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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는 최근 이 카페에 가입한 조슬기라고 합니다.
이쪽에 관심이 있어 우연히 가입하게 된 차...
어렵사리 용기내어 이런 글을 올려보내요.
전 이런 것들을 모으는 것이 취미였습니다.
옛날 물건, 옛날 동화책, 옛날 어린이용품(캔디실내화 주머니, 인형, 오르골, ...)
레코드판, 나무 가구, 구제 옷들, ....
(위 사진은 제가 가진 것들을 잘 반영 못 하네요. 그냥 일단 있는 사진...)
이런 것들만 모은 테마 카페를 차리고 싶은 마음도 있었고, 그저 그런 물건들이 좋아서 모은 탓도 있습니다.
그런데 제 방을 가득 메우는 이것들 때문에 이제 떠나보내고 싶은 마음도 있네요. 하지만 아직 미련을 다 버린 것도 아니고...
그래서
제가 사는 곳 가까운 곳에(서울 성북구 삼선동입니다. 대학로, 창신동, 종로 쪽)
1
작은 어린이 도서관이나, 카페 등이 있으면
한시적으로 기증하면 어떨지 하는 생각을 하고 있구요...
2
정말 만에 하나,
저와 비슷한 뜻을 가지신 분이 있고, 공간을 가지고 있는 분이 있다면
함께 어린이 도서관/카페 를 꾸려보는 것도 좋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연극 소품이나, 영화 소품, 어린이들에게 상상력을 자극하는 물건, 어른들의 향수를 자극하는 물건,
그런 느낌의 물건들이 많이 있어요. 사적인 취미로 모은 것들인데,
이십대 후반인 제가 부모님과 함께 살면서, 제 취미를 주장하며 "잡동사니"들로 집을 어지럽게 한다고
구박;도 많이 받고 있는 실정입니다.
좋은 아이디어나,
위에 제가 쓴 조건을 갖고 있으신 분, 그런 공간이나 사람을 알고 계시는 분은
그냥...
희망을 주는 차원에서 짧은 댓글이라도 써주시면 어떨까요 ? ^ ^
부탁드립니다. 도와주세요.
제가 사는 곳 가까운 곳 이라는 단서를 붙인 이유는,
제가 자주(혹은 종종) 들러볼 수 있었으면... 해서 입니다.
대중교통으로 30분 이내인 장소면 별 무리 없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