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흘간 지독스레 아팠다.
열은 39.3도까지 오르고
두통. 인후통. 근육통. 복통
그동안 용케도 비켜갔던 코로나가
드디어 나에게도 덮쳤나 싶었다.
내원을 했더니
간호사는 선별검사를 권유하고
의사는 감기몸살로 처방을 내렸다.
그래도 혹시나 하는 마음에
자가진단을 했더니 빨간줄 하나..
놀란 가슴 쓸어내리며
며칠간 연차를 내고
침 삼키기에도 힘이 들지만
끼니때마다 약을 먹기위해
끓여놓은 죽을 억지로 끌어 넣어본다.
아직 가시지 않은 인후통과
사흘간 침대에서만 구른 탓에
요통이 장난이 아니다.
일년에 한 번 갈까말까 하는 병원인데
이번에 된통 당했다.
건강의 소중함을 새삼 깨닫는 아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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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에 넘 무리했나봐요.
수욜 밤에 태백에 문상 다녀오고 토.일에 삼척가서 손 치르고 오느라~~이젠 나이를 무시해선 안될듯~
말만 들어도 고맙고 마음만으로도 충분히 회복되었네요..
허리가 하두 아파서 새벽부터 주방에서 설레발을 쳐봅니다.
따뜻한마음 늘 감사해요~♡♡♡
아리향님~
고생 하셨네요
지금은 괜찮은 거죠?
사람이 살다보면 안 아프고는 살 순 없지만
그래도 아픈것 보다 안아픈게 낫겠지요
아프지 마세요
아프면 서럽고
아프면 외롭고
아프면 눈물난답니다
오늘도 건강 잘 지키시고 파이팅 하세요
감사합니다~
아프면 서러운거 맞아요.
걱정돼서 하는 말인지 뻔히 알면서도 나무라는 남편이 야속하기도 하고~~ㅎ
그래도 아들은 제 편인가 봅니다. 엄마 많이 아프면 근무중에라도 잠시 짬내서 오겠다고 출근길에 신신당부 하는걸 보니~~ㅎㅎ
아리향 나아진 선생님, 몸을 따뜻하게 하시고 빨리 나으시길 바래요. 여러가지 일로 몸이 많이 지쳐있는 것 같습니다. 쓰담쓰담.
미진쌤~
감사합니다.
쓰담쓰담 부드러운 손길에 벌써 많이 나은거 같아요~♡♡♡
저도 무리한탓인지 몸살기운이 있어서
늘 다니는 산에 못가고 납짝 엎드려 판피린 한빙 먹고 컨디션 조절 중입니다.
약국에 뭘 사러 갔었는데
어떤 남자가 들어가지 않고 있고 약사가 처방약 가져다 주더군요. 알고보니 코로나 환자였어요.
마스크는 쓴 상태지만 저도 혹시나 하는 맘에 맘졸이는 중입니다. 아들도 다녀갔거든요. ㅠ
몸이 쉬라고 신호를 보내올땐 납짝 엎드려 있는게 최곤거 같아요.
요즘 다시 코로나가 기승을 부린다니 선생님도 조심 또 조심하세요~♡
건강이 최고랍니다
항상 건강 챙기시며 힘챤나날 만들어 가세요.
감사합니다..
오늘도 폭염주의보가 발효되었다고 하네요. 의장님께서도 무더위 잘 이겨내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