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경] 2월 마지막날의 호수공원

[애기똥풀꽃]

봄내음 물씬 흘리며

삼월이가 코 앞에 있습니다.

호수공원에도

봄기운이 역력합니다. 

메타스콰이어길 옆으로

사진갤러리가 새로 문을 열었군요.

겨울나무도 겨울눈을 벗고

싹 틔울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학괴정

작년에 새단장 했었지요.

어처구니(잡상)가 4개나 되는 군요.

제일 앞은 삼장법사랍니다.

거위들은 이제 사람과 친해졌습니다.

바로 옆에서 곁을 주며 모델도 되어 줍니다.

연꽃습지 위로

석양이 물들었습니다.

황금연못 속으로 사람도 새들도

한 폭의 그림이 되어 빠져듭니다.

세느강의 다리에서..

나도 해바라기가 되고 싶었기에...

달맞이터에서

달을 기다립니다.

오늘은 낮달도 일찍 잠자리에 들었나 봅니다. 

칠엽수 열매가

해를 넘겼군요.

실한 모습으로 봄을 맞고 있습니다.

아이들의 해맑은 모습에서도

봄을 느낍니다.

호수공원 가는 길은

언제나 희망을 품습니다.

공원에서 행복을 느끼고 삶을 어루만집니다.

행복한 삶의 모습이 거기 있습니다.

2008/02/29

[강촌마을]

메타세콰이어 갤러리 보러 꼭 가봐야겠습니다.2월은 일도 많고 탈도 많았지만 붙잡고 싶어도 이미 지나갔네요.3월의 호수공원 작품으로 또 다시 만나길 기대합니다...

[애기똥풀꽃]

3월의 호수공원은 이제 유채색으로 피어날 거 같아요.. 이전에 무채색이었다면..^^

[발견이]

대포,,,, 영점 조준은 완벽하고, 이제 뽀샵까지 완벽히 배우셨으니 앞으로가 정말 크게 기대됩니다.

[애기똥풀꽃]

ㅋㅋㅋ 뽀샵 지대루 한 번 써먹어야 할텐데...^^

[queen]

순간 깜짝 놀랐다는.. 사진이 하도 멋져서요~ 프로의 향이...

[애기똥풀꽃]

열심히 사진 공부하고 있답니다...그런데 도무지 늘지 않는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