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에서도 금년도부터 온라인 복권 타이완 로또가
발행되고 있다. 게임방식은 1~42사이의 숫자 6개를
맞히는 개수에 따라 당첨금을 지급한다. 보너스 숫자는 2등 결정시에만 사용한다. 1월 22일 제1회차가
출시됐으며 회를 거듭할 수록 매출이 급증하는 추세로 주 2회 추첨 단위로 발행한다.당첨금액은 경마식
패리머츄얼방식으로 5등 고정상금(200 대만달러)을
뺀 금액을 당첨금분배율과 해당 당첨매수에 의해 균등 지급된다.
일본에서는 온라인복권(로토6)가 2000년 10월 처음
도입돼 현재 인기를 끌고 있다. 43개의 숫자 중에서
6개 모두 맞히면 1등이며 그 이하는 맞히는 개수에
따라 상금이 달라진다. 매주 1회의 추첨에서 당첨자가 나오지 않으면 당첨금은 다음 회차로 이월되며
이 경우 1등 당첨금은 최대 4억엔까지 당첨이 가능하고 그 이상은 다음 회차 당첨금으로 이월된다. 5등 당첨금은 고정 (1000엔)이며 1등부터 4등까지의 상금액은 5등
총 당첨금(당첨자수 x 1000엔)을 제외한 금액에서 패리 머츄얼 방식에 의해 각각의배당률에 근거해 결정한다. 자치성의 허가를 받은 각
자치단체가 발행주체이며 제일 근업은행이 대행을맡고 있다.
영국의 로또는 1994년에 처음 발행되기 시작했다.
도입 당시에는 단순한 게임을 운용해 왔으나 현재는
로또 엑스트라, 선더볼 등 다양한 게임을 선보여 90년대 초반까지 복권시장을 리드하던 축구복권을 훨씬능가하는 인기를 누리고 있다. 영국 국영 national
Lottery에서 공공기금 모금을 위해 발행되는 로또는
TV추첨쇼는 5분 정도 진행되지만 거액의 상금을 내건 퀴즈쇼와 함께 진행되고 있어 최고 인기 프로그램으로 꼽히고 있어복권에 대한 사회적 거부감도 거의 없다.
온타리오 로또 6/49는 브리티시 콜럼비아 로터리(BCLC)와 쌍벽을 이루는 캐나다의 대표적 주립복권사인 온타리오 로터리(OLGC/Ontario Lottery
and Gaming Corporation)가 발행하고 있다. 1982년에 첫 출시 이후 지금까지 지역 주민들의 꾸준한
사랑을 받아왔으며 특히 발매 첫 해부터 5100만달러(약 612억원)의 매출을 기록해 수익금 1500만달러(약180억원)를 보건과 환경분야에 지원하는 실적을 거두었다. 지금까지 배출한 잭팟 당첨자의 수는 총 2300명이며 그중 1500명이
100만달러 이상의 고액당첨자로 꿈의 복권으루 불리고 있다. 캐나다에서 가장 인기있는 복권인 로또 6/49는 지금까지 복권판매로 조성된 수익금을 400개 이상의 자선, 비영리단체, 병원등 주민 복지증진을 위해 사용해 복권의 공익성을 높이는데 큰 기여를 해왔다
호주NSW주가 발행하는 국립복권의 하나인 파워볼
로또는 OZ로또와 함께 호주에서 가장 인기를 끌고
있는 로또 복권이며 최근에는 3000만달러의 대형
잭팟이 터지기도 했다. 당첨자가 나오지 않으면 무제한 이월이 되며 보통 몇 주 정도 이월이 되면
1500만에서 2000만달러사이의 잭팟이 심심찮게 터지고 있다. 파워볼 로또는 구입자들에게 수수료부담을 덜어주고 당첨 기회를 더 많이 가질수 있도록 다양한 구입 패턴을 갖추고 있다.
미국은 복권의 천국으로 불리는 나라다. 외신에 종종 등장하는 길게 줄을 선 사람들의 행렬, 시시각각 당첨금이 높아져가고.. 가난한
노동자가 어느날 갑자기 억만장자가 됐다는 뉴스에 온 국민이 탄성을 올린다. 이렇게 미국의 복권시장에서 가장 국민적인 사랑을 받고 있는 것이 바로 로또다.
미국의 연합복권협회, MUSL(Multi-state Lottery
Association)이 발행하는 파월볼은 미국의 복권 가운데 고액의 당첨자를 가장 많이 내는 복권으로 꼽힌다. 코넥티컷주 등 총22개주가 여기에 속해있다.인구수가 적은 주끼리 공동발행, 판매를 통해 경비를 줄이는 대신 당첨금이 늘어남으로써 복권 매출을
증대시키기 위한 방편으로 시도되었다. 초창기에는
16개주로 출발했으니 현재는 22개주로 늘어났다. MUSL에 가입한
주는 아리조나, 콜로라도, 코넥티컷, 워싱턴DC, 델라웨어, 인디애나(후지어로터리), 아이다호, 아이오와, 캔자스, 켄터키, 루이지애나, 미네소타, 미주우리, 몬타나, 네브라스카, 뉴햄프셔, 뉴멕시코,
오레곤, 로드아일랜드, 사우드 다코타, 위스콘신, 웨스트 버지니아.
파워볼의 인기에 대항하기 위해 조지아, 일리노이,
매사추세츠, 미시간등 미국동부 지역 7개주가 연합으로 발행하고 있는 로또게임. 지난 4월 16일 추첨에서 미국 복권사상 최대인 3억2천500만달러(약4225억원)짜리 초대형 잭팟이 터진게 바로 빅게임에서였다. 당첨 티켓은 조지아주, 일리노이주, 뉴저지주에서 각각 1매가 나와 136빅머니볼 1개를 선택해 주2회 추첨에서 당첨자를 가린다. 잭팟의 기본 당첨금은 1000만달러.
캘리포니아주에서 독자적으로 시행하는 로또 게임으로 지난 3월 2억달러의 잭팟이 터져 해외토픽에
등장하기도 했다. 잭팟 기본당청금이 700만달러(약
91억원)이며 보통 몇차례 추첨을 해야 당첨자가 나오는데 대게 5000만달러(약 650억원)또는 그 이상까지 잭팟 상금이 뛰어 오른다. 게임은 1에서 47까지의 숫자에서 5개(5/47)와 1개의 메게넘버(1/27)를
맞히는 개수에 따라 상금이 결정된다.
캘리포니아, 텍사스와 함께 복권매출규모가 가장 큰
주의 하나로 독자적인 로또를 발행해오면서도 매년
1억달러(약1300억원)이상의 잭팟을 터뜨려왔다. 올
5월 15일부터는 빅게임 연합복권에도 참여할 예정이어서 매출이 더욱 늘어날 예정이다. 뉴욕주의
2000-2001회계연도 총 매출액이 41억 8533만달러,
상금액만도 22억 7358만달러에 달했으며 이중 35%인 14억 4700만달러가 교육재정 지원에 쓰였다.
2001년 2월 25일 선보인 신종 온라인 로또게임으로
잭팟 외에도 [와일드 볼] 추첨을 통해 더 많은 당첨기회를 제공하고 있는 점이 특징이다. 기본 잭팟은
200만달러(약24억원)이며 최저당청금은 5달러에서
시작해 50달러, 200달러, 1000달러까지 있다. 잭팟에서 하나가 틀리고 와일드 볼을 맞히면(2등) 2만달러. 1에서 51까지의 숫자중 6개를 선택하는 6/51 로또이며 한장의 플레이슬립(OMR카드)에는 1달러짜리 게임패널이 5개 들어있다. 번호를 직접 선택하거나 [퀵 픽]란 체크해 컴퓨터가
번호를 자동으로 선택하게 할 수 있으며 플레이슬립의 [멀티 드로]
추첨 회수란을 체크하면 동일한 번호로 최고 20회분 추첨까지 계속해서 게임에 참가 할 수 있다. 물론 구입 금앤은 회수만큼 늘어난다.
미시간 밀리언즈의 특징은 [와일드 볼]을 방식을 채택하고 있는 점이다.
미네소타주의 새로운 로또 게임. 잭팟 기본당첨금이
100만달러이며 1~39 숫자중에서 5개와 1~19 [핫볼] 가운데서 1개, 6개 숫자를 모두 맞히면 당첨이다. 추첨은 매주 수요일과 토요일. 당첨금은 일시불
또는 25년 분할지급을 택할 수 있으며 일시불을 선택시 분할지급액의 거의 절반 정도를 받을 수 있다.
1매 가격은 1달러. 잭팟 외에 총 8가지 당첨등위가
있으며 전체당첨률은 1:16, 잭팟 확률은 약 1:1100만으로 상당히
높은 편이다.
로또 사우스는 버지니아, 조지아, 켄터키 3개주 연합으로 발행하는 멀티 스테이트 잭팟 게임으로
2001년 9월 이들 3개주가 각각 기존의 로또 게임을
하나의 게임으로 통폐합, 파워볼, 빅게임에 이은 또하나의 복권으로탄생했다. 이로써 복권의 판매 지역을 넓힘과 동시에 잭팟 상금규모도 크게 늘어나게
됐다. 퀵 픽 옵션, 일시불, 연불 옵션 선택기능도 그대로며 연불 선택시 지급기간은 30년.게임방식은 로또 게임의 가장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6/49 게임. 1~49가운데 6개의 수를 맞히면
재팟이며 5개(2000달러), 4개 (7달러), 3개(5달러)의 순으로 각각 등위별 상금이 주어진다.
미국 50개주 가운데 캘리포니아주 다음으로 많은 인구를 가진 텍사스주는 복권 매출액면에서도 미국 전체에서 3위를 달리고 있다. 또한 캘리포니아주, 플로리다주 처럼 독자적으로 로또 복권을 판매하고 있으며 로또의 연간 매출액은 2001년 회계년도의 경우 6억9517만달러(약8200억원)로 전체 매출액의 약
25%를 차지하고 있다. 지난 92년 처음 도입되어 해마다 매출이 늘어났으나 작년 한해 증가세가 약간 주춤하고 있다.