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울 중1딸이 22년 겨울방학때 '미국영어캠프 king' 홈스테이 체험을 하고 왔어요!
울 수빈이는 초등 6학년때부터 영어에 흥미가 붙더니, 중학생이 된 후로 갑자기 영어가 엄청 재미있다고 하더라구요~ 그러면서 자연스럽게 '유학'에 관심을 갖게 되었어요.
수빈이에게 무턱대고 유학을 가기엔 좀 그렇다고 얘기 나누다가, 우연히 아는 지인분을 통해 '미국영어캠프king'를 알게 되었답니다.
시애틀과 우리나라 시차가 17시간 차이가 나기 때문에 첫상담은 밤늦게(시애틀은 오전) 이쌤과 톡을 주고 받았어요.
아침이라 바쁘실텐데, 친절하게 잘 설명 해 주셨어요.
상담 후 저는 신랑과 의논을 하고, 수빈이의 첫 미국 홈스테이 준비를 하게 되었답니다.
💗미국입국전 준비과정💗
첫 홈스테이 체험이라 이쌤께서 제가 뭐 부터 준비해야 하는 지 차근차근 설명을 잘 해주셨어요.
준비하는 동안, 수빈이의 영어 레벨을 알아보고 싶다고 하셔서 zoom으로 인터뷰를 하게 되었어요.
드디어 이쌤과 K쌤 그리고 사랑스러운 레일라를 화상으로 만나 이야기를 나누게 되었고, 화상으로 인터뷰를 하니, 수빈이와 저는 점점 더 홈스테이 체험이 기대 되었답니다.😄
🍀비자발급 ㅡ 이쌤께서 링크 걸어 주신 걸 따라 했더니, 쉽게 할 수 있었어요. 비자발급 신청 후 2시간 지나니 바로 통과가 되었어요.
🍀 비행기표 예약 ㅡ 시애틀 출국 날짜와 한국 입국 날짜가 정해지고, 그 날짜에 맞게 예약을 했어요.
👉여기서 가장 중요한것!!
울수빈이는 혼자서 비행기를 타야 했기에, 아시아나 항공 UM서비스 신청(미성년자 혼자 비행기 탈 때, 도움받는 서비스)을 따로 했어요.
처음엔 걱정을 많이 했지만, 막상 시애틀 가는 날 인천공항에서 신청서 작성 할 때, 아시아나 항공 관계자분이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고, 잘 보살피겠다는 말씀에 한시름 놓게 되었어요.
🍀여행자보험 ㅡ 현대해상 여행자 보험 가입완료
🍀여권 ㅡ 여권만료 날짜확인 (저는 만료 날짜를 착각해서 큰일 날 뻔 했답니다ㅠ)
🍀 로밍, 유심칩 ㅡ 유심칩은 수빈이가 갈아 끼워야하는 번거로움 때문에 데이터 로밍으로 선택했어요. 이게 더 쉽더라구요~
🍀기타 준비물 ㅡ 이쌤께서 보내주신 걸 프린트 해서 하나씩 체크 해가며 준비를 했어요. 쌤댁에서 홈스테이를 하는 거라서 수빈이 여벌 옷이랑 슬리퍼, 칫솔등 만 챙기고, 비상약이나 세면도구는 쌤댁에 구비되어 있었기 때문에 따로 준비하지 않았답니다.
드디어!!!🤔🤔🤔
22년 12월 23일!!!
15박 17일 동안 '미국영어캠프king' 체험을 하기위해 수빈이 혼자 씩씩하게 시애틀 비행기를 탑승했어요. 울수빈이의 첫 해외 여행이었지요~ 아마도 혼자타는 장거리 비행기라 두려웠겠지만, 수빈이가 원했었기에 씩씩하게 시애틀 비행기에 탑승하더라구요^^ 그 뒷모습을 보고, 대구로 돌아오는 저는 수빈이의 꿈을 향한 그 도전이 참으로 고마우면서도 대견하고, 자랑스럽기까지 했답니다.
정말 멋지지 않나요?🙂
다음날 아침에 시애틀 공항에 도착했다는 수빈이의 연락과 함께, 수빈이와 마중나오신 이쌤과 레일라의 인증샷 사진을 받고, 아! 무탈하게 잘 도착했구나~ 안도의 감탄사가 절로 나왔어요. 가슴이 뭉클뭉클🥺🥺🥺
쌤댁에 도착 후, 수빈이는 미국에서 첫 저녁식사를 했어요.
이쌤께서 수빈이가 미국 머무는 동안, 한식을 맛있게 잘 챙겨주셨고, 3일정도는 수빈이가 시차적응 한다고 힘들어 했었는데...죽이랑 약도 세심히 잘 챙겨 주셨답니다. 정말 감사했어요.🙏
수빈이는 미국의 가장 큰 행사인 크리스마스를 시애틀에서 보내게 되는 행운을 가졌었지요! 미국의 크리스마스를 이쌤가족과 함께 선물을 풀어보며, 맛있는 음식을 먹으면서 행복하게 보냈어요.😄
수빈이 혼자서 하는 홈스테이라 수빈이의 컨디션에 따라 스케줄을 조절 해 주셔서 참 좋았고, 그때 그때 수빈이의 상태를 체크하셔서 저에게 톡으로 전달 해 주셨어요. 정말 감사했답니다!🙏
낮에는 시애틀 체험을 하고, 저녁에 식탁에 모여 저널(일기형식)을 쓸 때, 수빈이는 한글과 영어중 영어로 쓰는 걸 선택했고, 수빈이가 쓴 저널을 K쌤과 이쌤께서 봐주셨는데, 수빈이의 영어 문장력이 참 좋다고 얘기도 해 주셨어요!
그 얘기를 전해들은 저는 어찌나 기분이 좋던지~😄👍👍
👏👏👏
💗시애틀의 유명한 관광지 체험💗
(보잉항공박물관, 워싱턴 대학, 한인마트챌린지, 퍼블릭 마켙, 스타벅스, 도자기체험, K쌤 근무하시는 학교에 가서 아나운서 체험, 우체국에서 한국에 편지 붙이기, 도서관 가보기, 해변산책, 시애틀 야경, 초콜릿 공장체험, 맥도날드 가서 햄버거 먹기, 동물원, 기념품 사기, 영화관람 등등)
많은 것을 보고, 느끼고, 체험도 했어요.
그 중에서 저는 수빈이가 미국 할머니댁에서 새해 만찬을 보낸 모습이 가장 마음에 와닿더라구요~ 미국식 가정 만찬을 체험하기가 쉽지는 않기 때문에 뜻 깊은 시간이었으리라 생각이 들었거든요^^ 수빈이가 미국 할머니께서 해 주신 음식이 맛있었다고 얘기를 하더라구요~😍
어느덧 시간이 흘러 시애틀에서의 마지막 날이 되었고, 다시 한 번 미국 할머니댁에서 스콘을 만들며, 또다시 만날 수 있기를 기약하는 말씀과 함께 수빈이를 따뜻하게 안아주셨대요. 🥺🥺🥺
다음날 아침,
시애틀 공항에서 수빈이는 쌤 가족들의 배웅을 받으며, 한국행 비행기에 탑승을 끝으로 '미국영어캠프king' 홈스테이 체험을 마무리 했답니다. 쌤 가족과 헤어지면서 수빈이가 눈물을 펑펑펑...이쌤도 수빈이랑 같이 우셨대요...😭😭😭
이쌤께서 수빈이가 비행기탑승 기다리면서 배고플 때 먹으라고 유부초밥까지 준비 해 주셔서, 수빈이가 맛있게 먹었더라구요~ 수빈이가 하는 말이 유부초밥 아니었음 엄청 배고팠을 거라고ㅎㅎ
마지막까지 이쌤의 새심한 배려에 고마움과 감동을 느꼈답니다.😍😍😍
인천공항에서 대구로 돌아오는 길에
수빈이가 웃으면서 이야기 하더라구요~
''엄마, 나 이제 우리 가족이랑 함께 영어권 나라에 여행을 가게 되면, 영어 쓰는 거 두렵고 무섭지 않을 것 같다.''라고!😄
그리고,
미국인들은 어느 누구에게나 참 배려가 많고 친절하며, 심지어 그냥 식당에서 주문을 할 때도 상대방의 기분을 물어보는 게 신기하였다고 해요.
치안부분이나 화장실 위생등은 한국이 훨씬 나았고, 아이들에 대한 공부나 타인에 대한 배려심은 미국이 훨씬 낫다고 느꼈대요~ 시애틀 해변에서의 노을은 눈뜨고 보기가 힘들정도로 눈이 부셨다고 하더라구요. 또 한, 한국 공원에서 볼 수 없는 마약 얘기가 적힌 안내 문구도 신기했었고, K쌤이 근무하시는 학교에 갔는데, 수빈이가 말하기를 교실내부가 한국은 딱딱한 느낌이라면, 미국 교실은 무언가 알록달록 유치원 느낌(?)이 들었다고 하더라구요~😊
이렇게 다시 한국 중딩의 일상으로 돌아 온 수빈이는 좋아하는 영어를 더욱더 즐기면서 하고있으며, 팝송도 자주 들으며 열심히 자기가 이룰 꿈을 향해 한 발짝씩 앞으로 나아가고 있는 중이랍니다!😄
수빈이가 한국으로 돌아오고 난 후, 미국에서 아빠엄마에게 쓴 편지가 도착했어요. 편지를 읽으니, 가족을 그리워하는 수빈이의 감정이 고스란히 담겨 있어서 눈물이 났었지요.😭😭😭
아주 뜻 깊고, 좋은 선물이었어요!😍😍😍
혹시나, 미국 홈스테이 체험에 관심이 있으시다면~
'미국영어캠프king'에 문을 두드려 보세요!
친절하신 이쌤과 K쌤 그리고 사랑스러운 레일라가 미국 시애틀에서 기다리고 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