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한미군사령부는 27일 SNS를 통해 "평택의 캠프 험프리스에서 코로나19 추가 양성자가 나왔다"며 "현재 밀접 접촉자에 대한 역학조사와 방역 작업이 진행 중이며 추가 정보를 곧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까지 주한미군 코로나19 확진자 중 병사는 2명이며 나머지 9명은 장병 가족이나 군무원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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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한미군 '공중보건 비상사태' 선포
(서울=뉴스1) 문대현 기자 = 주한미군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11번째 확진자가 나왔다.
주한미군사령부는 27일 SNS를 통해 "평택의 캠프 험프리스에서 코로나19 추가 양성자가 나왔다"며 "현재 밀접 접촉자에 대한 역학조사와 방역 작업이 진행 중이며 추가 정보를 곧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병사는 여군으로 알려졌다.
현재까지 주한미군 코로나19 확진자 중 병사는 2명이며 나머지 9명은 장병 가족이나 군무원 등이다.
주한미군은 "그녀가 지난 48시간 동안 방문했던 장소를 모두 철저히 방역하고 있다"며 "밀접 접촉자 추적을 진행하고 있다"고 전했다.
해당 병사는 지난 26일 캠프 험프리스의 여러 장소를 방문했으며 현재 기지 내 막사에 격리 중이다.
평택기지에서는 지난 6일 한국인 여성 근로자가 첫 확진 판정을 받았고 이어 지난 24일에도 평택기지 주한미군 건설업자로부터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왔다.
한편 코로나19 사태가 전세계적으로 확산되자 주한미군 사령부는 지난 25일 공중 보건 비상사태(Public Health Emergency)를 선포했다.
주한미군의 이번 조치로 로버트 에이브럼스 주한미군사령관은 미군 장병과 군무원 및 장병 가족 등에 대한 예방조치 시행을 명령할 수 있고 위반 시 책임을 물을 수 있다. 주한미군이 내린 군 보건 방호태세 준수사항을 따르지 않으면 미군 시설에 대해 2년간 출입이 금지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비상사태는 주한미군 사령관이 연장하거나 조기 종료하지 않는 한 4월25일까지 효력을 유지한다.
첫댓글 잘보고갑니다
잘봤습니다
감사합니다 잘보고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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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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