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진화를 거듭하며 열일하는 자외선 차단제. 홍수처럼 쏟아져 나오는 신상 중 당신에게 꼭 맞는 자외선 차단제를 찾는 가이드를 준비했다.
TYPE A 미세먼지까지 완벽 차단! 시티 디펜서이제 출근길 미세먼지 농도를 체크하는 건 기본이다. 방진 마스크를 착용해도 피부를 통해 흡수되는 미세먼지까지 예방하기에는 역부족일 뿐. 영화 <아바타>에서나 봤던 얼굴 전체를 가리는 투명 마스크를 구한 게 아니라면 이제 미세먼지까지 차단하는 자외선 차단제는 선택이 아닌 필수다. 물론 이 역시 100% 완벽한 대안은 아니다. 철벽 차단을 위해서는 2~3시간에 한 번씩 덧발라야 하는 것은 기본이고, 유해 물질로부터 손상받은 피부를 정상화시키는 염증 완화 기능까지 탑재한 것을 선택하도록.
1 설화수 상백크림 SPF 50+ PA++++ 피부 표면을 코팅해 미세먼지가 피부에 달라붙는 것을 예방하고, 백화사설초 성분이 미세먼지로 인한 칙칙함을 완화시킨다.
2 리엔케이 셀 루미너스 안티폴루션 UV쉴드 SPF 50+ PA+++ 미세 파우더가 자외선을 완벽하게 차단하고, 세이프가드 콤플렉스가 유해 물질에 의한 피부 손상을 예방한다.
3 SK-II 극광 프로텍터 SPF 30 PA+++ 애트모스피어 테라피 콤플렉스가 자외선과 적외선, 각종 오염물질로부터 피부를 보호하고 피부 장벽을 강화한다.
4 시슬리 휘또-블랑 브라이트닝 데일리 디펜스 플루이드 SPF 50 PA++++ 외부 공격을 막는 활성 성분을 조합한 스킨 디펜스 시스템이 3중 방어막을 형성한다.
TYPE B 촉촉! 산뜻! 초경량 자외선 차단제가벼운 발림성과 산뜻한 마무리감이 자외선 차단제가 갖춰야 할 기본 덕목으로 자리 잡은지 오래. 이제는 산뜻한 사용감을 넘어 제형 자체가 업그레이드된 새로운 텍스처의 제품이 출시되고 있다. 물파스처럼 톡톡 두드려 사용하는 워터 제형의 스킨푸드 드래곤 프룻 워터풀 선 스템프나 에센스처럼 워터리하고 가벼운 젤 타입의 랑콤 UV 엑스퍼트 유스 쉴드™ 아쿠아 젤이 대표적인 예다. 가벼운 자외선 차단제를 발라도 오후만 되면 피부가 번들거려 고민이었던 지성 피부 소유자들이 특히 반가워할 듯.
1 로레알파리 UV 퍼펙트 슈퍼 아쿠아 에센스 SPF 50+ PA+++ 특허받은 멕소릴 필터가 피부 손상을 막고, 수분 에센스 성분이 피부를 촉촉하게 유지한다.
2 스킨푸드 드래곤 프룻 워터풀 선 스템프 SPF 50+ PA+++ 물파스처럼 톡톡 두드리면 자외선 차단과 즉각적인 쿨링 효과를 선사한다.
3 랑콤 UV 엑스퍼트 유스 쉴드™ 아쿠아 젤 SPF 50+ PA++++ 수분 크림처럼 가벼운 텍스처가 이전 단계에 바른 제품을 탄탄하게 고정시키고 번들거림 없이 가볍게 마무리된다.
4 아넷사 퍼펙트 페이셜 UV 선스크린 SPF 50+ PA++++ 가벼운 젤 타입의 텍스처로, 로즈힙 열매 추출물이 수분감을 더해 마무리가 촉촉하다.
TYPE C 귀찮은 건 노노! 베이스 겸용이미 자외선 차단제를 바르기도 전에 4개가 넘는 스킨케어 제품을 발랐는데, 여기에 톤 보정 베이스에 파운데이션까지 바를 생각을 하니 숨이 턱턱 막힌다고? 한 시간도 채 지나지 않아 피지와 뒤섞여 번들번들해질 피부가 눈에 선하다는 당신에게는 베이스 겸용 자외선 차단제가 해답. 특히 S/S 시즌을 겨냥해 출시된 신제품은 대부분 일반 자외선 차단제에도 뒤지지 않는 높은 차단 지수와 지속력을 갖췄으니 효과에 대한 의구심도 필요 없을 듯. 게다가 최근 트렌드인 블루, 그린, 핑크 등 컬러 스펙트럼까지 넓어졌다.
TYPE D 주말엔 고 아웃! 아웃도어 전용이 좋은 날씨에 방콕이 웬 말? 퇴근 후고 주말이고, 해만 떴다 하면 밖으로 뛰쳐나가는 아웃도어 마니아라면 전용 자외선 차단제는 필수다. 강력한 SPF 지수와 물이나 땀에도 잘 지워지지 않는 초강력 워터프루프 기능은 이제 기본! 여기에 페이스 페인팅 물감처럼 원하는 부위에 터치해 재미를 더하는 컬러 선 스틱이나 땀을 흘릴수록 차단 효과가 더욱 강력해지는 신개념 기능까지 갖춘 스마트한 아웃도어 전용 자외선 차단제가 출시되고 있으니 목적에 맞게 골라 사용할 것.
1 헤라 선 메이트 레포츠 SPF 50+ PA++++ 강력한 워터프루프 기능은 물론, 위치하젤 성분이 야외 활동으로 자극받은 피부를 진정시킨다.
2 아웃런 컬러 선스틱 SPF 50+ PA+++ 컬러 선 스틱 타입으로 야외 활동 시 자외선 차단 겸 포인트를 더하기에 딱이다.
3 시세이도 비비 포 스포츠 SPF 50+ PA+++ 땀이나 물이 닿을수록 더 강력한 자외선 보호막을 형성해 땀을 많이 흘리는 야외 스포츠를 즐기는 이들에게 추천.
TYPE E 자외선 철벽녀를 위한 덧바르기용지금은 메이크업용으로 사용하는 쿠션이 초기에는 자외선 차단제 기능에 더 충실했다는 사실을 알고 있는지. 쿠션의 원조 격이라고 할 수 있는 아이오페 쿠션의 시작은 사실 메이크업 위에도 쉽게 덧바를 수 있도록 고안된 리터치용 자외선 차단제에 더 가까웠다. 이런 이력에서 볼 때 완벽한 자외선 차단을 위해 2~3시간에 한 번씩 덧발라야 한다는 미션을 가장 완벽하게, 그리고 편하게 수행하기에 쿠션만큼 알맞은 게 없을 듯. 그뿐인가! 동시에 메이크업 수정까지 가능하다. 단, 여름에 피지가 창궐하는 지성 피부라면 피지 잡고 자외선은 차단하는 콤팩트 타입을 추천한다.
1 메이크업 포에버 UV 브라이트 쿠션 SPF 35 PA+++ 피부 본연의 윤기를 살려 자연스럽게 빛나는 내추럴 글로 피부를 완성한다.
2 샤넬 르 블랑 브라이트닝 컴팩트 파운데이션 롱 래스팅 래디언스-떼르말 컴포트 SPF 25 PA+++ 스마트 떼르말 콤플렉스가 급격한 변화에도 완벽한 피부를 유지시키고 유해 환경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한다.
3 아이오페 에어쿠션ⓡ SPF 50+ PA+++ 에어 프리즘 워터™ 성분이 윤기를 더하고, 벌집 스펀지가 어디서든 반짝이는 피부를 연출한다.
4 디올 디올스노우 블룸 퍼펙트 모이스트 쿠션 SPF 50 PA+++ 강력한 UV 필터가 혹독한 환경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하며, 쿨링 성분이 피부 온도를 4℃ 낮춰준다.
TYPE F 초예민 피부용 저자극 자외선 차단제자외선은 피부를 민감하게 하는 최대의 적이다. 이런 기준으로 보면 민감성 피부에는 없어서는 안 될 필수품인 반면, 자외선 차단제 특유의 화학 성분에 의한 트러블 때문에 마음 놓고 사용할 수 없다는 것이 고민. 이럴 땐 피부 표면에서 자외선을 반사시키는 징크옥사이드와 티타늄디옥사이드 성분을 사용한 물리적 자외선 차단제를 선택하자. 물론 물리적 자외선 차단제 특유의 백탁 현상이나 무거운 사용감은 걱정할 것 없다. 달걀귀신처럼 하얗게 뜨는 백탁 현상은 줄이고, 민감한 피부를 완화시키는 진정 성분을 함유해 피부 개선 효과까지 기대할 수 있으니 말이다.
1 닥터지 그린 마일드 업 선 SPF 50+ PA++++ 자외선뿐 아니라 스마트폰 등에서 나오는 블루 라이트까지 차단한다.
2 뉴트로지나 쉬어 징크 드라이터치 선스크린 로션 SPF 50+ PA+++ 순수 징크옥사이드 성분이 자외선 보호막을 형성한다.
3 바이오더마 포토덤 레이저 SPF 50 PA++++ 시술 직후에도 사용할 수 있을 만큼 부드러운 저자극 자외선 차단제. 4 로벡틴 스킨 이센셜즈 UV 쉴드 틴티드 SPF 50+ PA++++ 100% 미네랄 필터가 자외선을 반사하며 알로에 베라 성분이 피부를 진정시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