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정신문화의 수도’, 경북 안동
안동시(安東市)는
경북 중북부에 있는 도청 소재지로 한국에서 행정구역 면적이 가장 넓은 시이다.
동쪽의 태백산맥과 서쪽의 소백산맥에서 뻗어온 산지가 시역 전체에 이르고 있고, 낙동강이 이들 산지
사이를 지나 북동에서 남서 방향으로 흐르고 있다. 낙동강을
막아 형성된 안동호(安東湖), 그 지류인 반변천을 막아 형성된 임하호(臨河湖)로 인하여 호반의 도시가 되었다.
사방이
고도 200-300m의 산지로 둘러싸인 분지여서 여름과 겨울의 기온 차이가 크고, 연평균 강수량이 1,000㎜ 정도에 불과하여 과우지역을
이룬다.
영주시,
예천군, 봉화군, 의성군, 영양군, 청송군 등과 인접하여 예로부터 안동 문화권으로 분류되어 왔으며, 현재도 통근 및 통학권에 속하는 동시에
경제적으로도 같은 상권에 속해있다
안동은
유교문화의 본고장으로 전통문화의 유산이 풍부한 ‘한국정신문화의 수도’로
불리운다. 유림의
고장으로 유적, 유물, 사찰, 서원 등 많은 문화재가 있어 영남지방에서 경주 다음가는 문화재의 보고이다. 대표적인 전통문화관광지의 거점이자
유교문화의 요람이며, 조선시대의 풍습을 이어 온 곳으로, 특히 조선시대 건물과 민속품은 전국에서 원형이 가장 잘 보존되어
있다.
1976년 안동다목적댐이 준공됨에 따라 안동호가 관광자원으로 개발되고, 2010년에
하회마을이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되어 관광도시로 활기를 띄게 되었다.
안동이 많은 문화재를 지니고 있는 것은 오랜
동안 정치적으로 많은 혜택을 누린 지역으로 지역문화가 누적될 수 있는 역사적 환경 때문이다.
신라의
북부거점인 고태야군(古陀耶郡)이었던 안동이 정치적으로 혜택을 누리게 된 것은 후삼국시대에 왕건과 견훤과의 전투에서 비롯되었다. 당시
이 고을 사람 김선평, 김행, 장길 등이 고려 태조 왕건을 도와 공을 세운 결과 김선평은 대광(大光), 김행과 장길은 각각 대상(大相)에
임명되었다. 이로 인해 군(郡)이 부(府로) 승격되고 왕건이 안동(安東)이라는 지명을 하사하여 안동부(安東府)되었다.
명종
때에는 김삼, 효심 등이 여러 고을을 위협하고 약탈하자 안동부에서 군사를 보내 토벌하여 평정한 공으로 도호부(都護府)로 승격되었다. 신종 때이는
경주의 야벌초, 패좌 등의 반란을 안동도호부가 막아낸 공으로 대도호부(大都護府)로 승격되었다.
공민왕이
홍건적을 피해 이곳에 머물 때 고을 사람들이 정성을 다하여 대접하여 다시 안동대도호부로 승격되었다.
13세기
이래 개경을 중심으로 한 경기지역이 몽골의 침입으로 크게 황폐해지자, 안동지역은 국가의 물적·인적 기반이 되었고, 이 곳 출신의
김방경(金方慶), 권부(權溥) 등과 이들의 후예들이 고려 후기 사회의 지배세력으로 등장하게 되었다.
조선시대에도
1896년에
안동관찰부가 폐지될 때까지 안동은
고려시대와 같은 위치를 지켰다. 읍격을
그대로 유지하여 경상도의 중심지역으로 존재하였다. 그리고 세조 때 잠시 진(鎭)이 설치되어 부사가 병마절도부사(兵馬節度副使)를 겸하기도 하였다.
당시
안동의 토지는 척박했으나 풍속은 농상에 힘쓰고 예양과 절검을 중히 여겼다고 한다. 『경상도지리지』에
의하면, 안동부 지역은 호구수는 847호, 인구수는 6,859인이었다고 한다.
고려후기
이후 정치적, ·학문적으로 중시되었고, 수많은 인물이 배출되어 추로지향(鄒魯之鄕)으로 불렸다. 또 선비들의 동족마을이 많이 있어서 여러 성씨들의
명문이 대를 이어 살아 천년의 명촌(名村)이 존재한다고 할 정도였다.
임진왜란이
일어나자, 이를 극복한 이지역의 출신 유성룡(柳成龍)과 김성일(金誠一)의 활약이 두드러졌으며, 김해(金垓), 유종개(柳宗介) 등이 의병장으로
크게 활약하였다.
http://terms.naver.com/entry.nhn?docId=3574682&cid=58929&categoryId=58929
http://terms.naver.com/entry.nhn?docId=1720950&categoryId=43726&cid=43723
안동을
알차게 관광하려면 많이 다녀야 한다. 지역이 넓고 다양한 관광자원이 도처에 풍부하게 흩어져 있기 때문이다.
전통문화가
풍부하여 지역축제도 다양하다.
http://www.tourandong.com/main.htm
안동을 관광하는데 시티투어(City
Tour를 이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http://www.gbtour.kr/coding/main.asp
특산품으로는
안동포, 산약, 사과, 안동소주, 간고등어, 한우, 고추 등이 있다.
다른
지역에 없는 독특한 향토음식(찜닭, 간고등어, 헛제사밥, 식혜, 건진국수)들이 상품화하여 관광객 유치에 이용하고 있다.
http://www.tourandong.com/main.htm
안동의 주요 명소
하회마을
http://terms.naver.com/entry.nhn?docId=2055404&categoryId=42845&cid=42840
http://place.map.daum.net/7999373
세계탈박물관
http://place.map.daum.net/10865696
부용대
http://terms.naver.com/entry.nhn?docId=1999592&cid=42856&categoryId=42856
http://place.map.daum.net/7907799
안동호
성곡동에
있는 안동댐의 건설로 생긴 인공 호수로 소양호에 이어 우리나라에서 두 번째로 크다.
안동댐은
4대강 유역 종합개발계획의 일환으로 이루어진 다목적 수자원 개발 사업의 하나로 1976년에 완공되었다. 안동호는 와룡면, 도산면, 예안면,
임동면 등에 걸쳐 있으며 면적이 51.5㎢에 달한다. 안동댐은 다목적댐으로
높이 83m, 길이 612m이며 총저수량 약 12억 5천만이고 유역면적 1,584km2인 낙동강 본류를 가로막은 사력(砂礫)댐이다. 낙동강
수계에 처음 등장한 이 댐은 하류 지역의 연례적인 홍수 피해를 줄이고 농·공업용수 및 생활용수를 확보하기 위하여 1971년 4월에 착공,
1976년 10월에 준공되었다.
연간
9억 2600만 t에 달하는 각종 용수를 공급함으로써 구미·대구·마산·창원·울산·부산 등지에 혜택이 미치게 되었다.
이
다목적댐은 9만 kW 용량의 수력발전소를 설치하여 연간 l억 5800만 kWh의 전력을 생산하고 있는데 댐 하류지역에 역조정지(逆調整池)를
만들고 그 물을 이용한 양수발전(揚水發電)도 겸한다. 안동호 주변의 자연 경관이 수려하며, 이곳에 선착장이 있어 유람선을 이용할 수 있고
낚시터로도 유명하다.
안동민속촌과
민속박물관
http://terms.naver.com/entry.nhn?docId=2055417&cid=42840&categoryId=42845
안동민속박물관
http://place.map.daum.net/10589496
안동민속촌
http://place.map.daum.net/7990005
유교문화박물관
http://place.map.daum.net/21799098
도산서원
http://terms.naver.com/entry.nhn?docId=1720947&categoryId=43726&cid=43723
http://place.map.daum.net/7833000
이육사문학관
http://terms.naver.com/entry.nhn?docId=1720948&categoryId=43726&cid=43723
http://place.map.daum.net/8041337
병산서원
http://terms.naver.com/entry.nhn?docId=2055406&categoryId=42845&cid=42840
http://place.map.daum.net/7892417
봉정사
http://terms.naver.com/entry.nhn?docId=2055419&cid=42840&categoryId=42845
http://place.map.daum.net/7902267
제비원 석불
http://terms.naver.com/entry.nhn?docId=2055411&categoryId=42845&cid=42840
http://place.map.daum.net/8430881
안동벽화마을
http://place.map.daum.net/21173241
학가산온천
http://place.map.daum.net/79916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