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타민c샤워기를 말씀하시는 거네요.
네이버검색창에 "피엘엠"이라고 치면 홈페이지 나옵니다.
저희도 첫 아이 태어나서부터 계속 그냥 수돗물 쓰고 헹굼물에 유노하나 썼는데...
아주.. 심하지는 않지만 계속 아토피기가 있더라구요. 유노하나는 계속 써서 그런건지 어떤건지 별효과가 없는 듯하고..
30개월 지나면서부터 한번씩 확 올라오고 해서 피부과 연고 바르고 그랬는데.. 그 때만 좋아지지 또 한번 씩 올라오더라구요. 저도 이런저런 검색하다가 비타민c샤워기 알게돼서 설치했어요.
비싼 연수기로도 효과 없는 경우가 많다고들 해서 일단 염소제거 기능에 물에 비타민c가 첨가(이런 표현이 맞는지..) 된다고 하는 그 샤워기를 썼어요.
물론 피부과 연고 한번 쓰고 몸이 깨끗해진 상태에서 쓰기 시작했는데..확실히 좋아지긴 했습니다.
낮에는 아니어도 꼭 밤에 자기전에 온몸을 긁곤 했는데.. 그런게 많이 없어졌구요.
오돌오돌 닭살처럼 있던 부분들이 많이 부드러워졌어요.
하지만.. 이 샤워기 하나로 완전히 아토피가 없어지지늰 않아요.
뭐 개인적인 차이가 있겠지만. 일단 저희 아들 눈에 띄게 좋아졌긴 했는데.. 가끔 한번씩 접히는 부분은 가렵다고 합니다.
긁게 되면 빨갛게 되구요.. 그럴 땐 피부과 약 남은 거 한번씩 살짝 발라주네요.
그럼 그 다음날이면 깨끗해지구요.
비타민c필터를 교환해줘야 하는 거라.. 아까워서 애들 목욕시킬 때만 가능하면 쓰는데요.
뭐가 다른가 제가 머릴 감아봤더니.. 그냥 수돗물에 감았을 땐 건조후 푸석거려서 꼭 린스를 해야 했는데
이건 샴푸하고 그냥 이 물로 충분히 헹궈주고 했더니 린스를 안해도 윤기가 더 있더군요. 부드럽고..
어쨌든 이것만으로는 아토피가 해결되는 건 아니지만. 꽤 효과가 있다고 봅니다. 제 경우에는...
애나 저나 밤마다 긁느라고 잠 설치고 속상하고.. 또 엉망이 되어 가는 피부에 꺼림칙하면서도 병원약 바르곤 해야 했던 때보다는 정말 좋아졌죠..
참... 대신 통목욕은 저도 3일정도에 한번씩 시키는데..
이 필터를 산 이후로는 매일매일 샤워를 시킨답니다.
비누칠 하지 않고 그냥 다 벗긴 상태에서 온 몸에 샤워기로 이 물을 충분히 적셔 주는 거죠..
아무래도 겨울이라 더 건조하겠다 싶어서요. 그리고 나서 톡톡 가볍게 닦고 보습제 꼼꼼히 발라주구요..
말씀드렸다시피.. 이렇게 해도 가끔 ... 아주 가끔... 여기저기 가렵단 얘기는 하지만.
전에 비하면... 정말 많이 좋아진거죠..
저희는 매주 주말에 양가 부모님댁에 가서 자고 오는데.. 갈 때마다 샤워기도 꼭 떼가지고 가고 있으니...나름 효과를 믿고 있답니다.
도움이 되셨으면 하네요
홈피 들어가보시면 알겠지만. 최근에 나온 샤워기는 필터2개 포함 5만원에서 6만원사이구요.
추후 교체필터는 하나에 1민원 정도라구요.(3개 세트로 30.000원으로 기억됨)
근데 이 회사 자체에서 판매는 안하고 홈쇼핑 같은 온라인으로 판매하던데..
가격검색하셔서 가장 저렴한 곳에서 하면 될 꺼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