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모님을 천국에 보내 드리며
성도의 삶은 오직 하나님께 영광돌려드리는 삶 이여야 한다
지난 7월 3일 사랑하는 장모님께서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았다. 그것도 오토바이 교통 사고로 뼈가 부러지고 온 몸이 중상 상태로 병원에서 18일동안 계시다가 한 마디 말씀도 못하신채 영원한 본향으로 돌아가셨다.
의사는 더 이상 손을 쓸수 없다고 포기하여 누어서 천국을 기다리고 계신 장모님의 손을 붙잡고 아내가 그 영혼을 위해 눈물로 기도할때 성령께서 장모님이 시편으로 하나님을 찬양 하는 모습을 보여 주셨다.
83세의 장모님은 75세가 되어서야 교회에 나가셨기 때문에 연로하신 분이 평소에 성경을 읽으셨 으리라고는 꿈에도 생각하지 못 했었다. 중환자실 면회를 마치고 아내가 집에 가서 장모님 방을 정리 하던 중 장모님의 성경책을 펴 보았을 때 정말 놀라지 않을수가 없었다
성경 곳곳마다 하나님을 향한 신앙 고백적인 성경 구절마다 밑줄로 그어져 있었고 열심히 말씀을 읽은 흔적이 남아 있었다. 그리고 교통사고 당일에 마지막으로 읽으신 시편 90편에 볼펜이 끼워져 있었고 저녁에 계속 성경을 읽으려 하셨는지 성경을 덮어둔채 밖에 잠간 볼 일을 보러 나가셨다가 교통사고를 당하셨던 것이다. 성경속에는 적은 금액의 주일 헌금과 십일조가 봉투속에 넣어져 있었다.
마지막으로 읽으신 시편 90편에는 놀랍게도 인생의 종말에 관한 말씀들이 기록 되어져 있었다
주여 주는 대대에 우리의 거처가 되셨나이다
산이 생기기 전, 땅과 세계도 주께서 조성하시기 전
곧 영원부터 영원까지 주는 하나님이시니이다
주께서 사람을 티끌로 돌아가게 하시고 말씀하시기를 너희 인생들은 돌아가라 하셨사오니
주의 목전에는 천년이 지나간 어제 같으며 밤의 한 경점 같을 뿐임이니이다
주께서 저희를 홍수처럼 쓸어 가시나이다
저희는 잠간 자는것 같으며 아침에 돋는 풀 같으니이다
풀은 아침에 꽃이 피어 자라다가 저녁에는 벤바 되어 마르나이다
우리는 주의 노에 소멸되며 주의 분내심에 놀라나이다
주께서 우리의 죄악을 주의 앞에 놓으시며
우리의 은밀한 죄를 주의 얼굴 빛 가운데 두셨사오니
우리의 모든 날이 주의 분노 중에 지나가며 우리의 평생이 일식간에 다하였나이다
우리의 년수가 칠십이요 강건하면 팔십이라도 그 년수의 자랑은 수고와 슬픔 뿐이요
신속히 가니 우리가 날아가나이다
누가 주의 노의 능력을 알며 누가 주를 두려워하여야 할대로 주의 진노를 알리이까
우리에게 우리 날 계수함을 가르치사 지혜의 마음을 얻게 하소서
여호와여 돌아오소서 언제까지니이까 주의 종들을 긍휼히 여기소서
아침에 주의 인자로 우리를 만족케 하사 우리 평생에 즐겁고 기쁘게 하소서
우리를 곤고케 하신 날수대로와 우리의 화를 당한 년수대로 기쁘게 하소서
주의 행사를 주의 종들에게 나타내시며 주의 영광을 저희 자손에게 나타내소서
주 우리 하나님의 은총을 우리에게 임하게 하사
우리 손의 행사를 우리에게 견고케 하소서 우리 손의 행사를 견고케 하소서
병원에 계신지 두 주가 될 때 까지는 통증으로 몹시도 괴로워 하셨지만 가족 그 누구도 어떻게 해드릴수 없음에 안타까움만 더 해 갔고 오직 기도힐 수 밖에 없었다. 그런데 기적같은 일이 일어났다. 그렇게 괴로워 하시던 장모님께서 영안이 열려 천국을 보고 계신듯 얼굴이 환해 지시며 천사와 같이 기쁨에 찬 얼굴로 웃으시고 계신게 아닌가! 스데반 집사가 죽으면서도 저 천국의 주님을 바라보며 천사의 얼굴처럼 기뻐하며 가셨다는것이 이제사 실감이 나는듯 했다
믿지 않는 처남과 처형들도 너무 그 모습이 평안하고 이쁘다고 표현을 했다. 18일째 되던 날 산소 호흡기를 뗀다고 말씀하셔서 임종을 지켜 보기위해 모였는데 의사 선생님은 오늘 오후나 내일 까지 다시 기다려 보자고 하시기에 면회를 하고 나오면서 아내는 "저 영혼을 이제 평안히 쉬게해 주소서 " 하고 기도 하고 나왔는데 채 10분도 안되어서 위급하다는 전갈을 받고 들어가 장모님의 임종을 볼수가 있었다 .
임종예배시 부터 어머님 나가시던 성도 7명 밖에 안되는 교회의 목사님께서는 계속하여 믿지 않는 가족들에게 복음을 전하는 설교로 혼신을 다 하시며 말씀을 선포 하셨다. 가족들과 목사님 사모님의 눈에도 눈물이 끊이지를 않으셨다. 장례날이 되어 하관 예배 때 경상도에서 온 조카라는 분이 자청하여 대표기도를 하겠다고 하여 맡겼는데 기도 전에 한마디 하겠다고 했다.
"할머니의 돌아가신 것을 애도 하며 삼춘과 모든 혈육 친지들이여 제가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예수님 믿으십시요" 하며 약 5분간 열변을 토하며 복음을 전하기 시작 했다. 모두가 숙연해 졌다. 그 순간 나는 하나님 앞에 너무 나도 초라하고 부끄러움을 느낄수밖에 없었다. 나 같으면 우리 혈족들 앞에서 그것도 하관 예배 시간에 그렇게 할수가 있었을까 ?! 장모님은 돌아가시기 전 몇 칠 전부터 모든 친척들에게 전화를 걸어서 예수 믿으라, 그리고 우리 모두 천국에서 만나 함께 살자고 복음을 전하셨다고 한다.
장례를 마치고 3일 예배후 처남이 나에게 이야기를 했다. "매형! 우리 가족 모두 가까운 교회에 나갈께요". 할렐루야!!! 장모님의 죽음은 너무나도 가슴 아팠지만 이 일을 통해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며 가정을 구원하며 모든 친족에게 복음을 전하게 되었으니 하나님은 성도의 죽음을 귀히 보신다는 말씀이 오늘 우리에게 임함을 깨닫게 되었다
성도는 그 어떠한 처지에서도, 그 어떠한 형편 속에서도 그것이 교통사고로 죽는 자리일지라도 오직 하나님께만 영광돌려야 한다는 교훈을 장모님께서 가르쳐 주시고 천국에 가셨다
성도는 어떻게 죽느냐가 중요한것이 아니라 그 죽음이 어떠한 영향력을 끼치느냐가 중요한 것이다 자료출처 / 창골산 봉서방 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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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천국에서 주님과 함께 계실 장모님....천국에서 장모님을 맞이하시는 주님께서 이 땅에 계신 가족들에게 깊은 위로를 주실 것입니다...장모님을 통하여 온 가족이 주님께 나아오는 놀라운 시간들.... 힘내십시요...주님께서 앞으로 가족과 친척분들을 계속 지켜주실 겁니다...
감사합니다
하나님의 놀라운 섭리와 간섭 그리고 구원하심을 보니 참으로 살아계신 하나님을 다시한번 보며, 능력의 주님을 간직하시며 주님의 크신 위로와 평안을 드립니다. 더욱 풍성한 주님의 사랑을 덧 입으세요. 위로를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가족과친척분들에게주님에위로와사랑과평안이충만하시기를기도함니다
감사합니다
하나님앞에 서 있는 사람은 어려운 일을 통해서도 영광 받으십니다..늦게 주님 영접하셨지만 준비되신 신앙..우리 모든 신앙인들이 본받아야 하겠지요...더우기 가족들에게 무언의 복음 전도하신 마지막 순간까지의 장모님 ...분며 ㅇ가족은 구원의 열매가 ?힐것이며 하나님은 그 가족통해 영광 받으실겁니다..늘 건강하시고 하늘의 위로 평강이 충만하시기 바랍니다...수고하셨습니다...
아멘!! 목사님! 감사합니다
눈물납니다. 저의 시아버님도 위암으로 수술받으셔서 치료중입니다. 저의 시아버님도 예수님 영접할 수 있을까요? 예수님 믿고 천국가게 해 달라고 기도하는 중입니다. 아버님은 현재 전남 무안에 계시며 이달 30일에는 퇴원후 처음 병원을 오게 됩니다. 저의 시아버님도 예수님 영접했으면 좋겠습니다. 그래서 우리 가족 모두 한자리에서 예배드리는 날을 꿈꿉니다. 언제까지 사실런지 모르는데 돌아가시기 전에 그 꿈이 이뤄지기를 간절히 소망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제가 평생 가슴을 치며 살아갈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우리 어머니도 지난 2월 28일 갑자기 돌아가셨습니다. 그 슬픔의 마음으로 위로의 말씀을 드립니다. 장모님의 천국행이 귀하고 아름답네요. 역시 하나님은 그렇게 일하고 계신것이지요. 우리를 보시며 오늘도 일하라고 말씀하시네요.
감사합니다
저희 친정아버지도 지난 6월 26일에 소천하셔서 올리신 글이 너무나 귀하게 여겨집니다. 교통사고로 22년을 대소변도 스스로 해결하실수 없어 그 수발에 고생하시는 엄마를 보며 아버지가 돌아가시기를 바랐던 저였기에 애통하지 않았었는데 중환자실에서도 22일만에 그 생을 마감하셨고 그 22일은 지금까지 사모이면서도 아버지의 영혼에 큰 관심이 없던 저에게 한 영혼을 천하보다 귀하게 여기시는 하나님의 마음을 너무나 확실하게 체험하는 시간이었습니다. 우리 집안에서 첫 열매인 저를 통해 아버지의 영혼을 구원하시기를 원하시는 하나님의 마음을 알았을때 얼마나 감사하던지요 결국 아버지는 편안하게 하나님 나라에 가셨습니다.
감사합니다
참감사하네요
지체님들!!! 감사합니다
저도 이번 7월7일 부친이 하늘의 부름을 받으셨습니다.장모님도 4년전에 편안하신 모습으로 천사와 함께 천국가시구요...몇 일전에는 저희 직원 어머님이 돌아가시고 ...죽음을 당하신 분께 가장 안타까운 것은 주님을 믿지 않고 세상을 떠난다는 것입니다...저희 아버님과 장모님은 천국 가셨지만...직원 어머님은 믿지 않으신 분이라서 더 안타갑습니다...전도...늘 가슴깊이 새기고 생활이 되어야하는데...늘 삶중에 종종 전도하는것을 잊고 보내버린 하루를 반성하며 살아갑니다.모든 친척,가족분들이 주님 영접하여 천국에서 다시 만나시 길를 기도합니다.
감사합니다
어머! 오늘 가입했는데,댓글을 쓰게 되었네요.돌아가신 어머님의 믿음이 참 신실하셨어요.부럽기만 합니다.저는 가톨릭의 신자입니다만 정말 개신교회 성도들을 사랑하고 부러워합니다.어머님께서는 분명 천상에 드셔서 행복하게 하느님을 마주보며 기쁨의 복락을 누리실 것입니다.저도 곧 가게 되어 있답니다.더 열심히 살겠어요.감사합니다.
말씀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