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리만 했을 뿐인데 돈, 시간, 의욕이 생긴다.
한 평을 정리하면 2천만 원을 아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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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윤선현
베리굿정리컨설팅 대표. (사단)신직업창직가협회 부회장.
‘국내 1호 정리 컨설턴트’로서 한국 내 정리 열풍을 불러일으킨 주인공이다.
2012년 저자만의 특별한 정리 노하우를 담은 첫 책 《하루 15분 정리의 힘》은 출간되자마자 베스트셀러가 되며, 그동안 정리에 대한 독자들의 욕구가 상당히 컸음을 입증했다. 이 책은 현재까지 20만 부 이상이 팔리며 꾸준히 독자들의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두 번째로 펴낸 《관계 정리가 힘이다》는 관계도 공간과 물건처럼 정리를 안 하면 시간·돈·에너지·감정을 빼앗긴다는 사실을 알려줬던 책으로 독자들의 많은 공감을 이끌어냈다.
세 번째 책인 《부자가 되는 정리의 힘》에서는 그동안 정리 컨설팅이나 강연을 통해 만난 수많은 사람들이 정리의 효과 중 경제적 효과에 대해 가장 많이 언급하는 것에 주목하고, 새는 돈을 막아주는 확실한 정리법을 소개하기로 마음먹었다. 부자가 되는 길에 정리가 얼마나 큰 영향을 주는지 알려줌과 동시에, 그동안 정리 책을 아무리 읽어도 습관으로 자리 잡지 않아 답답했던 독자들의 마음을 시원하게 해소하기 위해 좀더 효과적인 정리법을 연구한 결과를 담았다. 이 책을 통해 독자들에게 부자의 운이 찾아오길 바라는 마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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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정리를 잘하면 부자가 되는지 논리적으로 설명한 책!
부자가 되고 싶다면
부자처럼 생각하고, 부자처럼 말하고, 부자처럼 행동하면 된다.
저는 정리를 매우 잘하는 사람입니다. 어릴 때부터 그랬나 생각해보면 그렇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어느날 정리가 잘 되어 있는 것이 무엇인지 보고, 그것이 좋다라는 깨달음이 왔을 때부터 불필요한 것들을 수시로 치우는 사람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그것이 습관화 되니 깔끔한 에너지장이 생성이되어 언제나 주변사람들에게서 항상 정리를 잘하고 분위기가 좋다는 칭찬을 받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그렇게 정리를 잘하는 저에게도 또다시 정리에 대한 충격적인 사건이 있었는데 그것은 회사에서 똑똑하다는 서울대 디자이너출신의 선배 책상을 봤을 때였습니다. 그 선배 책상에는 아무것도 없고 책이 몇 권 올려져 있는 것이 다였습니다. 마치 그때 제가 받은 정리에 대한 충격은 필요한 물건의 에센스만 남겨놓은 듯한, 정리의 끝판왕을 본듯한 느낌이였습니다.
정리라는 것은 물건 뿐만 아니라 정보나 데이터까지 포함합니다.
단순하게 사는 것이 최상의 효율이라는 것을 그때 알게되었지만, 알고서도 가진 물건들을 순수 에센스만 남기며 살아가는 실천하는 삶은 아직도 쉽지 않습니다.
어릴 때부터 주변의 부자들의 집을 방문해보면 느끼는 점은 하나같이 깨끗하고 정리가 잘 되어있다는 점이었고, 가난한 사람들의 집을 방문해보면 하나같이 산만하고 정리가 잘 되어 있지 않는다는 점이었습니다. 이러한 점을 알고서부터인지 저는 뭔가 삶의 리듬이 깨지거나, 컨디션이 찌푸둥하거나, 정신적으로 산만해지면 본능적으로 정리를 시작하고 그것이 습관이 되어 이제는 몸에 배어있습니다. 이러한 삶은 출가를 하고 나서 가진 것이 많지 않아도 정신적으로는 언제나 여유와 풍요를 불러옵니다.
책에서 저자는 마스다 미츠히로의 <청소력>에는 "더러운 방은 마이너스 자장을 만들어 악운을 불러들이고, 청소는 마이너스 자장을 없애고 운명을 호전시킨다"라고 하고 있스브니다. 실제로 마스다 미츠히로는 정리와 청소의 힘을 직접 경험하고 전파하여 중소기업의 수많은 성공사례를 만든 사람이기도 합니다.
책에서는 집을 정리하는 법, 물건을 정리하는 법, 돈을 정리하는 법, 시간을 정리하는 법 등을 자세하게 소개하고 있습니다. 책의 내용중 제가 개인적으로 중요하다고 생각되는 부분만 발췌하여 아래에 제공하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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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자가 되고 싶은가?
그렇다면 이 책과 함께 정리를 삶의 캠페인으로 정하고 몰두해보는 시간을 가져보자. 안 쓰는 물건들을 과감히 치워 버리고 집 안에 있는 물건들을 재정비하는 것이다.
내가 얼마를 벌든, 세상이 어떻게 바뀌든, 욕망에 지배당하거나 압박감에 시달리지 않고 내가 가진 돈을 지키는 방법을 알게 될 것이다. 정리하는 삶은 여유가 넘치고, 자유로우며, 잔고가 넉넉한 삶이다.
충격! 집 정리를 안 했을 때의 기회비용
많은 사람이 ‘내 집 마련’을 위해 한평생 돈을 모은다. 살면서 집처럼 값비싼 물건을 사는 일도 없을 것이다. 전 재산을 쏟아 붓고도 대출까지 받아야 한다. 아무리 집값이 떨어졌다 해도 2015년 서울 아파트 가격은 평(3.3㎡)당 약 2,000만 원이다.
세상에서 가장 비싼 옷걸이라 불리는 러닝머신은 사용하지 않지만 자리를 차지하고 있는 애물단지 중 하나다. 크기는 대략 1㎡ 정도를 차지한다. 그렇다면 러닝머신이 차지하고 있는 공간의 기회비용은 얼마나 될까? 앞서 얘기한 서울 평균 평당 집값을 기억하는가. 평당 2,000만 원이니 ㎡당 약 613만 원이다. 러닝머신이 1㎡를 차지하니 러닝머신이 차지하는 비용은 딱 613만 원인 셈이다. 어쩌면 옷걸이로라도 쓰고 있는 것이 먼지만 쌓이게 두는 것보다는 현명한 것일지도 모르겠다. 러닝머신이 차지하는 비용이 이 정도인데 어느 집에나 있다는 창고방이나 옷들로 가득한 드레스룸이 있다면 어떨까? 작은방이 대략 2.5평이라면, 물건을 보관하는 데에만 5,000만 원을 쓰고 있는 것이다!
물건을 비우는 기준
정리를 못하는 사람들은 어떤 물건들을 비워야 할지 결정하는 것이 쉽지가 않다. 다음과 같이 '필요, 시간, 기분, 가치, 공간'이라는 다섯 가지 기준으로 판단해 보자.
1. 필요: 현재 하는 일과 연관되었는가
2. 시간: 사용하기 위한 시간을 낼 수 있는가
3. 기분: 즐거움, 설렘을 주는 물건인가
정리 컨설턴트 곤도 마리에는 물건을 만져보고 '설렘'이라는 기준으로 남길 물건과 버릴 물건을 판단하라고 한다. '설렘'이라는 것은 감정적인 기준이므로 빠르게 판단할 수 잇는 것이다. 물건에 감정을 느낀다는 것이 익수가하지 않으면 '3초 정리법'을 적용해 볼 수 있다. 물건을 만지면서 3초 안에 버릴지 말지를 결정하는 것이다. 결정하지 못했다면 그 물건은 나에게 어떤 느낌도 주지 못하는 잡동사니일 가능성이 높다.
4. 가치 : 나의 가치를 떨어뜨리지 않는 물건인가
5. 공간 : 보관할 공간이 있는 물건인가
저자는 어디서 어떻게 돈이 새고 있는지 알지 못한다면 2부 2장 ‘새어나가는 돈을 막아주는 돈 정리법’ 챕터를 읽길 권하고 있습니다. 아래는 새어나가는 돈을 막아주는 돈 정리방법에 관한 내용인데, 한 달에 30만원 소임비로 살아야 하는 저에게는 돈을 정리하는 것이 의미가 없어져서 돈을 관리하는 것을 어느 순간 포기했었는데, 적은 돈이라도 이 방법으로 다시한번 돈을 관리하는 방법을 적용해 보고 싶습니다.
새어나가는 돈을 막아주는 돈 정리
1단계: 고정지출 파악하기
2단계: 계획 변경하기
: 지출계획과 저축계획을 수정하기
3단계: 가족들과 공유하기
예전에 <화성인 바이러스>라는 프로그램에서 '난장판녀'에 관한 내용을 시청하고 충격적인 적이 있었는데, 저자의 책에서 이 내용을 소개하고 있어 공유해보고자 합니다. 저자가 난장판녀에게 예전으로 돌아가지 않도록 제공해준 몇가지 규칙, 이 글을 읽으시는 분들도 실천하기를 권합니다.
정리 컨설턴트란 직업을 많은 사람들에게 알린 것은 2011년 여름 tvN의 〈화성인 바이러스〉라는 프로그램을 통해서였다. 〈화성인 바이러스〉는 특이한 식성이나 생활습관을 가진 일반인을 취재하는 프로그램이었다. 제작진으로부터 정리를 안 하고 사는 ‘난장판녀’의 집을 정리하고, 정리를 잘 할 수 있도록 컨설팅을 해달라는 요청을 받았다.
촬영하기 전에 난장판녀의 집 사진을 보내주었는데 정말 충격적이었다. 어떻게 이런 집에서 생활할 수 있는지 의아했다. 알고 보니 난장판녀는 화장실이 더러워 찜질방에서 목욕을 하고, 악취 때문에 1년 내내 에어컨을 가동하고 있었으며, 밤에는 벌레들 때문에 불을 켜고 잠을 잔다는 것이었다. 이 정도 상태라면 분명히 그녀에게 심리적인 문제가 있을 것이란 생각이 들었다.
반나절이 넘게 쓰레기를 모두 치우고, 청소와 소독, 해충박멸까지 하고 나니 밖이 어둑어둑해졌다. 마지막 촬영은 난장판녀에게 정리를 미루지 않도록 컨설팅을 해주고, ‘각서’를 작성하는 장면이었다. 나는 몇 가지 간단한 규칙을 주었다.
● 매일 밤 9시에 방 걸레질을 한다. (방바닥에 아무것도 두지 않는다.)
● 쓰레기가 생기면 곧바로 쓰레기통에 버린다.
● 쓰레기통이 차면 바로 비운다
● 밥을 먹고 나서 즉시 설거지를 한다.
● 장을 볼 때 먹을 양만 산다.
● 생필품은 마트가 아닌 집앞 슈퍼에서 구입한다.
● 빨래는 3일 이내에 한다.
● 물건을 사용하면 제자리에 둔다.
● 정기적으로 친구들을 집으로 초대한다.
저자가 책에서 정리와 관련해서 설명하는 내용중에 가장 중요한 것은
정리에 대한 '마인드셋'과 '정리의 골든타임'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위에서는 정리에 대한 '마인드셋'에 대하여 이야기 하였고, 아래에는 저자가 말하는 정리의 골든타임에 대해서 공유해 드립니다.
정리의 골든타임
골든타임은 위기의 상황에서 놓치지 않고 응급처치를 해야 하는 금쪽같은 순간을 말한다.
집 안이 어질러질 수 있는 위험의 순간, 정리를 미루지 않고 해야 하는 순간이 바로 ‘정리의 골든타임’이다. If-then 플랜에서 ‘x라면 y하겠다’를 ‘y하기 좋은 순간은 x이다’처럼 바꾸면 이해하기가 쉽다.
● 입었던 옷을 가지런히 걸어두기 좋은 때는 외출해서 돌아온 직후다.
● 세면대의 물때를 제거하기 가장 좋은 때는 아침에 샤워를 하면서다.
● 쓰레기를 버리기 가장 좋은 때는 쓰레기를 발견했을 때이다.
● 먼지를 닦아 내기 가장 좋은 때는 먼지를 발견한 순간이다.
● 식품의 유통기한을 표시하기 가장 좋은 때는 장본 직후이다.
골든타임은 찰나이므로 놓치기가 쉽다. 이 타이밍을 놓치면 작은 일도 큰 일이 되고, 금방 끝날 일도 언제 할지 모르는 일이 된다. 머리가 나쁘면 손발이 고생한다는 말이 있듯이, 순간을 놓치면 하기 힘든 일이 되는 것이다. 정리하기 좋은 때를 놓치지 말자.
무언가 행동을 하게 되면, 마무리 동작이 있습니다. 그 마무리 동작이 바로 정리와 청소인 것입니다.
아침에 일어나면 이부자리와 옷정리가 마무리이고, 식사를 하면 설겆이와 정리가 마무리이고, 시장을 보면 한 번 요리해 먹을 만큼 포장해두고 그 포장에 유통기한을 표시하여 정리하는 것이 마무리이고, 샤워를 하면 세면대와 바닥 청소가 마무리인 것입니다.
취침을 하려면 감정과 일정정리가 마무리인 것입니다.
이렇게 정리와 청소를 별도의 시간을 두지않고 행동으로 묶어서 마무리로 생각하면 정리의 골든타임도 놓치지 않고 정리된 삶을 사는데 훨씬 수월할 것입니다.
부자가 되는 정리의 힘의 저자뿐 아니라 심지어 풍수지리학자까지도 부자들의 삶은 단순하면서도 정리가 잘 되어있을 뿐 아니라 집안에 나는 향기까지도 신경쓴다고 합니다.
그만큼 정리가 잘 되어있고, 관리가 잘 되어있으며 부지런하다는 것이지요.
이 글을 보시는 분들이 부자의 삶인 결과만 부러워 할 일이 아니라, 부자의 삶처럼 사는 생활습관이 몸에 배어 삶이 풍요로워졌으면 좋겠습니다.
오늘도 경제적으로, 정신적으로, 마음으로 풍요로운 하루가 되시길 기원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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