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음 정거장에 내리지도 않으면서 문 앞이나 옆에서 길막 or 카드 태그기 가리고 있는 사람이 안 비켜줄 때
- 안 쪽 텅텅 비었는데 굳이 버스 앞쪽에 자리잡고 서서 길 막고 기사님이 안쪽으로 들어가달라고 해도 꿈쩍 않는 사람 볼 때
- 본인이 하차벨 실수로 눌러놓고 기사님이 안 내리냐고 물어볼 때 모른척 하는 사람 볼 때
○ 지하철에서
- 문 바로 앞에 자리잡고 사람들 내리고 탈 때 안 비켜주는 사람 볼 때
- 문 바로 앞에 서서 똥폼잡고 삐딱하게 서 있는 사람 볼 때 (꼭 내 바로 앞에서 이러고 있음. 진지하게 그러고 있음 멋있어 보이는줄 아는 건가??)
○ 공통
- 급한 일 있는거 처럼 안그래도 사람 많아서 답답한 공간 헤집고 1등으로 내려놓고 막상 급하지도 않은 사람 볼 때 (1등으로 안 내리면 죽는 병 걸린거 같음. 막상 내가 급한데 꼭 저런 사람들이 내려서 길 막음)
- 거북이 등딱지로 길막는 사람 볼 때 (본인 가방이 길 막는건 생각 안 하고 가방 밀치고 가면 겁나 째려봄)
- 서서 타는데 엉딩이 뒤로 쫙 빼고 서서 뒤에 사람들 지나다닐 때 안 비키는 사람 볼 때
- 냄새 나는 사람 (안 씻은 사람, 담배 찌든내 나는 사람)
- 흔들리지도 않는데 혼자 자꾸 몸통박치기 하는 사람
- 시끄러운 사람
- 아줌니 or 할머니들의 의도적인 신체 접촉 (자리 텅텅 비었는데 굳이 옆에 딱 붙어 앉기, 기둥형태로 된 손잡이 잡고 있는데 심지어 일부러 높게 잡고 있는데 굳이 내 손 잡는 경우)
대충 이정도인거 같은데.. 저기에 포함 되는 사람 매일 한 명은 보고 매일 빡치는데 제가 예민하고 화가 많은 건가요..? 빡쳐도 속으로 혼자 욕하고 마는데 이 화가 중첩되면 전혀 상관없는 주변 사람들, 특히 여자친구한테도 영향을 주는거 같아 고민입니다 ㅠㅠ 심하면 진지하게 정신과 치료도 생각중이에요
첫댓글 와 저도 그래요..
남을 바꿀 순 없으니 님이 바뀌셔야됨 너무 예민해지는거같으면 마인드컨트롤 필요하긴해요
짜증날수는 있는데 감당 안되면 그냥 참거나 흘리는게 도리
나만 그런게 아닌데 나만 나서서 분쟁이 생기면 남는거 없습니다.
화딱질 말고는.
지나치게 성질 나는건 스트레스 쌓인걸 표출할 곳이 필요해 보입니다.
저도 이런부분에 예민해서 얼마전에 차 질렀어요
지하철 내리는중인데 타는사람
안쪽에 자리 있는 앞에서 안 들어가는 거 개공감.. 미치겠음 답답해서
뚫고 지나가려면 내가 진상되는 느낌
사람들 줄서서 타고있는데 뒷문으로 타는놈도 꼴받음
위에 댓글 반응도 그렇듯이 보통 저런 상황이면 짜증은 나겠지만 본인이 생각했을 때 저런 것 때문에 주변인한테 영향이 갈 정도라서 문제라고 생각되시면 상담 받아 보시는 것도 괜찮을 것 같아요.
저도 그래요 대중교통 타면서 욕 안 하는 경우 한 번도 없음 ㅋㅋ
ㄹㅇ 이래서 차 샀음
저도 그럼....
저도 다 싫어해요! 대중교통 타면 정말 사람들이 싫어지는... 왜저렇게 멍청하고 답답하지??? 하고 살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