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간 36회 차 소백산 구간(고치령 국망봉 어의곡)
시작부터 기대였습니다..
트럭을 타고 시작하는 구간.... 대간산행을 트럭을
타고 가서 시작한다고??.. 올~~ㅎㅎ
뭔가 재미있을 거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 뭔지 모를 기대를 안고 트럭 타고 도착해서 시작된 산행은 소백의 능선자락에서 지리를 떠올리며
행복했으나, 세찬 소나기 세 번을 맞으며.. 물 들어가 무거워진 등산화를 끌고 비로봉을 빗속에 바라보다
아쉬움에 발길을 돌리고,
후지고 후졌던 후지 내리막만큼이나,
길고 긴 너덜을 지나 끝났습니다..
그리고 생택쥐베리의 야간비행을 떠올린 산에서 올라오는 달님~~... 낭만 충만한 달~ 님
낭만이고 뭐고 산행은 실전이었습니다..
퍼붓는 소나기 속에... 모두 안전한 하산.. 귀가..
고맙고 감사한 하루였습니다..
개고생 상그지꼴이 떠올랐지만..
자연 앞에서 겸손해야 함을 생각게 해 준
소중한 산행이었습니다..
소백아~~ 그 빗속에도 난.... 반~~ 했어~~~^^
첫댓글 소백아~~
여름에는 다시는 너에게는 절대 안 간다..
그리 알아라~~
19.7.21에도 얼굴이 따갑도록 세찬 소나기(엄청퍼붐)에 개 고생을 하였는데.
그리고 23.8.20에도 소나기에 세번의 낙뢰로 통닭 구이가 되어 국망봉 표지석 앞에 나 뒹굴뻔 했다네.
소백아~~
눈꽃산행은 한번 생각 해볼께~~
회장님~~
저는 비맞으면서도 웃음이 터져나왔습니다~~ 헤헤.. ㅎㅎ
그치만 저도 낙뢰는 사절입니다.. ㅋ
올 1월에 그 눈밭에서 미쳐 날뛰었던걸 생각하니... 겨울에 또 뛰쳐가고 싶어졌습니다~~~😜
늘.. 바쁘시고.. 늘.. 모두를 살펴주고 애써 주심에 그저 감사합니다....
좋은 하루 보내세요~~^^
이런! 후미대장 역할이 최후에 1인인것을... ㅎㅎ 총무님 수고하셨습니다
앗~~ ㅎㅎ.. 헤헤헤... 용서하시어요..
가끔 2%부족 합니다..
글두 어쩌다.. 뜨문뜨문 입니다..ㅋㅋ
운영위원장님이시며 후미대장님
수고 많으셨습니다~~^^
저는 비 내리는 소백이에게 반할 준비가 되어있지 않아요.
그니까...하늘바라기님...승..!!
그 생각이시면 제가 승은 맞습니다~
비 내리던 소백이도 저는 좋았습니다~~^^
그동안 산행중 폭설ㆍ폭우ㆍ낙뢰ㆍ땡볕ᆢ등등 경험을 하였지만 요번 소백산구간은 당분간 기억에 남을듯 합니다 ㆍ등산화는 장화가되어 질척이고 습하고 더웠지만 그래도 행복한산행 였습니다 훗날 이런산행이 기억날거 같습니다 함산했던 모든분들 감사드립니다 ㆍ항상 긍정 에너지 총무님 화이팅 입니다~~^^
짱대장님~~^^..... 비로봉을 가겠다는 저를 같이 가주겠다 하시다 먼저 가셨고
끝내 못가고 내려가는중 만남은 무지하게 반가웠습니다~~ ㅎㅎ...정말 기억에 남을 산행입니다.. 늘.. 수고 많으십니다..
오늘도 화이팅~~~!!!🍀🍀✌️
나는 아무것도 모르겠고 총무님 웃는 모습이 덩달아 나를 웃게만드네요
산나그네님~~
그 날 주신 밥과 김의 힘으로 빗속에서도 웃으며 다닐수 있었습니다..
빗속에 고생 많으셨습니다..
담번 산행에도 웃으며 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
트럭에 타고 가시는 회원님들 웃음이 한없이 해맑아요~
총무님이야 말 하면 입 아프고 ㅎ
수고 많으셨어요~^^
가을하늘님~~~ 헤헤헤...ㅎㅎ🤗
아주 트럭에서 어찌나 웃음터지던지요~~ㅋㅋ...
월출산에서 뵙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