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산행일시:2015년 3월 15일(일요일)
2. 산행장소 : 전남 광양 백운산(1,218m)
▲백운산 상봉에서 지리산 주능선과 악양벌을 배경으로 파노라마사진.
높이는 1,218m이다.
반야봉(般若峰)·노고단(老姑壇)·왕증봉(王甑峰)·도솔봉(兜率峰:1,053m)·만복대(萬福臺)등과 함께
소백산맥(小白山脈)의 고봉(高峰)으로 꼽히며, 전라남도에서 지리산 노고단 다음으로 높다.
서쪽으로 도솔봉·형제봉(1,125m), 동쪽으로 매봉(867m)을 중심으로,
남쪽으로 뻗치는 4개의 지맥을 가지고 있다.
섬진강(蟾津江) 하류를 사이에 두고 지리산(智異山)과 남북으로 마주보고 있다.
다압면 금천리로 흐르는 금천계곡과 진상면 수어저수지로 흐르는 어치계곡,
도솔봉 남쪽 봉강면으로 흐르는 성불계곡, 옥룡면의 젖줄이라고 할 수 있으며
광양읍 동천을 거쳐 광양만으로 흘러드는 동곡계곡 등의 백운산 4대 계곡을 품고 있다.
동곡계곡은 실제 길이가 10km에 이르며 학사대, 용소, 장수바위, 선유대, 병암폭포 등의 명소가 있다.
학사대는 호남 3걸로 일컫는 조선 중종 때의 유학자 신재(新齋) 최산두(崔山斗)가
소년시절 10년 동안 학문을 닦았던 곳이다.
남한에서는 한라산 다음으로 식생이 다양하고 보존이 잘되어 있어
자연생태계 보호구역으로 지정되어 있는데, 백운란·백운쇠물푸레·
백운기름나무·나도승마·털노박덩굴·허어리 등 희귀식물과 함께 900여 종의 식생이 자라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옥룡면 동동마을 등지에서 채취하며 단풍나무과에 속하는 고로쇠나무의 수액은 약수로서 유명하다.
남쪽 산기슭에는 고려 초에 도선국사(道詵國師)가 창건했다는 백운사(白雲寺)가 있다.
백운산 자연휴양림으로 관리되고 있다.
3. 날 씨 : 맑음
4. 산행시작시간 : 9시 08분경
5. 산행하산시간 : 14시 41분(선두기준)
6. 산행소요시간 : 5시간 33분
7. 산행코스
나사모조 : 진틀-진틀삼거리-신선대-백운산-매봉-512봉-천황재-배딩이재-갈미봉-쫓비산-536봉-
매화마을이정표- 청매실농원(19.9km/트랭글gps)
힐 링 조 : 관동-512봉-천황재-배딩이재-갈미봉-쫓비산-536봉-매화마을 이정표-청매실농원(10.6km/gps)
8. 함께하신 분들
임동진고문님, 컨디션님, 갓바위님, 문대흥고문님, 박병연고문님, 뜬구름님, 카프리고문님, 태양고문님, 이건업님, 휘바람님, 건하고문님,
석천김석범고문님, 안창섭고문님, 길동무님, 보리심님, 날다람쥐님, 개천산님, 최영희님, 솔잎님, 기암악우영님,
대청호님, 덕이님, 현중님, 머라이온님, 아름바다님, 순돌님, 마스터님, 동그라미님, 동그라미1님, 동그라미2님,
동그라미3님, 공글님, 대청마루님, 상선약수님, 임동진1님, 초록샘님, 바람님, 인창민님, 해피데이님, 산죽님, 하늘마루님,
나비님
9.산행후기
나사모호의 수장이 새로 탄생하였다.
그간 몇주동안 나사모호의 수장이 공석이었는데 3월13일 임원회의를 거쳐 젊은 사십대의
컨디션님이 나사모호의 수장으로 선출된것이다.
그리고 오늘 첫 산행이다.
모처럼 나사모도 봄을 맞아 만석을 이루고 매화꽃 축제가 열리는 광양의 백운산으로
흴링산행에 나선다.
그동안 컨디션회장님과 선두그룹을 형성하며 리딩하였는데 오늘은 나사모 산행 최초로 마스터
홀로 길을 열어본다.
다행히 백운산은 알바구간이 많지않아 리딩하는데 별다른 어려움은 없었고
머라이온산행대장님이 올려놓은 트렉을 따라 쉽게 길을 찾아 갈 수 있었다.
하산후 하산안주 많이 메웠지만 정말 맛있었습니다.
준비하신 총무팀에게 수고하셨다는 말씀과 함께 감사를 드립니다.
나사모 산행 오늘만 같았으면 합니다.
산행은 좋았으나 지난 낙동에서의 썰렁함 다시 느끼기 싫어집니다.
참여해주신 모든분들에게 머리숙여 감사를 드립니다.
그럼 이제 오늘 산행중 남긴 사진 소개합니다.
(사진은 클릭하면 pc에선 원본으로 감상합니다)
9시8분경
오늘의 백운산 산행들머리 진틀마을삼거리에 도착합니다.
산행준비를 서두르고 곧 바로 산행이 시작됩니다.
날씨 좋고 나사모 분위기도 좋고 모두다 굿! 입니다.
편안한 포장도로로 가볍게 몸을 풀며 진행합니다.
머라이온산행대장님이 후미를 보시기로하고
나사모 산행이사인 저 마스터가 오늘은 길을 열어보기로 합니다.
백운산 방문도 첨이고 조금은 긴장도 됩니다.
길을 열려면 앞서가야 하니 속도내어 갑니다.
등산로에 멋져보이는 소나무를 찍어봅니다.
물이 조금 흘러내리는 계곡
등로에 돌이 많고 개인적으로 전 이런길을 좋아합니다.
첫번째 갈림길을 만나고 1.2km전방의 신선대로 갑니다.
급한 계단도 만나고....
오르막이 상당히 까칠합니다.
신선대까지 800m이나 오름길이 만만치 않습니다.
전망터에서 산너울을 담아봅니다.
오늘 조망도 그런대로 좋아 백운산 정상인 상봉에서
지리산 주능선을 볼수 있길 기대해봅니다.
따리봉 방향입니다.
산아래 진틀마을이 조망됩니다.
따리봉
따리봉
따리봉 너머 무등산이 조망되어집니다.
광주가 이렇게 가까이 있었는지..
음지엔 눈이 녹지 않았습니다.
신선대가는길에 눈이 녹지않아 미끄럽습니다.
신선대로 가는 계단
신선대에 몇명의 산객들이 점령하고 있습니다.
신선대 올라 맨 먼저 지리산 반야봉을 알아보고 담아봅니다.
노고단부터 천왕봉까지 지리산 주능선이 시원하게 펼쳐집니다.
바로 앞에 있는듯 합니다.
나사모 5월 화대때에나 지리산을 갈수 있을듯 합니다.
넘 멋진 지리산 주능선입니다.
천왕봉을 당겨봅니다.
따리봉 방향
산객에게 부탁하여 흔적도 남겨봅니다.
백운산 신선대에서 마스터
광주 무등산 보이시나요?
신선대에서 바라본 백운산 정상 상봉입니다.
어디서 많이 본듯한 장면을 포착합니다.
당겨보는데 저곳은 바로 작년 9월28일 나사모 산행지인
경남 하동의 악양벌입니다.
백운산에서 바라보는 악양벌 정말 감개무량입니다.
▼여기서 당시 활공장에서 담았던 2장의 악양벌 사진을 데려옵니다.
당시 건너편 들머리에서 무려 30km의 환종주코스였습니다.
그때 물이 부족하여 대부분의 산우님들이 중탈하였는데
기회 만들어 다시한번 종주하면 좋겠다는 생각을 해 봅니다.
신선대에서 많은 사진을 남기고 이제 백운산 상봉으로...
뒤돌아본 신선대
백운산 상봉
신선대에 나사모 산우님들일거 같아 사진 찍어 봅니다.
저기 악양벌을 한바퀴 도는 환종주 생각만해도
가슴이 뛰네요.
백운산 상봉입니다.
백운산 상봉에 선 마스터...
백운산 상봉
마스터는 생전 처음 올라와봅니다.
백운산 상봉에서 본 신선대 방향
백운산 상봉에서 조망되는 지리산 주능선과 천왕봉
앞으로 진행하여 할 능선인줄 알고 담아보는데 아니였습니다.ㅋㅋ
진행하려다 후미그룹이 상봉에 도달할거 같아 잠시 머무르니
컨디션 신임회장님과 하늘마루총무님이 먼저 오셨습니다.
순돌신임부회장님도 상봉에 올라오셨네요.
이쁜 덕이님도 상봉에 오시고 조금 멀리서 당겨 찍습니다.
다시 상봉에 올라 갓바위님 백운산 상봉 인증사진 남겨드립니다.
체력과 열정이 넘치시는 갓바위님
상봉에 내려서니 미끄러운 눈길을 만납니다.
오랜만에 나사모 산행에 오신 기암악우영님
만나 반가웠습니다.
매봉까지 이런저런 애기 나누며 함께 진행합니다.
매봉에 왔습니다.
이곳에서 점심을 먹고 가기로 합니다.
매봉에서 마스터
선두그룹에서 9명의 산우님들이 함께 점심 먹는것 무척 오랜만입니다.
약15분간의 맛있는 점심을 먹고...
점심후 출발하려는데 지금 매봉에 오시는 문대흥고문님이십니다.
점심후 조금 속도를 내어 마스터 홀로 진행합니다.
갈미봉을 앞두고 흴링조에서 진행하시는
석천깁석범고문님 건하고문님 바람님을 조우합니다.
갈미봉
갈미봉을 지나 산객들이 많아집니다.
정체가 심해 어쩔수 없이 양해를 구하고 추월해갑니다.
꽃망울을 곧 터지려 합니다.
쫓비산
쫓비산에서 마스터
광양매화꽃 축제가 열리는 현장
주차장과 도로에 차들로 복잡합니다.
아직 매화꽃도 제대로 피지 않았는데 각지에서 엄청난 차량들이 몰려왔습니다.
이렇게 썰렁하기만 합니다.
어쩌다 제대로 핀 매화나무도 만납니다.
품바공연
매화축제현장에서 운행이사님을 만나 함께 버스까지 걸어갑니다.
하산주는 저 마스터가 준비해간 시원한 얼음막걸리로
넘 시원했습니다.
하산안주는 솔잎님과 덕이님이 즉석에서 버므려 만드신
오징어 초무침인데 넘 맵고 맛있었습니다.
악양벌 신선봉과 형제봉을 담아봅니다.
석천김석범고문님이 따라주신 석류주도 맛있었습니다.
오늘 버스에서 건강이 좋질않아 그동안 산행에 자주 참석못하셨다 하셨는데
앞으로 자주 뵐수 있었으면 합니다.
보리심 전 산행대장님도 산행완료하셨습니다.
수고많았습니다.
화기애애한 하산뒷풀이시간
문대흥고문님과 갓바위님도 하산 완료하십니다.
수고많으셨습니다.
이렇게 즉석에서 하산안주가 탄생합니다.
이건업님도 하산완료하십니다.
수고많으셨습니다.
신임 초록샘여부회장님과 산죽산행이사님도 하산완료하셨네요.
수고많았습니다.
카프리고문님과 뜬구름님도 하산완료하셨습니다.
수고많이하셨습니다.
아름바다님도 하산완료하셨습니다.
지난 낙동에 비하면 백운산은 그냥 흴링코스였습니다.
수고많았습니다.
아직 하산완료하지 않으신 산우님들을 기다립니다.
후미그룹과 함께 머라이온산행대장님과 동그라미님 그리고 동그라미님1님도
하산완료하셨네요.
오늘 산행 수고많았습니다.
대청마루님도 하산완료하시고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
오랜만에 나사모산행에 오신 공글님도 하산완료하셨네요.
수고 많이하셨습니다.
임동진고문님도 하산완료하시고 수고많이하셨습니다.
길동무님도 하산완료하셨습니다.
수고많이하셨습니다.
길동무님과 날다림쥐님 함께 하산 기념사진입니다.
하산 뒷풀이후 구례로 이동 보석사우나에서 시원하게 오늘 흘린땀을 씻어냅니다.
손인필비각
해도 서산으로 넘어가고....
구례에서 다시 곡성 압록 별천지가든으로 이동 저녁식사를 합니다.
오늘의 메뉴는 참게 메기매운탕입니다.
오늘 메뉴는 완전 밥도둑넘입니다.
두그릇 뚝딱 헤치웠습니다.
거북선 난로
이 식당에 유명한 연예인들도 다녀갔습니다.
어쩐지 맛있다했습니다.
이제 적녁식사도 마무리되고...
압록에 오시거든 이곳에 들러 참게 메기매운탕을 드셔보십시요.
강추합니다.
오늘 백운산 산행 적당한 난이도에 거리로 흴링산행
넘 즐겁고 행복했다 하겠습니다.
함께하신 모든 분들 고생하셨습니다.
마지막으로 새로 탄생한 컨디션회장님과 순돌부회장님 초록샘부회장님께도
축하한다는 인사를 드리고 나사모 잘 부탁드립니다.
이상 마스터의 산행기 마무리합니다.
감사합니다.
첫댓글 오랫만에 여유로운산행하신듯 합니다 혼자산행즐기시고 좋은사진도 많이남기셨네요 잘보고갑니다
나비님이 선두에 계시지 않아 조금 허전하였습니다.따리봉까지 다녀오시고 나비님이 멋진 산행즐기셨습니다. 감사합니다.
하산후 즐건 하산주 시간과 매화 향기에 취해했어 ㅎㅎㅎ
매화가 만개하지 않아 실망스러웠습니다.하산주는 굿!입니다
매화꽃은 만개가 아니어도.. 날씨도좋고 조망도좋아서 더 즐길 수 있었던 산행이었습니다. 자세한 산행후기 잘봤구요~사진 감사합니다!!
예쁜 매화를 보여주지 않았네요.
신선대와 상봉에서의 조망은 정말 좋았구요.나머지 구간은 비단길이었습니다.만나 반가웠구요 이번주 주작 덕룡에서도 뵐수 있었으면 합니다.댓글 감사합니다.
산행이사님 수고 많으셨습니다
처음 만남이었지만 좋은인상 따뜻한대화 정겨웠습니다, 멋진 사진까지 올려주시고...함께한 산행도 즐거웠습니다.
기암악우영님을 만나 매봉까지 함께한 산행 즐거웠고 잊지못할겁니다.나사모 산행에서 자주 얼굴 보여 주십시요.감사드립니다.
파워넘치는 발걸음으로 산행에 대한 추억을 듬뿍 담고 갑니다
무한 발전하시길...
파워와 의욕만 앞서는 산행보다 폭넓은 지식을 겸비한 산행하고 싶습니다.매번 산행시마다 경험과 지식의 한계를 드러내곤 합니다.많이 가르켜 주십시요.감사합니다.
저만그럴까요.어째 온몸이 쑤시네요.ㅎ ㅎ
얼음길에 나무를 너무세게 잡았나봐요.
좋은 조망과 좋은사람들과의 산행 행복만땅이었네요.
즐감하고 갑니다.
저는 눈길에 두번 넘어지고 손가락에 작은 상처를 입었답니다.그래도 백운산에서 멋진조망과 특히 작년 산행했던 악양벌 일대를 보게되어 좋았습니다. 다음 주작 덕룡에서 더 좋은 산행하시게요.댓글 감사드리고 수고많았습니다.
마스터님 산행기를 보며 백운산-쫓비산 산행을 정리해 봅니다..
이렇게 조망이 좋은 날이 흔치 않은데..저 같은 경우 토요일날 산행기와 지도를 많이 읽고 간 덕분에 산들이 보여 기쁨이 더 컸습니다..
조망이 좋은 가을 날...백운산 능선을 쭉 걸으며 남도의 산을 구경하면 좋겠다는 생각도 해 보았답니다.
사진 잘 구경했습니다.
고문님처럼 산행전 예습이 중요한데 시간없단 핑계로 하지 않은게 근처 산이나 방향등을 못잡고 헤매이는듯 합니다.악양벌을 알아 보았을때의 감격 정말 좋았고 당시 힘들게 종주하던때를 떠올리며 미소지었습니다. 언젠가 기회만들어서 고문님과 백운산 능선을 다시한번 걷고싶습니다.감사합니다.
나사모에 매화꽃처럼 활짝 핀 따스한 봄기운이 맴도네요
산길을 여시느라 수고하셨습니다
그날만 같았으면 합니다.앞으로의 산행지가 기대됩니다.대장님도 후미에서 고생하셨습니다.다음 주작 덕룡도 만석을 예상해 봅니다.감사합니다.
따뜻한 봄날^^
백운산의 운무에 쌓인 아름다운 산 너울속에서
행복한 산 정기에 젖어보는 하루였네요.
자상한 후기글 속에서
다시 또 산행의 하루를 만나 봅니다.
수고 하셨네요.^^
산행중 솔잎님을 만나 사진하나 남기지 못하고 바삐 갔던게 아쉽네요.백운산 산행 하루가 즐겁고 넘 짧았습니다.하산후 직접 하산안주도 만들어 주시고 감사할 따름입니다.자주 산행에서 뵐수 있었으면 합니다.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