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학술대회: 동북공정 전후 중국의 한국사 인식(2008. 3.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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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북공정’ 전후 중국의 한국고대사 인식

 일 시 : 2008년 3월 14일(금)  오후 1시

 장 소 : 서울역사박물관 강당

 주 최 : 국사편찬위원회

 주 관 : 한국고대학회

모시는 글

만물이 소생하는 새 봄이 왔습니다. 우리 사회는 새 정부의 출범과 함께, 개개인에게도 한 해를 보람차게 보낼 준비가 이루어지는 시기라 생각됩니다.

이번에 국사편찬위원회에서는 한국고대학회와 함께 중국의 이른바 ‘동북공정’을 되돌아보는 기회를 갖게 되었습니다. ‘동북공정’은 2002년 초부터 2007년 초까지 5년에 걸쳐 수행되었으며, 이를 통하여 중국은 한국고대사를 왜곡하여 물의를 일으킨 바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동북공정’ 전후 중국의 한국고대사 인식｣이라는 주제로 국사편찬위원회에서 간행한 한국고대사 관련 자료를 중심으로 중국의 한국고대사 인식을 고찰하고, 중국의 근현대 연구에서 보이는 한국고대사 인식을 종합적으로 검토하여 보았습니다.

중국 학계의 ‘동북공정’은 외형적으로는 종료된 것 같지만, 사실은 이른바 ‘요하문명론’을 비롯한 새로운 형태로 전개되고 있는 실정입니다. 따라서 이번 학술회의를 통해 중국이 수행한 ‘동북공정’의 성과를 통시대적으로 검토하여 그 허구성을 밝히고자 하는 것입니다.

‘동북공정’과 관련하여 우리 학계에서는 그 동안 많은 대응 연구 업적을 축적하여 왔습니다. 이번의 학술회의 또한 그러한 작업의 일환이기는 하나, ‘동북공정’에 의한 연구 결과를 총체적으로 평가하는 의미가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발표와 토론을 맡아주신 여러 선생님들의 노고 덕분에 학계의 논의에 더욱 활력을 불어 넣을 것이라 기대합니다.

여러 가지로 바쁘시리라 생각되오나, 본 학술회의가 소기의 성과를 거두어 중국의 ‘동북공정’의 허구성을 논리적으로 밝혀 더 이상 역사 왜곡이 이루어지지 않도록 관련 연구자 여러분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2008년  3월

국사편찬위원회  위원장   유 영 렬

한국고대학회  회  장   최 광 식

13 : 00〜13 : 30  등    록

13 : 30〜13 : 50  개    회         사회 : 정운용 (고려대 고고미술사학과)

국민의례

개 회 사 : 최광식 (한국고대학회 회장)

환 영 사 : 유영렬 (국사편찬위원회 위원장)

【발표 및 토론】                 진행사회 : 박대재 (고려대 한국사학과)

14 : 00〜14 : 30  제 1주제

中國 古文獻 資料에 비쳐진 韓國古代史像

- 國編 󰡔�韓國古代史料集成 : 中國篇󰡕� 資料를 中心으로 -

‣발표 : 박경철 (강남대학교 교양학부)

‣토론 : 공석구 (한밭대학교 교양학부)

14 : 30〜15 : 00  제 2주제

中國 正史 4史에 보이는 韓國古代史 認識

- 國編 󰡔�中國正史 朝鮮傳󰡕�에 基礎하여 -

‣발표 : 정운용 (고려대학교 고고미술사학과)

‣토론 : 이도학 (한국전통문화학교 문화유적학과)

15 : 00〜15 : 10  휴    식

15 : 10〜15 : 40  제 3주제

中國 學界의 韓國上古史 認識

- 古朝鮮史ㆍ夫餘史를 중심으로 -

‣발표 : 시노하라 히로카타 (일본 코베연구소)

‣토론 : 오강원 (동북아역사재단)

15 : 40〜16 : 10  제 4주제

동북공정 이후 중국의 한국고대사 인식

- 고구려사 · 발해사를 중심으로 -

‣발표 : 최광식 (고려대 한국사학과)

‣토론 : 조인성 (경희대 사학과)

16 : 10〜16 : 30  휴    식

종합토론 사회 : 서영수 (단국대 역사학과)

16 : 30〜17 : 30  종합토론

17 : 30          폐    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