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번은 꼭 걸어보고 싶었던 차마고도
중국 운남성 여행을 합니다.
운남성 원양에 있는 다랭이논을
원양제전 (元陽第田) 이라고 합니다
한 고랑 한 고랑 손으로 일구어낸
인간의 힘도 감탄스러울 뿐입니다.
토림 풍경구
자연이 조각한 예술 작품을 봅니다
효도협 골짜기를 둘러보고
나시객잔에서 차마객잔까지
트레킹을 합니다
차마객잔에서 하룻밤 보내고
여기에 왔다가 갔노라
흔적을 남기고
중도객잔을 지나서 장선생객잔까지
트레킹을 합니다.
관음폭포를 지나서
차마고도 길거리 카페에서
커피한잔 여유를 즐기고
좌측 하파설산 우축 옥룡설산
그리고 천길 낭떠지 효도협
아름다운 길을 걷고 또 걷는다
차마고도 트레킹을 마치고 샹그릴라에서
메리설산으로 가는길에 4050미터 백마설산 고개를 넘어갑니다.
백마설산
휘돌아 가는 금사강 월량만 아름답다
고개를 몇개를 넘어 메리설산
상삥호에서 2박하고 트레킹을 합니다
빙하가 눈앞에 펼쳐집니다
줄에 메달아 놓은 타르초에 불교 경전과 기도문이 쓰여져 있습니다.
고도가 높아지고 눈이 내리고
나는 메리설산에 있었다
잠시 숨고르기 하고
메리설산 트레킹을 마치고
샹그릴라 바리그종은 윈난 쓰촨 띠베트의 교차점에 위치해 있으며 한때 세계지도 어느 곳에서도 찾을 수 없는 곳으로 사라진 신비의 땅 이라고 합니다.
아름다운 협곡을
가로지르는 잔도길을 걸어보고
리밍 노준산 풍겨구를 올라봅니다
연인바위
눈으로 보기가 미안할만큼 아름다운 풍경을 봅니다
거북이가 뒤엉켜 있는듯 장관입니다
지나가는 길에 인증샷 찰칵 남기고
아름다운 풍경을 감상하고
옥룡설산 트레킹을 합니다
걷고 또 걷고
옥설산을 바라보며 걷고
숨이 멎을 것 같은 전경을 보면서
나는 걷다보니
나는 옥룡설산에 있었다.
이렇게 14박15일 차마고도 여행을 하고
살아서 돌아왔습니다.
첫댓글 선배님 멋진인생, 초고입니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