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 Story 기자단은 2023년 3월 16일(목) 오전 11시 인천중구자원봉사센터 영종분소를 방문하였다. 영종분소는 지난 2월 13일 하늘문화센터에서 운남동우체국으로 이전에 따른 자원봉사 활동프로그램의 제반 사항을 알아보기 위함이었다.
건물 3층에 위치한 사무실로 향하는 복도를 따라 걸음을 옮기니, 누룽지의 구수한 냄새가 코를 자극한다. 「누룽지에 반하다」 프로그램이 진행되고 있음을 직감할 수 있었다. 영종분소 직원들과 반갑게 인사를 나누고, 구수한 냄새가 풍겨오는 곳을 먼저 찾아가니 자원봉사자들이 누룽지를 만들고 있었다. “안녕하세요! 고생이 많으십니다. 화이팅!” 서로 인사를 나누었다.
'누룽지에 반하다' 활동은 자원봉사자가 누룽지를 만들어 인천중구자원봉사센터 영종분소로 보내면, 센터에서 재가공을 통해 취약계층에게 전달되어 간편한 한 끼의 식사대용으로 어르신들에게 호평을 받는 프로그램이라고 한다.
누룽지에 반하다 사업은 비대면 봉사활동으로 중학생이상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참여는 인천중구자원봉사센터 홈페이지를 이용하면 된다.
오후부터는 실뭉치전문봉사단 회원들이 뜨거운 여름에 요긴하게 쓰일 쿨-스카프를 위한 천 제단작업이 한창 이루어지고 있었다. 봉사자들은 환한 얼굴에 웃음을 머금고 신나게 활동하는 모습에 감사하는 마음을 담아 “쿨-스카프를 만드시는군요!” 하고 인사를 하니 “네, 쿨-스카프를 만들고 있어요!” 한다.
실뭉치전문봉사단은 쿨-스카프 제작을 통하여 지역 내 에너지 취약계층과 무더위 속 외부에서 활동하는 필수노동자를 대상으로 시원한 여름을 보내고 폭염질환 예방에 도움을 주는 인기 만점의 프로그램이다.
실뭉치전문봉사단 회원들이 만드는 쿨-스카프는 “소지하기 간편하단다. 내장된 냉매팩의 교체가 가능해 실외에서 장시간 활동할 때 열사병 위험으로부터 건강을 지켜주고 업무 효율을 높여줘 폭염에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다.” 고 한다.
새롭게 이전한 영종분소는 사무실, 교육실, 회의실, 탕비실 등 보다 넓은 공간에 접근성 또한 용이해 영종국제도시 내 1만 5천여 명의 자원봉사자들이 보다 쉽게 자주 방문하고 아이디어를 공유하는 나눔 실천의 장이 되어 자원봉사 활성화에 최적화된 공간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이날 참여한 A자원봉사자는 “함께 정성스럽게 만든 누룽지와 쿨-스카프는 봉사자들 간 서로 정을 나누고 마음의 거리를 좁힐 수 있는 시간이 되었으며, 누룽지와 쿨-스카프를 전달할 때 어르신들과 정을 나누고 안녕하신지 함께 알아보는 소통의 시간이 기다려진다.”고 말하였다.
또한 중구자원봉사센터 허연희 팀장은“지역 취약계층에게 위로를 전하고 안부를 확인하는 활동을 진행하고 있으며, 영종분소는 앞으로도 지역사회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지원할 수 있는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첫댓글
회장님~~~~~ 감사합니다~~~^^-허팀
수고많으셨습니다. 동참하지 못하여죄송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