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라? 벌써 12시가 넘어버렸네.....
하여튼 오늘(9일) 사무라이 픽션이라는 영화를 봤습니다.
사무라이 픽션을 광고가 나오면서부터 보고 싶었는데 아니 글쎄 개봉날짜가 2월 19일 이더군요.... T.T
그래서 그때 보려고 참았는데 우연히 뉴 타입에 실린 시사회 초대권이 있어서 누나가 신청을 했는데 우연하게도 당첨이 되었습니다. 이게 웬 떡이냐 ^^
그래서 그 시사회 날이 오늘 오후였습니다.
누나와 혜화동에서 만나서 그 동안 먹고 싶었던 버거킹의 와퍼 세트를 먹고 나서 시사회 장소인...어디 였드라...^^; 아! 정동 이벤트 홀이라는 곳으로 갔습니다.
아직 영화 시작이 30분이나 남았는데(참고로 영화시작은 8시 30분임당..^^) 사람들이 너무 많더군요... 저희 뉴 타입뿐만 아니라 하이텔 동호회에서도 오고....
하여튼 시사회 초대권을 제출하고 표를 받아서 좌석을 확인하고 영화를 보기 시작했습니다.
처음 시작부터가 너무 재미있었습니다. 그리고 그 다음에 나오는 오프닝은 정말 멋있었습니다. 영화 보시는 분들이 놓치면 진짜 아까울 꺼 같습니다.
영화는 전체적으로 신나고 재밌었습니다. 그리고 화면도 역동적으로 움직여서 지루하다는 것을 느낄 새가 전혀 없었습니다. 칼싸움 할 때는 정말 한편의 뮤직비디오를 보는 기분이 들어여.^^
그리고 정말 영화의 주인공들 동작하고 음악하고 너무 잘 맞아떨어집니다. 정말 동작에 음악을 맞춘 건지 아니면 음악에 동작을 맞춘 건지....^^; 배경 음악이 락이였던거 같은데.... 하여튼 음악이 정말 좋습니다. 영화를 보면서 음악도 잘 듣어보세여...^^
영화도 그렇게 무겁지 않았고 영화를 보는 내내 웃음이 떠나질 않았습니다.(특히 닌자와 주인공의 친구들.^^) 정말 웃다가 배가 아파서...^^;
영화 맨 마지막 부분에서도 관객들을 위한 웃음거리가 하나 준비되어 있습니다. 유의해서 보세여... ^^
하여튼 이번 주는 모두들 수강 신청하느라고 바쁘실텐데..... 수고 하세여.^^
사무라이 픽션 정말 볼만한 영화예여.... 개봉하면 꼭 보세여...
전 졸려서 이만... 근데 졸려서 뭐라고 썼는지 잘모르겠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