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여인원 > 김종희연출님. 이대승님. 임정님. 김설희. 신진욱. 김태윤. 이선희. 김기용.
구윤경. 김나리. 문슬기. 고형래.
(한얼 식구분들이 응원하러 와주셨습니다.)
원래 1장과 8장 연습이 예정되어 있었으나, 전체적으로 연습이 진행되었습니다.
스트레칭과 한강수 타령으로 신체훈련을 마치고 본격적인 연습에 들어갔습니다.
배우 스스로 연기 도중 감정을 끊지 맙시다!
가장 안좋은 습관이며 무대 위에서도 호흡이 끊어질 수 있습니다.
- 1장
장례식 > 장사익 (하늘가는길)
음악이 흘러나오고 종이 3번 울면 blue 조명이 서서히 들어오고 가족들이 차례로 들어옵니다.
음악에 맞추어 걸음걸이에 무게를 가지고 등장.
정호 : 장례식장 입구에 다는 것을 들고 등장.
정길 : 영정사진.
정숙 : 캐릭터의 성격을 가지고 등장 (그러나 가볍지 않게)
정길처 : 상 앞쪽을 들고 등장.
정호처 : 상 뒤쪽을 들고 등장.
모두 등장을 마치면 마지막 정호가 자리를 잡을때까지 기다렸다가 함께 자리에 앉는다.
본래 조명이 켜지면 정호와 정길의 대사.
< 배우 코멘트 >
: 정길처
춘식과 이장이 퇴장하고 나면 그 뒤를 따라나와 3장에서 보여주었던 불쌍하고 가난에 찌든 모습을 보여줄 것.
성격이 너무 강해졌다. 좀 더 불쌍하게.
첫 대사 "육개장이 다 떨어졌다는데." 치기 전 정호처와 육개장에 대해 상의하는 모습을 보여줄 것.
오랜만의 연습 참여로 인해 습득하지 못한 부분이 많습니다.
브라킹 정확하게 숙지할 것!
: 정호
대사 전 포즈가 너무 길어서 루즈하고 대사를 잊어버린것처럼 보인다. 주의할 것.
: 정호처
첫 대사 "동서! 여기 커피없어?" 장례식장의 정적을 깰 수 있도록 최대한 얄밉고 재수없게.
: 형자모
등장해서 끝까지 대사에 호흡을 놓치 않고 쭈욱~ 밀어주어야만 " 워매~ 뒷골이 금새 뻣뻣해지네." 대사가 나올 수 있다.
허리를 바짝 세우고 고개 팍! 제칠 것.
본인 혼자서 감정을 느끼고 있더라도 겉으로 표현해내지 못하면 관객은 알지 못한다.
함께 공유할 수 있는 감정을 만들어 낼 것.
: 목사
"모두 다같이 고인을 위해 기도합시다. 그냥합시다"
수그러지지 말고 정확하게 관객들에게 대사를 전달할 것.
조문객들이 함께 기도하지 않아서 어색하고 뻘쭘함에 그냥 하자고 말한다.
관객으로부터 시선을 피하지 말고 정확히 줄 수 있도록!
긴장하지 말고 high톤으로.
- 2장
정숙이 정은이에게 대사 치기 전 혼자라는 모습을 보여주고 슬픔 가지고 갈 것.
정은이와 통화도중 슬픔에 목이메어 가슴으로 대사칠 것.
호흡을 안으로 먹으면서 가슴 아프게.
- 3장
정숙이 본래의 해맑은 모습을 잃지 마세요!!
- 6장
: 정길처
당당하지 못한 모습. 정길이가 자신이 정숙이 누나를 책임지겠다고 하자, 당황해서 왜그러냐며 정길에게 눈치준다.
: 정은
시선을 굳이 형제들에게 주지 않고 눈빛만으로도 감정을 표현해낼 것.
: 정호처
"아참, 지윤이가 그러는데 막내아가씨 핸드폰번호를 안다고 하던데?"
쌍커풀 수술과 보톡스를 맞은 상태기 때문에 대사를 안할때도 그런 모습을 보여줄 것.
얼굴을 당겨준다던가 최대한 재수없고, 자기와는 상관없는 이야기를 한다는 듯 이방인의 모습으로.
- 7장
: 정은
몸을 관객에게 open 시킬 것.
: 정숙
처음 등장. 정은을 끝까지 째려보면서 등장. 덥고 짜증나고 정은에게 화가 나 있다.
- 8장
: 원장님
첫 등장 약간 어색합니다.
조명이 켜지고 자연스럽게 등장해서 아이들을 그윽한 눈으로 바라봐주고
아이들이 퇴장하는 것을 지켜보고 "날씨 참 좋다." 편안하게 대사 치고 빗자루질!
몸이 너무 경직되어 있습니다. 연습 전 스트레칭을 통해 몸을 편안하게 릴렉스 시키세요.
전체적으로 많이 좋아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좀 더 노력하고 연구해서 좋은 모습으로 무대에 설 수 있도록 노력합시다!
수고하셨습니다 ^ ^
첫댓글 일주일만에 우리 마누라랑 재회하던 날!! 연구하고 노력하고 이것이 일상이 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