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 5시 49분
버스
영업부장과 대화
출근
7시 46분에 카드 찍음.
열심히 작업
다신입 또 농땡이
경리 와서 이야기
사장님이 토요일 출근하라고 하신다, 토요일 출근하면 1.5배 계속 앵무새처럼 이야기
@ㅇㅇ 나도 다 안다, 그런데 지금 잔업 특근할 물량이 있나?
없는데...
그리고 주 5일로 이야기 되어서 들어왔다.
토요일 근무는 자유라고 이야기를 들었다.
>내일은 안해도 다른 토요일은 해야 하는데?
@안한다.
바쁘면 하는게 당연하지만 일 없는데 잔업특근 이야기 하는 이유를 모르겠다.
>....시급은 1만 3천원이라고 전하란다.
@응? 3백으로 말이 되었는데?
시급 1만 3천원이면 270만원이 되나?
>다음 주 월요일에 회의 있으니까 그때 이야기를 해 봐라.
@지금 가서 이야기 한다.
>근무시간 아니냐, 일 마치고 대화 해라.
@ㅇㅇ
가만히 근무중인데 화딱질
다신입, 이과장에게 이야기
다신입 왈, 1만 3천원도 많은거다, 대구에서는.
요즘 1만 1천원 짜리 일이 많아서 이정도만 되어도 많이 주는거다 이야기.
이과장은 사장이 원래 그렇다, 여기 회사는 일단 구인광고에 월급 쌔게 적어 놓고 일하러 오면 딴소리 한다.
여기 일하는 사람들 다 당했다.
당신들 같이 젊은 사람들이 여기 회사에 입사한건 처음이다.
보통 50대 후반부터 많이 온다.
기숙사맨 봐라, 저사람도 온지 8개월째인데 최저시급이다.
이런 말 하면 좀 그렇지만 일도 딴사람의 3분에 1밖에 못한다.
지능이 조금 모자라 보인다.
일을 못하니까 1시간 일찍 근무하고 무급 잔업하고 하면서 버티고 있다.
잔업특근은 하지 마라.
그걸로 돈 벌어간다고 사장이 시급 안올려주고 시급 고정한다, 몇년이든.
기숙사맨에게 접근
@오래 하셨냐?
얼마 받냐?
>8개월차, 집이 멀다, 최저시급
여기저기 떠돌다가 여기 정착
갈곳도 없다.
@이러 이러 해서 나도 좀 답답다.
>나도 당했다.
스트레스 덜받고 일이 쉽고 담배피고 쉬어도 머라안해서 좋다.
그래서 버티는중.
@수고 하시라, 일 들어 가겠다.
근무
밥
사장 봄
참음
다신입이 참외봉지를 들고 오길래 집에서 농사지은거 나눔하나 싶었음.
파는거란다.
농담인줄 알았는데 진짜 팔더라.
회사 사람들한테.
삼촌이 밭때기로 참외를 샀는데 처치곤란이라고 준거 팔아 먹는 모양.
한봉지에 1만원?
현재 2백만원어치 팔았단다.
잠도 못자고 눈만 감고 있는데 싱숭생숭 해서 폰 켬.
학원선생에게 전화
@요즘 불경기라서 1만 3천원이면 많이 주는거다.
그런데 거기 회사는 이야기 들어보니까 문제 많은 모양이다.
어디임?
어?
거기? 익숙한데?
잠시만.
맞네, 거기.
내가 기억하는 것만 몇년째 계속 구인광고 올리는 곳.
구인광고 안내려가고 계속 올라와서 눈에 익다.
4시간 출퇴근 하면서 다닐 곳은 아닌것 같다.
밥시간 끝나가지 않냐?
다음에 다른 악덕 기업 있으면 알려다오.
블랙리스트에 올려서 학원생들 못가게 하게.
할거 없으면 7월달에 개강하는 국비교육 받아라.
연습 하다가 취업해라.
>ㅇㅇ 다음에 봅시다.
전화 끊음
다신입이 화장실에서 나오던데 다 들은듯.
얘한테 바이러스 옮은건지 입주위가 계속 근질근질함.
근무
쉬는 시간
화장실 갔다 나오면서 담배피는 다신입 목격
@계속 다닐거냐?(일하는거 보니 좀 하다가 그만둘것 같은 느낌, 농땡이가 장난 아님)
>ㅇㅇ 여기만큼 편하고 시급 괜찮은 곳 구하기 어렵다.
@말도 없이 30만원이나 돈을 후려까는데 좀 그렇다.
십과장과 이과장이 대화중.
접근
일이 어떻고 저떻고 사장이 어떻고 저떻고 소근소근
제대로 들은건
십과장이 이과장에게
@ 아지매 단도리 좀 쳐라.
맨날 일 안하고 놀거나 기숙사 들어가서 자거나 폰만지거나 담배 피거나.
공장 바닥에 먼지구댕이가 가득한데 빗질이라도 좀 시켜라.
하는짓만 보면 여왕벌이다.
여왕이 따로 없다.
>그게 내 마음대로 되나, 사장이 싸고 드는것도 있고 걔 성격을 보면, 건들면 힘들어진다.
대화에 난입
십과장과 대화
@전에 1년 근무하셨다는 노인은 얼마 받았습니까?
>모르지, 우린 전부 최저시급 받으니까 비슷하지 않겠나?
@혹시 대략 얼마 받으시는지?
>최저시급이라니까.
이 나이에 써주는 곳이 어딨나.
최저시급이라도 감지덕지 하고 받아야지.
@사장이 월급 30만원 까고 준다고 통보했다.
따지려니까 일 마치고 이야기 하라네.
>그런 일이 한둘인가, 여기도 다 당한 사람들 뿐이다.
그돈이라도 받겠다하면 있는거고 아니면 나가는거고.
여기 사람들이 수시로 그만둔다.
한시간, 두시간, 하루, 이틀
수두룩 하다.
니도 여기 딱보면 견적 안나오나?
왜 왔는데?
@돈 많이 준다고 해서 왔지.
연봉 4500만원 구인광고 올려놨다.
>그걸 믿나? 그리고 여기 굴러가는거 보면 그 돈 안줄거 뻔히 알건데.
>내가 그걸 모를까? 그 돈은 못받더라도 4시간 왕복해도 되겠다 할 정도는 주겠지 했다.
일한지 얼마 되었다고 사전에 말도 없이 월급 까고 통보하냐.
>사장이 안줄거 같지만 이야기나 해봐라.
@이야기 쭉 들어보니까 이야기 하면 짤릴듯.
말은 할거다.
>잘해봐라.
10분전 마무리
청소중
다신입은 청소 안하고 씻으러 사라진듯.
이과장은 물 뿌리고 사라짐.
마지막일지도 모르는데 내가 쓴 자리는 정리하고 가자고 비질
바닥에 왠 봉투
머지 싶어서 확인
다신입 5일치 월급 명세서
통안에 담아서 고정
선풍기 바람에 날려서 굴러다녔나?
대충 보니까 시급 1만 4천원임.
1만 3천원이라고 거짓말 했음.
씻고 출퇴근카드 찍으면서 물증 확보
부사장이 다음 주 출근해서 이야기 하라길래
왕복 4시간 왔다갔다 차비 써가면서 얼굴 붉혀 좋을게 머냐고 이야기
잔업 하는 사람들과 부사장에게 인사
사장에게 전화(차장에게 번호 땀, 과장 아재들 번호 주는걸 난색을 표함)
@xxxxx 회사 사장님 맞음?
>ㅇㅇ 누고?
@신입 용접공
퇴근하고 말하라 해서 갔더니 퇴근?
그래서 전화(캠핑 갔다는듯)
돈 때문에 전화 드렸다.
면접때랑 말이 다르다.
돈 정해놓고 일하기로 한거 아니냐.
>돈을 더줄수도 있고 덜줄수도 있다 안했냐.
@사장님이 주 5일 209시간 3백이라 하셨다.
이력서에도 그리 적으셨다.
기억한다.
>기량이 안되는데 왜 돈을 더 줘야 함?
@그러면 저를 불러서 당신 실력이 기대에 못미친다, 이정도 금액밖에 못준다, 일 하겠느냐 말이라도 하시는게 예의 아니냐?
>걍 그만둬라, 3백 줄게.
@??? 보름 일했는데(2주) 3백을 주신다고?
>3백치 시급 줄게, 보름치.
거기서 당신 때문에 나간 돈은 빼고 줄거다.
안전화랑 기타 등등
@안전화나 작업복은 근무시에 법적으로 당연히 지급해야 하는 것이다.
그리고 내가 달라고 했냐?
안전화 빼고 준게 머냐?
@니가 달라고 했으니까 줬겠지, 그냥 샀겠냐?
(단체로 다 사놓고 ㅅㅂ) 법 좋아하면 법 지키는 곳으로 가라.
회사내규상 돈 빼고 줄거다.
니가 불량낸건 생각 안하냐?
>내가 언제 달라 했음?
안전화 말고 받은게 머있냐?
아무것도 없다.
회사내규?
근로계약서도 미작성 했는데 회사 내규를 어떻게 아냐?
불량은 무슨 불량?
불량난걸 가공하냐?
일본꺼?
문제 없는데 보기 안좋다고 빠꾸놓은거 아니냐?
@그걸 왜 니가 판단함?
내눈에 문제가 있다고 보면 문제인거다.
자꾸 화나게 할래?
최저시급 준다?
별것도 아닌거 가지고 짜증나게 하네, 끊자.
>돈 문제가 별거 아니냐?
돈벌려고 일하는거 아니냐?
돈 장난질 하지마라, 노동청 갈거다.
@노동청 가는 순간 최저시급이다.
3백만원 시급 받을래 최저시급 받을래?
돈 중요하지, 그러니 이러는거 아니냐.
>...후... 언제 입금?
@7월 10일
>기다리겠다.
싸우려고 전화한거 아니다.
건강하시라.
>ㅇㅇ 왜 사람을 언성 높이게 만듬?
딴데 알아봐라.
끝
그러고 버스
부장 있음.
대화
@짤렸다, 오늘까지 근무
>그만두기로 한거? 잘했다, 여기는 일할곳이 아니다.
@짤렸다니까, 사장이 돈 이야기 하니까 나오지 말란다.
>경리가 보고할때 짜른다 이야기는 나왔었다.
사장이 법 들먹이고 노동청 이야기 하는거 극혐한다.
지금도 법원 들락 거리는거 봐라.
창업하고 지금까지 한결 같다.
@노동청 신고 당해서 법원 들락 거린다고?
회사 초창기부터 지금까지?
@ㅇㅇ
사장이 워낙 신고를 많이 당하니까 배째라 한다.
법이 허술해서 별 처벌 안받는것도 알고 시간 질질 끌면 노동자가 힘들어 떨어지는걸 알고 그걸 악용한다.
@헐... 악질이네.
돈이 많고 적은게 문제가 아니네.
>내가 계속 이야기 했잖아.
안믿는것 같더만 이제 좀 박히나?
@차장은 머고?
젊어 보이던데(나이든 사람은 손님이었던듯).
다리 절던데 아프나?
공장일도 하더만.
>20대부터 지금까지 근무
40세다, 나보다 5살 어림.
@부사장은?
나이도 많고 인척도 아니고 동업자도 아니고.
정체가 궁금
>걍 아무 사이도 아니다.
말이 부사장이지 최저시급 받고 일한다.
여기 일하는 사람들 전부 최저시급이다.
@다신입은 시급이 1만 4천원이던데?
농땡이 치는데 희한하다.
담배피고 폰 만지고 잡담하면서 일을 거의 안하더라.
>기숙사에 종일 누워서 일 안하는 아지매 봤제?
왜 안짤릴까?
사장은 일을 잘하고 못하고 상관 안한다.
자기 마음에 드냐 안드냐가 중요한 사람이다.
사장 마음에만 들면 일안하고 놀아도 뒷탈이 없다.
@골때리는 회사네.
사람들이 스트레스 없어서 인상이 좋은줄 알았는데
다 포기해서 그런 모양이다.
>좋은 곳 가라.
이런 악덕업체 많으니까 잘 피해서.
@악덕업체 아닌 업체가 있을까?
돈장난만 안치면 계속 일 다니려고 했었다.
여기 오기전에 2곳에서 연락이 왔었는데
이곳이 돈 많이 준다해서 여기왔다.
여기서 용접해 봤자 기량도 안늘고 딴곳에 가도 경력 인정 못받는다.
그래서 용접공들이 안오는거다.
>그렇지.
아무튼 술한잔 하면서 잊어라.
다시는 이런곳에 오지 말고.
인생 막장들만 마지막이라 생각하고 머무는 곳이다.
@술 못마심
아무튼 ㄱㅅㄱㅅ
하차전
@짧은 기간이지만 고마웠다.
건강하시라.
>ㅇㅇ 님도 좋은 곳에 취직 하셈
잘가시라.
환승
동네 인근
건물 계단에 짱박혀서 글 마무리
약국 장사 접었나?
일찍 닫네.
오후 7시 17분
30도
대충 이렇게 마무리 쓰는 순간 18분
끝
>일 없는데 계속 사람 뽑는 이유를 모르겠다.
잔업 특근할 물량이 없다.
-십과장
>나같이 나가는 사람 많다는데 계속 은행통장 만들게 하는건 은행 차장에게 실적 올려주기?
무슨 관계?
걍 회사 편의를 더 봐주다는듯.
>연차 없다고 이야기
-부장
첫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