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인터넷 뉴스 중 좀 자극적인 기사가 눈에 확~ 들어 옵니다.
제목은 "나 보쌈해가라, 제발 좀"...
내용을 대충 옮기자면,
여성 10명 중 3명이 재혼 활성화를 위해 조선시대 남정네들이 과부를 보에 싸서 데려와 혼인하는
풍습인 '보쌈" 제도 도입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내 놓았다고 합니다.
재혼정보업체가 재혼을 희망하는 돌싱남녀 512명에게 이렇게 물어 보았다네요.
'재혼이 힘들어 궁여지책으로 생각해 낸 아이디어가 있다면 어떤 것일까요?'
결과에 따르면 여성 응답자 33.2%가 보쌈 제도 도입으로 가장 많고,
그 다음은 돌싱 표시 리본 패용이 28.1%,
또 다음은 재혼상대 찾기 방송이 22.7%
그 다음 순은 돌싱 전용 클럽 16%라고 합니다.
그에 반해 남성은 돌싱 표시 리본 패용 28.1%
그 다음은 재혼상대 찾기 방송이 25%,
또 다음 순위는 보쌈제도 순이었다고 하는데,
도무지 믿어지지 않는 뉴스 같아서 회원님들의 고귀한 생각을 여쭤 보려고 글을 올려 봅니다.
정말 조선시대의 그 보쌈제도가 지금도 필요할까요?
첫댓글 좋은 제도라 생각합니다.
우리 조상들은 아주 현명 했을 테니?
아~~ 네...
미소님께서는 보쌈제도를 긍정적으로 보시는군요.
무거워서 들쳐업을 수나 있을려는 지~ㅋㅋㅋ
그래도 아쉬운 분들은 체중이 8~90kg이상이라도 보쌈해가지 않겠습니까?
값진님은 힘에 부쳐서 좀 부정적으로 생각하시는 듯 합니다만...
요즘처럼 조건, 성격, 외모 따지는
시대에 보썀제도는 무용지물 일듯요 ㅎ. ㅎ
느낌에 설문조사 선택항목 중
보썀제도가 들어가서 그렇지 다른
항목이 있었다면 다른결론이
나오지 않을까요 ㅎ
결혼에 대한 인식이 저희랑 너무차이가 나기에
어쩌면 유구무언 입니다요 ㅎ
하하하. 맞습니다.
요즘 재혼하기가 무척 힘들다는 우회적인 표현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결혼은 안하려고 하던데
재혼은 하려고 하나봐요.
돌싱님들 이야기니깐~~~
결혼 해본 샴은 또 재혼을
생각 하나보죠?
재혼을 하고 싶은 사람들만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한 것이라서 이런 결과가 나오나 봅니다.
@잠 꾸러기( 부산고문) 맞습니다.
결혼을 해 본 사람들이라서 또 그 좋았던 시절을 못잊어 하려는 분들을 대상으로 설문을 했다고 봅니다.
잘못실수하면 성추행쪽으로 고소당할것같은데요 ㅋㅋㅋ
요즘 여자들 말만 그렇게 하지 무지 까다로와요 안통할거에요 ㅋ
보쌈을 해가라는 의미는 요즘 조건이 맞는 분들과 재혼이 무척 어렵다는 뜻이겠지요~
아마 댄스 파트너 찾기 또한 이처럼 어렵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어느 회원님들 보면 파트너 만나기가 식은 죽 먹기보다 더 쉬워 보이는 회원님들 글들도 가끔씩 보이기도 합니다만...
이야기 들어보면
남편이 자기 맘레 들어서 남치해서
2일동안 감금해서 할 수 없이 결혼 했다는
이야기 들은적 있는데
지금은 그게 중범죄니…
자기 맘에 든다고 보쌈을 해 가면 바로 고소 당해 무거운 처벌을 받을 겁니다.
재혼 상대 고르기가 너무 어렵다는 그런 의미의 뉴스가 맞을 듯...
보쌈이라니요ㅜㅜ 와 진짜 놀랍네요
한 번 살아봤음 됐지
뭘 두 번이나 저렇게 까지 해서요
그래도 드물게 이성이 그리우신 분들도 있지 않겠어요?
모든 사람들 생각이 다 같지 않다고 생각되는 목요일 오전시간입니다.
저는 보쌈 당하고 싶네요..
착하고, 이쁘고,
날씬하고, 술도 할줄 아는 여자분한테....
거의 없겠죠?
혹시라도 있을까봐
착하게 살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ㅎ
ㅎㅎ
꿈★이루어진다 파이팅
응원 할께요
그런 여사님들이 왜 없겠습니까?
남여관계의 발전은 진실함이 우선되면 일사천리도 진행된다고 생각됩니다
보쌈이라??
갑자기 보쌈 쌈밥 묵고 싶어
지네요
예전에 과부를 야심한 밤에 몰래 보자기에 싸서 데려와 부인으로 삼는 그 보쌈과
보쌈집에서 먹는 그 음식과 일맥상통하는 말이겠지요?
결혼은 필수가 아니고
선택이라는데
현시대와 맞지 않는
궁여지책으로
능력 있는 남자에게
보쌈되어서
편하게 살고 싶은
능력 없는 일부 여성들의
못난 생각인 듯..ㅠ
진짜 일부 여성들이 그런 생각을 하고 있다면,
아주 일부 남성들도 부유한 돌싱여에게 보쌈되어 가서 넉넉한 삶을 살고싶다고 생각하시는 분들 있을 수도 있다고 보여짐
@사나이 순정(온라인)
50대 기혼 여성은
친구는 필요해도
남편은 필요 없다는
기사를 보고
같은 여성이라도
돌싱들은 생각이 다른 듯
아이러니했어요
@귀여운(상암) 세상은 음양의 조화로 이루워져 있듯이,
돌싱이라면 아무래도 잃어버린 한 쪽을 그리워하지 않을까요.
이성 친구라면 만날 땐 좋았을지언정 또 헤어져 각자의 거처로 돌아가면 또 허전하고 외롭고 해서
365일 함께 있고 싶은 마음에 재혼을 생각하지 않을까 생각되어집니다요~
요즘은 이혼도 대세
재혼도 대세라서
흉도 아니더군요
연예인들도 보면
아주 떳떳하게
이혼도 재혼도 밥먹듯이
죤 하루 되셔요~~~^^
이혼도 재혼도 결코 쉬운 일이 아니지만,
우리 초등학교 같은 반 졸업생(사실 학년별로 한 반씩만 있었음) 50명 중
벌써 4명이나 이혼을 했고, 그 중 2명은 재혼을 한 걸 봐선
이혼과 재혼이 쉽게 이루워지고 있다는 걸 느낍니다.
라일락향기가 가득한 인천 월미도 앞쪽 사무실에서 댓글 달아 드렸습니다요.
@사나이 순정(온라인) 바다보면서 커피한잔
하면 기분이 죽여줄것 같아요
즐데이 되세요~~~^^
@해피우먼 대화방장 그렇잖아도 인천항과 월미도를 보면서 차 한 잔 마시고 있답니다.
여자나 남자나
다 이성이 필요한대ㅔ
그 여성
정말
솔직한 여성입니다 하하하
역시 사즐모 파트너의 달인님이십니다.
그 누구도 감히 넘을 수 없는 경지에 도달하신 듯 한 해삼님 답글 감사하구요,
사실 이런 답변들이 나온 결과는 재혼을 간절히 원하는 남녀들인데,
막상 하려면 서로 여러가지 조건들이 맞질 않아서 어려움을 겪고 스트레스와 성질도 나는 상황에서
홧김에 보쌈이란 답변도 나온 듯 합니다.
우리 남성 회원님들은 절대 조강지처를 버리는 우를 범하지 말아야겠습니다.
순정님의 글을 오랫만에 보니~~엄청 반갑습니다~
돌씽남녀 리본이라고 하니 흥미롭네요~~
네 저도 반갑습니다.
재혼 상대를 찾기가 요즘 너무 어려운가 봅니다.
물론 죠아죠아님께서는 쉬운일 일 수도 있겠으나,
대부분의 돌싱들에겐 이성과의 만남이 무척 어려움을 겪고 있나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