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군화한테 미안한게 많은 것 같아요..
맨날 전화와두 목소리가 다운될때가 많아서..
제가 다 티가 나는 스타일이라;;
졸다가 자다가 연락와서 잠에 취해서 받을때두 많구요..
어제는 전화로 소홀해진것 같다구 장난식으로 얘기하드라구요..
아니라곤 했지만 이래저래 찔리는게 많았어요..
편지도 잘 안보내구..
그래서 오늘 전화왔을땐 다행히 깨있을때라서 밝게 받았죠..ㅋ
근데 친구랑 전화통화중에 와서 이래저래하다가 전화를 못받았는데..
수신자부담으로 전화를 했었나봐요..
어제 카드 다 썻다구 하더니..그래서 '상대방이 연결을 원치않아..'이런식으로 떠가꼬
카드빌려서 전화했다고=ㅁ=;;;
어찌나 미안하던지 설명 다해주고..ㅠㅠ
다른 분들에 비하면 전 진짜 아무것도 아닌데..
음식반입도 안되서 요번 발렌타인데이도 못챙겨주는데..
근데 4월에 말년휴가 나온다는데 4박5일이라구 해서 완전 좌절하구...ㅠㅠ
다쳐서 병원에 입원했었는데 그때 썻다구 하드라구요.....
3월만 지나면 4월이야 금방이라구 생각해서 좋아했었는데...ㄷㄷ
암튼 군화에게 미안한것도 많고 해주고 싶은것도 많고 내맘이 다 안전해지는것 같아서 속상해요..ㅠㅠ
요즘 우울했었는데 책을 읽으면서 맘을 다잡고 있어요..ㅋ
천상 3월에나 면회가야하는데 너무 보구싶구....
3월에 갔다가 4월에 말년휴가 나오기전에 4월에 한번 더 면회갈라구요..ㅋ
첫댓글 너무 부럽내여ㅜㅜ 저는 제대가 흑흑 ..안보임.ㅋㅋ 나도병장인데 왜케 길지? ㅠㅠ 9개월..
병장인데 9개월이시라구요ㅇㅁ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