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14일~ 1월 18일 사이에 오사카 교토를 다녀왔어요.
가족여행이었구요.
1일 (14일) : 시텐노지에서 도야도야마츠리를 하는 날이었어요. 마침 숙소가 텐노지 근처였기에 일정에 넣었답니다.
중학생정도의 남자애들이에요. 날씨가 아주 춥진 않았지만 겨울날씨에 물까지 뿌려대서 ㅠ.ㅠ, 하지만 도야도야마츠리에 참가한 학샏들 모두 좋은 추억이 되겠죠?
오후 일정은 쓰루하시 노베하노유에 갔었어요.
카페의 여러 분이 말씀하신대로 정말 깨끗하고 만족도가 큰 온천이었어요. 우리나라의 스파랜드정도에요.
15일 : 텐노지-> 히가시우메다->한큐우메다->한큐선으로 교토가기->금각사->은각사->교토고쇼->청수사->기온->텐노지
금각사(킨카쿠지)의 모습
은각사(긴카쿠지)의 모습
교토고쇼의 안내지도(아랫부분은 ㅠ.ㅠ)
교토고쇼의 정원의 일부
교토고쇼
겨울의 기요미즈데라는 삭막하기 그지 없었어요. 그리고 부분 공사중이었구요.
-교토와 오사카의 느낌
1. 이중창이 아니어서인지 방안은 썰렁하구요. 방음이 안된 탓에 넘 시끄러웠어요.
나머지 가족들은 괜찮다고 하는데 저는 여행 3일째 귀마개를 하고서야 잠을 잘 수 있었어요.
2. 오사카는 자전거의 천국이었어요. 자전가가 마치 사람보다 더 귀한 듯 해요. 보험을 들어서인지 사람 생각하지 않고 쌩쌩달려서 약간 괘씸하면서도 무서웠어요.
3. 오사카는 분리수거를 하지 않아서 편했어요(?) 봉투만 밖에 내어놓으면 되더라구요. ㅠ.ㅠ
4. 위급사항 대처능력이 뛰어나서인지 엠블란스 소리가 자주 들려요.(주위에 큰 병원 응급실이 있는 줄 알았어요.)
참고로,,,
저희는 요로비치하우스(오사카 민박)에서 숙박을 했답니다. ->후기가 좋아서 선택했는데 중심지에서 넘 멀구요.난바역 빨간색 미도스센에서 텐노지보라색다나마치선으로 갈아타서 4번역을 더 간 고마가와나까노역에 있더라구요.
(전 은혜네 하우스인줄 알고-홈페이지만 바뀐줄 알았는데 다른 곳이었어요ㅠ.ㅠ) 전 평점 60점이상은 주기 싫어요.
그래서인지 일본 서민층 체험까지 했답니다. ㅠ.ㅠ
일정을 소화하기위해 아침 7시에 출발해서 저녁 8시가 넘어서야 들어왔어요.
정말 여행보다는 MT라고 해야 하겠지요.
울 딸들의 쿠데타를 불량식품과 자판기음료수로 그때그때 막아가면서
지금 생각하면 정말~ 추억이 될 듯해요.
첫댓글 ㅋㅋ 오사카사람들 왠만해선... 분리수거 안하져.....아무리 정부에서 계도를 해도...ㅠ.ㅠ 분리수거 통을 마련해도...ㅠ.ㅠ
그렇군요. 우리나라도 재활용을 한다해도 제대로 하지 않아서 다시 해야 한다고 하더라구요.
첫번째 사진은 겨울인데도 춥게만 느껴지네요. ㅜㅜ
초겨울날씨예요..
오랫동안 밖에 있음 엄청 춥더라구요.
ㅎㅎ 축제군염.^^
네 도야도야(와글와글)마츠리 라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