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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진피해로 고통 받는 네팔 주민들을 위해 글로벌아동복지전문기관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이 긴급구호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는 가운데 전국에서도 특히 부산지역 주민들의 후원 열기가 뜨거워 화제다. 초록우산어린이재단 부산지역본부에 따르면 캠페인 시작과 동시에 초록우산 부산후원회 신윤은 후원회장은 1억원의 성금을 기탁했다. 부산지방경찰청 임직원도 1000여 만원의 성금을 모아 전달했으며, 부산 향토기업인 봉구비어도 고객들과 함께 모은 1000만원을 후원했다. 한국수력원자력고리원자력본부 대외협력처 환경관리팀은 최우수봉사팀 포상금 전액인 100만원을, 부산시소방본부 소속 자원봉사단체 119사랑의샘터도 직원 내에서 ARS 성금 후원 릴레이와 함께 자율 모금을 실시해 75만원의 성금을 1차로 전달했다. 이밖에도 ▲세미정공( 1000만원 ▲벡스코 300만원 ▲법무법인 해원 200만원 ▲동일케미칼 200만원 ▲한전KPS부산사업소 100만원 ▲영진강업 100만원 ▲치선종합건설 100만원 ▲세정상사 100만원이 후원 릴레이를 이어가고 있다. 대학생들의 활약도 눈에 띈다. 부산지역 대학생으로 구성된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부산지역 나눔홍보단’은 캠페인이 시작된 직후 주말부터 부산의 대표 관광지인 더파크, 아쿠아리움 등지에서 거리캠페인을 통해 가족단위 시민들에게 직접 ‘Do it for nepal 30일의 기적' 저금통을 배포하며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부산대, 동아대, 부경대, 신라대 학생들을 대상으로 네팔 아이들을 돕기 위한 모금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으며, 부산대 사회복지학과 학생들은 축제 기간에 모은 수익금 전액을 이번 네팔 긴급구호 캠페인에 후원하기도 했다. 네팔에 살고 있는 친구들을 돕기 위한 아동들의 참여도 이어지고 있다. 용소초등학교는 학생들이 직접 네팔 친구 돕기를 제안해 학내에서 나눔바자회를 진행했고, 학생들과 함께 교직원, 학부모도 후원 열기에 동참해 용소초 학생 및 교직원 1천여 명이 네팔 지진 피해아동들에게 희망메시지와 함께 성금을 모금해 전달했다. 수정삼성어린이집, 영일유치원, 동영유치원, 동래새싹유치원 원아 500여 명도 네팔 친구들을 돕기 위해 저금통 캠페인에 참여하기로 했다. | |
김문정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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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세계는 하나다. 남의 어려움을 그냥 보고 넘기지 않는 맘을 보다 더 많은 사람이 가졌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