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난히 무더운 여름날이 지속된다.
올 해도 어김없이 휴가를 어디를 가나 고민끝에 구례 황전,연곡사 캠핑장으로 고민하다, 광주 여동생네가 꼭 가보고
싶네..그곳...하여 하동 섬진강 변으로 결정했다..
정식 캠핑장을 아니지만 애들 놀기에는 좋은 장소인것 같다..
조금 열악한 화장실,개수대 이지만 섬진강에서 맘껏 샤워(?)는 하였다..
청년회에서 관리하는것 같은데 야영은 1박에 \10,000(주차비 포함), 공원에 매점있고, 쓰레기 봉투는
매점에서 구입,
주차장 왼쪽에 자리잡은 솔밭...아침일찍 자리잡은 우리집구석..
건너편에는 재첩잡는 사람..
둘째녀석이 무엇에 놀랬는지..엄마야..~~
좀처럼 접하기 힘든 좋은 경치다..
물수제비도 하고..
각각의 장승들도 서있고..
물놀이..
담날 조카들이 놀러와 인증..
큰아들..
고모,고모부,누나들도 왔는데..let it be..한번 불어봐라...
참 좋은곳이다.. 우리나라에는 좀처럼 접하기 어려운 풍경들이다..
물놀이 후 가족사진..
무더위를 식이기 위해 잠시 틀어놓은 분수대는 어린이들의 놀이터가 되고..
이왕 젖은것 같이 놀자..근데..앗 ~ 팬티가..
잠시 휴식 및 정비..
폭죽놀이..
다음날 먹구름이 몰려온다..
다음날 장소를 옮겨 함양 용추계곡으로 이동 하였는데 야영장,오토캠핑장은 이미 만땅...이대로 차를 돌려야 하나
하다가 잠시 들른곳이 바로 명당이네...방금 자리가 빠진 모양..재 ~ 수 !!
점심준비 합니다..메뉴는 "마파두부" 캠핑 요리책에 나온데로 합니다..ㅋㅋ
전분가루가 많이 들어간듯..쫌 쫀듯하네요..
완성...짠~~ 첫 작품치고는 괜찮네요..
이곳에 오니 천국이 따로 없네..
우연히 회사직원을 만나서..같이 저녁식사.."메뉴는 동파육"" 역시 책에서 시킨데로 합니다..잔대가리 부리면 맛없어져요..ㅎㅎ
올 여름 최고의 명당자리..
큰놈이 힘이 없더니 열이 나네요..둘째놈이 간호 합니다.."형아 마니 아프나~~" 아~ 니..괜찮다..
잠시..주변 구경을 합니다..
둘째 인증..
잘 안되네..다른사람들은 멋있게 찍더니만..
직원이 백숙을 시켜놓았다고 합니다..
둘째 녀석이 어느세 셔터를 누릅니다..
밖에서 방목하여 키운 닭이라 육질이 질집니다..턱이 마니 아프네..
태극기가 왜 걸려있는지 모르지만..괜히 찍고 싶네요..
상호는 "대추나무 집" 입니다.. 민박도 하는데 가격도 저렴합니다..
백숙먹고 형제가 팔씨름 한 판.. 아주 자연스럽게 잘 찍혔다..
철수 중 물레 방앗간에서..
솟대...
이것으로 우리가족의 2010년 휴가는 마치고 다음 캠핑을 기다립니다..이번이 19회,20회 캠핑이였습니다..
당분간 바빠서 다음 캠핑은 9월쯤 되어야겠네요..
첫댓글 용추계곡 참~좋은데 갔다 오셨네요^^*
벚꽃이 흐드러지게 핀 봄에 평사리에서 땡벌님과 캠핑하던 기억이 나네요. ^^;
사진마다 웃음을 잃지 않는 아이들의 모습이 아주 인상적인 후기 입니다. 행복한 가족캠핑이네요^^
답글이 늦었네요..감사합니다.
잘 지내시지요~~벌써 20번째 캠핑이라...조용히 많이도 다니셨네요~~~ 선선해지면 저희 캠장에도 함 놀러 오십시오^^
그렇치 않아도 허차장님하고 한번 갈라네..또 보세..
여름휴가 좋은 곳으로 다녀 왔구만 난 이번엔 강원 양양 쪽에 계곡(어성전)으로 다녀왔지... 가족모두 건강하게
잘 지내는 것 보니 아주 좋다. 가을 정기 모임에나 함 보겠구만. 건강하게 잘지내고...ㅎㅎ
오..강원도 갔구나...역시 여름휴가는 강원도다,,나도 내년에 갈란다,,함 보자..
평사공원 지난봄에 다녀왔었지요...언제라도 가고싶은곳이나 쉽질 않네요...즐~감합니다.
봄에는 참 좋은곳 같습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