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산 쇠뿔바위봉 산행기
일 시 : 2023년 3월 5일(일)
장 소 : 쇠뿔바위봉(475m, 전북 부안)
코 스 : 어수대 입구(유동쉼터)-어수대-와우봉-쇠뿔바위봉 전망대-지장봉-새재-사두봉 –새재–청림마을 (약 9km, 4시간 40분 소요)
참가자 : 동탄산악회 아웃도어 회장님 포함 88명(버스 2대 만차)
변산 쇠뿔바위봉
쇠뿔바위봉은 전북 부안 변산국립공원 내에 위치하고 있으며,
정상에는 동봉과 서봉으로 불리는 두 개의 거대한 암봉이 우뚝 솟아있는데,
쇠뿔바위봉이라는 이름은 동봉과 서봉의 모습이 소의 뿔을 닮은 모습이라 하여 불리게 되었다.
동탄산악회 2023년 시산제
산이 좋아 산을 찾는 사람마다 풀 한 포기 꽃 한 송이 나무 한 그루 일지라도 저마다 아름다운 뜻을 기려 함부로 하지 않으며,
그 터전을 파괴하거나 더럽히지도 않으며,
새 한 마리 다람쥐 한 마리와도 벗하고,
추한 것을 덮어 주고,
아름다운 것은 그윽한 마음으로 즐기는
그러한 산행을 하여
그래서 산을 닮아가는 좋은 사람들이 되게 해 달라고 하는....
2023년 시산제 거행.
지장봉에서....
등산안내도
09:00
유동쉼터에서 산행시작
피부병을 앓던 신라 마지막 왕 경순왕이 마시고 씻어, 병을 고쳤다는 전설이 있는 어수대.
핑크 님.
어수대를 지나면서 등산로는 경사가 급해진다.
급경사 등산로를 올라오려니 가쁜 숨을 몰아 쉰다.
앞줄 좌로부터(존칭 생략) 가리용 김용관 운영위원, 톡톡
뒷줄 좌로부터 ?, ?, 눈 감은 황진이, 신사맨 박완수, 안빈낙도 박서영 토요총무, 하얀겨울 최흥식 고문, 커피향 정영희 고문
날씨는 포근하였으나, 연무가 끼어 전망이 좋지 않았다.
암벽등반을 좋아하시는 하얀겨울 최흥식 고문 님
쇠뿔바위봉 전위봉에서...
좌로부터(존칭생략) 올레, 황진이, ?, 지운흥, 거북이 성기봉, 오름 김희태 상임고문, ?
쑥스럽게 이런 것을 시키시나요......
쇠뿔바위봉은 두 개의 봉우리로 되어있어 멀리서 보면 마치 소의 뿔처럼 보인다.
이곳 고래등바위 끝에 보이는 봉우리가 동 쇠뿔바위봉(420m)
동 쇠뿔바위봉(420m) 전경
동 쇠뿔바위봉을 바라보며 고래등바위에서 포토타임을 갖고 점심식사
점프력이 수준급, 높이뛰기 선수로 나가도 될 듯하네요...
즐거운 점심시간
공사다망하신 중에도 끝까지 산행을 같이 해주신 서철모 화성시장님 부부에 감사드립니다.
(한 번 시장은 영원한 시장이라는 호칭에 대한 제 나름대로 고집이 있어 직전 시장님이었지만 시장님으로 호칭합니다)
뒷줄 : ?
앞줄 : 꿈꾸는용 심재용, 지운흥, 황진이, 거북이 성기복, 안기범
공사다망하신 중에도 끝까지 같이 산행해 주신 전용기 의원님.
수영 님 자매분과 쇠뿔바위봉 전망대를 배경으로.....
좌측부터(존칭생략) : 수경, 아폴로 박현철 대장, 하얀겨울 최흥식 고문, 전용기 의원, 지운흥, ?, 거북이 성기복
동탄산악회 아폴로 대장님에게는 상미남이라 부르는데, 전용기 의원님은 꽃미남 이라 불러야 하겠네요~~~
고래등바위에서 바라본 쇠뿔바위봉 전망대 전경
고래등바위에서 점심식사와 휴식시간을 보내고 쇠뿔바위봉 전망대로 이동
쇠뿔바위봉 전망대에서 바라본 고래등바위 전경.
쇠뿔바위봉 전망대에서 바라본 동 쇠뿔바위봉 전경
내변산은 변산반도에 자리 잡고 있는 산으로
예로부터 지리산 내장산등의 명산들과 함께 호남 5대 명산으로 꼽힌다.
내변산은 쌍선봉, 낙조대, 관음봉, 비룡상천봉, 쇠뿔바위봉, 옥녀봉 일대가 중심이다
이 산들의 높이는 400~500m 정도로 나지막하게 올망졸망하지만 경관이 수려하다.
쇠뿔바위봉 전망대에서 바라본 지장봉 방향 전경
변산은 산과 계곡, 해변이 모두 절경이지만
그중에서도 특히 빼어난 변산팔경과 36경(내변 12경, 외변 12경, 해변 12경)의 명소가 있다.
내륙 쪽 변산반도를 가리키는 내변산의 명소로는 최고봉인 의상봉(509m)을 비롯해 쌍선봉(459m), 옥녀봉, 관음봉(433m), 선인봉 등 기암봉들이 솟아있고,
직소폭포, 분옥담, 선녀당, 가마소, 와룡소, 내소사, 개암사, 우금산성, 울금바위 등이 유명하다.
의상봉(509m)은 변산의 최고봉으로서 마천대라고도 하며,
신라 고승인 의상대사가 이곳에 절을 세워 의상사라 했기에 의상봉이란 이름으로 불리고 있다.
국가 시설물이 있어 출입통제 지역.
쇠뿔바위봉 전망대에서 의상봉을 배경으로...
쇠뿔바위봉 전망대에서 동 쇠뿔바위봉을 배경으로.... 톡톡 님. 포즈가 멋 있어요~~
쇠뿔바위봉 전망대에서 의상봉을 배경으로..... 안빈낙도 박서영 총무 님, 톡톡 이현자 님, ?
쇠뿔바위봉 전망대에서 의상봉을 배경으로....
동탄제일산악회 감자 맹승호 대장님, 동탄제일산악회 신사맨 박완수 대장님
쇠뿔바위봉 전망대에서 포토타임의 시간을 갖고 지장봉으로 이동.
경사도 24.1%의 쇠뿔바위봉 전망대에서의 하산길
지장봉에서...
동탄산악회 아웃도어 이택일 회장님의 멋진 포즈..
자 나를 따르시오......
지장봉에서...
좌로부터(존칭생략) : 톡톡 이현자, 동탄제일산악회 올리브 정은희 총무, 처음처럼 홍경자, 오로라 이명화.
지장봉의 거북바위.
지장봉을 기어올라 하늘로 승천하는 중이라고....
지장봉에서 바라본 서 쇠뿔바위봉 전경
새재 전경
A코스는 이곳 새재에서 능선길을 따라 사두봉까지 왕복 산행을 하고,
B코스는 새재에서 오늘 산행 날머리인 청림마을 주차장으로 하산
사두봉 오름길에 바라본 국가 시설물이 있는 의상봉 방향 전경
A코스 사두봉 정상을 선두로 오르신 수경 님
수경, 수연, 수영 수자 들어가시는 분들은 공통적으로 산을 잘 타시네요~
사두봉에서 포토타임 시간을 갖는다...
A코스 산행 참가자의 사두봉 정상에서의 기념사진
동탄산악회파이팅!!!
거 장수막걸리 드시는 분... 갈증이 심하셨나 보네요... 그래도 오른손으로는 파이팅을 외치시네요...
밝게 웃는 모습이 아름답습니다.
산행하며 땀 흘리고, 사진 찍으며 웃었던 기억을 되살려
생활 전선에서 즐거운 마음으로 파이팅하시기 바랍니다.
뒷줄(존칭생략) 좌로부터 : 꿈꾸는용 심재용, ?, 황진이, ?, ?, ?, ?, 가리용 김용관 운영위원, 짝짝꿍, ?
중간줄 : 짝꿍, 산마루 김종식 대장, 2시반 박양선 대장, 수경, ?, 청송, 현이
앞줄 : 엘더, 진우 김진철 부회장, 커피향 정영희 고문, ?, ?
13:40 산행 종료
청림마을로 하산하여 바라본 쇠뿔바위봉 전경
산행 완료 후
동탄산악회 시산제 거행.
초헌(初獻) 아웃도어 이택일 회장님께서 첫 잔을 올림.
헌작(獻酌)
서철모 시장님 부부와 전용기 의원님 부부의 헌작
모쪼록 산에서 만난 인연을 더욱 소중히 하고,
나아가 삶의 기쁨을 산과 같이 할 수 있도록 도와 주시 옵고,
산을 좋아하는 모든 사람들 가정에 무궁한 행복과 영광이 함께하도록 보살펴 주시 옵소서...
오름 김희태 고문님의 축문도 명문장이었습니다.
시산제 준비에 수고하신 운영진에 감사드립니다.
하산식사
아웃도어 회장님의 건배사. 좋다! 좋다! 좋다! 3창.
전용기 의원님과 서철민 시장님께서 동탄산악회 회원분들의 건강과 무사산행을 기원하는 건배사.
화성 시민의 건강 증진을 위하여 헌신적으로 봉사하고 계시는 동탄지역 산악회 회장님들께
감사와 격려의 의미로
화성시장님 명의의 감사패 수여를 서철모 시장님과 전용진 의원님에게 건의하였습니다.
연말에 좋은 소식이 있기를 기대합니다.
동탄산악회 아웃도어 이택일 회장님. 회원수 : 1,827명(2023년 3월 현재)
동탄제일산악회 살어리 박동신 회장님. 회원수 : 1,531명
2동탄 산악회 달마 김정권 회장님 회원수 : 616명
동탄행복트래킹 장은성 대장님 회원수 : 302명
동탄무봉산산악회 유기선 회장님 회원수 : 283명
하산식사
하산식사의 닭도리탕과 오리불고기, 그리고 올레 님이 찬조하신 말통 막걸리가 최고였습니다.
잠만보쿨 총무님 고생하셨습니다.
마지막 건배!
시계방향 좌로부터(존칭생략) : 안빈낙도 박서영 동탄산악회 토요총무, 살어리 박동신 동탄제일산악회 회장, ?, 전용기 의원, 아웃도어 이택일 동탄산악회 회장, 올레 동탄제일산악회 고문, 황진이 동탄제일산악회 등반대장, 전용기 의원 부인.
변산 쇠뿔바위봉 산행과 동탄산악회 시산제.
함께해서 즐겁고 행복했습니다.
늘 건강하시고
멋진 인생 만들어 가시기 바랍니다.
지운흥.
2019년 6월 9일 부터 시작한 1일 만보 걷기가
2023년 3월 5일 쇠뿔바위봉 산행일 사두봉 오름길에 1,000일 연속 걷기를 달성하게 되어
오늘 산행이 개인적으로 감회가 남달랐다.
새벽 5시 전후하여 동탄호수를 걷는 것으로 하루를 시작한 지 1,000일.
장맛비가 내려도, 영하 10여 도의 추위 속에서도, 몸이 아파도 하루도 쉬지 않고...
북두칠성과 견우 직녀성의 사계절 이동 모습을 보고,
하늘에 별을 세며 걸었던 만보 걷기는
이제 5년 연속 걸어보겠다는 작은 목표로 이어가고자 한다.
2023년 1월과 2023년 2월 1일 평균 걸음수
- 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