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라테는 지난주 도쿄 올림픽에서 고대했던 순간을 보냈지만, 앞으로의 올림픽에서도 자리를 차지할 매력이 있을까?
과거 2024 파리 조직위에서 가라테 채택을 거부했을 때, 그들은 이 스포츠가 오락적 가치와 젊은 관중들을 끌어모으는 능력이 부족하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파리 조직위는 대신 브레이크댄스를 추가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이는 프랑스 내에서의 가라테 인기를 감안했을 때 세계가라테연맹을 충격에 빠뜨렸다.
가라테가 거부된 이유는 IOC가 지향하고 있는 것이 청소년들이기에 쉽게 알 수 있다. 선수들이 가상의 상대와 경쟁하며 고정된 수비 공격 동작을 하는 '카타'의 경우, 참가자 21명의 평균 연령이 30세다. 이와 대조적으로 십대들은 스케이트보드 금메달 4개 중 3개, 클라이밍 금메달 2개 중 1개, 태권도 금메달 8개 중 2개를 따냈다. 이 종목들은 아마도 올림픽에서 가라테와 가장 가까운 라이벌일 것이다.
가라테의 또 다른 종목인 '쿠미테'의 경우 일반 시청자들에게 터치 게임처럼 보일 수 있다. 그들은 서로를 쳐다보면서 대부분의 시간을 발가락 끝을 이용해 뛰어다니며 빈틈을 찾는데 시간을 허비하고 있다. 그러다 순간적으로 펀치나 킥이 날라오면 너무 빨라 심판들이 비디오 리플레이를 보기 위해 시계를 자주 멈춥니다. 이와 함께 가라테를 즐기기 어렵다는 인식은 올림픽 결승전 그것도 결정적인 순간에 찾아왔다. 사우디아라비아의 타레그 하메디 선수가 할리우드 영화 같은 완벽한 가라테 킥으로 상대를 공격했지만 반칙패 처리되 의식 잃은 상대에게 금메달이 수여되었다.
첫댓글 야구랑 같이 퇴출
5cm 앞에서 멈춰야 점수가 되는 격투종목이라니 ㄷㄷ
폰투기 종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