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아침이다, 얘들아"
-_-....
오늘은 날 거만한 표정으로 신나게 야리고있는 전상은과 강보민이 보였다-_-
그 외에도 '넌 이제 클났다' 이런 표정으로 날 쳐다보고 있었다=_=..
무슨 일 있나-_-?
"선생님, 아까 교장선생님께서 오는데로 교장실로 오시라고 하셨어요"
"어........고맙다 성희야"
교장실..?
제길..
어제 수업빼먹은거 때문에 그러나보다..
교장실
"...저..교장선생님....무슨일로...절..."
"...우선 앉게나 강선생"
나는 교장실의 엄청나게 비싸보이는 소가죽 쇼파에 앉았다.
"자네가 어제 말도없이 수업을....그것도 첫수업을 빠졌다고 하는데...."
"아...그건..."
"게다가 애들 패싸움하는거 경찰서에 신고까지 했다면서..?"
"...........네..."
"강선생!! 대체 생각이 있는건가, 없는건가?!
내가 말을 안해도 생각이 있으면 알아서 잘 해야하는거 아닌가?"
"....전......교사로써 제 책임을 다했다고 생각합니다"
"...뭐...?"
"애들이 패싸움을 하고있는데 교무실에 가만히 앉아서
나몰라라하고있는 선생보다는 쫓아가서 패던 신고를 하던 우선 말리고 봐야하는거 아닌가요?"
"...강선생....강선생네 반에 그 세명이 누군지 알고있나...?"
"예...압니다......"
"알면서 지금 이러는 건가?
그아이들...민세현, 유비성, 한재인 이학생들은
소위 재벌집 아이들이란거 모르는가!!
그런데 그렇게 무턱대고 신고를 하면 우리 학교측에서는
어떻게 처리하라고 이렇게 행동하는겐가!!"
"...재벌이니까 빠져나왔지않습니까.
무슨 사고를 쳐도 든든한 빽이 있으니깐
남들보다 두배는 더 사고를 많이 쳐도 막아줄거 아닙니까."
"지금 빠져나온게 문제가 아니잖는가!!
다시한번 이런일이 생기면, 강선생은 이제 교직생활을 그만 둬야 할지도 모르네!"
"........상관없습니다
전 애들이 삐뚤게 나가면 바로 잡아줘야 한다고 생각하는 사람입니다.
선생앞에서 담배피고, 패싸움하는게 학생입니까?
저는 제 소신대로 아이들을 가르치겠습니다."
쾅
나는 교장실문을 닫고 나왔다.
제길!!
교장이란 새끼가 이러니 학교 꼬라지가 이러지!!
씨발..
내가 짤리는한이 있어도...
그새끼들 사람 만들어논다.
기분이 한없이 깔쌈해지는걸 느낀 나는 양호실을향해 걸어갔다.
양호실에 도착해서 아무생각없이 침대에 누워버렸다-_-
후우...
오늘 기분 조올라 깔쌈하네...
에이 씨발..
이런기분으로는 수업못해,
배째, 씨발-_-^!!!!!
내가 양호실 침대에서 뒹굴거리고 있을때..
덜컥, 소리와 함께 양호실 문이 열리고
이진우와 어떤 여학생이 들어왔다.
"이거 놔...이진우...."
"........."
"놔!!! 놓으라고!!! 대체 나 임신까지 시켰으면 됬지..또...뭘 원하니....?"
너희는 또 뭔일이냐....
".........백나현......너..."
".....하......."
곧이어 털썩, 하는 소리가 들렸다.
나는 커텐을 조금 들추어 옆침대를 보았다.
"제발...하지마....하지마.......싫어...싫다고!!!!!!그만해!!!!!!"
"시끄러....입다물어...."
씨바알...
오랫만에 잠좀 자겠다는데..
너네는 왜와서 지랄인게냐..
나는 촤락, 하고 커탠을 걷고
이진우의 얼굴에 주먹을 날렸다.
퍼억!!
저만치 나가떨어지는 그녀석
"....백나현....너 빨리나가...."
".....피식....너 나가면 여태까지 한거 다 무효인거 알지...?"
비열하게 웃으며
나현이에게 말하는 이진우
".....씨발 백나현!!! 빨랑 안나가?!!
너도 저만치 나가떨어지고 싶냐!!!!!"
".........."
아직도 나가지않고 그자리에 꼼짝않고 서있는 나현이
나는 이진우에게 고개를 돌려 말했다.
"야..새끼야...남자가 할짓이 없어 여자앨 데리고 뭐하는짓이냐?
챙피하지도 않냐?"
".....얌전히 꺼져......니딴년이랑 상대할 시간 없다.."
"...어쩌지...난 시간이 너무 많아 남아돌거든?!!"
"하....너 미쳤냐?"
"어떻게 알았냐. 더맞기 싫으면 얌전히 교무실이나 가자"
"...어이가 없으려니깐...별 미친년이다와서 시비를 거네.."
퍼억!!!
"새끼야....얼마나 더 맞아야 정신차릴래?
그러자 그놈은 어이없다는듯이 밖으로 나가려고 했다.
그래..
니가 니 무덤을 파는구나..
나는 백나현의 손을잡고 그녀석의 팔을 잡고선 질질 끌며 양호실을 나와 교무실로 향했다.
"아..아니..강선생!! 지..지금 뭐하는!!"
"미쳤어..미쳤어......"
교무실에 오자 이진우와 백나현을보고 눈이 모두 커져있었다
좋아..한번 해보자고..
"선생님들!! 여기 이진우 이녀석이 나현이에게 몹쓸짓을 하려고 하던걸
제가 현장에서 잡았거든요? 그렇지 나현아?"
"..........."
아무말도 하질않고 땅만 쳐다보는 나현이
"백나현...너 하나 내가 지켜줄순 있어..그러니깐 말해...."
".............."
"빨랑 말 안해?!!"
그러자 휙 하고 나가버리는 나현이
"나현아!!! 백나현!!!!!!!!!!!!"
하아..하아....
학교 뒷쪽에 와서야 탁, 하고 걸음을 멈추는 백나현.
"뭐야.....대체..뭐야 당신......"
"나현아...가자.........."
"당신이 뭐길래 내가 여태까지 비참해져가면서 했던 일들을 다 망쳐버리냐고!!!!!!"
뭐.....?
"그래...당신이 본 그대로 나 그녀석한테 몸팔았었어...
나도 이제 이런거 지겨워서 안하려고..그러려고 했는데..
그녀석이 자꾸 협박하잖아...
학교에 다 말해버린다고...다 없던일로 돈 안준다고 협박하잖아.....
하........
이제 다 끝났어....너때문에 모든게 다 끝장나버렸다고!!!!!!!!!"
"......너...그게 무서워서 아무한테도 말 안했냐?
돈 못받을까봐....그게 무서워서 말 안했냐.......?"
"................"
"....니가 만약 학교에다 이거 뿌리고 다니면
T그룹쪽에서 얼마나 큰돈을 쥐어줄지 모르는가보구나?
너 입막을려고 엄청나게 많은 돈을 뿌려대겠지...안그래.....바보야....?
그리고 너 협박까지 당했다며....계속 그렇게 살꺼야..?"
"............."
"....가자....이진우 저새끼가 나한테 맞는거 보고싶지 않냐?"
"......당신....대체 ....누구야......"
"(피식)....누구긴....니 담임이지"
교무실
교장, 교감할꺼없이 모두 모여있는 교무실
"...자...나현아...말해봐..."
".....................후우..."
한숨을 크게 한번 쉰 나현이는
여태까지의 일들을 모두 털어놓기 시작했다.
이진우가 어떻게 자기한테 접근했는지,
어떤말로 자기를 속여 관계까지 갖게했는지..
돈으로 유혹해서 여기까지 오게 만들었는지를
차근차근 설명했다.
"여러분이 증인입니다..
이진우의 담임은 저이니 제가 알아서 처리해도 되겠죠?
의의있으신분 계신가요....?"
조용한 정적..
"없으시면 제 소신대로 처리하겠습니다
...................
.................
...이진우.....뻗쳐.."
이진우는 주위를 휙 둘러보고는
가만 안두겠다는 표정으로 책상을 잡고 엎드렸다.
퍼억!!!!!!!!!!!
"똑바로 대...새끼야......"
퍼억, 퍽, 퍼억!!!!!!!!!!!!!
"니가..한짓이...
얼마나 더럽고......짐승같은 짓인지......알긴..아냐?"
퍼억!!!!
"너때문에 상처입은....나현이는....어떻할꺼냐..
돈으로도....회복할수없는.....나현이상처는....어떻할꺼야....."
퍼억!!!!!!!!
"답은 정해져있어.......
나현이.....니가 책임져.........."
"서..선생님!!!!!!!!!!"
"어때, 백나현....그럴듯한 제안이지?"
"..................."
아무말없이 땅만 쳐다보는 나현이
"하아...웃기지마....
재가 나랑한게 처음인줄알아?
수없이 많은 사람들한테 몸팔고 다녔는데..
왜 내가 재를 책임져야해?"
"넌 내가 그렇게 더러운 년인줄 알고있었겠지만..
너랑한게.............
......처음이였어...개새끼야...."
"하.....하하......말도안되는 소리 하지마..백나현..."
"진짜야.....
아무리 내가 더럽다고 하지만
갈때까지 간적 한번도 없었어...."
"자..이진우..어쩔꺼냐..
나한테 죽을때까지 맞을거냐, 아님 재 책임질래?"
"미쳤어?
요새 한번 했다고 해서 책임지는 사람이 어딨어!!!
게다가 저 기집애도 거부 안했잖아!!"
"넌...내가 아무리 뻐팅겨도
어떻게해서든 나 갖었을거잖아...."
협박에...사기에..
강간이라.....
"선택해....
나한테 맞고 뒤질꺼냐...아님
각서쓰고 나현이 책임질꺼냐?"
아무말이 없이 땅만 쳐다보는 이진우
그러다가....
"씨발....알았어, 알았다고!! 내가 재 책임지면 되잖아!!"
피식....
됐다, 백나현...
너 이제 술집같은데 안나가도돼...
...........................
..................
..........
"저..저기..선생님...."
"응? 왜..나현아..?"
"잠깐...시간좀 내 주실수 있으세요....?"
"시간? 그래.."
학교가 끝난 뒤 나를 찾아와서는 시간을 내달라는 나현이.
나는 나현이를 따라서 학교 뒤쪽으로 향했다.
"흠...여기 괜찮지...?"
"......네.."
"그래....시간을 내달란 이유가 뭐야..?"
"저..선생님...........
................
............고맙습니다...
이 은혜...진짜 잊지않을게요......"
"피식....녀석..됐다....너 이제 그런녀석한테 눌러 살 필요도 없고
그런짓 할 필요도 없어...이진우 그녀석이 너한테 심한짓 하거나
몹쓸짓 할려고 하면 망설이지말고 나 찾아와. 그때마다 신나게 패줄테니깐. (피식)"
"네, 그럴게요"
이런저런 얘기를 하다보니 벌써 하늘이 어둑어둑 해졌다.
"야..벌써 날이 이렇게 어두워졌네.
부모님 걱정하시겠다. 얼른 들어가야지."
그러자 나현이는 한동안 말없이 고개만 숙이고 있었다.
"....부모님... 안계세요. 아버지 사업 부도나시고.. 자살..하셨어요."
"아.. 내가 괜한말 했구나. 미얀하다."
"됐어요. 뭐.. 이제 익숙해 져야죠. 그런거..."
"...그런거 익숙해지려면 아주 오래걸려...아주 오랫동안......"
"네?"
"아..아니야."
"그런데 선생님. 저 배고파요."
"어..어?"
"밥! 밥먹으러가요!"
"뭐?"
................................
.......................
..............
"어...나현아 들어와"
나는 현관문을 잡아주며 말했다.
젠장. 저 여우같은 기지배-_-^
배고프다고 하도 보채서 할수없이 우리집으로 데리고 와 버렸다.
으으.. 집좀 치워놀껄.
".....아...감사합니다.....
우와...선생님 집 넓네요..."
"으응...혼자살기엔 좀 넓어...뭐해, 얼른 들어와"
나는 거실에 불을 킨 다음
나현이를 소파에 앉힌다음에
부엌으로 향해 저녁준비를 했다.
"....혼자 사세요....?"
"으응? ..... 나도 고등학교때 부모님이 돌아가셨어."
"아.......죄송해요....."
"괜찮아.
지금 동생들은 호주에 있는 외숙모네집에서 살고있고
나혼자 한국와서 살고있어.
여긴 우리 외갓집이였는데 외할머니가 돌아가시면서 나한테 넘겨주셨어"
"아...."
"그래서 가구들도 옛날에 외갓집 식구들이 쓰고있는거 그대로있어.
그래서 방마다 가구가 넘쳐나지-_-.후후"
"아....그렇군요."
..................
............
"자...다됬다...얼른 와서 밥먹어"
피식...
식탁에 앉아서 이렇게 밥먹어본지가
생각도 안나는구나...
"이야...맨날 혼자먹다가 이렇게 둘이먹으니깐 좋다"
"저두요...저도 맨날 혼자서 밥먹었거든요"
"선생님....."
"응....?"
".........방에 재벌아이들 서류가 있던데..뭐예요.....?"
"뭐... 뭐?! 아... 그..그거 그냥 개네들이 어떤애들인지 궁금해서 자료가 있길래 그냥.."
"..저런 자세한 자료를 대체 뭐에 쓰려고 뽑으신 거예요? 지각한 날짜까지 정확히 적혀있는 걸 뭐하러.."
"..........아직은..묻지 않았으면 좋겠구나...."
".......말해주세요....사실대로........
그리고 나 나이트에서 선생님 봤어요. 조직폭력배 보스 잡아가는 선생님 봤다구요.
나도 선생님한테 숨기는 거 없어요. 가르쳐주세요."
난 나현이의 눈을 똑바로 쳐다보았다
흔들리지 않는다....
그래....
널...
믿어본다.....
"후... 어디서부터 이렇게 됬는지 잘 모르겠다.
아마 모든일은 우리 부모님이 돌아가셨을 때부터 였을꺼야.
우리 부모님은 돌아가셨어....아니..살해되셨지...
고등학교에 입학한지 딱 한달이 되던날 말이야..
나는 고등학교 자퇴서를 냈어.
3년은 나에게 시간낭비라는 생각밖에 들지 않았지.
그 뒤 검정고시와 수능준비를 해서 대학에 들어갔어.
잠도 제대로 자지않고 오로지 공부만해서
사법고시에 합격해 검사가 되었어..
........
...................
...난 이번 로비사건 조사로인해 너희학교에 잠복중인 대검찰청 중앙수사부 검사야"
나현이는 충격을받았는지
아무말도 하지않고 숟가락만 붙잡고 있었다.
"나현아....
내가 검사라는거 다른애들한테는 말하지않았음 좋겠다...."
".................."
고개만 끄덕거리는 나현이.
"....나한테......실망했니.......?
그래...그럴만도 하겠지...
선생도 아닌데....선생인척 온갖......."
내 눈에도 조금씩 눈물이 고이기 시작했다..
아직.....
아물지 않았구나......
이제 괜찮아진줄 알았는데..
아직 아니였어.
들춰내기엔 아직 너무 아파.....
부모님 얼굴을 떠올릴때마다 이렇게 울고싶어진다.
"..피식....선생님이 누구든 상관없어요....
나한텐 언제나 하나밖에 없는 우리 선생님이예요.."
나현아.....
"그런데..선생님......검사...라고 하셨어요..?"
"...응.....왜..?"
나현이는 숟가락을 집었다, 놓았다 하며 망설였다.
"뭐야...말해봐.."
그러자 나현이는 숨을 한번 크게 쉰 뒤..
"저처럼 술집에서 일하는 애들좀 빼내주세요!!"
고개를 푹 숙이며 나에게 부탁했다.
"도망갈 수 없게 갖혀지내는 애들이 있어요..
아직 너무 어린데....나보다 더 심한일을해요..
부탁이예요....제발 도와주세요........"
"뭐...그런거라면 충분히 들어줄 수 있어"
"정..정말요?!"
"그래....그런데.. 내힘으론 좀 부족해...
게다가 난 지금 로비사건 조사중이라서말이야....
...내 친구를 소개시켜줄게..
음.......좀..못미덥게 보여도 믿을만하고 능력있는 애니깐
걱정안해도 될꺼야"
"....선생님....정말..정말..고맙습니다..."
띵동,
누구지...?
달칵
"다은아>_<, 오.랫.만.이.다>_<"
"-_-;;;"
"선생님, 누구 왔어요...?"
-_-;;;
이번에는 때를 잘 맞춰서 왔구나 민경아...
"하민경..넌 여기 왠일이냐-_-"
"오랫만에 보고싶어서 왔지>_<,
어? 근데 재는 못보던애다....?"
민경이가 손으로 나현이를 가리키며 말했다.
"아...재는 내 제자...인사해... 사법고시 동기인 하민경이야
지금 변호사일 하고있고 아까 내가 소개시켜준다는 못미더운 친구가 재야"
"안녕하세요,백나현이라고 합니다"
"야...유다은...사법고시 동기라니>_< , 농담도 잘해>_< !!"
"-_-...오바하지마..재 알거 다 알아....."
"뭐?!!!!"
"그리고 내이름까지 그렇게 크게 불러놓고는-_-...수습하려들기는"
"아..미얀-_-;;;
근데..알 걸 다 알다니...?"
"너도 알다시피 학교에서 나성희씨랑 나 둘이서는 너무 힘에 벅차잖니,
그래서 오늘부로 새로 구한 내 보조야-_-"
"보조.....-_-;;;?
그래...나현아...앞으로 잘 지내보자.."
"네, 민경언니 "
"어머어머, 애좀봐, 내가 어딜봐서 언니야>_<!! 꺄아"
"-_-..시끄러...그럴꺼면 내집에서 빨랑나가"
"-_-....너 자꾸 나랑 나현이의 시간을 방해할꺼냐?"
"지금 니가 나랑 나현이의 시간을 방해하고 있잖냐!!"
"-_-...그런가......?"
-_-;;;
이런 바보같은 기지배
"아...그것보다...민경아..나 부탁좀하자.."
"무슨부탁?"
"니가 하검사님과 친척이잖니 그래서 말인데...."
"뭐..? 하검사?무시무시하고 새뱃돈도 맨날 3천원밖에 안주는 우리 고모?!"
=_=;;;;
"으응....나현이 말로는 지금 갖혀지내면서 술집일하는애들이 꽤 많대...
그런데..알다시피 나 지금 로비조사중이라 곤란하다는거 알잖냐-_-;;
총장영감이 허락해줄지도 잘 모르겠지만..
만약 허락을 받으면 내가 잠복하고, 아님 강검사한테 잠복 부탁해야지..
너는 하검사님 설득만 맡아주면 되는거야, 오케이?"
"-_-.....당연히 무료로......?"
"친구, 우린 친구아니냐!!!"
"-_-...됐다...니랑 친구할바에야 저기 베란다에있는 기생충이랑 친구를 하겠다"
".......이게-_-^...."
"난 방에 들어가서 나현이와 얘기좀 하다 올게>_<"
-_-......
오랫만에[?]
우리집에 놀러온 민경이와
드디어 진정한 내 첫제자 나현이와 함께
즐거운 밤은 시간가는줄 모르고 지나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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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또와-유나연재
[연애소설연재]
폭력선생, 비리를 파해치러 고등학교로 잠복하다 ! 8~9# (재가 나랑한게 처음인줄알아?)
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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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08.19 2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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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ㅎㅎ 잼써여!!^-^>ㅁ<//
재밌어요!! 다음편 기대~
↕애기야~가자! 님, 쪼꼬렛뜨_♥님 꼬릿말 너무 감사합니다 ㅠ !
재밋네요> _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