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공산 왕건길 종주 1~4구간
(1~2구간)
팔공산의 새로운 명품길 ‘왕건길’을 아시나요
□ 날 짜 : 2023. 2. 2.(목)
□ 인 원 : 나홀로
□ 교통편 : 자가용
□ 코 스
【왕건길 1구간(용호상박길) : 4.3km / 41분】
신숭겸장군유적지 대곡지 대원사 소원만디언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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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44 1.1km 11:09 1.8km 11:38 0.6km 11:49
(25분) (29분) (11분)
소원만디언덕 왕건전망대 열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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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49 0.4km 11:56 0.4km 12:09
(7분) (13분)
※ 대곡지 시가 있는 산책길 시 감상으로 5분 지연, 전망대에서 5분 휴식
【왕건길 2구간(열린 하늘길) : 4.5km / 1시간 49분】
열재 하늘다리 거저산 하늘마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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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9 1.5km 12:44 0.9km 13:09 0.7km 13:30
(35분) (25분) (21분)
하늘마루 부남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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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30 1.4km 13:58
(28분)
※ 열재 지나 4번째 쉼터와 거저산 정상에서 각각 5분 휴식
【왕건길 3구간(묵연 체험길) : 5.4km / 1시간 46분】
부남교 중심재 통시바위 발바닥바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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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58 0.8km 14:11 1.15km 14:46 0.7km 15:24
(13분) (35분) (38분)
발바닥바위 갈림길 물넘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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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9 0.15km 15:24 2.6km 15:44
(5분) (20분)
※ 통시바위 지나 쉼터에서 5분 휴식
【왕건길 4구간(문화예술길) : 2.9km / 44분】
물넘재 공산초등학교뒤 백안삼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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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44 2.4km 16:20 0.5km 16:28
(36분) (8분)
▶ 상세한 일정
09:45 경산역 출발
09:55 동대구역 도착
10:02 동대구역 지하도2 정류장 401번 승차
10:33 팔공보성아파트건너 버스정류장 하차
- 왕건길 1구간 트레킹 시작-
10:44 신숭겸장군 유적지
11:09 대곡지
11:25 원모재
11:36 대곡재
11:38 대원사
11:49 소원만디언덕
11:56 왕건 전망대
12:09 열재
- 왕건길 2구간 트레킹 종료-
- 왕건길 3구간 트레킹 시작-
12:44 하늘다리
13:09 거저산 정상
13:30 하늘마루
13:58 부남교
- 왕건길 2구간 트레킹 종료-
- 왕건길 3구간 트레킹 시작-
14:11 달성서씨 중심재
14:35 팔공산 둘레길과 왕건길 갈림길(부남교에서 2.8km, 물넘재까지 2.6km 지점)
14:46 통시 바위
15:19 발바닥 바위
15:24 갈림길(부남교에서 2.8km, 물넘재까지 2.6km 지점)
15:44 물넘재
- 왕건길 3구간 트레킹 종료-
- 왕건길 4구간 트레킹 시작-
16:20 공산초등학교 뒤
16:28 백안삼거리
- 왕건길 4구간 트레킹 종료-
16:42 공산초등학교 앞 정류장 급행1번 승차
17:11 동대구역 지하도1 정류장 하차
17:45 동대구 출발
17:55 경산역 도착
왕건길은 대구 동구청이 왕건 설화를 바탕으로 국토교통부 전국 누리길 조성 공모사업에 선정된 ‘팔공산 왕건길’을 만들었다.
고려 태조 왕건과 후백제 견훤의 동수전투(지금의 지묘동) 설화를 바탕으로 총 35km, 8개의 코스를 2012년 5월 8일 개설되었다.
8개 구간은 주제별로 용호상박길, 열린 하늘길, 묵연 체험길, 문화예술길, 고진감래길, 호연지기길, 가팔환초길, 구사일생길로 나누었다.
• 1구간(용호상박길) : 왕건과 견훤이 나라의 명운을 걸고 격렬한 전투를 펼쳤다는 의미다. 임도를 따라 완만하게 이어지는 길이며 팔공산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왕건길 전망대가 있다.
신숭겸장군 유적지~(1.1)~대곡지~(1.8)~대원사~(0.6)~소원만디언덕~0.8)~열재까지 4.3km
※ 대곡지 데크길 왕건길 포함(100m)
• 2구간(열린 하늘길) : 왕건이 견훤의 군사에 패해 도주하다가 날이 어두워 길을 잃고 헤매던 중 다행히 숲 사이로 하늘이 열려 길을 찾아 도망갔던 길로, 거저산과 하늘마루를 지나며 보는 팔공산 풍경이 일품인 구간이다.
열재~(1.5)~하늘다리~(0.9)~거저산 정상~(0.7)~하늘마루~(1.4)~
부남교까지 4.5km
• 3구간(묵연 체험길) : 산길을 걸으며 자연을 느끼고 침묵하면서 묵연(默然)을 통해 자아를 성찰해 보는 길이다. 소나무 숲 사이로 산허리를 돌아 오르도록 길이 나 있다.
부남교~(0.8)~달성서씨 중심재~(0.7)~왕건길과 팔공산 둘레길 갈림길~(0.45)~통시 바위~(0.7)~발바닥 바위~(2.75)~물넘재까지 5.4km
• 4구간(문화예술길) : 동화사 옛길, 과거길, 방짜유기박물관 등 전통 문화유산을 둘러볼 수 있는 길이다.
물넘재~(0.5)~도학교~(0.8)~방짜유기박물관~(동화천 따라 2.0km)~백안삼거리까지 3.3km
또 다른 4구간 물넘재~(능선 따라 2.4km)~대구 공산초등학교~(0.5)~백안삼거리까지 2.9km
• 5구간(고진감래길) : 처음 걸을 때는 거친 숨을 들이쉬지만 주 능선에 오르면 즐거움이 더하다는 뜻과 왕건이 견훤을 피해 고생 끝에 도피에 성공했다는 의미를 담고 있는 길이다.
백안삼거리~(1.2)~깔딱재~(1.3)~돼지코~(1.8)~새터마을~(0.9)~평광종점까지 5.2km
• 6구간(호연지기길) : 요령봉에 올라 호연지기를 기르면서 주변 경관을 보며 감탄하게 된다. 요령봉에서 안심·반야월 일대를 조망할 수 있고, 첨백당과 평광 사과나무길 등 볼거리가 많은 구간이다.
평광종점~(0.3)~첨백당~(1.8)~옥골재~(0.8)~요령봉~(2.1)~매여 종점까지 5km
• 7구간(가팔환초길) : 왕건이 하늘에 제를 올린 곳으로 가산·팔공산·환성산·초례산이 한눈에 들어와 장관을 이룬다고 해 앞 글자를 따와 ‘가팔환초’ 길이라는 이름이 붙여졌다.
매여 종점~(0.5)~경북대학교 대구학술림~(2.8)~초례산 3.3km
• 8구간(구사일생길) : 왕건이 견훤의 추격으로부터 안심할 수 있는 곳에 도피해 구사일생으로 살아났다는 뜻으로 현재에도 ‘안심安心’으로 불리는 지역이다.
초례산~(0.8)~포토존~(2.6)~동곡체육시설~(0.6)~동곡지까지 4km
※ 동곡지~(2.3)~안심역까지 2.3km
▲ 오늘 왕건길 트레킹 코스는 1구간 신숭겸 장군 유적지 출발하여 대곡지 ~ 원모재~ 대원사 ~ 만디체육시설 ~ 왕건 전망대 ~ 열재까지 1구간이 끝이나고 2구간 하늘다리 ~ 거저산 ~ 부남교까지 2구간 종점이자 3구간 시작점에서 중심재 ~ 통시바위 ~발바닥 바위 ~ 물넘재까지 3구간 마치고 4구간 A코스(방짜유기박물관 경유 코스)와 B코스(공산초등학교 가는 능선길) 중 나는 B코스로 백안삼거리까지 총 약 17km 거리이다.
『신숭겸 장군 유적지』
고려대사 장절공 신숭겸 장군의 유적은 대구광역시 동구 지묘동에 있으며, 대구광역시 기념물 제1호로 지정되었고, 장절공의 위패와 영정이 모셔져 있는 표충사와 순절단, 충렬비 등이 있다. 홍살문 뒤로 있는 순절단은 927년(태조 10년), 고려 태조 왕건과 견훤의 공산 동수전투에서 왕건이 대패하여 위기에 처하자 신숭겸 장군이 기지를 발휘하여 왕건을 피신시키고 싸우다 전사한 자리에 태조 왕건이 장군의 죽음을 애통히 여겨 피 묻은 의복 등을 수습하여 혈단을 쌓은 것으로, 일명 표충단 이라고도 한다. 그 후 1819(순조 19년) 신의직이 묵은 제단을 중수하고 고려장절 신공순 절지지라 새겨진 순절비를 건립하였다. 여름이면 단소(壇所)를 에워싼 400년 정도 수령을 가진 백일홍 고목에 꽃이 만발하여 역사의 덧없음과 함께 아늑하고 포근함을 느끼게 한다.
▲ 신숭겸 장군 유적지 앞 왕건길 자연석에 청색 화살표로 진행 방향을 알려 준다.
▲ 왕건길 1구간은 대구 올레길 2코스(한실골 가는길)과 같이 간다.
▲ 스토리와 함께하는 왕건길
▲ 태조 왕건 나무
▲ 유적지를 둘러보고 옆문으로 빠져나오니 팔공산 왕건길 시작 지점이다.
▲ 지묘2교 앞에 왕건길 종합안내판이 있다.
▲ 왕건길 안내판 옆 시멘트 길을 따라 1구간을 출발한다. 왜 1구간 표지석이 없지?
▲ 얼마가지 않아 도로 좌측 축대위에 자리한 "영모재" 앞을 지난다.
▲ 정심굿당과 지묘굿당 앞을 차례로 지나 녹색건물의 탐방센터 앞 왕건길 표지석과 이정표가 있다. 각 구간의 시점과 종점에는 이와같은 표지석이 설치되어 있는데 신숭겸장군 유적지 앞에 설치되어야 하는 것 같다.
▲ 1구간 용호상박길은 고려 태조 왕건과 후백제 견훤의 동수전투장을 테마로 조성한 길로 신숭겸유적지에서 열재까지 4.3 ㎞코스이다.
▲ 넓은 비포장 임도를 따라 오르면 오른쪽에 작은 저수지인 대곡지 못이 자리하고 있다.
▲ 임도길을 벗어나 대곡지 못둑으로 따라 가면 이정표가 있고 데크길이 시작된다.
▲ 대곡지 시가 있는 산책길 시 감상
▲ 데크길에는 벤치쉼터와 전망대, 왕건에 얽힌 대구 지명의 유래(야사, 전설) 안내판이 있다.
▲ 데크길를 따라 임도로 빠져나오면
▲ 대곡지 에코갤러리와 팔공산 왕건길 안내문이 나란히 서 있다.
▲ 임도를 따라 올라가면 주택 담장에 왕건길 벽화가 그려져 있고 "원모재" 사당이 자리하고 있다.
원모재는 최휘인(催諱認)이 임란때 공산(公山)의 의병장으로 혁혁한 전공을 세우고 종전후에 은둔생활을 하신 곳이라고 설명하고 있다.
▲ 완만한 임도 따라 10분을 오르니 체육공원이 있는 대곡재이다.
▲ 체력단련장을 지나면 포장도로로 바뀌고 계곡 좌측에 "대원사"가 위치하고 있다. 허름한 가정집 같다.
▲ 보기 드문 임도길 모습
▲ 2005년도에 지묘동에서 내동까지 1km구간에 녹색임도를 신설했다한다.
▲ 대원사에서 약 600m 임도길 올라가면 널찍한 공터에 자리잡은 "만디 체육시설"을 만난다. "만디"는 경상도 말로 "꼭대기"를 말한다.
▲ 만디체육시설에서 400m쯤 모퉁이를 돌아나가니 임도 우측에 "왕건길 전망대"를 만난다.
▲ 팔공산 주능선이 한눈에 들어온다.
▲ 투명 스크린에 번호를 매겨 봉우리 이름을 알기 쉽게 만들어 놓았다.
▲ 전망대를 지나 꾸불꾸불 임도길
▲ 팔공산 둘레길 이정표가 있는 갈림길을 만난다.
▲ 대구올레 2코스와 왕건길 팔공산 둘레길 3개의 코스가 맞나는 지점 "열재"에 닿는다.
▲ 왕건길 1구간의 종점이자 2구간의 시작점 표지석
▲ 신라시대 영천에서 능성재 넘어 미대동을 지나 이곳 고개를 넘어 대구로 가는, 중요한 길목이었다. 열 사람이 다닐 정도로 넓은 길이라 열재라 불렀다는 설과, 산세가 험하고 산적이 많아 10명 이상 모여서 고개를 넘었다는 설이 있다.
▲ 열제에서 하늘다리 방향 왕건길 표시판 앞을 지나 목계단을 따라 2구간을 출발한다.
▲ 왕겅길 왼쪽편에는 노태우 생가가 있는 용진마을이 내려보인다.
▲ 하늘다리에 닿기전에 4번째 벤치 쉼터에서 5분 쉬어간다.
▲ 열재를 지나 35분쯤 "하늘다리"를 만난다.
▲ "하늘다리"는 내동과 신용동 임도 개설로 끊어진 능선길을 이어진 다리이다.
▲ 하늘다리에서 임도로 내려서면 팔공산둘레길에 맞난다.
▲ 임도에서 왕건길은 왼쪽 거저산 방향으로 이어진다.
계단이 놓인 입구에 ‘거저산’으로 표기한 이정표가 있고, 왕건길을 표시한 리본이 걸려 있다.
▲ 거저산 올라 가는 길에 소나무에서 진액인 송진이 나와요
▲ 하늘다리에서 25분 후 통나무 벤치가 있는 거저산(520m) 정상에 닿는다.
▲ 정상에서 5분 쉬어 부남교 방향으로 하산길 모습
▲ 봉우리를 올라서니 ‘하늘마루’ 푯말이 나무에 걸려 있고 산불감시초소가 있다.
▲ 초소앞에 이정표에는 열재에서 3.1km지점이고 부남교까지는 1.4km 남았다고 한다.
▲ 하늘마루를 지나 완만한 내리막길 소나무 숲길이 너무좋다.
▲ 소나무에 기댄 왕건길 표시판을 지나
▲ 팔공산 둘레길과 맞나는 임도에 도착한다.
▲ 부남교에 도착하니 경찰과 119 구조대와 많은 사람드로 북적이고 있다.
미나리 먹고 가는길에 suv 차량이 골목길에 사고가 난것같다.(여기 농원 입구에서 사고)
▲ 2구간의 종점이자 3구간의 시점인 "부남교" 앞 왕건길 표지석
▲ 여기서 걷기를 마친다면 부남교 앞 버스정류장에서 약 2시간 간격으로 운행하는 팔공1번 버스를 타거나, 2.5km를 걸어 나가면 미곡교 앞 버스승강장에서 수시로 지나는 버스를 탈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