話頭(화두) 잡지 말고 몸부터 이완시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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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나라 별나라를 오가는 시대에 살고 있는데도 수행에 관한 과학적인 지침서하나
만들어내지 못하고 있는 것이 한국불교의 현주소입니다. 많은 수행자들이 상기병으로 고통스러워하고 있으며
수행을 포기해야하는 처지인데도 상기병의 원인조차 명확하게 밝혀내지 못하고 있습니다.
상기병의 원인을 밝혀내지 못하니 당연히 치료방법을 모르는 것입니다.
상기병의 원인을 밝히지 못하는 이유는 아주 간단합니다.
몸과 마음이 부처가 된 사람이 없었거나. 부처가 되었다 하더라도
의학과 과학에 대한 전문지식을 갖춘 부처가 탄생하지 못했다는 것입니다.
그럼 이 글을 쓰는 필자는 의학과 인체물리학 등 과학적 지식을 갖춘 부처인가? 이에 대한 답은 아주 간명합니다.
나는 과학시대에 살고 있는 수행자로서 처음 화두를 잡고 수행을 하다
상기병에 걸려 죽음을 넘나드는 시련을 겪었으며 목숨을 건 수행정신으로 상기병이 발생하는 인체원리를 밝혀내었고
지금까지 순조롭게 수행을 하고 있으며 그동안의 수행과정에서 직접 체험한 것들을
인체물리학과 과학적으로 이를 입증한 후 후학들에게 남김으로서 수행을 하시는 많은 분들에게
작은 경험이지만 크게 활용하시라는 뜻에서 이 글을 남기는 것이며
받아들이고 아니고는 여러분들의 몫으로 남겨둘 것입니다.
그렇다면 나에게도 부처님들처럼 32상이란 물리적인 현상이 나타났느냐고 묻는다면
부처님의 32상도 相에 불과한 것이겠지만 나의 몸에서도 정유육계를 비롯한 물리적인 현상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그러기에 믿으셔도 좋을 것입니다.
화두를 들고 참선을 해보지도 않고 내가 이런 글을 쓰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먼저 밝혀두고자 합니다.
인간의 뇌세포를 뉴런이라고 합니다. 약 1천억 개의 뉴런들이 모여 있는 곳이 바로 머리입니다.
뇌는 각종 정보들을 처리하기 위해 많은 에너지를 소모하고 있는데 인체의 1.4%에 불과한 뇌가
전체 에너지의 20%을 소모하고 있는 곳이 바로 뇌입니다. 뇌세포가 필요로 하는 에너지가 무엇입니까?
바로 코를 통해 마시는 공기 중의 산소와 입으로 먹는 음식물입니다.
산소와 포도당은 혈액을 통해 머리로 공급하고 있습니다.
스트레스를 받으면 많은 양의 피가 머리로 올라갑니다. 즉 정보를 처리하기 위해 에너지가 필요하다는 것입니다.
생각이 많아도 많은 에너지를 소모시킵니다. 스트레스를 받거나 생각을 많이 할 때 뇌세포가 요구하는 대로
충분한 에너지를 공급해주기만 한다면 큰 문제는 발생하지 않겠지만
그렇지 못하게 되면 노르 아드레날린과 같은 스트레스 호르몬이 분비되어 혈관과 모든 민무늬 근육을 경직시켜
대장에 가스가 차는 등 전 기능을 상실하게 됩니다.
수행이란 끊임없이 움직이는 생각을 잠재워 몸과 마음을 편하게 하고자 하는 것입니다.
생각이 사라지면 몸이 이완됩니다. 몸이 이완되면 호흡이 깊어지는데 호흡이 깊어진다는 것은
많은 산소가 들어온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이며. 몸이 이완되면 모든 신경이 살아나고
혈액순환이 왕성해져 활성산소가 생성되지 않으므로 세포가 염증으로부터 해방되기 때문에
면역력이 높아 체내의 모든 질병들을 치료하고. 옥시토신. 세라토닌. 멜라토닌. 등 행복호르몬이 펑펑 쏟아져
물질을 갖지 않아도 행복을 느끼게 됩니다. 이렇게 되기 위해 수행을 하는 것입니다.
화두를 잡기 전에 먼저 몸을 충분히 이완시켜 폐 공간을 키워야 합니다.
코 입구에서부터 부비동을 비롯해 1차기도와 2차기도 등 호흡통로에 있는 염증을 제거하여
공기가 순조롭게 드나들 수 있도록 관리를 하셔야 합니다.
대장과 소장.그리고 위장을 부드럽게 하여 치골 쪽으로 내려가도록 하고 허리를 곧게 세워서
척수가 원활하게 흐르도록 몸 관리를 먼저 하셔야 합니다.
몸 관리가 잘되시면 마음은 자연스럽게 평화로움을 느끼게 됩니다.
호흡을 분당 10회 미만이 되도록 깊고 미세하도록 습관을 들여야 합니다.
이렇게 수행을 하시다보면 호흡이 깊어지고 호흡이 깊어지면 대장을 비롯한 모든 장기가
단전아래 성기가 있는 곳까지 내려가면서 폐공간이 최고치에 달하게 됩니다.
이때쯤이면 화두를 잡지 않아도 성기가 있는 부위에서 강한 물리적 자극을 받게 되므로
모든 의식이 그곳으로 쏠리게 되고 온 몸이 전류가 흐르는 것과 같은 참으로 황홀한 체험을 하시게 됩니다.
몸을 충분히 이완시키지 않고 화두참선을 하게 되면 수행초기에는 마음도 평온하고
몸에서도 기운이 움직이는 체험을 하시겠지만 시간이 흐를수록 수행이 깊어질수록 몸은 점점 경직되어갑니다.
몸은 굳어가고 있는데 화두를 잡고 있으니 충분한 에너지를 공급받지 못한 뇌에서는 신경전달물질이 분비되지 않아
조급증과 우울증 등 여러 가지 증세들이 나타나 마음을 탁하게 만들고 온 몸은 염증으로 범벅이 되어
얼굴과 가슴이 타들어가는 통증을 느끼는 수행자도 있습니다.
이러한 증상들이 화두를 잡고 수행을 했을 때 나타나는 현상입니다. 화두를 놓고 먼저 몸과 마음을 이완시켜보세요
이완의 참맛을 보시게 되면 여래의 그림자를 볼 것입니다.
이완요법에 대해서는 “참호흡선법”을 참고 하세요 많은 도움을 받으실 것입니다.
http://cafe.daum.net/kang119
첫댓글 감사합니다.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