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링가의 항암효과 Anti Cancer
모링가 잎에 단백질, 비타민, 미네랄, 폴리페놀 성분이 다른 식물에 비해 우월적으로 다량 함유되어 있다. 이들이 복합적으로 작용하여 매우 강력한 항산화 작용 및 암세포 억제작용을 한다.
직접적으로 항암작용을 하는 황, 셀레늄과 같은 미네랄 그리고, 플라보노이드. 베타시토스테롤, 루틴, 쿼서틴, 카로틴, 사포닌, 갈릭산(탄닌), 알칼로이드, 알코올, 에스터, 요오드와 같은 폴리페놀이 대량으로 함유되어 있다.
이들은 각자의 기능에 따라 면역체계를 강화하고 전투부대 NK세포(natural killer) 및 p53종양억제유전자를 활성화하여 활성산소로 인해 손상된 세포가 암으로 전이되는 것을 막아준다.
또한, 이미 생성된 암세포에 대해서는 전투부대로 직접 종양을 살상하는TNK세포(tumor necrosis factor)를 컨트롤하여 암세포를 죽이고, 동시에 암세포의 돌연변이를 막아 프로그램화된 세포자살(apoptosis)을 유도하여 암종양을 완벽하게 무찌른다.
모링가가 중요한 이유는 일반 면역강화 식품과는 달리 식물자체가 이미 검증된 여러가지 항암물질로 구성되어 있어 적은양으로도 암세포를 살상하는 효과가 크다는 사실이다.
활성산소나 독성물질로 인해 DNA세포가 손상되면 p53이라는 종양억제유전자가 나타나 손상된 세포가 성장과 분열을 하지 못하도록 명령을 내리고 DNA를 수선하여 세포주기를 정상적으로 재가동하거나 자살명령을 내려 손상된 세포를 제거하는 기능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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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양 억제 단백질 ‘p53'이 유전자와 결합할 때의 3차원 구조 그림. p53(청록색)이 유전자의 DNA(주황색 이중나선)에 결합할 때엔 3개의 아미노산(노란 막대기 모양)이 주된 역할을 하는데, 이 아미노산에 변이가 생기면 p53과 유전자의 결합이 이뤄지지 못해 결국 암이 생길 확률도 높아진다. 이 3개의 아미노산 외에도 p53 안쪽의 아미노산(안쪽의 노란 막대기)에도 변이가 생기면 p53 구조가 망가져 종양 억제 기능을 행하지 못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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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Bcl-2 유전자라는 놈이 평상시에는 조용히 있다가도 신체 면역기능이 떨어지는 틈을 노려 p53의 훼방꾼으로 나선다. p53의 자살명령에 손상된 세포가 복종하지 못하도록 기전을 방해하여 프로그램화된 세포자살(apoptosis)을 막는 고약한 짓을 한다는 것이다. 심지어 p53을 포섭하여 본래 기능을 잃고 변이되어 암세포로 발전하게 만들어버리기도 한다.
이것은 항암치료를 받는 과정에 나타나 처음에는 암종양이 약물과 방사선에 의해 사라지는 듯 하다가
Bcl-2 의 도움을 받아 일부가 살아남아 일반 항암약물을 무용지물로 만들어버리고 생존에 필요한 단백질을 공급받아 더 큰 기세로 세포증식을 하고 전이를 일으킨다.
그래서 암으로 사망하는 환자 중 80%는 처음에 발생한 암이 아니라 이후에 전이된 암으로 사망에 이르게 되는 불행한 결과가 나오는 것이다.
01. 모링가 잎 추출물은 백혈병 및 간암을 치료한다.
이집트 카리오대학 국가 암연구소(National Cancer Institute, Cairo University) 및 미국 일리노이스대학(Southern Illinois University)의 공동연구에 의하면, 모링가 잎 추출물은 백혈병과 간암 종양을 죽이는데 매우 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모링가 잎 시료채취 : 냉동 건조시킨 모링가 잎 파우더를 ① 차가운 물 ② 뜨거운 물 ③ 80% 에탄올로 분류하여 ①과 ③은 실내온도 25℃에서 12시간 동안 침전시키고, ②는 80℃의 물에 30분간 침전시킨 후 짜내어 다시 40℃ 온도의 회전증발기로 말리고 4℃에서 냉동건조시켜 최종 시료를 채취하였다.
성인 환자로부터 분리한 급성 골수성 백혈병(acute myeloid leukemia, AML) 및 급성 림프구성 백혈병(acute lymphoblastic leukemia, ALL), 간암(Hepatocellular carcinoma, HpG2) 종양 세포주를 이집트 카리오대학 국립암센타로부터 분양받았다. 세포주를 배양·분주 후 24 동안 안정화시킨 다음 시료를 모링가 잎 추출물 농도별(1, 5, 10, 20 μg)로 처리하였다.
백혈병 항종양 활성화 실험 결과 : ③에탄올 추출법으로 얻은 엑기스를 20 μg 을 배합했을 때 암종양을 죽이는 효과가 가장 컸는데, 급성 골수성 백혈병(acute myeloid leukemia, AML) 종양의 82%, 급성 림프구성 백혈병(acute lymphoblastic leukemia, ALL) 종양의 86%를 억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간암 항종양 실험 결과 : 간암(hepatoma, HpG2) 종양 실험에서는 ②뜨거운 물에 30분간 침전시켜 얻은 추출물이 가장 효과가 컸으며 엑기스를 20 μg 을 투입했을 때 암종양의 81%를 억제시킨 것으로 나타났다.
뜨거운 물에 짧은 시간 침전시킨 샘플도 악성종양을 죽이는데 좋은 성과를 보여주었는데, 이는 모링가 잎에 들어있는 항암효과를 내는 폴리페놀 중 물에 잘 녹는 성분들이 많기 때문으로 분석했다.
연구진은 모링가 잎 추출물은 천연 항암치료제로 충분히 가치가 있는 것으로 결론지었다. 실험결과로 볼 때 일반 암의 경우에는 모링가 말린 잎을 차로 음용해도 충분한 항산화 및 항균활성효과를 낸다는 사실도 밝혀졌다.
☞참고논문 : 모링가 잎의 백혈병 및 간암세포의 항암효과
고찰 : 폴리페놀 중 녹차의 카테킨과 같은 성분은 물에 녹지않는 지용성으로 차로 마실 경우 실제 물에 녹는 카테킨 양은 절반 정도에 불과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에 비해 모링가에 함유된 항암작용이 큰 알칼로이드, 플라보노이드(쿼서틴, 루틴), 유황과 같은 물에 녹는 성분으로 뜨거운 물에 우려 마시는 차로 음용하면 비교적 큰 효과를 낼 수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인체에 유익한 모든 폴리페놀을 흡수하기 위해서는 파우더나 엑기스로 추출하여 전부 섭취하는 것이 가장 좋다.
02. 백혈병에 대한 모링가와 일일초의 항암효과 비교
2007년 Science alert에 실린 “모링가와 빈카(vica rosea ; 일일초) 잎 추출물의 다양한 골수종 세포주에 대한 세포독성효과 비교”연구에 따르면 일정 농도에서는 모링가 추출물이 일일초 보다 탁월한 항종양 효과를 나타낸 것으로 발표되었다.
(현재 전세계적으로 백혈병 치료제로 빈카에서 추출한 알칼로이드를 합성한 빈크리스틴(vincristine)를 사용하고 있다.)
연구결과에 의하면, 모링가와 빈카 잎 추출물을 각각 0.32μg /mL-1 의 극소량(※1 μg /mL-1 : 미생물의 성장을 억제 할 수 있는 최소 농도)을 투여한 실험에서 골수종 세포주에 대항하는 세포독성T세포를 활성화하여 악성종양을 죽이는 효과에서 모링가는 빈카를 압도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우측 표를 보면 농도에 관계없이 빈카는 일정한 세포독성을 가지나 종양을 100% 죽이지 못한다.
그러나, 0.32μg /mL-1 농도에서는 모링가 추출물이 100% 골수종세포주를 죽이는 결과가 나온다.
0.32μg /mL-1 농도는 매우 극미량으로 여기서 명확하게 암종양을 죽이는 모링가의 효능이 매우 탁월함을 알 수 있다.
a : 현미경으로 살펴본 살아있는 암세포
b : 현미경으로 살펴본 모링가 투여 후 죽은 암세포
결론 : 모링가에 함유된 플라보노이드 및 알카로이드는 현재 백혈병 치료제로 쓰이고 있는 빈크리스틴(vincristine)과 유사한 작용을 하는것으로 나타났으며, 이는 모링가 잎이 다양한 형태의 골수종 세포에 대한 자연치료제로 사용될 수 있음을 의미한다고 연구진은 밝혔다.
ü 참고논문 : 빈카(일일초)와 모링가 골수종세포 세포독성 효과 비교
고찰 :
병원에서 항암치료를 할 때
, 항암제나 방사선치료로 암세포를 죽이려 시도하면 암세포들은 처음에는 맥을 못추고 사라지는 듯 하지만, 방사선에 노출된 후에는 어떻게든 살아남기 위해 혈관내피성장인자(VEGF)를 3-6배 정도 더 많이 만들어낸다.
이렇게 높은 VEGF 농도는 2주까지 지속되어 새로운 혈관의 형성을 촉진함으로써 방사선에 의해 파괴된 종양이 되살아나도록 한다. 또한 암세포가 죽지 않도록 도와주는 염증 전달 단백질 NF-카파B가 활성화 된다.
NF-카파B는 Bcl-2와와 더불어 비정상적인 세포가 스스로 죽는 것을 막아 암세포를 활성화하고, 종양괴사인자(TNF) 및 p53유전자가 암세포를 죽이지 못하도록 방어해주는 대표적인 발암유전자이다.
항암제에 내성이 생긴 암세포는 이젠 웬만한 독성에도 끄떡하지 않고 살아남는다. 그야말로 암세포는 존비와 같다. 항암제에 내성이 생긴 종양(다재내성 암세포)를 죽이기 위해서는 더 독한 약물을 투입해야 하나 그렇게 하면 암세포를 죽이기 전에 간이 먼저 파괴되어버린다. 그래서, 의사들도 눈만 멀뚱멀뚱 뜨고 어찌해야 할 바를 모른다.
그런데, 폴리페놀 성분의 천연항암제는 이러한 다재내성 암세포에 매우 효과적인 것으로 연구결과 밝혀지고 있다.
천연물질이 매우 고가이므로(빈카 추출 알칼로이드 1kg에 40억원 수준) 일반적으로 천연물질과 합성화학물을 섞어 반합성법으로 조제한다. 주목나무에서 추출하는 택솔도 예외는 아니다.
그런데, 이런 합성화학물 항암제는 후유증이 만만치 않다. 암세포와 정상세포를 구분 못하고 멀쩡한 세포마저 공격하여 손상을 입힌다거나 구토와 탈모 등이 심하게 일어난다.
그런데, 다양한 연구결과에 의하면 플라보노이드, 테르페노이드, 알카로이드, 커큐민과 같은 식물성 천연 대체 항암제는 정상세포는 훼손하지 않고 암세포 만을 타킷으로 하여 살상을 하고 탈모 등 후유증도 상대적으로 약하다고 한다.
그래서, 항암치료 후에는 자연요법으로 마무리를 해주어야 암종양이 회생할 수 없도록 하여 전이와 재발을 막는 매우 효과적인 방법론임을 알 수가 있다.
모링가의 약리적 작용은 고대 부터 알려져 이용되어왔으며 90년 이후 700여편의 연구논문이 쏟아져나왔다. 독성 실험결과 모링가 뿌리 추출물 10~30g/Kg 마우스 경구투입(LD50 Value from the group = 15.9 g/kg )시에 독성은 나타나지 않는 것으로 밝혀졌으며, 다른 부작용에 대한 보고는 나오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