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번 2집에 이어 요번엔 그들의 통산 3집이자 최고작..."비극의 쪼개진 날개들"...
을 살펴 볼 차례입니다..지난 주 월요일에 썼느데 너무 늦었군요...기다리시는 분은
별로 없지만서도...제가 너무 너무 좋아하는 음반이라..좁은 지식으로 잘 써질지..
참으로 부담스럽습니다..오늘 안 쓰면 이번 주는 걍 넘어갈 것 같아서 오늘 늦은 밤에
이렇게 글을 올려봅니다..음반의 쟈켓은 다들 아시겠지만.......
확실히 그들의 쟈켓은 그들의 음악과 상당히 매치가 잘 됩니다..먼가 신비하면서
정적인 분위기의 쟈켓...그리고 3집의 라인업은 전작과 동일..(사진올릴 필요가없군요..후후..)
LINE UP;
Vocals - Russell Allen
Guitar - Michael Romeo
Bass - Thomas Miller
Drums - Jason Rullo
Keyboards - Michael Pinnella
첨으로 멤버변동없이 음반작업이 이루어졌습니다..그래서 더욱 훌륭한 음반이 나왔는지도..
모르겠군요...그리고 이건 확실한 야그는 아닌데 심포니 엑스가 1,2집때는 여러가지 사정으로
인해 공연을 거의 하지를 못 했다는군요...신인때 번번한 투어 한 번 못 했으니...
이렇게 멋진 음악을 가지고도...참으로 애석합니다...그래도 지금은 최고의 인기를 구가하고
있고 내는 음반마다 극찬을 받고 있으니..그나마 다행입니다...그럼 곡을 한 번 뒤벼보겠습니다.
1.OF SIN AND SHADOW
소음 비스무리한 조그마한 기타소리가 흐르더니 이내 강력한 기타사운드가 등장하면서 이번
앨범의 성격을 대변해주듯 전작보다 더욱 헤비해진 사운드로 전작에서 약간은 아쉬웠던
스피드와 박진감을 한 번에 날려주는 오프닝곡이다..러센의 보컬은 한 층 더 강력해지고
그들의 대변하는 신비스런 사운드와 보컬멜로디는 이 곡에서는 거의 보이지 않고 있다..
중세적인 분위기의 코러스와 중간의 기타와 솔로배틀만 뺀다면 거의 정통 메틀에 가까운
선이 굵은 아주 박진감 넘치고 헤비한 트랙이다..헤비함과 스피디함에 치우쳐 멜로디는
좀 빠지지 않을까..생각한다면..큰 오산..멜로디는 더욱 선명해지고 날카로워졌다...
정말 스피드+헤비함+연주력+멜로디..어느 것 하나 바지지 않는 정말 훌륭한 오프닝곡이다..
그러고 보니까 이 곡이 러닝 타임이 5분이나 되군..음.몰랐네..
2.SEA OF LIES
짤막한 베이스솔로..그들 곡중에 베이스로 시작하는 곡은 좀 드물어서 심포니 엑스하면 이 곡을
떠올리는 분들도 없지 않아 있을 것이다..오프닝곡에서 아쉬웠는지 더욱 헤비한 진행을 보이고
싶다..메인 리프는 거의 스래쉬메틀에 가깝다..오프닝 곡이 거의 시종일관 달리는 후련한 곡이
였다면 이 곡은 러닝타임은 오프닝보다 짧지만 다양한 구성과 보컬이 등장한다..딴 곡보다는
확실히 베이스의 활약이 돋보이는 곡이다..로메오의 솔로는 전작에 비해 스피드보단 멜로디쪽에
취중하고 있는 듯하다...그렇다고 스피드가 떨어진다는 건 아니고..
3.OUT OF THE AHES
클래시컬한 바로크메틀의 잔영이 남아 있는곡...인트로부터 그것을 떠올리게 한다..이번 앨범은
정말 헤비함과 박진감을 잘 살리고 있으면서도 정말 멜로디감각도 잃지 않고 있다..상당히 잉베이의
초기작과 많이 닮은 느낌이다..보컬도 그렇고...확실히 기타사운드가 헤비해진게 정말 맘에 든다..
하지만 앨범이 이런 곡들만 채워져 있다면 심포니 엑스가 잉베이의 아류밴드란 말을 못 벗어낮겠지..
4.ACCOLADE
아르페지오로 시작하는 인트로의 곡으로 10분여의 대곡이다..앨범마다 대곡지향의 작곡성향의
보여왔던 심포니엑스가 이번에 더욱 극대화 시켜 이번 앨범에 표출하고 있다..신비한 인트로에
이어 보컬파트가 등장할 무렵부터는 강력한 사운드가 등장하는데 그리 고난이도의 곡은 아니지만
멤버간의 호흡이 상당히 잘 맞아 떨어지는 곡이다..사실 이 곡에서는 러센 알렌의 변화무쌍한
보컬의 활약이 더욱 돋보이는 곡이다..앞선 곡들에 비해 스피드나 멜로디느 좀 떨어지는 곡이지만
심포니 엑스의 연주력을 만끽할 수 있는 곡이라 할 수 있겠다..사실 이 곡이 라이브앨범에
없어서 좀 많이 아쉬웠다...본좌가 딱 좋아하는 스탈의 곡은 아니지만 상당히 좋아하는 곡이다.
특히,7분여부터 등장하는 키보드와 보컬의 조화는 참으로 프고 우울한다..이 부분부터는
영화에 삽입되도 상당히 어울릴 것 같다...역쉬 클라이막스는 청자의 아쉬움이 안 남게
한번 더 반전을 이루고 있다...갠적으로 졸라 멋진 곡이라 사료된다...
5.PHARAOH
상당히 웅장한 인트로를 시작된다..그들앨범에 1,2개정도는 수록되어 있는 육중한 리프의 미디엄템포의
곡이다..기타와 동등하게 베이스가 부각되는 곡으로 후렴부분의 멜로디는 심포니 엑스의 멜로디치곤
상당히 이질적이다..중반부터는 스피드가 좀 붙더니 이내 그들 특유의 타이트한 사운드가 내세워지고 있다..
초반부가 확실히 보컬의 독무대라면 후반부는 악기파트의 맹활약이 돋보이는 곡이다..들을때마다
느끼지만 거의 판테라의 기타사운드에 근접해있다..근작인 오딧세이 앨범은 이게 더욱 극대화되어
있는 작품이다...
6.THE EYE OF MEDUSA
전형적인 그들 스타일을 곡으로 가장 헤비한 기타사운드가 등장하는 곡이다..신비롭게 깔리는 키보드는
언제나 들어도 일품이다..앨범속지에는 이 곡이 드림 씨어터의 "Awake"의 앨범을 답습하고 있다는게
갠적으로 졸라 태클걸고 싶은 맘인데..다른 님들의 생각은 어떤지 모르겠다,..갠적으로 심포니 엑스
의 음악을 들으면서 드림 씨어터 생각이 난 적은 한 번도 없는데...그러나 확실히 그들 특유의 스타일을
따르고 있어 그리 빠지는 곡이 아니지만 다른 곡이 워낙 훌륭해 이곡은 걍 평범한 트랙으로 들려지기도 한다..
7.THE WITCHING HOUR
어떻게 들으면 인트로가 상당히 뽕짝틱히하다..졸라 갠적인 생각이니 신경들 쓰지 말시길..그러나
그 후부터는 걱정 헐 필요가 없다..오프닝 곡처럼..스피드,헤비함,멜로디가 공존하는 곡이다...
심포니 엑스의 곡으 들어보면 한 특징을 발견할 수 있는데..인트로는 졸라 달리다가도 보컬파트가 나오면
약간은 스피드가 수그러들고 인트로 약간 미디엄으로 나가다가도 보컬파트가 등장하면 졸라 달리는
곡이 있는게..이런거야 다른 밴드도 있겠지만은 셈포니 엑스는 좀 더 명확히 구분된다..이 곡은 후자에
속하는 곡으로 상당히 헤비하고 빠르다..솔로부분은 어느 곡보다 멜로딕하다.4분여의 곡이지만
알찬 구성을 취하고 있다...
8.THE DIVINE WINGS OF TRAGEDY
드디어 나왔다..비극의 쪼개진 날개들...심포니 엑스의 최고의 곡으로 꼽아도 손색이 없는 20분이는
넘는 그들의 대곡지향적 성향이 극대화된 곡..앞의 accolade는 이 곡에 비하면 서막에 불과하다..
드림 씨어터에게 a changes of season이 있다면 심포니 엑스에게는 이 곡이 있다고 하겠다.,..
7개의 파트로 나누어져 있는데..정말 심포니액스의 모든 곡이 담겨져있다 하겠다...이 곡을
일일이 다 설명하자니 참으로 힘들고 말로 글로 적기도 참 으로 힘들다..신비하고 긴장감있는
진행,그리고 밀어부칠때는 확실히 밀어부치는 파괴력,그리고 드라마틱한 곡을 더욱 드라마틱하게 하는
러센 알렌의 변화무쌍한 보컬...혼연일체가 된 각 파트의 연주력..20분이 넘는 러닝 타임이지만
반복되는 부분이 거의없을 정도로 한치앞도 내다볼 수 없는 구성을 자랑한다...가장 압권인
부분은 10분여부터 시작되는 기타,키보드솔로배틀부터인데 러셀 알렌의 보컬은 이제 물이
오를대로 올라 거의 오버를(?) 하고 있다..멤버들의 연주들도 거의 혀를 내두르게 한다..
간만에 나오는 기타와 베이스의 유니즌플레이도 20분의 러닝타임에 한 몫을 하고 있다..
중반부는 확실히 베이스의 활약이 돋보인다..이 곡보다 더 긴 24분의 러닝타임을 자랑하는
근작의 오딧세이란 곡과함께 심포니 엑스를 대표하는 곡으로 손색이 없다...사실..이 곡은
01년에 발표한 라이브버젼이 훨씬 죽인다..라이브도 함 들어보시길...
9.CANDLELIGHT FANTASIA
마지막 곡..이제까지 빡세게 달려왔던 멤버들이 조금은 휴식은 취하는 곡으로 언뜨 들으면 그들 곡
같지가 않다..거의 발라드풍의 진행으로 러센 알렌의 보컬은 발라드도 무난하게 잘 부르고 있다..
하지만 확실히 그의 보이스는 헤비한 곡에 훨씬 잘 어울린다..곡의 후반부에서는 기타와 키보드가
앨범의 대미를 장식하는 곡답게 마지막 불꽃을 태우고 있다...근데 이 곡은 앨범의 중간쯤에 있는게
더 낳을 듯 하다..이 곡으로 앨범이 끝나니..조금은 아쉽다...
P.S ; 휴~ 이렇게 그들의 3집음반리뷰를 끝냇습니다....워낙 이 쪽계열에선 유명한 음반이라..
상당히 부담스럽네요...다시 읽어보니 졸라 쪽팔리네요..너무 좋은곡들이 많은데...
이 앨범을 좋아하시는 분이나 모르시는 분들에게도 좋은 글이 되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그리고 만약 이 앨범이 맘에 안 드신다면 심포니 엑스는 포기하시길..
전 이 앨범에 뻑사서 이들의 팬이 됐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담에는
그들의 통산 4집 TWILIGHT IN OLYMPUS를 뒤벼보겠습니다..SEE YOU!!!
THE GAME IS KEEP GOING....
헉스..근디 락스가 또,링크가 안되는구만요...ㅡ.ㅜ
카페가 안 들어와져서 이제야 올립니다...^^
첫댓글 아... 정말 잘 읽었습니다 ^^ 저두 이 앨범 진짜 좋아하는데~~ 타이틀곡은 정말 장엄하고 아름다운 멋진 곡이죠 ^^
원츄...
강추...
정말 엄청난 역량의 에너지가 발산되는 굉장한 콤보였습니다. 거룩한 성명님의 피와 땀이 엿보이는 역작입니다. 박수 짝짝짝~
좋은 글 잘 보았습니다....^^
저도 제일 좋아하는 앨범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