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처음으로 글을 써봅니다ㅎㅎ
항상 눈으로만 훑다가 갑자기 궁금한 것이 생겨서 이렇게 글을 써봅니다..
아무래도 국어를 공부하시는 분들이 계신 곳이라서 맞춤법이 굉장히 신경이 쓰이네요...ㅠㅠㅠㅠ
혹시라도 잘못된 것이 있다면 냉정하게............................교정해주세요.....ㅠㅠㅋㅋ
제가 완전 임용에 있어서는 초짜라서 ㅠㅠㅠㅠㅠ
거의 뭐 일차원적인 문제를 이렇게 묻게 되었습니다... 부끄럽네요 ......
잠깐 다른 곳에 들렀다가 버스를 타고 내리려는데...
버스문 위에 '내릴시에는 오토바이가 오는 지 잘 보고 내리십시오.'(뭐 이런 비슷한...ㅎㅎ)라고 적혀 있었습니다~
그런데 제 생각에는 '내릴 시에는'이라고 띄어쓰는 것이 맞다고 봅니다~
아무래도 여기에서는 자립명사로 쓰인 것이 아닐까 해서요...
그런데 또 '여덟시', '아홉시'처럼 시간을 나타내는 수사들 뒤에 쓸 때에는 붙여쓰지 않습니까?
(혹시.. 아닌가요... 자신감이 바닥을 칩니다.....ㅠㅠ)
그래서 또 여기에서는 '시'가 의존명사로 쓰인다고 생각을 했지용...
아니면 혹시 '여덟시'나 이런 경우에는 원래는 자립명사인데 붙여쓰는 것도 통용되어 있는 것인가요?
그렇다면 '시'는 국어사전에 나와있는 것처럼 의존명사와 명사 두 가지 모두로 쓰이는 것인가요?
그리고 또 이 외에도 다른 성격으로 쓰이는 때가 있다면 말씀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ㅠㅠ
비록 저의 미련한 생각이지만...
너무 궁금해서 견딜 수가 없었습니다..
부디 저의 글을 읽으시고 위의 생각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시기 바랍니다.ㅎㅎㅎ
첫댓글 자립명사라고 띄어 쓰고 의존명사라고 붙여 쓰지는 않습니다. 자립명사든 의존명사든 하나의 단어이므로 띄어쓰는 것이 옳습니다. 위의 두 경우 모두 의존명사인 것 같습니다. 그리고 '여덟시, 아홉시'의 경우도 '여덟 시, 아홉 시'로 띄어 쓰는 것이 맞겠죠. 단 앞에 숫자가 나올 경우는 붙여 씁니다. '8시, 9시'로요.
아!!!!! 정말 감사합니다!!!! 미루나무님의 답변을 보고 인터넷으로 다시 찾아보니 그렇게 나와있네요!!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