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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산행&해외여행 스크랩 여행사진 동유럽,발칸여행10일차:오스트리아 비엔나 쇤브룬궁전
산신령(최순조) 추천 0 조회 861 17.06.08 18:57 댓글 2
게시글 본문내용



 누가 : 기아자동차광주산악회 회원 22명,서울팀 8명


 언제 : 2017.04.27일(목) 04시30분 경정비주차장 출발


             2017년04월27(목)~05월09일(화) 11박13일


 디 : 동유럽5개국(독일,프랑스,오스트리아,체코,헝가리)+발칸2개국(슬로베니아/크로아티아) 


 여행사 : 참좋은 여행사


♣ 경  비 : 여행사 경비 279만원,현지 옵션 230유로(28만원),현지가이드비(14만원),인천공항 왕복차량비(인당54,000원)


                =3,264,000원    


 ♣ 일  정 : 오늘은 여행을 다녀와서 보닌까 오늘 10일차 일정이 가장 하일라이트 일정이 아니었나 생각됩니다.


                가기전에도 크로아티아,체코와 함께 오스트리아를 핵심나라로 꼽았는데,역시 오스트리아는 4일차 찰스부르크,할슈타트,


                에 이어서 지구에서 가장 살기좋은 도시 5년연속 1위에 빛나는 오스트리아의 수도인 비엔나의 황금일정이 가장 추억에


                남는 이번 여행의 백미였던것 같습니다.


                모짜르트에 이어서 베토벤,브람스등 당대의 천재 음악가들의 활동무대답게 오감을 경험할수있는 음악도시로서   


                비엔나는 황홀한 경험이었고,유럽 최고의 가문이었던 합스부르크가의 여름별궁이었던 쉔부른 궁전과 모짜르트의


                결혼식과 장례식이 모두 거행된 "성 슈테판 대성당"의 규모와 웅장함에 우리나라의 문화적 왜소함이 왠지 작지 않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동유럽,발칸여행 10일차,05월06일(토). . .오스트리아의 심장,비엔나를 향해 힘차게달려 봅니다.


                



동유럽,발칸여행동선





10일차 동선(부다페스트-비엔나-프라하까지)




오스트리아 국기





오스트리아 국장




오스트리아 공화국은 847만명의 인구가 살고 있는 중앙유럽 알프스 산맥에 있는 내륙국이다. 

유럽의 중앙에 위치해 여러 나라의 국경이 맞닿아 서쪽으로는 스위스,리히텐슈타인,북쪽으로는 독일, 체코,

동쪽으로는 헝가리슬로바키아,남쪽으로는 이탈리아슬로베니아가 있다. 


스위스 쪽은 알프스 산맥과 도나우 강이 흐르고 있다.


오스트리아는 세계에서 가장 부유한 국가 중 하나로 1인당 GDP(4만5천불)가 높다. 

시민을 위해 수준 높은 복지를 하는 나라다. 


수도 은 수년 연속 세계에서 가장 살기 좋은 도시로 선정되었다. 

오스트리아는 1955년 유엔(UN, 국제 연합) 회원국이 되었으며

 1995년에는 유럽 연합(EU)에 가입하였다. 경제 협력 개발 기구(OECD)의 창립국이다.


 또한 1995년 솅겐 조약을 체결, 1999년 유로화 사용을 시작하였다.

현재의 오스트리아의 근원은 합스부르크 왕가 시대로 올라간다.

 당시 오스트리아는신성 로마 제국에 속해 17,18세기 유럽의 주요 강대국 중 하나였다. 


1804년 나폴레옹이 프랑스 황제로 즉위하여 프랑스 제1제국 성립을 선포하자 이에 대항하여 

황제 프란츠 2세오스트리아 제국을 수립하였다.


현재 오스트리아는 9개의 연방주로 이루어진 대표 민주주의 실현 국가이다. 

나라에서 가장 큰 도시이자 수도는 (비엔나)으로 170만명의 인구가 살고 있다.






오스트리아 9개 연방주





어제 묵은 숙소인 ibis호텔이 약간 변두리에 있는 호텔인지라 공기도 맑고 시원해

아침일찍 식사를하고 여장을 챙겨 호텔 뒷켠에 있는 정원에 나와 봅니다.


작은 텃밭인데 호텔에서 직접 채소를 재배해 식사부식으로 쓰는 모양입니다.


우선생님 내외가 일찍 나오셨네요.?




호텔 전경




그루파마 아레나(Groupama Arena) 
(22,000명 수용)



헝가리 부다페스트 유명한 축구팀 페렌츠바로시 TC 전용구장입니다.




페렌츠바로시 TC는 흔히 페렌츠바로시라는 이름으로 알려진 헝가리 부다페스트 페렌츠바로시 

구의축구 클럽으로 줄여서 프러디(Fradi)라고 부르기도 한다.

 

현재는 헝가리 리그에 참가하고 있다. 

팀을 상징하는 색은 녹색과 하양이며 팀의 마스코트가 

녹색 독수리이기 때문에 죌드 셔쇼크라는 별칭으로 부르기도 한다.




헝가리 부다페스트를 떠나 국경을 넘어 오스트리아 비엔나까지는 300여KM가넘어

약 4시간을 달려야 합니다.


가는도중 차창 넘어로는 여전히 노오란 유채꽃이 활짝 피어서

짬짬히 카메라 셔터를 눌러 보네요.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오스트리아 비엔나 동선




청정한 나라답게 풍력발전기는 어마어마하게 보이네요.








지루할새가 없이 벌써 비엔나에 들어 왔습니다.


발칸과 동유럽 도시들은 같은듯 다른듯 각자 도시만의 특색들이 있는것 같습니다.

비엔나에서의 첫느낌은 살기좋은 도시라는 선입감이 있어서 그런지

왠지 깨끗하고 정갈한 느낌의 도시였네요.




같은 현대식 건물이라도 우리나라보다는 도시미관을 많이 고려한

예술적 감각이 가미된 건축물이라는 생각이 드네요.




다들 유명한 호텔들이랍니다.




헝가리에 이어서 이곳에서도 여성가이드님이 나오셨네요.


자칭 약간 까칠한 성격이라시던데 잘 모르겠고,비엔나에 대해 많이 알고 계시는것 같았는데 시간이 

제한되어 있어서많이 아쉽다는 이야기를 하셨네요.


비엔나일정이 한 삼일은 되어야 한다고 하시네요.


함께 인사를 나누고 바로 투어에 들어 갑니다.












먼저 맛 체험에 들어 갑니다.


"호이리케"라는 이곳 비엔나의 전통음식인데,다양한 고기요리와 함께 소시지,감자샐러드가

제공되는 맛있는 음식이었네요.












소시지를 별로 좋아하지 않은데,맛잇는 소시지였습니다.




맥주도 한잔 곁들이며..


건배..비엔나를 위하여~~




레스토랑앞에 서있는 마네킹 인형과 잘어울리시는 심총무 사모님








관광도시답게 멋진 건축물과 인파들로 넘쳐 납니다.








도심을 투어할 마차들도 상시 대기중이네요.








게른트너 거리


오스트리아의 중심가이며 우리나라로 치면 명동에 해당되는 비엔나의 중심거리입니다.

성 슈테판 대성당이 있어서 오스트리아를 관광하는 사람이면

꼭 들르는 최고의 명소이지요.



구경하는데 넋을 팔면 가방이 털린다고 정신 바짝 차리라고 하네요.




성 슈테판 대성당(출처:나무위키)


직히 유럽 어느도시를 가나 성당이나 왕궁은 한두개쯤 있어서 이제 슬슬 질릴만도 한데,

이곳 성 슈테판 대성당을 보고는 입이 딱 벌어 집니다.


규모나 높이,예술적인 건축물등 참으로 부럽기만한 대성당입니다.


내 카메라로는 한컷으로 들어오지않아

검색하여 퍼왔습니다.



성 슈테판 대성당

오스트리아 최대의 고딕양식 건물로서, 1147년 로마네스크 양식으로 건설을 시작하였고, 

1258년 빈을 휩쓸었던 대화재로 전소되었다가 1263년 보헤미아 왕에 의해 재건되었다. 


1359년에 합스부르크 왕가가 로마네스크 양식의 성당을 헐어버리고 고딕 양식으로 개축하였고, 1683년에는 터키군, 

1945년에는 독일군에 의해 많이 파괴되었으나, 전쟁이 끝난 후 복구를 시작하여 대부분 옛 모습을 찾았다. 

성당 이름은 그리스도교 역사상 최초의 순교자로 기록된 성인(聖人) 슈테판에서 딴 것이다



옛 건물이 가득 들어찬 구시가지의 중심부에 있다. 

‘빈의 혼(魂)’이라고 부를 정도로 빈의 상징으로 꼽힌다. 


공사기간이 65년이나 걸렸으며 건물의 길이가 107m, 천정 높이가 39m에 이르는 거대한 사원이다. 


높이 137m에 달하는 첨탑과 25만 개의 청색과 금색 벽돌로 만든 화려한 모자이크 지붕이 눈에 띈다.

  보헤미아 왕이 세웠던 '거인의 문'과 '이교도의 탑'도 남아 있다.


건물 내부에는 16세기의 조각가 안톤 필그람이 만든 석조 부조의 설교대와 15세기 말에 만들어진 

프리드리히 3세의 대리석 석관이 있다. 


그밖에 마리아와 예수상이 있고, 스테인드글라스 장식이 매우 아름답다. 


지하에는 1450년에 만든 지하유골 안치소 카타콤이 있는데,

  페스트로 죽은 사람의 유골 약 2,000구와 합스부르크 왕가 황제들의 유해 가운데 심장 등의 내장을 

담은 항아리 및 백골이 쌓여 있다. 


모차르트의 결혼식(1782)과 장례식(1791)이 치러진 곳이며,

 빈 시민들은 매년 12월 31일 슈테판대성당 광장에 모여 새해를 맞는다 









성 슈테판 대성당에 관한 설명은 해설사님에게 수신기로 들으면서,성당 주변과 내부를

둘러 보기로 합니다.




















우리는 햇볕이 좀 따가운데 유럽인들은 아랑곳없이 길거리에서

차와 음료를 마시면서 일상을 즐기는것 같네요.


낭만과 여유가 넘쳐 흐릅니다.




성 슈테판 대성당 내부









성당안에도 관광객들로 넘치고 구조물 하나하나가

고풍스럽고 역사의 흔적이 느껴 집니다.












신앙심이 별로없는 우리에게는 오래 머물을 이유가 별로 없지요.

지폐를 하나 넣으며 촛불키고 가족건강과 행복을 빌며

성당을 나옵니다.




밖으로 나오니 멋진 친구가 유창한 한국말로 우리를 불러 세웁니다.


저녁에 모짜르트 공연을 준비중인데 한번 와서 보라는 홍보활동을 하고 있네요.

수년전 한국 제주도에서 1년 가까이 있었다고 합니다.




우리도 모짜르트복장을 한 젊은친구와 인증샷












워낙 성당이 높고커서 한컷에 카메라에 들어 오지가 않습니다.








우리는 또 다른일정이 있어서 게른트너 거리를 따라

버스를 타기 위해 이동을 합니다.


쉔부른 궁정으로 이동 하겠지요.


차가 도심에서 주차할때가 없어서 시간에 맞춰서 오기로 하였습니다.
















깨끗하고 고풍스런 거리를 따라 걷는것도

재미가 있습니다.








차가 올때까지 잠시 휴식을 취하며 기다려 봅니다.

지나가는 트램을 보는것도 신기하고 재미가 있어서 그리 지루하지는 않습니다.




우리 남자들도 한컷




세계에서 가장 살기좋은 도시라서 노숙자가 없는줄 알았는데,뒷편 의자에 누워있는 사람이

노숙자인듯 냄새가 심하게 납니다.


아랑곳 없이 같이 포즈를 취하는 심총무님




멋진 트램도 지나가네요.


노면전차(트램)

[street car,  ]


도로상의 일부에 부설한 레일 위를 주행하는 전차.


19세기 말 도로교통 근대화의 한 방편으로 미국에서 처음으로 실용화되었다. 

1920년대 이후에는 기동성이 우수한 버스의 보급으로 쇠퇴하여, 미국에서는 대부분의 도시에서 노면전차가 일소되었으나,

 독일을 중심으로 한 유럽 대륙의 여러 나라는 전차의 고성능화와 더불어 궤도의 전용 노선화 및 지하터널화하여 

버스를 능가하는 수송능력을 갖춘 도시가 많다.


[네이버 지식백과] 노면전차 [street car, 路面電車] (두산백과)




이제는 세계적인 기업이된듯 현대차 광고판이 이곳저곳

자주 눈에 띄네요.








버스가 도착하여 탑승하여 쉔부른궁전으로 이동합니다.


이동하는 도중 바라본 비엔나의 거리는 고풍과 현대식을 가미한 적절한 건축물들로 넘처나

그냥 차를타고 스쳐 지나가기에는 너무나 아까운 생각이 듭니다.


천천히 걸으면서 음미를하고 싶은데 그러지못해 아쉽네요.








오스트리아 비엔나국회의사당입니다.


무슨 박물관 건물처럼 보였는데,웅장하고 멋진 조형물입니다.

왠지 낯설어 검색해보니 그리스에있는 세계문화유산1호인 파르테논신전을

모티브로 지어졌다고 합니다.




오스트리아 국회의사당(출처:나무위키)



빈-예술을 사랑하는 영원한 중세 도시

고대 그리스 양식의 국회의사당


국회의사당 건물은 1873년 그리스 파르테논 신전을 본보기로 완공되었다.

설계자는 고대 그리스의 민주주의를 염원했다. 


그래서 그는 모든 것을 그리스의 건축 양식에 따르려고 노력했다. 

심지어 건물 내부도 그리스식 원주 기둥들을 세움으로써 

파르테논 신전의 겉모습처럼 보이게 했다. 


건물 바깥의 정중앙에는 지혜의 여신 아테네의 동상을 세웠으며, 지붕 위의 시꺼먼 굴뚝도 

그리스 신들의 웅장한 석상으로 가렸다.

설계자는 길거리에서 잘 볼 수 있도록 의사당의 기단을 높이 쌓고 그 위에 건물을 세웠다. 

심지어, 두 줄로 서 있던 아름드리 가로수도 건물의 모습을 가린다고 해서 베어 버렸다. 

그는 하원 건물과 상원 건물을 연결하는 중앙 통로에는 오스트리아의 위대한 영웅들의 동상들을 세우려고 했다. 

결과적으로 건물은 아주 아름답게 완성되었다. 


아마도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국회의사당 건물일 것이다.





이런데서 국회의원들이 모여서 국정을 토론하고, 결정하면 뛰어난 법안들이

술술 집행될것 같습니다.ㅎ


싸울일도 없겠구요.








빈 유엔 사무국(출처:나무위키)


유엔 빈 사무국오스트리아 수도 비엔나 국제 센터에 위치한 유엔 사무국이다. 

1980년 1월 1일에 설립되었다.


반영이 끝내 줍니다.


강작가님이 좋아하는 컨셉인데요.ㅎ




쉔부른궁전입구에 내려서 궁전까지 걸어갑니다.


입장시간을 예약을 해놓아 바삐 걸어가는데,조형물인가 싶었는데

분장을한 사람이 깜짝 놀래킵니다.


사진을 한컷 찍을려고 하니 돈을 달라고 얼른 얼굴을 외면해 버리네요.ㅎ

다양한 방법으로 여행객을 즐겁게 합니다.




쉔부른 궁전



죽기 전에 꼭 봐야 할 세계 역사 유적 1001

쇤브룬 궁전

[Sch?nbrunn Palace ]


매우 인기 있는 황궁과 정원


이 훌륭한 바로크 양식의 궁전은 합스부르크 가문의 여름 주거지였다. 


'합스부르크 옐로'로 알려진 독특한 색채의 건물은 내부에 호화로운 인테리어를 갖추고 있다. 

소용돌이치는 로코코 양식이 주를 이루며 황금으로 된 장식, 크리스털 샹들리에, 커다란 거울 등을 볼 수 있다. 

쇤브룬에는 1,441개라는 엄청난 개수의 방이 있다.

마리아 테레지아 여제와 그녀의 남편인 황제 프란츠 1세는 쇤브룬에서 여름을 보냈으며, 그들이 통치하던 시절 

여섯 살 난 볼프강 아마데우스 모차르트가 궁전에 초대받아 여제를 위해 피아노를 연주했다. 


프란츠 요제프 황제는 쇤브룬에서 1830년 출생했으며 여든여섯의 나이로 이곳에서 죽게 된다. 

이 궁전은 프란츠 요제프의 아내이며 애칭으로 '시시'라 불리기도 했던 엘리자베트 황후와의 인연으로 유명해졌다. 

그녀는 쇤브룬을 매우 사랑하여 결혼한 이후 많은 시간을 이곳에서 지냈다.

합스부르크 가의 이 궁전은 17세기에는 사냥 별장이었으며, 터키가 빈을 점령했을 때 파괴되었던 자리에 세워졌다.

 '쇤브룬'이라는 이름은 아름다운 샘물을 의미하는데, 이곳에 왕실의 식수를 제공해 주던 천연 샘물이 있었기 때문이다. 


쇤브룬 궁전은 '글로리에테'라는 이름의 상상을 뛰어넘을 정도로 웅장한 신고전주의풍 아치들, 모조 로마 유적, 

화려한 분수, 인상적인 종려나무 온실을 완벽하게 갖춘 눈부시게 화려한 대정원에 자리 잡고 있다. 


이 궁전에는 또한 프란츠 황제가 1750년대에 조성한 작은 동물원의 후손인 동물원도 있다. 

이 동물원은 여전히 원래의 자리에 남아 있는 유럽에서 가장 오래된 동물원이지만, 

유감스럽게도 그 때문에 동물 우리가 상당히 작은 편이다.

1918년 카를 1세 황제가 왕위에서 물러나 오스트리아는 공화국이 되었다. 그는 퇴임 연설을 쇤브룬에서 거행했고, 

궁전은 공화국의 소유가 되었다. 쇤브룬은 제2차 세계대전 동안 피해를 입어 1950년대에 복구되었다. 


오늘날 이 궁전은 마땅히 빈에서 가장 인기 있는 관광 명소 중 하나라는 자리를 차지하고 있다.


[네이버 지식백과] 쇤브룬 궁전 [Sch?nbrunn Palace] 

(죽기 전에 꼭 봐야 할 세계 역사 유적 1001, 2009. 1. 20., 마로니에북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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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의 여러가문중 가장 영향력이 컸었던 합스부르크가문에 대해

잠시 알아보고 갈까요?


합스부르크 왕조


합스부르크 왕가의 후계자인 카를로스는 1519년에 신성 로마 황제가 되어 이탈리아 영토와 식민지를 
물려받음으로써 유럽과 아메리카에서 정치적 주역이 되었다.

카를로스 1세를 계승한 펠리페 2세에서 스페인은 '황금시대'를 맞이한다. 
그는 관료조직을 완비하여 국가질서의 수립에 정진하는 한편, 포르투갈을 합병함으로써 이베리아 반도 통일을 
이루어 식민지 정책에서 스페인의 주도권이 절정에 달하게 되었다.

이후 모직물에 상권을 영국과 네델란드 빼앗기면서 국내 산업은 침체하여 스페인의 쇠퇴는 더 한층 두드러졌으나,
 합스부르크가의 마지막 왕 카를로스 2세 때는 중상주의 정책의 채택으로 경제도 느리게나마 회복되어갔다. 



합스부르크 가(Haus Habsburg)

합스부르크 가(Haus Habsburg) 문장


오스트리아 가문은 유럽 왕실 가문들 중 가장 영향력있던 가문 중 하나이다. 

1438년부터 1740년까지 신성 로마 제국의 제위는 연달아 합스부르크 가문에서 나왔다. 

특히 오스트리아의 왕실을 거의 600년 동안 지배한 것으로 유명하다





스페인 합스부르크왕가의 가계도








궁전을 뒤로돌아 정원으로 나가 봅니다.








우아..!


정원크기도 어마어마 합니다.


정원과 어우러져 저멀리 언덕위에 있는 글로리에테까지 너무나

멋진 모습입니다.


우리는 시간상 이곳 정원에서 사진을 찍고,궁전내부를  들어가야해

저곳 글로리에테를 못간것이 못내 아쉽습니다.
















때마침 이곳 정원에서 신랑,신부가 웨딩포토 촬영중이네요.


아름다운 신랑,신부가 이런곳에서 웨딩촬영을 하면

평생 싸우지않고 행복할게 오래도록 잘살것 같은데요.ㅎ








사진사의 요청에따라 뽀뽀도 하면서..




새로운 신혼부부 입장이요..ㅎ




우리도 있어요..




신랑,신부가 웨딩포토를 다끝냈는지 부모님인듯한 사람들과

함께 정리를 하고 있습니다.




우리도 웨딩포토 한장 남기며..









쉔부른 궁전은 합스부르크 왕가의 여름 궁전으로 이름의 유래는 1619년 마티아스 황제가 사냥도중 

아름다운 샘을 발견한데서 유래한다.


 매우 화려한 외관을 자랑하는 건물로서 18C 철의 여제:마리아 테레지아에 의해서 베르사유 궁전을 보고

 경쟁심으로 지어졌다는 일화가 있다. 


외부는 크림색 바로크 양식의 대궁전이고 내부는 마리아 테레지아가 수집한 각종 동양의 자기나 칠기,

세밀한 자수(실이 머리카락보다 얇다고 한다.)등으로 화려하게 로코코양식으로 장식되었다.








마차관광은 어디에나 있네요.




쇤부른궁전 정문




빨리 입장해야 한다고 수신기에서 가이드님이 독촉하는 소리가 들려 옵니다.


세계에서온 관광객들이 입장하게되어 조금은 혼란스럽지만,질서 정연하게 줄을서서

기다리며,안에서는 사진촬영이 엄격히 통제되어 사진을 담을수 없어서

무척 아쉬워습니다.


사진을 찍지 못하게한 이유는 카메라 후레쉬 때문에 300년된 보물작품들이

훼손이 염려되어 그런다고 합니다.


스마트폰으로 몰래 도찰하다가 혼났네요.ㅎ




입구에 서있는 오늘 일정표입니다.




합스부르크가 가계도



궁전 내부사진은 촬영을 못하게해 자료용으로

네이버검색을 하여 퍼온 자료사진입니다.



쇤부른궁전 내부의 화려한 모습


온통 금색으로 되어있어서 화려함의 극치를 이루고 있네요.





쇤부른궁전의 내부의 화려한 모습-2





궁전내부의 모습





궁전내부의 모습







글로리에테(자료화면)



글로리에테2




글로리에테에서 바라본 쇤브룬궁전


정원의 백미는 프로이센과의 전쟁에서 승리를 기념하는 전승비 글로리에테(Gloriette)에 서면

분수와 정원,쇤부른궁전은 물론 빈시내까지 휀히 내려다 보인다.



네이버 검색 자료 화면


오스트리아 비엔나를 여행할때는 이때에 맞춰서 일정을 잡는것도

좋은 방법일것 같네요.


그만큼 호텔잡기는 힘들겠지만..








음악의도시 비엔나의 주옥같은 일정을 뒤로하고 다시 차를타고,

보헤미아왕국의 수도 천년세월을 간직한 백년도시 체코의 프라하로 떠납니다.

오스트리아 비엔나에서 체코 프라하까지도 만만치 않은 거리인데 족히 4시간은 차를타고

이동해야할것 같습니다.








체코의 프라하는 과거 공산국가로 소련의 영향력하에 있었는데,원래 이름은 체코슬로바키아였다가

1,993년독립을 하면서 체코와 슬로바키아로 분리하게 되었습니다.


체코라는 나라에 대해서는 다음 11일차에서 다시 공부하기로 하고,

오늘은 프라하에 밤에 도착을 하여 정신없이 사진만 찍다가 숙소로 들어가 어디가 어딘지

잘 구별도 못하고 돌아 다니며 사진만 찍었습니다.


가는 도중 차안에서 과거 2,005년도에 방영되어 드라마로 히트를 쳤던

 전도연,김주혁주연의 "프라하의 연인"이라는 드라마를 방영해줘 

내일 일정을 이해하는데 많은 도움을 주었네요.





해거름에 도착한 체코의 프라하








관광용 2인승 전기자동차입니다.




체코의 프라하는 도시 전체가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될 정도로

역사의 문화를 많이 간직한 동유럽의 파리라 일컬어지고 있다고 합니다.

밤에와서 그런지 약간은 도시가 어둡다는 생각이 듭니다.








도착하자마자 저녁식사를 하러 레스토랑에 들어 갑니다.


오늘 메뉴는 중국식 요리였는데 김치도 나오고 여러자기 먹을만한 음식들이

나와서 별 거부감없이 싹싹 비웠습니다.








어디가나 한국사람들에게는 김치가 인기 짱입니다.








중국집에서는 술은 단연 고량주이지요.


한병에 우리돈으로 3~4만원 한것 같은데,도수가 40도가 넘은지

한잔 들이킨 목에 불이 확붙는 느낌입니다.


고량주가 항상 그렀듯이 뒤끝은 개운했구요..








문화,예술의도시 프라하에 왔어요..




벌써부터 프라하의 연인 흉내를 냅니다.












서울팀 사모님들도 프라하라는 도시가

색다른 느낌인 모양입니다.




프라하의 야경도 멋지다고 하는데 아직까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무슨 개선문처럼 보이네요.


오늘은 밤이라 잘몰랐는데 내일 11차에 다시 이곳을 둘러보는데 아마 이곳이

구시가지인것 같네요.




예술의 도시답게 은은한 선율이 흐르고..
















종탑의 시계가 저녁 09시를 가르키고 있습니다.




프라하의 밤거리에 선 꽃보다 누나팀들




일단은 연신 인증샷을 찍고 봅니다.
















빠알간 관광용 리무진이 밤에 보아도 너무 멋집니다. 








밤에는 몰랐는데 이동상이 유명한 까롤4세 동상이랍니다.




뒷편 야경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었는데,후라쉬가 터지느라 뒷배경은

잘 보이지가 않습니다.


열쇠들이 잔뜩 걸려있는게 연인들이 자물쇠를 걸고 키를 강물에 버리는

사랑을 약속하는 자리같습니다.




프라하의 야경을 배경으로 우선생님내외




조금은 어색하지만 두분이 서로 바라보는 눈빛이 예사롭지 않습니다.ㅎ




짝꿍이 없다고해서 잠시 나를 대여해 드립니다.ㅎ




훈남스타일의 두분




까롤4세


내일 공부를 해야할 인물이지요.




이호텔도 유명한 호텔이라고 했는데

그냥 패스합니다.








체코가 배출한 유명한 음악가 드보르작 동상이 있습니다.

중학교 음악시험에 많이 나왔던 인물입니다.


드보르작하면 신세계라고 외웠던것 같습니다.ㅎ



드보르자크(Anton?n (Leopold) Dvo??k)

낭만주의 시대에 활동한 체코의 작곡가로, 관현악과 실내악에서 모국의 보헤미안적인

 민속 음악적 작품성풍색과 선율을 표현하였다.



보헤미아 지방의 민속자료를 19세기 낭만음악 양식 속에 바꿔넣은 것으로 유명하다(민속음악).

 주요작품에는 〈슬라브 무곡 Slavonic Dances〉(1878), 교향곡 9번 〈신세계 From the New World〉(1893),

유모레스크 Humoresque〉(작품 101-7번, 1894) 등이 있다.


드보르자크는 보헤미아(지금의 체크) 지방 프라하의 북부 블타바 강변의 한 마을에서 태어났다.


어려서부터 아버지가 운영하던 여인숙의 안팎에서 음악을 접할 수 있었고, 나이가 들면서는 아마추어 

악단의 일원이 되어 시골 무도회장의 바이올린 연주자로 일했다.


 1857년 그의 음악선생은 드보르자크의 비범한 음악적 재능을 발견하고서 아버지에게 프라하에 

있는 오르간 학교에 입학시킬 것을 권했다. 

그후 아버지의 재정적인 도움도 받지 못한 채 그 오르간 학교의 2년과정을 마쳤고, 

여인숙과 극장을 돌아다니면서 비올라를 연주하여 개인 교습으로 얻는 적은 봉급을 보충했다.


1860년대는 드보르자크에게 있어서 시련의 기간이었다.


시간과 경제적인 면에서 압박을 당하고 있었는데, 심지어 작곡할 종이와 피아노까지도 부족했다.

 나중에 그는 당시 자신이 무엇을 작곡했는지 거의 기억이 나지 않는다고 회상하고 있으나, 1864년경에 

그의 책상 속에는 교향곡 2곡과 오페라와 실내악 작품 각각 1곡씩과 여러 편의 가곡들이 

발표되지 않은 채 보관되어 있었다. 


당시의 다양한 작품들을 통해 그가 베토벤과 슈베르트에 대한 이전의 관심으로부터 점차 리스트와

 바그너에 대한 관심으로 기울어져 가고 있음을 알 수 있다.


1873년 11월 몇 편의 작품 연주가 성공을 거두어 이름이 프라하에 알려지게 될 즈음

 안나 체르마코바와 결혼하여 전에 없던 행복한 가정생활을 시작했다.


1875년 신진 예술가에게 주는 오스트리아 정부의 국가 보조금을 받았고, 이것을 계기로 만나게 

된 브람스와 계속해서 두터운 우정을 맺게 되었다.

 브람스는 그에게 기술적인 조언을 해주었을 뿐 아니라 영향력있는 

출판업자 프리츠 짐로크를 소개해주었다.


짐로크의 회사에서 출판한 소프라노·콘트랄토를 위한 〈모라바 2중창곡 Moravian Duets〉(1876)과 

피아노 2중주〈슬라브 무곡〉으로 세계적인 관심을 얻었고, 이것을 계기로 

보헤미아 음악이 전세계에 알려지게 되었다.


그의 음악은 당시 주요평론가들과 연주자·지휘자들로부터 찬탄을 받았고, 그의 명성은 계속해서 

외국으로 퍼져나갔으며, 자연히 고국에서는 더욱 크게 명성을 떨칠 수 있었다.


1884년 영국을 처음 방문하여(평생을 걸쳐 영국을 10번 방문했음) 자신의 작품들 중 

특히 합창곡을 공연해서 성공했다. 


그당시 발표된 곡 중에 걸작으로는 〈성모 애가 Stabat Mater〉(1877)·〈테 데움 Te Deum〉(1892)을 

들 수 있다(합창).


 1890년에는 모스크바에서 친구인 차이코프스키의 주선으로 연주회를 열어 성공적인 

반응을 얻었고, 이듬해 케임브리지대학 명예음악박사학위를 받았다.


1892년에는 뉴욕에 새로 설립된 국립음악원의 원장직을 수락했고, 미국에 머무르는 수년 동안 아이오와

 등 서부까지 여행하여신세계의 환경에 흥미를 느끼고 자극을 받았다.


 그러나 그는 곧 고국을 그리워하게 되었고, 1895년에 보헤미아로 돌아왔다.

 만년에는 여러 곡의 현악4중주와 교향시들, 마지막 3개의 오페라를 작곡했다.


그의 음악적 매력은 주로 풍부한 선율, 마음을 훈훈하게 하는 소박함, 단순미에 있다.


모든 음악 장르를 섭렵해서 골고루 명곡들을 남겼으며, 오페라에서만 지속적인

 성공을 거두는 데 실패했다.


 그의 작품 중 교향곡 9번 〈신세계〉(1893)가 가장 잘 알려지게 된 것은 이 작품이 미국 생활 중

 흑인영가와 그밖의 요소들에서 받은 영향에 바탕을 두고 있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또 한편 보헤미아적인 주제를 통해 고국에 대한 작곡가의 향수를 드러내고

 있기 때문이기도 하다(민족주의).





남자들도 드보르작동상 아래에서..




프라하도 유람선이 다니는데 헝가리 부다페스트야경하고는

사뭇 다른것 같습니다.


우위를 논할것은 아니지만,부다페스트야경이 더 센티멘탈했던것

같습니다.








다리를 건너니 차가 대기중에 있어서 차를타고

TOP호텔로 돌아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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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로 10시가 다되어 가는데 왠걸 한국에서 이곳 프라하로여행온 단체 관광객들은

다 이호텔로 온듯 호텔로비에서 들어가지도 못하고 웅성거리고 있습니다.


힘겹게 방을 배정받자 이제는 엘리베이터를 타는게 전쟁이라 우리는 겨우 포위망을 뚫고

6층까지 캐리어를 들고 올라가느라 그야말로 여행은 다리에 힘있을때

다니라는말이 실감나는 하루였습니다.


한국사람 몇분이서 엘레베이터 문제로 다투어 조금은 챙피한 한국관광객 모습을 보여줘

10일차 마지막 옥의티였습니다.


동유럽,발칸여행 10일차 오스트리아 비엔나편 마침니다.


내일 11차 05월07일(일)체코 프라하의 연인이 무척 기다려 집니다.



감사 합니다.


~산  신  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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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7.06.19 17:57

    첫댓글 멋지고 환상적입니다~^^
    여행의 마무리는 산행기라는 것을 회장님께서
    몸소 보여주시네요~^^

  • 작성자 17.06.20 09:19

    나중에 심심할때 한번씩 꺼내보면서 추억할려고
    올리고있습니다.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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