그날 그날 안되는 메뉴가 있습니다.
여기서 두끼나 먹었는데 갈치조림이랑 우럭매운탕 쥐깁니다 ㅋㅋ
3-5 옥돔식당 대정읍 하모리
보말국 먹고싶었는데 보말칼국수밖에 안하더군요...
집에서 끓여먹는 맛입니다 런닝타임 짧고 사람도 많은데 눈치 안보고 먹어도 됩니다
3-6 신설오름 제주시 일도2동
몸국 파는 곳인데 전 그냥그랬어요... 입맛이 초딩이라 그런지 인터넷이 믿을게 못되는건지...
4. 국수!
면 사랑합니다~♡
4-1 자매국수 제주시 일도2동
오래기다려야되요...
4-2 국수만찬 제주시 연동
양이 많아요~♡ 그리고 면 바로 삶아주는듯하더군요
4-3 산방식당 대정읍 하모리
양이 무지무지 많습니다. 밀면집인데 면이 굵어요 ㅎㅎ
전 밀면 좋아해서 맛있게 먹었습니다
4-4 관촌밀면 서귀포시 서귀동
못가본집이에요 부산가서 밀면먹으려고...
맛있다는데 못먹어봐서 따로 평을 못하겠어요
4-5 산고을 손칼국수 제주시 연동
점심에 미어터져진답니다 안가봤어요
1인분도 되는지는 모르겠지만...
가본중에 괜찮은 식당들도 추천해드릴게요
푸짐한밥상 서귀포시청 제1청사근처
7천원 쌈밥에 고등어조림이랑 돔베고기가 나오는데 맛도 좋고 양도 많습니다!(사진이 안보여 인터넷에서..)
마진가 제주시 용담1동
말고기코스가 2.5/3.5만인데 전 3.5만짜리로 먹었습니다
말뼈액기스, 말고기스테이크, 육회, 사시미, 갈비, 곰탕 등 나오는데 아버지가 굉장히 만족하셨습니다
저도 말고기는 처음 먹어보는데 꽤나 괜찮더군요^^
하지만 양이 조금....
이외에는 2만원에 아침 저녁을 맛있게 해주는 게스트하우스에서 머물러 식비를 아꼇습니다 ㅎㅎ
여기저기 게스트하우스 돌아다니다 한곳에 일주일동안 머물렀네요
혹시나 제주도에 투어 혹은 여행 가신다면 관광지에서 비싸게 식사하지 마시고 돈값 제대로 하는 집에서 식사하셨으면 합니다...
첫댓글 멋지네요...담에 솔투를 계획하면 필히 참고 해야 겠네요
정말 필요하고 좋은 정보네요.
감사합니다~!^^
좋은정보 감사합니다. 언젠가 될지 모르는 그날을위해 주머니에 쏙 넣어놔야 겠네요.
좋은정보감사드려요
9월에 솔투 다녀왔는데..
아까비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먹는 거 좋아하는데 제주도 가면 방문 해 보겠습니다.
좋은정보 감사합니다
어디 게스트하우스 인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