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나는 내년애 시험 볼게 있어서
퇴근 후 공부하고 있어
(강제 갓생 중)
오늘은 문제 풀다가 너무 노답이길래 타로를 봤어…
참고로 난 타로쟁이여서 유사 점쟁이야. 🤣
(종교는 무교에 가까운 천주교, 성공회)
스터디 모임이 있는데, 다른 분은 200만원짜리 특강 과외를 받는다고 하길래… 나는 회사다니니까 그런거 할 시간이 안되거든. (평일에 진행)
그래서 독학으로 해야하는데 과연 내가 잘 할 수 있을까 너무 고민이기도 하고…
암튼 카드 세 장을 골랐는데, 하나는 블랭크 카드 (다시 하나 뽑으란 뜻 or 하얀색 뜻)가 떠서 하나 더 뽑았지
타로 : 심판 카드 , 절제 카드, 블랭크 카드, 페이지 컵스 카드
일단은 내가 노력한 만큼 평가를 받는다고 하니 다행이야.
내가 노력만 잘 하면 그 만큼 댓가는 확실히 준다고 하니까
그리고 공부도 흐트럼 없이 균형있게 하고 있는거 같지만, 그렇게 힘차게, 에너지틱 하진 않네. 그건 좀 아쉽지만 그래도 이건 장기적인 시험준비니까 오히려 이게 나을 순 있겠어.
블랭크 카드가 떴을때, ‘아직 내가 초보자 느낌, 본 궤도에 오르지 않았구나’ 느낌을 받았는데, 페이지 컵스 카드가 뜬거 보니 확실히 그런거 같네.. 나는 아직 초짜 수준… 이지만
그래도 확실히 좋은 기회가 온다는게 위안이랄까..?
주역카드도 뽑고, 오라클 카드도 뽑았어..
월급 들어와서 오라클 카드 더 사고 싶은데, 오라클 카드도 설명서 읽고 뭔 뜻인지 익혀야 하거든 (그래도 사고픔)
일단 ‘도망치세요’, ‘칭찬하세요’ 카드
너무 스트레스 받지 말라는 소리인데… 솔직히 스트레스 안 받을 수 가 없잖아. 머리 조금만 비우란 소리인데…
별보러 드라이브라도 갈까?
타로카드에서 절제 카드 떴다고 했잖아..? 절제카드가 그 만큼 신경쓰고 있다는 뜻이라, 내가 정말 이 시험에 엄청 정성들이고 있구나 싶어…
그래도 정말 위안되고 기분 좋았던건
내 자신을 칭찬하라는 카드.
아주 잘 하고 있으니 내 자신을 칭찬해 달래.
이 카드를 보니 눈물난다… 그래도 여태까지 헛짓거리 하지 않았구나….
주역 카드로는 천화동인 카드가 떴는데,
여러사람과 힘을 합치래… 주말마다 스터디 계속 가야하나…
ㅠ 싫은데
암튼
마지막 오라클 카드로는 조언카드로
나와는 정말 다른 성격/성질을 갖고있지만, 정면승부 해서 맞서싸우래.
힘들어도 나중에는 많은 도움을 준대 (혹은 별거 아닐 수도 있대)
사실 저 시험이 체육,의학이라 닥치고 외울게 너무 많고 범위도 너무 방대해서 강약 중간약이 안돼서 힘들거든 ㅠ
난 닥치고 외우는거 잘 못하거든. 어려워도 깊게 이해하는 스타일이라 사실 공부하는 스타일이 완전다른 시험이야…
그래서 그런가, 두번째 오라클 카드 조언점으로는
‘조상의 지혜를 활용하세요’래
구관이 명관이란 뜻이니, 기출문제 여러번 돌리는게 나으려나..
저 시험도 15년 부터 생겼으니 좀 기출문제는 쌓였을테니까…
후.. 좀 머리 비웠으니 내일 퇴근하고 또 달려야지.
내일은 운동 스킵하고 로드맵 진도빼는데 집중해야겠다.
회사 다니며 공부하는거 왜이렇게 힘드니… ㅠ
P.s. 우유 등업 하면 제너럴 리딩으로 타로 하나 준비해볼게
첫댓글 저두 퇴근하고 스카에서 공부하다가 집가는길이에욤,,!!
열심히사는 직장인들 화이팅😎🔥
오늘은 운동 안가고.. 아니 이번주는 그냥 다 집어 치우고 이거 진도 빼는데에 매달려야 할거 같아요.. ㅠ 너무 안일하게 계획을 세운거 같아요
복채 드리고싶어요...타로 봐줘링
타로 봐줄게..! 근데 어떻게 보면 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