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로 가는 중간에서
야생화의 천국인 노고단 이쁜꽃들의 향기나는 미소와 한창 불타오르려는 지리산 피아골의 빨간 단풍잎이 손짓하며 우릴 부르는 것 같네요.
피아골의 단풍은 10월 말이 절정이겠지만 우리가 그곳을 찾을 때에는 잔가지에 남아있을 몇 개의 빨간 단풍잎과 이쁜 야생화들이 우리를 반기리라 기대해 보고 싶습니다.
지리산을 누군가 어머니와 같은 산에 비유를 하였지만 저는 지리산은 웅장한 규모의 산세가 만들어낸 포스가 아버지같이 포용력이 넘쳐나는 산이라 평하고 싶네요.
노고단 정상에서 볼 수 있는 운무는 그 어느 산에서도 볼 수 없는 장관일 것이며, 능선[장터목]에서 야영하며 보았던 그 은하수의 향연은 뭇 산사나이들을 황홀경에 빠지게 하고도 남을 것이니 말입니다.
차가운 날씨가 우리어깨를 움츠리게 하기 전에 올해 마지막 가을의 여운을 지리산 노고단과 피아골에서 찾아보시죠!
저와 함께 가시죠!! 노고단으로 ~~~
1. 산행지 ⇨ 지리산[성삼재~피아골] - 노고단/1507 M
2. 산행날짜 ⇨ 2012년 11월 11일(일요일)
3. 산행코스 : A코스 : 성삼재 ⇨ 노고단 ⇨ 돼지령 ⇨ 임걸령 ⇨ 피아골 ⇨ 직전마을 (산 행 거
리 : 약 11.2 Km)
B코스 : 성삼재 ⇨ 노고단 ⇨ 성삼재 (약 5.5 Km)
4. 주요봉우리 : 노고단[1507M], 삼도봉[1732m], 천왕봉[1915M]
5. 산행시간 : 예정시간 약 5.5 ~ 6.5 시간 (포토타임과 점심시간 포함)
6. 산행등급 : 초급
7. 집결장소 : 고촌 05시 00분/ 작전역 05시 15분/ 송내역 05시 30분
8. 준비물 : 중식, 식수, 행동식, 간식, 바람막이, 방한복, 옷 여유벌, 비옷 등
9. 회 비 : 35,000원 [입금계좌 : 우체국102632-02-204970신명순]
10. 주위의 유명 등산로 : 백두대간코스[노고단~천왕봉], 지리단 둘레길
11. 산행 유의사항
가. 혼자하는 산행보다 함께하는 산행으로 한울은 하나임을 표현한다.
나. 산행 중 개인행동보다 산행리더에 따라 행동한다.
다. 산행의 안전을 위해 산행 중 지나친 음주는 자제한다.
라. 산행 중에도 안전이 최우선으로 생각하고 행동한다.
마. 산행 중 자신의 실수로 인하여 발생한 사고에 대해서는 산악회 및 책임자에 게
민/형사상의 책임을 물을 수 없다.
산행도우미 −− 회장 맥가이버 : 010 - 5030 - 0985
고문 달~~ : 010 - 4111 - 2412
고문 혜 수 : 010 - 9473 - 8493
산행대장 점 프 : 010 - 6503 - 0901
산행대장 수민아빠 : 011 - 706 - 0800
산행대장 타이완 : 010 - 3621 - 0650
운 영 자 산 누 리 : 010 - 9900 - 2547
총무 밤파순이 : 010 - 7763 - 1910
지리산 소개
1967년 12월 29일 우리나라 최초의 국립공원으로 지정된 지리산은 3개도(경상남도, 전라 남· 북도), 1개시, 4개군, 15개 읍·면의 행정구역이 속해 있으며, 그 면적이 483.022㎢로서 20개 국립공원 중 가장 넓은 면적의 산악형 국립공원이다.
지리산(智異山)을 글자 그대로 풀면 "지혜로운 이인(異人)의 산" 이라 한다.이 때문인지 지리산은 여느 산보다 많은 은자(隱者)들이 도를 닦으며 정진하여 왔으며 지리산 골짜기에 꼭꼭 숨어든 은자는 그 수를 추정하기 어려웠다고 한다.
지리산은 예로부터 금강산, 한라산과 함께 삼신산(三神山)의 하나로 민족적 숭앙을 받아 온 민족 신앙의 영지(靈地)였다.지리산의 영봉인 천왕봉에는 1,000여년 전에 성모사란 사당이 세워져 성모석상이 봉안되었으며, 노고단에는 신라시대부터 선도성모를 모시는 남악사가 있었다.
반야봉, 종석대, 영신대, 노고단과 같은 이름들도 신앙을 상징한다.
구름 위에 떠 있는 고봉 준령마다 영기가 서리고, 계곡은 웅장하면서도 유현(幽玄)함을 잃지 않는다.천왕봉에서 노고단에 이르는 주 능선의 거리가 25.5km로 60여리가 되고, 둘레는 320여 km로 800리쯤 된다.지리산의 너른 품안에는 1,500m가 넘는 20여개의 봉우리가 천왕봉(1,915m), 반야봉(1,732m), 노고단(1,507m)의 3대 주봉을 중심으로 병풍처럼 펼쳐져 있으며, 20여개의 긴 능선이 있고 그 품속에는 칠선계곡, 한신계곡, 대원사계곡, 피아골, 뱀사골 등 큰 계곡이 있으며, 아직도 이름을 얻지 못한 봉우리나 계곡이 많다.
이렇게 넉넉한 지리산의 웅장하고 아늑한 산세는 영·호남의 지붕으로서 이 지역 사람들의 삶의 터전이며, 생명의 산으로 자리 매김하고 있다.지리산의 북쪽으로는 만수천-임천-엄천강-경호강-남강-낙동강이 이어지며, 남쪽으로는 섬진강이 흘러 생명수를 제공하고 있을 뿐 아니라, 천왕봉 바로 아래 위치하고 있는 천왕샘을 비롯하여 주능선 곳곳에서 끊임없이 샘물이 솟아나고 있다."산은 사람을 가르고, 강은 사람을 모은다." 고 했다.
경남의 하동, 함양, 산청, 전남의 구례, 전북의 남원, 이렇게 3도 1시 4군에 걸쳐 있는 지리산은 풍부한 동·식물만큼 그 문화는 동서간을 이질적이면서도 다양한 문화권으로 만들기도 했다. 그래서 지리산은 단지 크고, 깊고, 넓은 것만으로 설명이 안되는 다른 매력이 있는 산이다
위치 : 전라남/북도, 경상남도[3개도가 속해있음]
높이 : 1,915m [천왕봉]
봉우리 : 천왕봉(1,915m), 반야봉(1,732m), 노고단(1,507m)
야생화 : 구절초, 꿩의 비름, 놎젓가락나물, 동자꽃, 두메고들빼기, 둥근이질풀, 산오이풀, 수리취, 잔대, 정영엉겅퀴
1. 정영 엉겅퀴의 자태
![](https://t1.daumcdn.net/cfile/cafe/1851A04B507B972E06)
2. 구절초의 화사함
![](https://t1.daumcdn.net/cfile/cafe/163CFF4B507B97312F)
3. 뀡의 비름의 오밀조밀함
![](https://t1.daumcdn.net/cfile/cafe/154E3A4B507B97310F)
4. 놎젓가락나물의 앙증맞음
![](https://t1.daumcdn.net/cfile/cafe/1248914B507B973217)
5. 동자꽃의 귀여움
![](https://t1.daumcdn.net/cfile/cafe/1246284B507B97321D)
6. 두메고들빼기의 화사함
![](https://t1.daumcdn.net/cfile/cafe/1550FC4B507B973209)
7. 둥근이질풀의 현란함
![](https://t1.daumcdn.net/cfile/cafe/1239214B507B973231)
8. 산오이풀의 개걸스러움
![](https://t1.daumcdn.net/cfile/cafe/1139714B507B973335)
9. 수리취의 강인함
수
10. 잔대의 수줍음
![](https://t1.daumcdn.net/cfile/cafe/146B9C49507B973328)
산행코스[성삼재에서 피아골 직전마을까지]
![](https://t1.daumcdn.net/cfile/cafe/0144E646507BA0B31D)
피아골의 가을
![](https://t1.daumcdn.net/cfile/cafe/153C4146507BA0B63A)
1930년대의 노고단의 헐벗은 모습
![](https://t1.daumcdn.net/cfile/cafe/19503746507BA0B612)
노고단의 가을
![](https://t1.daumcdn.net/cfile/cafe/16571E46507BA0B702)
노고단으로 향하는 천국의 계단길
![](https://t1.daumcdn.net/cfile/cafe/12546D46507BA0B90A)
노고단의 운무
![](https://t1.daumcdn.net/cfile/cafe/1254CA46507BA0BB09)
노고단의 가을
![](https://t1.daumcdn.net/cfile/cafe/11443C46507BA0BB2E)
노고단에서 바라본 은하수
![](https://t1.daumcdn.net/cfile/cafe/174E7C46507BA0BB17)
노고단 정상석
![](https://t1.daumcdn.net/cfile/cafe/11492C45507BA0BF32)
산행 표고차
![](https://t1.daumcdn.net/cfile/cafe/155DA345507BA0BF09)
중요한 일이 생겨서.....
피아골 마지막 단풍을 보고 싶었는데 아쉽습니다.
다음에 참석하도록 하겠음다.
담에 뵙겠습니다^^
집안 결혼식이 있어 담달로 예약
형님! 담달 예약 1번입니다
손님 2분 모십니다~~~
일기예보를탓해야할까요 비소식으로 왕창 꼬리내립니다 죄송^^ 5명담기회에~~
허걱! 밀물처럼 왔다가 썰물처럼 빠지는 겁니까!! ㅎㅎ 그래도 5명은 가는겁니다~~
지리산에 첫눈은 11월6일 5센티 왔심다.
11월11일도 밤에는 눈이 오다 새벽엔 진눈개비, 하산길엔 늦가을 분위기를 느낄정도의 비가 촉촉히 내리겠네요.
강우에 대비해야 할듯~
오지에 가서 뼈속까지 저리는 가을비는 맞기싫고..ㅠㅠ
피아골 주변에 안간곳 찾아서리..지도 다시 한번 보고...
형님! 눈 펑펑오게 전화좀 해주시죠!! 글고 가신다는 말이죠~~
스페셜 코스(B 코스) 만들어 주세염![별](https://t1.daumcdn.net/cafe_image/pie2/texticon/ttc/texticon2_25.gif)
루 안좋아지네요
![ㅠㅠ](https://t1.daumcdn.net/cafe_image/pie2/texticon/ttc/texticon29.gif)
발목이
계속 치료를 받지만 요즘 시작한 수영땜시 발차기 하느라 발목이 안맞는듯 하네요
ㅎ 수영하면 발목이 좋아져야죠?? 관리 잘하세요~~
좋은 제안으로 받아들이겠습니다. 당일 컨디션이 좋지 못한 분들을 위해 코스조정하여 A/B코스로 분할 진행하겠습니다. 위글 참조바랍니다.
참석자명단 [총 28분] -존칭생략
고촌 : 김포회장, 종민, 맥가이버+2 [5분]
작전역 : 현수, 순이, 승지손님2 [4분]
송내역 : 달~, 박근기, 일출이, 점프, 수민아빠, 불루매+1, 산누리, 향기, 현우, 미추홀, 타이완, 순이+2, 승지+2, 쁘이[19분]
작년손님1명내림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