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한양행 - 편하게 볼 수 있는 시점 - 신한금융투자
2분기 영업이익 161억원(+28.9%, YoY)으로 실적 개선 기대
작년 4분기 영업이익 199억원(영업이익률 7.7%)의 깜짝 실적을 보여주었으나
1분기 영업이익은 140억원(영업이익률 6.2%)에 그쳐 컨센서스(159억원)를
하회하였다. 2분기에는 영업이익이 161억원(영업이익률 6.5%)으로 예상되어
실적 개선이 가능하다.
2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5.4% 증가한 2,490억원으로 전망된다. B형 간
염치료제 ‘비리어드’(+89억원, YoY)와 당뇨병 치료제 ‘트라젠타’(+41억원,
YoY)의 성장이 지속되어 전문의약품 매출은 1,605억원(+9.1%, YoY)으로 예
상된다. 원/달러 환율이 전년 동기 대비 약 8% 하락하여 수출은 332억원
(+2.5%, YoY)으로 추정된다. 매출 증대가 대부분 도입 상품이어서 원가율은
전년 동기 대비 0.1%p 올라간 69.1%로 예상된다. 매출 확대에도 판매 관련
비용 증가가 크지 않아 판관비율은 24.5%(-1.4%p, YoY)로 전망된다.
잃을 것이 없는 구간이어서 편한 투자 가능
현재 주가는 작년 8월 1일 고점(213,500원) 대비 17.6% 하락한 상태이다. 올
해 고점(2월 12일 203,000원) 대비해서도 13.3% 빠졌다. 1년 정도 주가가 하
락하였기에 기간 조정도 마무리될 전망이다. 주가가 하락하면서 밸류에이션도
낮아졌다. 작년 30배가 넘었던 PER(주가수익비율)은 20배 수준까지 떨어졌다.
PBR(주가순자산배율)도 같은 기간 2.0배에서 1.6배로 하락하여 가격 조정도
거쳤다. 이익은 증가하여 자산은 늘어나고 있기에 하반기 10% 주가 상승은 기
대할 수 있는 구간이다.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215,000원 유지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15,000원을 유지한다. 1분기 실적은 기대에 못 미
쳤지만 2분기부터는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 주가도 가격 및 기간 조정을 거쳤기
에 편하게 볼 수 있는 시점이다. 3천억원이 넘는 풍부한 유동 자금을 적재적소
에 잘 활용할 때 기업 가치는 더 올라갈 수 있다.
SK텔레콤 - 이유 있는 주가 상승 - 대우증권
What’s New?: 실적 내용과 레이팅 변수 모두 호전 중
SK텔레콤은 주가를 설명하는 실적(EPS)과 주가 배수(Rating, Multiple) 변수가 모두 호전 중이라
고 판단된다. 1) 우선 EPS 측면에서 순이익을 구성하는 주요 요소가 종합적으로 개선되고 있다.
본사의 이동통신 사업의 경우 1분기 저점 이후 비용 감소 및 ARPU 성장 등의 회복세가 예
상된다. 최근 정책 환경의 변화 속에서도 실적 안정성을 도모할 수 있다고 판단된다.
지분법 자회사 SK하이닉스의 경우 DRAM 업황 강세로 연초부터 실적 컨센서스가 지속적인 상승
추세이다. 주요 연결 자회사들은 ‘선택과 집중’의 사업전략을 택하며 변모하고 있는 점도 긍정
적이다. SK플래닛은 기존의 플랫폼 사업들 중 커머스 영역으로 사업이 집중되는 모습이다.
SK브로드밴드는 IPTV 사업, SK텔링크는 MVNO 사업이 확대되고 있다. 한편 신성장 부문
은 헬스케어와 사물인터넷 등과 연관된 자회사 지분 확대 및 인수도 활발하다.
2) Rating 측면으로는 최근 정부의 규제/정책 흐름이 우호적이다. 10월 단통법 발효로 중대한
실적 변수로 작용해왔던 마케팅비 변동성이 축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통신사의 실적 가시성
이 증대되며 디스카운트 요인 해소에 기여할 전망이다. 정부가 추진 중인 통신요금 인가제
폐지 내지는 완화 움직임도 SK텔레콤의 사업에 자율성을 증진할 수 있을 전망이다.
Catalyst: 실적과 배당 매력 동시에 겸비, 기업 가치의 종합적인 모색 시도
SK텔레콤은 단기적으로 2분기에 전분기 대비 실적 개선이 전망되고, 중간배당 실시가 예정되어
있다. 또한 중기적으로도 이동통신 정책 및 규제 환경의 변화로 마케팅비 변동 폭이 축소되
고, 대규모 LTE 투자가 일단락되고 있다. 한편, 현재 내수 침체로 인한 경기 민감주에 대한
우려, 환율 변동으로 인한 수출주에 대한 우려 등도 실적 및 배당 매력을 지닌 통신주인
SK텔레콤에 대한 관심을 증대시킬 수 있을 전망이다.
자회사들의 사업 전략의 변화가 진행되고 실적 내용이 개선되면서 점차 추가적인 기업가치
기여분을 모색해볼 수 있을 전망이다. 올해 하반기는 SK하이닉스 뿐 아니라 SK플래닛이 SK텔
레콤의 기업 가치에 기여할 수 있을지에 대해서도 좀더 주목할 만한 시기라고 본다. 글로벌 인
터넷 섹터는 커뮤니케이션과 종합 상거래 주식 위주로 프리미엄이 집중되고 있기 때문이다.
SK텔레콤이 통신의 주요 가치인 커뮤니케이션에서 강자의 위상을 지키는 상황에서, SK플
래닛이 종합적인 커머스 사업을 성공적으로 전개해나가는 모습을 보여준다면 긍정적일 것
이다. 글로벌 인터넷/커머스 주식의 PER 평균은 통신주보다 높은 20배 수준이다.
Valuation: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290,000원 유지
SK텔레콤에 대한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90,000원을 유지한다. 2014년 예상 EPS에 적
용한 목표 PER 13배는 국내 통신주의 2000년 이래 실적 개선기의 평균 PER 상단 수준이
다. 향후 실적의 종합적인 내용 전개에 따라 목표 PER의 변화를 모색할 수 있을 전망이다.
세아베스틸 - 2Q14 Preview ? 시장 기대치 상회 전망 - 우리투자증권
2014년 2분기 영업이익은 시장 컨센서스 대비 23.3% 상회 전망
− 세아베스틸(001430)은 전일(6/17일) 2014년 2분기 예상실적으로 매출액 5,914억원, 영업이익 520억원, 세전이이익 478억원 공시
− 당사는 2분기 실적으로 매출액 5,959억원(+8.4% y-y), 영업이익 535억원(+4.4% y-y), 세전이익 500억원(+6.2% y-y), 순이익 390억원(+4.1% y-y) 전망. 이는 시장 컨센서스 대비 매출액과 영업이익, 순이익이 각각 6.4%, 23.3%, 27.1% 상회하는 것
− 2분기 양호한 실적을 전망하는 이유는 1)성수기 효과로 인해 특수강 판매량이 전분기 대비 3만톤 증가한 55만톤으로 예상되고, 2)철스크랩의 투입 가격이 톤당 3만원 가량 하락할 것으로 추정되며, 3)대형 단조사업부문의 영업손실이 분기 50억원 수준으로 축소되었을 것으로 보기 때문
목표주가 34,000원으로 상향, 투자의견 Hold 유지
− 세아베스틸에 대한 목표주가를 기존 31,000원에서 34,000원으로 9.7% 상향. 새로운 목표주가는 2014년 예상 EPS 기준 PER 10배. 최근 주가 상승(1개월 상승률 13.5%)과 지속되는 철강업황 부진을 고려해 투자의견은 ‘Hold’ 유지
− 양호한 2분기 실적 전망과 양호한 특수강 판매량 수준, 대형단조사업부의 손실 축소를 반영해 2014년과 2015년 영업이익 전망을 기존 추정 대비 각각 9.2%, 7.5% 상향하며, EPS는 14.5%, 11.7% 상향 조정
− 2015년 10월 현대제철의 특수강 생산능력 증대(100만톤: 특수강봉강 60만톤, 선재 40만톤)에 대응하기 위한 전략으로 해외 자동차업체 등 고객 기반을 넓히고, 고수익성 제품인 에너지용 소재 판매를 확대한다는 전략은 긍정적
− 다만, 2014년 하반기에도 철강업황 부진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고, 2016년부터 국내 특수강 시장의 경쟁심화로 인해 수익성이 악화될 수 있다는 우려는 남음
처음앤씨 - 하반기 실적 개선과 성장성, 고배당 주목 - 교보증권
1Q 실적 매출, 영업이익은 감소. 순이익은 증가
동사의 1Q 실적은 매출액 98억원(-47.3%, yoy), 영업이익 9억원(-40%, yoy), 순이익 12
억원(+9.1%, yoy) 기록. 1Q 영업이익 감소 이유는 지난 3월25일 자회사(㈜큰빛, 지분
100%) 인수로 판관비가 17.4억원으로 큰 폭 증가(+73.2%, yoy)한데 기인. 100% 연결 자
회사인 ㈜큰빛(1Q기준 총자산 31.1억원)은 GS홈쇼핑에서 아디다스 의류를 판매하고 있으며,
2013년 매출액 167억원, 영업이익 9.5억원, 순이익 7.1억원 기록.
하반기 3가지 포인트 주목
금년 하반기 주목할 포인트 3가지는 1) 자회사인 ㈜큰빛을 포함해 홈쇼핑 B2B구매대행사업
으로 시너지 효과, 2) 신규 상품으로 공동구매 보증상품 출시, 3) 물류MP 시작과 B2B공동구
매 확대. 2013년 매출총이익 기준 B2B전자결재는 44억원, B2B구매대행은 58억원 기록. 금
년 하반기 B2B구매대행/공동구매의 확대와 신규 사업인 시설MP, 바이어클럽 등 사업 정상화
주목.
2014년 사상최대 실적 전망
금년 예상 실적은 매출액 702억원(+5.2%), 영업이익 80억원(+29%)로 사상최대 실적 전망.
현재 주가는 금년 예상 실적 기준 PER 11배(BW 완전희석)수준. 1Q 기준 현금 및 현금성 자
산 184.5억원(시가총액 대비 36.8%)보유. 2013년 기준 부채비율 60.3%, 유보율 1,187.8%
로 재무구조 안정적. 자산가치 대비 낮은 시가총액과 신규 사업 및 B2B 구매대행 사업의 성장
성, 높은 배당성향(2013년 현금배당 260원: 상반기 100원, 하반기 160원, 현 주가의 3.5%)
등을 감안하면 현재 주가는 매력적 판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